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할 때 쓸데없는 부가어가 많은 사람은 왜그런가요?

조회수 : 3,627
작성일 : 2019-01-08 10:11:29

같이 일하는 남자 상사가 말 할 때 문장 내에

뭔가..소위...그런거...약간...조금....

이런 단어를 반복해서 끊임없이 넣어서 말해서...

듣기가 산만하고 불편해요 ㅠㅠ


지난 번 10분 정도 발표 하는데 "소위"라는 단어를 한 10번 얘기함.....



IP : 211.54.xxx.25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베르타
    '19.1.8 10:14 AM (175.124.xxx.157)

    거기다 말 첫마디에 자~ 하는 것도 거슬림ㅜ

  • 2. 나도
    '19.1.8 10:15 AM (59.30.xxx.248)

    저도 궁금
    티브이 나오는 어떤 변호사는
    몬든 단어 앞에 “어떤” 을 붙여요.
    어떤 사회적인 어떤 현상이라고 보기엔 어떤 무리가 있지 않을까... 이런식.

  • 3. ..
    '19.1.8 10:16 AM (218.154.xxx.80) - 삭제된댓글

    약간 약간 약간 약간 약간 약간..............

    오프라인이고 방송이고..다들 약간 약간 하는 데 듣기 싫어 죽겠어요.

    약간 그게 좀 약간......약간..약간......아...악

  • 4. 몇몇주변인
    '19.1.8 10:16 AM (223.62.xxx.152) - 삭제된댓글

    단어에 꽂히면 한동안 그렇게 거슬릴만큼 쓰더라고요
    본인이 말 잘하고 박식한 줄 안다는(하지만 평균이하ㅠㅠ) 공통점이 있음. 근디 뭐 나한테 해코지만 안하면 그정도 허점이야 인간적인데 직장 동료로서는 싫을 것 같긴 하네요

  • 5. ㅇㅇㅇ
    '19.1.8 10:16 AM (175.223.xxx.32)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은 아니~ 이런소리를 많이 하드라고요
    테레비에 나오는 패널들은 사실~사실은~

  • 6. 그거
    '19.1.8 10:17 AM (110.70.xxx.240) - 삭제된댓글

    어릴때 아마 억압받으며컸을거예요
    아가때부터 자기표현을 하지말고 참도록 양육받으면 평생을 그렇게 자기표현에 주저하는 문구 쓰던데요

    그리고 완벽주의자일 경우도 그렇고

  • 7. ㅡㅡ
    '19.1.8 10:17 AM (116.37.xxx.94)

    저번 라스에서 김하온? 계속 .뭔가.를 쓰는데 너무 거슬림

  • 8. 젤 싫은 건
    '19.1.8 10:18 AM (223.62.xxx.187)

    “솔직히”
    말끝마다 솔직히 솔직히 이러는 사람 치고 구리지 않은 사람을 못봄

  • 9. ㅇㅇ
    '19.1.8 10:22 AM (220.81.xxx.24) - 삭제된댓글

    나혼자산다 충재도 말할때마다
    사실... 사실~
    사실이지 그럼 거짓말인지 ㅋㅋ

    또 요즘 유행인지 애들 말할때
    이제..이제..
    엄청 쓰더라구요

  • 10. ...
    '19.1.8 10:22 AM (211.54.xxx.250)

    총체적 산만함.

    이전에 올린 적 있는데 이 분이, 행동도 산만해요.
    끊임없이 무슨 소리를 냄. 볼펜소리, 책상 두드리는 소리, 한숨 소리, 노래 소리...
    너무 다양해서 신기할 정도

    귀마개를 가져왔어야 했는데 ㅠㅠ

  • 11. 완벽주의
    '19.1.8 10:24 AM (223.62.xxx.156)

    강박증이 심하면 그래요.

  • 12. ...
    '19.1.8 10:26 AM (211.54.xxx.250)

    근데 일은 왜 무능 ㅠㅠ

    의사결정이 안내려지고 우유부단의 극단...
    노 리더쉽이라는...

  • 13. 제가보긴
    '19.1.8 10:31 AM (39.113.xxx.112)

    말을 잘하는건 천성 같은데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그사이 사이 다음 단어를 생각 해서 그런것 같아요.
    시가쪽 친척중에 타고난 말빨로 리더하면서 말잘하는 사기꾼 있는데요. 말할때 보면 감탄해요 쓸데 없는 군더덕이 단어 하나도 없고 저러니 특별한 재주 없이 말 하나로 여자 후리면서 여자덕으로 사나 싶어요
    지금도 돈 많은 아줌마 하나 정신 못차리고 있더라고요

  • 14. 많이듣는말
    '19.1.8 10:34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솔직히 와 사실
    한국말에 서툰 외국인들조차 저 말
    자주 사용하더라구요.
    우리사회가사실이나 솔직한거와 거리가 멀게 살아서 강조하는건지

  • 15. ..
    '19.1.8 10:35 A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일하는게 무능하고 원래 미운 점이 있으면 그런 단어 반복도
    더 밉게 보이죠 ㅋㅋ 이건 좀 다른 말이지만 저는 모든 마무리를 '~한 것 같아요' 라고 하는게 거슬려요. 요즘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 말하는 것 들어보면 그랬다, 저랬다가 아닌 그랬던 것 같다, 저랬던 것 같다..이렇게 말하더라구요.

  • 16. 솔직히
    '19.1.8 10:39 AM (121.190.xxx.146)

    우리 사회가 부정직한 사회거나 그 말을 하는 사람이 구라쟁이여서가 아니라, 이 정도의 속마음은 얘기해도 되는 사이니까 말한다는 의미로 솔직히라는 단어를 쓰는거죠.

  • 17. ㅇㅇ
    '19.1.8 10:44 AM (211.54.xxx.250)

    부가적 단어를 적절히 쓰는 건 괜찮은데,
    이게 잠깐 만나는 게 아니라 일년 내내 일하는데
    계속 그러니.
    귀가 피곤해요 엉엉

  • 18. .........
    '19.1.8 10:45 AM (211.192.xxx.148)

    말하면서 생각하니까 정리하려니 그 시간이 필요하니까

  • 19. 이팝나무
    '19.1.8 12:28 PM (121.147.xxx.245)

    저아는 분은 예를 들어...예를 들어...무슨 예인가 들어보면 전혀 상관없는 그냥 언어적 습관이었어요.
    심하게 거슬리는데 , 본인은 못느낀다는

  • 20. 아악
    '19.1.8 6:32 PM (223.62.xxx.104)

    저.... ‘인 것 같아요’.......
    이거 제가 사랑하는 방탄 지민이가 계속 써요 ㅠㅠ
    애가 똘똘하게 생겨서, 수상소감 할 때 은근 기대하며 귀 쫑긋 세웠는데 계속 저 소릴 해서 급 실망.... 말 습관에 제가 민감하거든요. 이제, 솔직히, 사실, 약간, 개인적으로, 같아요 등등.
    그래도 지민이는 영민하고 춤 천재고 성격 아름답고 좋은 아이지만. 저 이상한 말버릇은 누군가 살짝 고쳐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2982 A형 독감이 뭔가요 1 방ㄴㅅㄴ 2019/01/11 863
892981 공수처 신설을 바랍니다 (12만5천 넘었어요) 10 ㅇㅇㅇ 2019/01/11 433
892980 경제가 안 좋다는데... 우리 좋은거 하나씩만 얘기해 볼까요. 12 금요일 2019/01/11 3,007
892979 구질구질하게 안산다는데요(친정엄마) 26 소소 2019/01/11 8,004
892978 전업 친구.. 방학에 애들에게 오롯이 세끼 13 부럽 2019/01/11 4,664
892977 생기부 출석란 결과는 뭔가요? 5 생기부 2019/01/11 1,263
892976 양승태와 오재선ㅜㅜ 5 ㅅㅈ 2019/01/11 667
892975 초등6 학교서한 소변검사 질문 6 초등 2019/01/11 1,738
892974 2억원 한달 어디에 예치할까요? 6 .... 2019/01/11 3,242
892973 저도 아들 엄마인데...22 28 와이낫 2019/01/11 7,799
892972 82에서 믿고 거르는글 시어머니 이혼 바람글들 4 ㅎ ㅎ 2019/01/11 2,102
892971 집 보러 다닐때 보통 몇달전에 계약하는게 일반적인건가요? 5 ㅇㅇ 2019/01/11 1,824
892970 주기적 염색, 펌과 매일 세팅웨이브 하는 것 중 어떤게 더 머리.. 3 ... 2019/01/11 1,944
892969 pdf 수십장을 한꺼번에 jpg로 바꾸는 방법 있나요. 12 ... 2019/01/11 1,444
892968 소변검사에서 세균이 나왔다고 ㅜㅜ 16 건강검진 2019/01/11 6,072
892967 에어프라이어 6 윤주 2019/01/11 1,631
892966 49살이 할줌마인가요? 슬프네요 61 내나이가어때.. 2019/01/11 19,336
892965 혜나 연기 너무 잘하는거같아요 12 스캐 2019/01/11 3,268
892964 개그맨 이수지씨 라디오 듣고 있는데 11 무생채 2019/01/11 4,886
892963 며느리는 노예입니다 수정 33 며느리 대분.. 2019/01/11 6,269
892962 사람이 일주일째 꼼짝않고 앓을 수도 있나요? 9 00 2019/01/11 1,907
892961 위례트레이더스도 주차힘들어요? 양재코스트코비교 2 궁금 2019/01/11 1,408
892960 스카이캐슬 시작에서 심하게 이해되지 않는 영재엄마의 자살 34 엄마 2019/01/11 9,293
892959 흉터 없애기 3 1004 2019/01/11 1,883
892958 45평엔 6인용 식탁 놓아야할까요? 브랜드 추천도.... 12 ... 2019/01/11 2,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