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곳에 맨날 묶여있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포메랑 진돗개 섞인 거 같은 아인데 주인말로는 10살정도 됐대요.
묶여 있다 보니 사나워져서 입질을 하기 시작한 후로 목욕을 한 번도 안 시킨 모양인데 냄새도 나고 털도 넘 엉켜있어서요.
제가 매일 간식주고 사료주고 챙겨주니 저는 좀 따르는데 입질때문에 아직 목욕 한 번 못시켜줬는데 어떻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애견 미용하는데서 시켜야 할지 제가 그냥 집에 데려와서 시켜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물까봐 겁나거든요. 예방접종도 안하는 개라서....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