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시붙은 아이 학교 부끄럽다고 하는데

친척들한테 조회수 : 5,883
작성일 : 2019-01-08 13:32:04
인서울 무난히 할줄 알고 자기 가고 싶다는곳 다 지원했고
나머지 하나는 제가 혹시 모르니 보험으로 그냥 썼어요
그학교는 싫다고 돼도 안간다 이랬는데....

그 학교만 합격하고 나머진 광탈했어요
수도권인데 정시로는 그학교도 엄청 높더군요

아이는 재수를 강력히 원하지만 남편이랑 저는 재수해도 정시로 그 학교도
만만하지 않다는걸 알기에 반수 하라고 하고 있답니다

근데 친척들 특히 시가쪽에서 아이 학교 어디 됐는지 묻는데
절대 말하지 말라네요. 울아이가요
내년에 어찌 될지 모르니까

워낙 예민해서요
이번 설때 안간다네요 .친가에

재수하는것도 아니고 반수인데
학교 이야기 절대하지마라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시어머니 저번에 전화왔길래
한곳 붙었고 나머지 추합 기다리고 있다고만 이야기했거든요
지금은 결과 다 발표 났는데
워낙 말많은 집안이라...

설때가면 뭐라해야할지
정말 난감하네요

아이 말데로 말하지 말지
아님 말하고 반수한다할지.....
IP : 1.241.xxx.3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8 1:33 PM (59.10.xxx.176)

    그냥 재수 생각하고 있다고만 말씀하시면 안되나요?

  • 2. ㅇㅇ
    '19.1.8 1:33 PM (175.223.xxx.75) - 삭제된댓글

    어느 학교인데요?

  • 3. ,..
    '19.1.8 1:33 PM (68.106.xxx.129)

    아이 말대로 해 줘요. 달래서 반수 시키고요.

  • 4. 경험자
    '19.1.8 1:34 PM (121.190.xxx.44)

    어차피 겪어야할 과정입니다.
    이 또한 지나갑니다

  • 5. ...
    '19.1.8 1:34 PM (112.168.xxx.205)

    그냥 재수시키면 안되나요? 아이가 그정도면 반수해서 실패한들 그학교 정붙이고 다니진 않을것 같아요.

  • 6. ,,
    '19.1.8 1:35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친척에게는 재수한다고 말하고, 아이는 설득해서 반수 시키세요

  • 7. ㅇㅇ
    '19.1.8 1:36 P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혹시 ㄱㅈ?

  • 8. ㅇㅇ
    '19.1.8 1:37 PM (121.168.xxx.41) - 삭제된댓글

    ㄱㅊ인가요 우리애와 반응이 비슷해요

  • 9. ...
    '19.1.8 1:43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그렇긴 하네요
    저두 친힐지인이 ㄱㅊ대 갔다고 몇달 얘기 안하다 나중에 산짝 귀띰만 해주길래 그럴만하다고 물어본거 미안해 하고 그랬는데 우리애 이번에 수시에 쓰려다 딱 님 경우처럼될거 같아 안썼어요
    정시에 점수 높은거보고 지금 좌절하고 있어요
    이렇게 높은줄 몰랐어요ㅠㅠ

  • 10. ...
    '19.1.8 1:44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그렇긴 하네요
    저두 친힐지인이 ㄱㅊ대 갔다고 몇달 얘기 안하다 나중에 산짝 귀띰만 해주길래 그럴만하다고 물어본거 미안해 하고 그랬는데 우리애 이번에 수시에 쓰려다 딱 님 경우처럼될거 같아 안썼어요
    정시에 점수 높은거보고 지금 좌절하고 있어요
    이렇게 높은줄 몰랐어요ㅠㅠ
    안겪어본 사람은 모르죠

  • 11. ....
    '19.1.8 1:45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그렇긴 하네요
    저두 친힐지인이 ㄱㅊ대 갔다고 몇달 얘기 안하다 나중에 산짝 귀띰만 해주길래 그럴만하다고 물어본거 미안해 하고 그랬는데 우리애 이번에 수시에 쓰려다 딱 님 경우처럼될거 같아 안썼어요
    정시에 점수 높은거보고 지금 좌절하고 있어요
    이렇게 높은줄 몰랐어요ㅠㅠ
    안겪어본 사람은 모르죠

  • 12. blu
    '19.1.8 1:47 PM (220.75.xxx.228)

    재수생각하고 있고 재수시키세요. 반수는 힘들어요.

  • 13. 저희도
    '19.1.8 1:58 PM (122.34.xxx.249)

    수시 하나 붙고요
    재수 할라구요

    주변에는 재수할거라 했어요

  • 14.
    '19.1.8 2:01 PM (125.132.xxx.156)

    사람 일 모르니 등록해놓고 반수해야죠
    아이말대로 그냥 재수한다 하시구요

  • 15. ..
    '19.1.8 2:22 PM (118.36.xxx.165) - 삭제된댓글

    친척에게는 재수한다고 말하고, 아이는 설득해서 반수 시키세요22

    아이가 말하지 말아 달라고 하는데 아이 말대로 해야죠.
    그렇게 설날은 넘기는게 좋아 보여요
    .
    그런데 그러던 애들이 입학해서 학교 다니다 보면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만족하는 경우도 많아요

  • 16. 뭐가걱정?
    '19.1.8 2:27 PM (14.75.xxx.15) - 삭제된댓글

    구정때 아이는데려가지말고
    친적들이 묻거든 아직발표전이라 하세요
    수시니 정시니 뭐라해도 알게뭐예요
    내아이가 제일 소중한데
    단답형으로대답하시고

  • 17. ..
    '19.1.8 2:32 PM (121.167.xxx.158) - 삭제된댓글

    지금 입시가 불공정한거 다 아는데 전형 잘 선택하면 횡재하는 요즘 입시인데..부끄럽긴 뭘 부끄러워요.
    정시의 문은 좁으니..정시만 판 애들만 억울한 세상이라 이런 세태 알만하 사람은 아니 부끄러울 거 없어요. 하루라도 대학4년 끝내고 실력 쌓는게 더 나을듯 ..간판만 번듯하면 뭐해요.

  • 18. 0000
    '19.1.8 2:37 PM (223.62.xxx.147)

    친척들한테는 그냥 재수한다 하세요..
    그때는 마음에 안 드는 학교는 정말 가기 싫지요..

  • 19. ..
    '19.1.8 2:51 PM (180.230.xxx.90)

    근데 왜 애초에 아이가 합격해도 안 갈거라는 학교를
    지원하셨어요?
    이렇게 될게 예상 못 하셨나요?

  • 20. ㅇㅇ
    '19.1.8 3:42 PM (124.64.xxx.229)

    현역 땐 합격해도 안갈 거라는 곳 보험으로 하나씩 쓰죠.

    왜냐하면 그게 솔직히 현재 아이가 갈 수 있는 적정인 경우가 많은데 고3때는 인정을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반수해서 더 잘되면 좋고 안돼도 돌아갈 곳이 있는 게 나아요.
    실지로 많은 학생들이 반수해도 돌아가기도 하고요.

  • 21. oo
    '19.1.8 4:02 PM (110.70.xxx.96)

    혹 ㄷㄱ대인가요?
    생각보다 입결도 괜찮고 인서울 하위권보다는 훨 낫다고 생각하는데 아이가 재수흘 원하니 1년더 기회를 줘보세요~~!!

  • 22. 아이가
    '19.1.8 4:07 PM (103.229.xxx.4)

    아이가 원하는대로 명절에 가지 않도록 하고 친척들에겐 정시 기다린다는 식으로 말씀하심 되죠.
    수시로 갔는지 정시로 갔는지 나중에 모르니까요.
    그리고 등록하고 그냥 학점 깔고 반수하면 안되나요?

  • 23. 남은하루
    '19.1.9 10:44 AM (203.253.xxx.169)

    재수해서 성적이 더 잘나오기가 어렵지요.
    조금 더 올라간다고 해도
    재수라는 특성 때문에
    마음 놓고 지원하기 어려워요.
    정말 죽을 각오로 지금부터 수능날까지 열심히 공부한다면 한 등급 윗대학에 합격할 수도 있겠지만
    시간과 돈 낭비가 엄청납니다.
    잘못하면 올해 합격한 학교를 다시 못갈 수도 있어요.
    10년 입시 상담 경력 있습니다.
    경제력이 있으시다면
    지급부터 기숙학원에 넣으시고 수능날 빼나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746 ‘가이드 폭행’ 예천군의원, 미국에서도 거액 소송 당했다 17 예천군클났네.. 2019/01/24 4,931
897745 수서역 직장인분들 궁금합니다. 3 수서 2019/01/24 1,176
897744 간장에 찍어 먹는 김 뭐라고 검색해야 나오나요? 19 ㅇㅇ 2019/01/24 4,253
897743 이재명, 4차 공판 참석.."변호사들이 잘 설명할 것&.. 13 ㅇㅇㅇ 2019/01/24 1,199
897742 코닝이 코렐인가요? 5 ??? 2019/01/24 2,475
897741 (후기)엄마한테 수시 다 떨어졌다고 미안하다는 딸이요 19 에고 2019/01/24 7,931
897740 영화'언니' 보신분들 재밌나요? 3 .. 2019/01/24 1,807
897739 파라다이스 도고, 스파비스 등 워터파크 특가 티몬에 올라왔어요... 1 특가 2019/01/24 1,290
897738 남자고등학생 로션 추천해주세요. 1 ., 2019/01/24 2,057
897737 22년만에 집장만해서 올수리 예정입니다, 어떤점을 주의해야 할까.. 8 집수리 2019/01/24 2,850
897736 심장.폐 등 새생명주고 하늘로간 박용관씨 2 .. 2019/01/24 1,409
897735 '재판 거래'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에 日언론 큰 관심 2 뉴스 2019/01/24 866
897734 집안 냄새 - 천연 디퓨저도 몸에 나쁠까요? 8 천연 2019/01/24 4,351
897733 박병대 영장 기각한 허경호 판사 별명이 프로기각러 6 ㅇㅇㅇ 2019/01/24 1,265
897732 나경원 "지금부터 모든 국회일정 거부"(속보).. 33 아베가시키든.. 2019/01/24 4,566
897731 요즘 중,고등학생 운동화 브랜드 뭐 선호하나요? 19 00 2019/01/24 6,485
897730 [단독] 김수현 작가, 전두환 이순자 찬양 파문 31 치매할망구 2019/01/24 8,785
897729 초5 초3 춘천에서 하루종일 뭐하며 놀아야할까요 4 춘천에서 2019/01/24 1,013
897728 구글맵 1 .. 2019/01/24 535
897727 (조언절실)수학을 너무 못하는데,,,IQ문제일까요 26 놀랍다 2019/01/24 4,197
897726 12월난방비가 4만원이 나왔네요?? 9 살림사랑 2019/01/24 3,296
897725 아이 명의의 청약통장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1 .. 2019/01/24 2,364
897724 주재원 어린이보험 궁금합니다 3 음.. 2019/01/24 1,332
897723 우리 심석희선수 일은 어떻게 되가고 있나요? 걱정 10 ㄱㄴㄷ 2019/01/24 1,469
897722 교통사고 합의후 다리통증으로 못걸음~어쩌지요? 12 엠알아이 2019/01/24 4,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