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견생 첫 목욕을 어떻게 시켜야 할까요?

조언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19-01-07 22:38:04

제가 다니는 곳에 맨날 묶여있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포메랑 진돗개 섞인 거 같은 아인데 주인말로는 10살정도 됐대요.

묶여 있다 보니 사나워져서 입질을 하기 시작한 후로 목욕을 한 번도 안 시킨 모양인데 냄새도 나고 털도 넘 엉켜있어서요.

제가 매일 간식주고 사료주고 챙겨주니 저는 좀 따르는데 입질때문에 아직 목욕 한 번 못시켜줬는데 어떻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애견 미용하는데서 시켜야 할지 제가 그냥 집에 데려와서 시켜야 하나 고민이 되네요.

물까봐 겁나거든요. 예방접종도 안하는 개라서....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IP : 183.97.xxx.2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js
    '19.1.7 10:41 PM (125.177.xxx.43)

    좀 더 친해진 뒤에 집에서 살살 시키세요
    그러다 사람에게 익슥해지면
    검사랑 접종도 하고요

  • 2. ...
    '19.1.7 10:50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몸에 물 젖으면 보통은 쫄아서 그렇게 반항하지 않아요.
    유기견 보호하는 열악한 보호소에서 목욕봉사 서너번 갔었는데 큰개들도 물지는 않았어요
    쫄아서 그런지
    살살 시켜주시면 될거 같아요

  • 3. 조언
    '19.1.7 10:53 PM (183.97.xxx.219)

    그러면 정말 좋겠네요. 계속 마음에 걸려서요. 한번 천천히 시도해 봐야겠네요^^

  • 4. . . .
    '19.1.7 10:57 PM (59.12.xxx.242) - 삭제된댓글

    에구 개가 묶여만 있어서 사나울 것 같은데 목욕한다고 했다가 봉변 당하면 어떡해요
    조심하세요

  • 5. 조언
    '19.1.7 11:03 PM (183.97.xxx.219)

    제가 두번정도 물려봤는데 이빨자국정도 나서 약발르고 괜찮긴 했거든요ㅠ

  • 6. 물려도
    '19.1.7 11:08 PM (112.149.xxx.142)

    덜 다치게 라텍스장갑같은거 끼고 하세요
    저도 아직 새끼 키우느라(데려온지 한달정도) 직접은 못시키고
    샵에서 시켰는데
    얼굴 정면으로 물을 쏘지말라고(코에 물 바로 들어가니까)..
    그나저나 좋은일하시네요

  • 7. 조언
    '19.1.7 11:11 PM (183.97.xxx.219)

    제가 가끔 산책도 시키고 있어요. 저한테는 복종하는 자세를 취하기도 하는데 ,,암튼 조심해야죠

  • 8. 원글님
    '19.1.7 11:40 PM (221.163.xxx.110)

    너무 착하시네요.. 복받으실거에요.
    물로 씻지 않아도 되는 샴푸도 있다던데, 그런걸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빗질을 좀 해주거나 스킨쉽을 평소에 많이 해주시고
    혹시 모르니 입마개 꼭 하고 하세요.
    후기 꼭 올려주시구요.

  • 9. ...
    '19.1.8 2:23 AM (61.99.xxx.108)

    포메랑 스피치 아닌가요? 저희개가 그렇거든요 아기 진도개처럼 생겼어요

    우선 목욕전 맛있는 고기 간식을 잘라 놓으세요
    간식을 물고 있을땐 입질을 잘 못해요
    그리고 큰소리 내시면 절대 안되요
    가능하면 화장실에 펜스 같은거 쳐놓으시고 문 열고 하세요
    또 너무 걱정되면 애견샵에 가면 입마개 천같은걸로 된거 있어요
    간식으로 유도해서 그거 채우고 하세요
    애견샵 가면 그렇게 하더라고요
    절대절대 큰소리 내면 안되요


    가장 좋은건 입질한다고 말하고 애견샵에 가서 목욕시키는거에요

  • 10. 아이구
    '19.1.8 8:03 AM (14.7.xxx.120)

    위험해요.
    목욕 안 해본 아이면 발버둥 칠꺼에요.
    높은 싱크대 같은 곳에서 입마개 채우고 씻겨야 합니다.

    아니면 주변 펫샵에 사정 말하고 목욕 가능한지 묻는게 최고에요.

  • 11. 추워요
    '19.1.8 4:07 PM (49.161.xxx.87)

    야외생활 하는 개라면 절대 목욕시키면 안됩니다.
    피모에 기름이 빠지면 이 겨울에 얼어죽습니다.
    오며가며 빗질 열심히 해주시면 좋을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5831 일흔 넘어도 어리광은 없어지지 않는 것 같아요 3 참참 2019/01/19 2,215
895830 미니 공기청정기 1 청정 2019/01/19 865
895829 스카이캐슬 혜나가 죽지 않고 살아서 모든 걸 진술할 수 있었다면.. 5 스카이캐슬 2019/01/19 4,489
895828 전두환씨에게 마지막으로 충고, 아니 강력히 권고한다. 꺾은붓 2019/01/19 591
895827 상품권3만원 문자를삭제했어요ㅠ 4 바보 2019/01/19 3,760
895826 주차된 차 뺄 때요 13 왕초보 2019/01/19 7,287
895825 미국 감자칩과자 비니거 맛 ㅠ 19 오레오12가.. 2019/01/19 3,430
895824 양승태구속 기대하지말아요 ㄱㄴ 2019/01/19 727
895823 손혜원의원 목포사건 어떻게 세상밖으로 나오게 된건가요? 11 sbs? 2019/01/19 1,242
895822 병원장 손자도 김주영의 짓 같은 느낌 12 스카이콩콩 2019/01/19 4,233
895821 어서와 한국 핀란드 2편을 보는데 페트리가 결혼했군요ㅠ 22 ㅇㅇ 2019/01/19 7,691
895820 한국 식품 물가는 영국이 프랑스보다 월등히 싼 것 같아요. 프랑스 2019/01/19 1,273
895819 수백명이 살아야할 목포 거리 통채의 값이 강남 아파트 한채 값도.. 11 ........ 2019/01/19 3,320
895818 [유시민의 알릴레오 3회] 전지적 일자리 시점 by 문재인정부 9 ㅇㅇㅇ 2019/01/19 1,221
895817 Sbs손혜원기사에 달린댓글 눈물ㅜ 22 ㄱㄴ 2019/01/19 5,768
895816 화웨이, 세계 절반이 등을 돌리다 8 뉴스 2019/01/19 2,980
895815 미국출장 기념으로 오레오 12가지를 사왔네요 ㅋ 17 .. 2019/01/19 5,055
895814 독감주사 아무짝도 쓸모없는듯 50 ㄱㄴ 2019/01/19 13,450
895813 나중에 부모님 모시는 문제에 대해서... 15 에휴~~ 2019/01/19 8,151
895812 슬개건염 극복하신분 계신가요? 1 걱정 2019/01/19 1,635
895811 [속보] 제 2차북미정상회담 2월 개최 18 평화로다 2019/01/19 3,715
895810 라면 면만 드셔보신 분? 15 움움 2019/01/19 3,931
895809 주재원에서 현지에남기ㅠㅠ 18 해외거주자 2019/01/19 8,441
895808 김주영이 범인인게 5 .... 2019/01/19 4,723
895807 하따 톱스타 유백이 보는 거시기들 둘어와보소 10 거시기 2019/01/19 2,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