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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지예라는 여자 이상한것 같아요

gee 조회수 : 5,143
작성일 : 2019-01-08 02:11:49
라디오 듣는데 웃겨서 글 찾아 왔어요. 

화천 산천어축제 반대한다는데...

윤리적인 낚시. 고통받는 물고기. 너무 나간거 아닌가요?

듣다보니 불가사의를 불가사리로 말하지않나 ㅡㅡ



1/7(월) "산천어 축제, 세계 겨울 7대 불가사의로 꼽힌 이유는?"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15~19:55) 
■ 방송일 : 2019년 01월 07일 (월)  
■ 진 행 : 정관용 (국민대 특임교수)  
■ 출 연 : 장예찬 시사평론가, 신지예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 정관용> 매주 월요일 우리 사회의 현안을 놓고 뜨겁게 토론해 보는 시간. 장예찬, 신지예의 이슈토크. 지난 주말부터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축제가 시작됐습니다. 벌써 26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은 축제죠. 하지만 얼마 전부터 동물보호단체들이 이런 동물축제 반생태적, 비인도적, 비교육적 축제다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어요. 오늘 이 문제 어떻게 봐야 할지 함께 토론해 봅니다. 단문 50원, 장문 100원의 유료문자 #1212또 카톡, 레인보우. 유튜브로 청취자 여러분의 의견도 남겨주시고요. 시사평론가 장예찬 씨, 녹색당의 신지예 공동운영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장예찬> 안녕하세요.  

◆ 신지예> 안녕하세요. 

◇ 정관용> 몇 년쯤 됐죠, 산천어축제는?  

◆ 장예찬> 굉장히 오래된 축제인데요. 2006년부터 지금 10년 연속으로 100만 관광객을 넘기고 있습니다. 

◇ 정관용> 한 해에 100만? 

◆ 장예찬> 네. 한 해에 100만 관광객을 꾸준히 넘기고 있다는 것은 이게 반짝인기를 끄는 행사가 아니라 나름대로 지역에서 굉장히 체계적으로 관리를 하면서 정통성을 갖춘. 지금은 또 세계 각지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는 행사가 되어버렸습니다.  

◇ 정관용> 그러면 여행안내서인 론니플래닛이 세계 겨울 7대 불가사의라고 발표했다는. 

◆ 장예찬> 보통 영국의 BBC나 미국 ABC 같은 저명한 매체에서는 캐나다와 일본 축제와 함께 산천어축제를 세계 겨울 4대 축제로 소개하더라고요. 이게 우리나라 언론이 아니라 해외 언론에서 이렇게 소개하고 있는 걸 보면 작년에는 173만 명이 방문을 해서 경제효과가 2500억 정도가 났었다고 해요. 그런데 예산이 8억이었다고 합니다.  

◇ 정관용> 8억 가지고?  

◆ 장예찬> 네, 그러니까 3배, 5배의 경제효과를 발생시키는 화천에는 정말 자랑스러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있어서도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세계적인 축제가 있다고 할 만한 그런 자랑스러운 행사가 아닌가 싶어요. 

◇ 정관용> 많은 분들이 다녀오셨거나 아니면 보도를 통해서 보셨겠습니다마는 축구장 몇십 배 크기의 넓은 얼음판 거기에 사람들이 전부 몰려가서 구멍 뚫어서 낚시하고 또 나중에는 맨손으로 고기 잡고 이런 것들이 있는 그런 축제죠? 

◆ 신지예> 맞습니다. 맨손 잡기 섹션 같은 경우에는 한 사람이 들어가서 최대 3마리의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데 입으로 물고 있는 사람한테는 1마리 더 줘서 4마리까지 잡을 수 있는 행사라고 하네요. 그런데 동물단체 측 의견으로는 입으로.  

◇ 정관용> 동물단체 얘기는 조금 이따 하고. 아무튼 규모는 대략 그런 겁니다. 축구장 28개 면적에 2만여 개의 얼음구멍을 뚫어놓고 거기 이제 가족들이 다 모여서 거기서 낚시하고 그런 거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걸 위해서 엄청난 양의 산천어를 그 호수와 강에다 풀어놓는 거죠, 의도적으로. 그렇지만 거기 들어가는 예산은 8억밖에 안 되더라. 

◆ 장예찬> 전체 들어가는 예산이 8억 조금 넘었다고 해요, 작년 같은 경우는. 이거에 대해서 토론해 봅니다. 신지예 위원장한테 기회 드릴게요. 

◆ 신지예> 저는 반대하는 입장이고요. 전면적으로 검토를 해 봐야 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잠깐 론니플래닛 얘기해 주셨는데 이게 왜 불가사리한 행사로 꼽혔냐면.

◇ 정관용> 불가사의. 

◆ 신지예>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거기 가서 한날 한시에 물고기를 잡고 있다니라고 놀라면서 약간 비꼬는 형식으로 이 행사가 선정이 된 거예요. 다른 여행으로는 이런 겁니다. 캐나다에 오로라가 펼쳐진다거나 아니면 스웨덴의 순록이 대이동한다든가 그런데 맨 마지막에 한국에서는 이렇게 100만 명이 떼로 모여서 물고기를 잡더라 이렇게 약간 우스꽝스러운 행사로 선정되었다고 비꼬는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고요. 지금 동물보호단체들에서 이 행사를 비판하는 주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생태계가 파괴된다. 이 산천어라고 하는 종은 원래 화천에서 활동하는 종이 아닙니다.  

◇ 정관용> 원래 거기에 있는 게 아니에요? 

◆ 신지예> 네, 산천어를 행사에 공급하기 위해서 한 200톤 정도를 전국의 17개 정도의 양식장과 계약해서 이 행사를 위해 공급해 와요. 그 과정 속에서 두 번째 이유. 동물들이 학대를 받는다. 그러니까 물고기가 굉장히 많은 고통을 겪는다고 하는 게 동물단체가 이 축제를 비판하는 주요 이유 중의 하나고요. 그리고 또 잠깐 아까 행사를 할 때 크게 축구장 몇 배 넓이의 얼음빙판을 만든다고 말씀해 주셨잖아요. 그것을 만들 때 강 하류에 있는 흙 같은 것들을 모두 다 파헤치고 또 댐처럼 이렇게 막 양쪽을 다 막아서 물 수면을 높이는 그런 작업들을 하거든요.  

◇ 정관용> 일부러 평평한 물을 만드느라고.  

◆ 신지예> 빙판을 만드느라고. 그 과정 속에서 생태계가 파괴된다. 그리고 또 산천어라고 하는 종이 그 안에 들어감으로써 또 생태계가 종이 교란된다 이런 비판들을 하고 계십니다.  

◇ 정관용> 장예찬 씨는 어떻게 보십니까?  

◆ 장예찬> 저는 우선 론니플래닛이 이걸 비꽜다고 동물단체에서는 표현하는데 그게 좀 의심스러운 게 나머지 6개가 전부 다 오로라, 그리고 순록 대이동, 엘로우스톤 이런 것들을 정말 장관을 뽑아놨는데 유독 산천어축제만 비꼬는 거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고요. 

◇ 정관용> 마찬가지로 장관이다.  

◆ 장예찬> 작년에도 영국 BBC나 미국의 ABC 등 굉장히 우리가 다 아는 해외에서 이 축제를 보도해 가면서 긍정적으로 보도를 했어요, 2018년 초기에. 그러면서 해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게 정말로 비윤리적이고 선진국에서도 문제의식을 갖는 축제라면 그런 저명한 매체들이 이걸 긍정적으로 보도하면서 또 그 나라의 사람들이 나날이 늘어날까. 저는 그 부분에 있어서는 좀 다르다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이제 산천어 양식문제 말씀해 주셨는데 실제로 국내에 소비된 산천어의 90%가 화천 산천어축제에서 사용이 된다고 해요. 그런데 그로 인해서 화천 군민들 같은 경우는 1년 내내 이 양식부터 시작해서 관련된 산업에 종사하는 분이 많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소비량이 늘어나니까 봉화라든가 울진 같은 데서도 양식을 하면서 전국적으로 산천어 양식이 새로운 산업으로 자리잡는 긍정적인 효과까지 보고 있거든요. 우리가 양식이라든가 낚시 이런 것들을 전면적으로 부정할 게 아니라면 이게 특정 기간에 정말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이런 일에 있어서 모든 과정을 비판해야 하는가 의구심이 들고요. 그러나 한 가지 예를 들면 맨손으로 낚시하는 과정에서 막 물고기를 입에 물고 이런 사진이 있더라고요.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리 놀이라 하더라도 좀 과도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낚시 같은 경우에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레포츠잖아요. 

◇ 정관용> 어차피 낚시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지 않느냐.  

◆ 장예찬> 단순히 그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한다고 해서 그게 동물학대는 아니다. 그러나 입으로 막 물고기를, 생물고기를 무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좀 자체 검열이나 순화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 신지예> 그런데 낚시가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그 낚시 현장을 만드느냐에 저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거기에 이미 살고 있는 물고기들을 잡는 것들은 문제가 안 되겠지만요. 이 행사를 위해서 양식장 17개에서 200톤의 산천어를 데려오고 그 과정 속에서 극심한 고통을 주게 하는 것은 저는 비인도적이다라고 정당하게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동물복지단체 측에서도 요구하는 게 이 행사를 좀 더 동물복지를 위한, 동물권을 위한 행사로 거듭나게 해야 된다. 산천어가 아니라 다른 종을 찾아봐라.  

◇ 정관용> 거기 원래 살고 있는?  

◆ 신지예> 이런 얘기를 하시는 거고요. 그리고 또 그 생태계 자체가 이 행사를 위해서 적합한 공간인지 이거 한번 따져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 행사 자체가 그렇게 큰 어떤 업적을 이루고 그러니까 관광객도 많고 또 소득도 많이 벌어올렸다는 거 자체를 비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제 제3의 길을 찾을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그러니까 주민들도 함께 살고 동물도 학대하지 않는 방향의 행사들을 기획해 보고 제3의 길을 모색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아까 낚시 얘기해 주셔서 그러는데 독일 같은 경우가 낚시행사를 전면 금지시켰습니다. 그러니까 낚시가 비윤리적이고 동물권에 침해된다는 거죠. 

◇ 정관용> 개개인적으로 낚시하는 걸 처벌하는 건 아니지만 대규모의 낚시행사는.  

◆ 신지예> 낚시를 위한 캠페인이나 혹은 아니면 등수를 매겨가지고 행사하는 것들 있잖아요. 그런 것들은 전면적으로 폐지했고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스위스에서도 윤리적인 낚시 같은 것들을 가르쳐주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들에게. 그러니까 물고기가 고통받지 않는 낚시법들을 전수해 주는 거죠. 90년대쯤부터 동물이 고통을 느낀다고라고 하는 것이 학문적으로 밝혀졌어요, 학계에서. 그러니까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이어져오고 있었던 것을 바뀌는 변화의 흐름 와중에 있고 한국도 그런 비판들을 이제 사회적으로 나오는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모두 다 비윤리적이야, 비인도적이어야라고 비판하기보다는 새로운 방향들을 모색할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정관용> 그 새로운 방향의 핵심은 모든 걸 다 인공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좀 자연친화적인 형태의 동물을 활용하더라도 자연친화적 축제.  

◆ 신지예> 그렇죠. 

◇ 정관용> 어떻게 보세죠?  

◆ 장예찬> 그러니까 대량 양식으로 이렇게 한 공간에 대규모의 산천어를 풀어놓지 않는다면 그리고 저는 사실 윤리적 낚시라는 게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방향이 된다면 그런 것들을 곳곳에서 추구하는 것은 좋은 거죠. 그런데 그렇게 되면 화천의 산천어축제는 지금 같은 형식으로 한 해에 150만 명~170만 명이 찾아드는 규모로는 유지가 불가능한 것이고요.  

◇ 정관용> 빅히트가 불가능하다.  

◆ 장예찬> 그리고 여러 가지 사례들이 있을 겁니다마는 물고기 같은 경우는 대뇌신피질이 없어요. 그래서 보통은 못 느끼는 걸로 추론하다가 말씀하신 대로 90년대 이후 들어서 뭔가 결정적인 과학적 증거를 찾아냈기보다는 동물 실험을 많이 해요. 예를 들면 어떤 물고기에게는 진통제를 투여하고 어떤 물고기에는 진통제를 안 투여해서 똑같은 환경에 놨을 때 이 물고기들이 무력해지느냐, 아니냐 이런 것을 본다든가 그런 식으로 동물실험으로 물고기도 고통을 느낀다는 주장이 새롭게 나오고 있는 건 맞는데요. 이게 정말 과학계에서 정밀한 논문으로 학계의 정설로 이견이 없다 이런 것은 또 아닌 것 같거든요. 그리고 물고기가 설령 고통을 느낀다고. 

◇ 정관용> 알겠습니다. 물고기가 고통을 느끼는지 아닌지 과학적 논쟁은 여기서 알 수 없으니까 그 정도로 하고 신지예 위원장 이것도 교육적 면에서도 안 좋다는 주장이 있던에 그거 한번 소개해 보시고 장예찬 씨도 이야기 한번 들어봅시다. 

◆ 신지예> 생명을 경시한다고 비판이죠. 아이들이 다른 생명이라고 하는 것을, 다른 종이라고 하는 것을 그렇게 만지고 죽이고 그냥 그 자리에서 입으로 물고 하는 그런 경험들이 생명을 경시하는 태도를 줄 수 있겠다라는 주장이고요. 저는 일견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어렸을 때 개미나 개구리를 봤었던 경험했던 기억이 났어요, 이 기사를 보고. 그러니까 저는 개미를 밟아 죽이고 싶은 어떤 아이의 욕망 같은 게 있었는데 예를 들면 엄마가 그때 못 죽이게 하는 거예요. 개미도 생명이라고. 그러면 개구리는 어땠냐. 개구리를 맨 처음에 만졌을 때 재미있었어요. 뭐랄까, 부드럽기도 하고 촉촉하기도 하고. 

◇ 정관용> 징그러운 게 아니고? 

◆ 신지예> 네, 그런데 어머니가 그러시더라고요. 이게 사람의 온도보다 개구리의 온도는 훨씬 낮아서 네가 만지면 화상을 입을 거야. 그게 나랑 다른 존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드는 교육이 효과가 있었던 거죠. 그러니까 저는 그런 교육적 태도가 우리 아이들한테, 더 많은 아이들한테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이 생선, 산천어가 중심이 된 행사도 아이들이 참여해서 그런 감각들을 일깨울 수 있을 방향으로 더 나아가면 어떨까 싶어요.  

◇ 정관용> 어떻게 보세요? 비교육적일 수 있다. 

◆ 장예찬> 동물의 소중함 이런 거 동물을 괴롭히면 안 된다 이런 교육은 학교에서, 다른 장소에서 충분히 되는 것 같고요. 어린아이들 보면 우리가 저도 어린아이였을 때 잠자리 뜯고 무당벌레나 콩벌레 잡아서 괴롭히고 막 그러거든요. 그러다가 나이가 들고 교육을 잘 받으면 나이가 들어서 막 동물을 괴롭히고 학대하면 안 된다는 걸 다 깨닫게 되잖아요. 그리고 산천어 현장에서도 좀 문제의 여지가 있는 게 우리가 계속 언급했던 입으로 물고 좁은 공간에 산천어를 풀어놔서 맨손으로 잡는 과정 그런 것들은 저는 비교육적일 수 있다는 데 동의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화천군이나 정부 차원에서도 한번 고민해 볼 여지가 있는 것 같아요. 이게 정말로 글로벌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 그런데 단순히 양식된 물고기를 공급해서 2만 개의 구멍을 뚫어놓고 낚시를 하는 게 사실 이 축제의 핵심이잖아요.  

◇ 정관용> 얼음낚시.  

◆ 장예찬> 그 부분에 있어서 낚시를 함으로 인해서 아이들이 생명 경시하게 될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건강한 레저활동이나 이런 부분 때문에 오히려 자연이나 생태계 활동에 대해서 이런 것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가지고 거기서 출발해서 나아가서 신지예 위원장님 말씀처럼 그렇다면 자연보호나 생태계 보호는 어떻게 해야 될까. 나아가는 그 출발점이 오히려 저는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무조건 여기에 굉장히 엄정한 교육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좀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나라마다 좀 달라요. 덴마크령 같은 한 섬에서는 지금도 1년에 고래사냥 축제를 하고 있어요. 물론 많은 동물보호단체가 비판을 하고 있지만 그 섬의 문화이고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고래사냥 같은 걸 하고 있고 또 미국에 본산을 둔 국제사파리클럽 같은 데서는 정식으로 허가를 받아서 아프리카나 미국의 숲 이런 데서 허가된 야생동물 사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공인을 받아가지고요. 그러니까 무조건 우리가 동물을 잡고 죽이고 이런 것들이 전부 다 야만적이고 비윤리적인 것은 아니지 않나. 그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소간의 문제는 교육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죠. 

◇ 정관용> 신지예 위원장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이 화천 산천어축제가 글로벌 육성 축제로 얼마 전에 승격돼서 이제는 정부 지원까지 받게 됐답니다. 

◆ 신지예> 참 안타깝네요. 저는 그런 정부 지원을 받았으면 더 동물의 권리를 고민하는 더 많은 폭넓은 시선으로 그 행사를 재해석하는 기획력들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조사한 것들을 들여다봤더니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적으로 동물을 테마로 한 축제는 86개 그리고 동물을 이용하는 프로그램은 120개 정도 되는데.  

◇ 정관용> 그렇게나 많아요?  

◆ 신지예> 하이라이트는 보통 잡기고 최종목적은 먹기라고 해요. 그래서 84%가 동물을 죽음으로 이르게 하는 형태의 축제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런 축제 같은 경우에는 전 세계적으로 물론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와중입니다. 비판을 받고 있고 여러 가지 시행의 과정들을 거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스페인 같은 나라가 투우로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투우 반대 운동 같은 것들이 펼쳐졌고 바르셀로나 같은 경우에도 이미 투우가 금지됐거든요. 

◇ 정관용> 알겠어요.  

◆ 신지예> 그런 사례들을 한국에서도 만들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정관용> 이제는 그럴 때가 됐다. 장예찬 씨도 마지막 한마디. 

◆ 장예찬> 결국 우리가 동물을 잡고 먹잖아요. 저는 그 자체에서 오히려 이런 체험을 함으로 인해서 우리가 얼마나 동물을 잡고 생선을 잡고 먹는 게 소중한 과정인지 오히려 깨달을 수 있는 교육적 기회도 되는 것 같고. 저는 신지예 위원장님 말씀에도 동의하는 게 있어요. 이 축제 자체가 계속 유지되되 여러 가지 부속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부속 프로그램으로 우리가 민물, 하천이나 이런 물고기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서 자연보호를 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면 더 좋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보완을 하면 되지 이 자체가 문제이기 때문에 금지시키거나 이런 방향으로 가자 이것보다는 나머지 좋은 프로그램으로 말씀하신 내용들을 좀 교육적으로 보완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 신지예> 기본적으로 이 행사 자체는 일단 산천어가 여기 살지 않고 그 환경 자체가 그런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자연 생태계를 경험한다는 자체가 사실은 가짜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정관용> 알겠습니다. 그런데 장예찬 씨 또 얘기한 것처럼 거기에 안 사는 거라도 대량으로 구멍 2만 개 정도 해 놓지 않으면 이렇게 빅히트치는 축제가 될 수 없다, 그런 측면.  

◆ 장예찬> 대한민국에 이런 4대 겨울축제가 있다는 게 자랑스러운 거죠.  

◇ 정관용> 김흥옥 님께서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동물이 고통을 받아도 괜찮다고 할 수 있을까요? 돈벌이를 위해서면 뭐든 어쩔 수 없다고요 이런 의견. 반대로 5121번께서는 물고기의 생명권 너무 비약 아닌가요 이런 의견도 주셨는데요. 여러분의 판단은 또 어떠신지 모르겠네요. 오늘 여기까지 합시다. 시사평론가 장예찬 씨, 녹색당의 신지예 공동운영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 장예찬> 감사합니다.  

◆ 신지예> 감사합니다.  
IP : 49.174.xxx.16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오
    '19.1.8 2:16 AM (221.163.xxx.110)

    미챠.. 넘 길어서 안읽어봤는데

    참 별 사람 다 있네요. 생선의 고통..

  • 2. gee
    '19.1.8 2:24 AM (223.38.xxx.73) - 삭제된댓글

    이상하게 아이패드로 글쓰니 칸이 엄청 크게 벌어지네요ㅜㅜ

  • 3. ...
    '19.1.8 2:34 AM (175.192.xxx.5) - 삭제된댓글

    맞는 말같은데요..
    우리나라에선 시기상조의 주장이라고 하시면 모를까 틀리다고는 못하겠어요.

  • 4. ...
    '19.1.8 2:36 AM (211.202.xxx.195) - 삭제된댓글

    신지예가 서울시장 후보였죠?
    코르셋 어쩌구 하는 걸 지지하면서
    본인은 벽보사진 뽀삽까지 했다던..
    회를 먹을까요? 안 먹을까요?

  • 5. ...
    '19.1.8 2:37 AM (211.202.xxx.195)

    신지예가 서울시장 후보였죠?
    탈코르셋 어쩌구 하는 걸 지지하면서
    본인은 벽보사진 뽀삽까지 했다던..
    회를 먹을까요? 안 먹을까요?

  • 6. 다 칭구먹어라
    '19.1.8 2:55 AM (110.35.xxx.2) - 삭제된댓글

    생명이 있는 것들의 생존권을 주장해주면서 살면 되겠네요 녹색당.
    암도 생명이라고 했던가요 막장 드라마에서?
    잘하면 곧 암의 생존권을 들고 나올 사람도 생겨날 수 있겠어요.

  • 7. ...
    '19.1.8 4:25 AM (65.189.xxx.173)

    저런게 무려 페미니스트임.

  • 8. ....
    '19.1.8 5:24 AM (121.171.xxx.15) - 삭제된댓글

    녹색당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주장이네요.
    물고기니까 하찮게 생각되시나 본데,
    산천어가 아니라 돼지나 닭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산천어 축제처럼 돼지 축제, 닭 축제 만들어서,
    축제를 위해 사육된 돼지, 닭들 한곳에 풀어 놓고 사냥해 가세요 하면,
    비윤리적이라는 지적 안 나오겠습니까?
    물고기와 돼지, 닭이 같냐고요? 다를 건 또 뭔가요?
    낚시나 사냥이나...
    유희를 위해 생명을 빼앗는다는 본질은 다를 바 없죠.
    생선 못 먹어서 낚시하는 거 아니잖아요.

  • 9. 뭔소리야
    '19.1.8 8:26 AM (110.35.xxx.2) - 삭제된댓글

    돼지나 닭이라면 사육한 돼지, 닭을 사냥해 가라는 사냥해 가라는 축제를 하냐고요????
    단순히 유희로 끝내고마는 축제가 아니라 캐나다와 일본 축제와 함께 산천어축제를 세계 겨울 4대 축제로 2500억의 경제효과를 낸다고 하는데
    돼지, 닭에 비유해서 유희다 뭐를 이유로 하지 말라는 건 뭔 소린거야~
    이게 단순히 생선 먹기 위한 유희로 볼수 있는건가요?
    화천이라는 지방의 소 도시에서 8억 들여 2500억의 경제효과를 내는데 왜 안 해야 하는데요?
    생명을 빼앗는 다는 문제로 보는 분은 멸치도 생명이었다는 본질을 망각해선 안 되는거죠.
    녹색당이니 할 수 있다는 그 주장을, 인구 26,702명의 군민 앞에서 한 번 해보라 하고싶네요.
    26,702명의 군민에게 8억을 들여서 2500억의 경제 효과를 내는 세계적인 산천어 축제로 자리매김한 결과를 두고 생명을 빼앗는 유희다, 생선 못 먹어서 낚시하는게 말이 되냐, 돼지나 닭을 그리 하지 않잖냐를 따질 수 있을 지 그게 궁금합니다.
    누가 무엇을 주장하고 금지시킬 때에는 자신이 주장하는 바가 어떤 파장을 일으키는 지도 생각해 봐야 하는것 아니겠어요?
    산천어 축제를 단순히 유희의 개념으로만 볼 수 있는 문제인지 2500억의 경제효과를 일으키는 화천군민의 입장에서도 짚어봐야할 문제인 거죠.

    암도 생명이라는 드라마 작가의 주장이나 뭐가 다르냐고 풉

  • 10. 뭔소리야
    '19.1.8 8:30 AM (110.35.xxx.2) - 삭제된댓글

    돼지나 닭을 사육해서 일시에 풀어놓고 사냥해 가라는 축제라고요?? 비윤리??
    단순히 유희로 끝내고마는 축제가 아니라 캐나다와 일본 축제와 함께 산천어축제를 세계 겨울 4대 축제로 2500억의 경제효과를 낸다고 하는데
    돼지, 닭에 비유해서 유희다 뭐를 이유로 하지 말라는 건 뭔 소린거야~
    이게 단순히 생선 먹기 위한 유희로 볼수 있는건가요?
    화천이라는 지방의 소 도시에서 8억 들여 2500억의 경제효과를 내는데 왜 안 해야 하는데요?
    생명을 빼앗는 다는 문제로 보는 분은 멸치도 생명이었다는 본질을 망각해선 안 되는거죠.
    녹색당이니 할 수 있다는 그 주장을, 인구 26,702명의 군민 앞에서 한 번 해보라 하고싶네요.
    26,702명의 군민에게 8억을 들여서 2500억의 경제 효과를 내는 세계적인 산천어 축제로 자리매김한 결과를 두고 생명을 빼앗는 유희다, 생선 못 먹어서 낚시하는게 말이 되냐, 돼지나 닭을 그리 하지 않잖냐를 따질 수 있을 지 그게 궁금합니다.
    누가 무엇을 주장하고 금지시킬 때에는 자신이 주장하는 바가 어떤 파장을 일으키는 지도 생각해 봐야 하는것 아니겠어요?
    산천어 축제를 단순히 유희의 개념으로만 볼 수 있는 문제인지 2500억의 경제효과를 일으키는 화천군민의 입장에서도 짚어봐야할 문제인 거죠.

    암도 생명이라는 드라마 작가의 주장이나 뭐가 다르냐고 풉

  • 11. 뭔소리야
    '19.1.8 8:32 AM (110.35.xxx.2) - 삭제된댓글

    돼지나 닭을 사육해서 일시에 풀어놓고 사냥해 가라는 축제라고요?? 비윤리??
    단순히 유희로 끝내고마는 축제가 아니라 캐나다와 일본 축제와 함께 산천어축제를 세계 겨울 4대 축제로 2500억의 경제효과를 낸다고 하는데
    돼지, 닭에 비유해서 유희다 뭐다를 이유로 하지 말라는 건 뭔 소린거야~
    이게 단순히 생선 먹기 위한 유희로만 볼수 있는건가요?
    화천이라는 지방의 소 도시에서 8억 들여 2500억의 경제효과를 내는데 왜 안 해야 하는데요?
    생명을 빼앗는 다는 문제로 보는 분은 멸치도 생명이었다는 본질을 망각해선 안 되는거죠.
    녹색당이니 할 수 있다는 그 주장을, 인구 26,702명의 군민 앞에서 한 번 해보라 하고싶네요.
    26,702명의 군민에게 8억을 들여서 2500억의 경제 효과를 내는 세계적인 산천어 축제로 자리매김한 결과를 두고 생명을 빼앗는 유희다, 생선 못 먹어서 낚시하는게 말이 되냐, 돼지나 닭을 그리 하지 않잖냐를 따질 수 있을 지 그게 궁금합니다.
    누가 무엇을 주장하고 금지시킬 때에는 자신이 주장하는 바가 어떤 파장을 일으키는 지도 생각해 봐야 하는것 아니겠어요?
    산천어 축제를 단순히 유희의 개념으로만 볼 수 있는 문제인지 2500억의 경제효과를 일으키는 화천군민의 입장에서도 짚어봐야할 문제인 거죠.

    암도 생명이라는 드라마 작가의 주장이나 뭐가 다르냐고 풉

  • 12. 뭔소리야
    '19.1.8 8:34 AM (110.35.xxx.2) - 삭제된댓글

    돼지나 닭을 사육해서 일시에 풀어놓고 사냥해 가라는 축제라고요?? 비윤리??
    단순히 유희로 끝내고마는 축제가 아니라 캐나다와 일본 축제와 함께 산천어축제를 세계 겨울 4대 축제로 2500억의 경제효과를 낸다고 하는데
    돼지, 닭에 비유해서 유희다 뭐다를 이유로 하지 말라는 건 뭔 소린거야~
    이게 단순히 생선 먹기 위한 유희로만 볼수 있는건가요?
    화천이라는 지방의 소 도시에서 8억 들여 2500억의 경제효과를 내는데 왜 안 해야 하는데요?
    생명을 빼앗는 다는 문제로 보는 분은 멸치도 생명이었다는 본질을 망각해선 안 되는거죠.
    녹색당이니 할 수 있다는 그 주장을, 인구 26,702명의 군민 앞에서 한 번 해보라 하고싶네요.
    26,702명의 군민에게 8억을 들여서 2500억의 경제 효과를 내는 세계적인 산천어 축제로 자리매김한 결과를 두고 생명을 빼앗는 유희다, 생선 못 먹어서 하는 낚시도 아닌 유희지 않느냐, 돼지나 닭을 그리 하지는 않잖냐며 따질 수 있을 지 그게 궁금합니다.
    누가 무엇을 주장하고 금지시킬 때에는 자신이 주장하는 바가 어떤 파장을 일으키는 지도 생각해 봐야 하는것 아니겠어요?
    산천어 축제를 단순히 유희의 개념으로만 볼 수 있는 문제인지 2500억의 경제효과를 일으키는 화천군민의 입장에서도 짚어봐야할 문제인 거죠.

    암도 생명이라는 드라마 작가의 주장이나 뭐가 다르냐고 풉

  • 13. 뭔소리야
    '19.1.8 8:35 AM (110.35.xxx.2) - 삭제된댓글

    돼지나 닭을 사육해서 일시에 풀어놓고 사냥해 가라는 축제라고요?? 비윤리??
    단순히 유희로 끝내고마는 축제가 아니라 캐나다와 일본 축제와 함께 산천어축제를 세계 겨울 4대 축제로 2500억의 경제효과를 낸다고 하는데
    돼지, 닭에 비유해서 유희다 뭐다를 이유로 하지 말라는 건 뭔 소린거야~
    이게 단순히 생명을 빼앗는 유희로만 볼수 있는건가요?
    화천이라는 지방의 소 도시에서 8억 들여 2500억의 경제효과를 내는데 왜 안 해야 하는데요?
    생명을 빼앗는 다는 문제로 보는 분은 멸치도 생명이었다는 본질을 망각해선 안 되는거죠.
    녹색당이니 할 수 있다는 그 주장을, 인구 26,702명의 군민 앞에서 한 번 해보라 하고싶네요.
    26,702명의 군민에게 8억을 들여서 2500억의 경제 효과를 내는 세계적인 산천어 축제로 자리매김한 결과를 두고 생명을 빼앗는 유희다, 생선 못 먹어서 하는 낚시도 아닌 유희지 않느냐, 돼지나 닭을 그리 하지는 않잖냐며 따질 수 있을 지 그게 궁금합니다.
    누가 무엇을 주장하고 금지시킬 때에는 자신이 주장하는 바가 어떤 파장을 일으키는 지도 생각해 봐야 하는것 아니겠어요?
    산천어 축제를 단순히 유희의 개념으로만 볼 수 있는 문제인지 2500억의 경제효과를 일으키는 화천군민의 입장에서도 짚어봐야할 문제인 거죠.

    암도 생명이라는 드라마 작가의 주장이나 뭐가 다르냐고 풉

  • 14. 뭔소리야
    '19.1.8 8:38 AM (110.35.xxx.2) - 삭제된댓글

    돼지나 닭을 사육해서 일시에 풀어놓고 사냥해 가라는 비유와 다를 바 없다고요? 비윤리??
    단순히 유희로 끝내고마는 축제가 아니라 캐나다와 일본 축제와 함께 산천어축제를 세계 겨울 4대 축제로 2500억의 경제효과를 낸다고 하는데
    돼지, 닭에 비유해서 유희다 뭐다를 이유로 하지 말라는 건 뭔 소린거야~
    이게 단순히 생명을 빼앗는 유희로만 볼수 있는건가요?
    화천이라는 지방의 소 도시에서 8억 들여 2500억의 경제효과를 내는데 왜 안 해야 하는데요?
    생명을 빼앗는 다는 문제로 보는 분은 멸치도 생명이었다는 본질을 망각해선 안 되는거죠.
    녹색당이니 할 수 있다는 그 주장을, 인구 26,702명의 군민 앞에서 한 번 해보라 하고싶네요.
    26,702명의 군민에게 8억을 들여서 2500억의 경제 효과를 내는 세계적인 산천어 축제로 자리매김한 결과를 두고 생명을 빼앗는 유희다, 생선 못 먹어서 하는 낚시도 아닌 유희지 않느냐, 돼지나 닭을 그리 하지는 않잖냐며 따질 수 있을 지 그게 궁금합니다.
    누가 무엇을 주장하고 금지시킬 때에는 자신이 주장하는 바가 어떤 파장을 일으키는 지도 생각해 봐야 하는것 아니겠어요?
    산천어 축제를 단순히 유희의 개념으로만 볼 수 있는 문제인지 2500억의 경제효과를 일으키는 화천군민의 입장에서도 짚어봐야할 문제인 거죠.

    암도 생명이라는 드라마 작가의 주장이나 뭐가 다르냐고 풉

  • 15. 나하하
    '19.1.8 8:58 AM (180.69.xxx.242)

    할 말은 많지만 또 동물 보호 어쩌고 하는 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소리 할까봐 그만 접는다...

  • 16. ...
    '19.1.8 9:21 AM (61.82.xxx.85)

    녹색당이니 충분히 할수있는 얘기죠. 전 녹색당도 아니고 불교신자도 아니지만
    뉴스에서 보니 뜨악하던데요. 그 넓은 규모의 호수인지 논인지 얼려놓고 사람들이 넓게 퍼져서 고기를 잡는데
    수천, 수만마리를 미리 풀어놓고 얼렸을 걸 생각하니 좀 그렇더라구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니 물론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해외 뉴스, 특히 채식주의자도 많은 외국에서는 충분히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는 일이죠.

  • 17. 그냥
    '19.1.8 10:07 AM (124.64.xxx.229)

    관심을 주지마세요.
    관심이 저들에게는 돈벌이입니다.

    개인적으로 사회생활 한 번 제대로 안해본 사람들이 정치한다고 설치는 건 그냥 정치업자라 생각해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의견도 나올 수는 있죠.
    가치관이란 게 모두가 같은 순 없으니까요.

    그냥 저처럼 업자가 나왔군...하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세요.

  • 18.
    '19.1.8 10:09 AM (210.96.xxx.254)

    지역경제 효과 중시하는 분들 입장 존중합니다.
    해서 말리고 싶지는 않지만
    제가 가고 싶지는 않네요

    숭어 맨 손으로 잡기.. 뭐 그런 대회도
    전 불편하더라구요.
    굳이 안해도 될 살생이면 안하면 좋지 않을까
    미물이어도 생명은 생명이니까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보면
    외국인들은 전복 문어 산 채 요리하는 해물찜만 봐도 기겁을 하더군요

    다시 말하지만
    그런 문화 즐기시는 분들 비난은 하고 싶지 않지만
    저처럼 불편하게 느끼는 사람도 분명 있어요
    서로 인정하면 어떨지..

  • 19. 음님
    '19.1.8 2:16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보면
    외국인들은 전복 문어 산 채 요리하는 해물찜만 봐도 기겁을 하더군요
    -------------------------------------------------------------
    거기 출연한 외국인들이 무례한거 예요.
    다른 나라의 문화잖아요.
    어디서 감히...??
    중국인들 앞에서 중국인 식문화에 기겁하거나 하면 소리소문없이 죽임을 당할 겁니다 아마.

    무례한것과 님의 취향은 구별하셔야 할 것 입니다.
    님의 취향은 알겠는데 님의 사대주의는 불쾌하네요.

  • 20. 음님
    '19.1.8 2:17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보면
    외국인들은 전복 문어 산 채 요리하는 해물찜만 봐도 기겁을 하더군요
    -------------------------------------------------------------
    거기 출연한 외국인들이 무례한거 예요.
    다른 나라의 문화잖아요.
    어디서 감히...??
    중국인들 앞에서 중국인 식문화에 기겁하거나 하면 소리소문없이 죽임을 당할 겁니다 아마.

    무례한것과 님의 취향은 구별하셔야 할 것 입니다.
    님의 취향은 알겠는데 님의 사대주의는 불편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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