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긴 갱년기가 끝나면 잠은 잘 잘수 있을까요?

갱년기 초기 조회수 : 4,647
작성일 : 2019-01-07 19:00:54
갱년기가 작년에 시작했는데, 다른거 다 어떻게든 하겠는데 잠은 정말 힘드네요.
자다깨다를 반복하고 안그래도 선잠자는 잉간이 선잠의 선잠을 못자서 안달.
결국 9시간이나 잤는데 4-5시간 잔것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은 뭘까여, 에혀.
격렬한 운동을 해도 아무리 피곤해도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건 호르몬의 진정한 뜻인가봐여.
  
IP : 79.72.xxx.6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7 7:19 PM (1.239.xxx.203)

    그래서 저도 작년부터 수면제처방받아서 반알씩 먹고자요
    의사샘이 습관성걱정되서 자꾸잔소리하는데
    사람이 잠을자야 생활을하죠~
    커피도끊어보고 몸도쓰고하는데도 힘들었어요
    지금은 깨지않고 5시간만자도 개운하네요

  • 2. **
    '19.1.7 7:26 PM (125.252.xxx.66)

    주변에 언니들 얘기
    들어보면 불면증이 딱히
    좋아지는것 같진 않아요
    전 이제 시작인데 뒤척이느라
    깊은잠 못자서 힘들었는데
    며칠전 묵직한 목화솜이불 꺼내 덮고 자니
    덜 깨고 깊이 자게되네요

  • 3. 저는
    '19.1.7 7:36 PM (211.213.xxx.148)

    원래도 불면증이 좀 있는 편인데
    갱년기 증상이 시작되면서 갑자기 하루 1, 2시간 밖에 못자서
    다크서클도 심해지고 몸이 너무 나빠지더라구요.
    일주일 정도 지속되니까 사람이 이렇게는 못살겠다싶었어요.

    엄마가 어디서 갱년기 불면증에 오디가 좋다는 소리를 듣고 사주셨는데
    그거 일주일가량 먹으니 본래 리듬으로 돌아오더라구요.
    원글님께 도움이 될까싶어 알려드려요.

  • 4. 저는님
    '19.1.7 7:42 PM (211.177.xxx.181)

    오디를 어떻게 해서 드셨나요?

  • 5. ..
    '19.1.7 7:50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커피 딱 끊으셔야 해요.

  • 6. 저는
    '19.1.7 7:58 PM (211.213.xxx.148)

    초창기에는 냉동상태의 오디가 택배로 오면
    소분해서 냉동보관하면서 한 봉지씩 김냉에 보관해놓고 3, 4 일씩 먹었어요.
    오디가 곰팡이가 잘 생겨서 냉장실에 오래 보관하지는 못해요.

    첨엔 하루에 두 번 종이컵 한 컵 정도씩 그냥 씹어먹었어요.
    잠이 좀 돌아오고나선 하루 한 번 먹었구요.

    냉동상태가 아닌 생과를 샀을 땐
    반은 그냥 먹고 반은 오디청을 만들어서 쥬스처럼 마시기도 하구요.
    정확히 어느 정도 먹어야하는 지는 저도 잘 몰라요.

  • 7. 호르몬
    '19.1.7 8:01 PM (182.172.xxx.56)

    갱년기 불면증, 정말 안겪어 본 사람은 얼마나 괴로운지 모르실거에요...저도 초기에 새벽 3~4시까지 못자다 새벽에 겨우 자곤 했었죠
    바쁘거나 햇볕 쬐거나, 몸 힘들거나 카페인 하고 상관없는게 갱년기 불면증인걸 알게 됐어요...
    수면제 처방 받아 근 1년여 먹다 끊다...약국서 수면유도제 먹다가...
    저는 시간 지나니 조금씩 나아졌어요...
    물론 수면의 질은 예전보다 형편없지만, 병원에서는 그냥 점차 잠이 없어지는거려니....하랬어요...ㅠㅠ

  • 8.
    '19.1.7 8:22 PM (121.167.xxx.120)

    정도가 나아질수 있지만 죽을때까지 계속 가는것 같아요
    잠 안온다고 신경쓰면 더 스트레쓰 받아요
    수면제나 수면 유도제 먹는것도 내키지 않고요
    꼬박 밤새운 적도 간혹 있었는데 안타까워도 힘들어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 9.
    '19.1.7 8:45 PM (1.250.xxx.124)

    달맞이유 먹고 갱년기증상 많이 호전됐어요.
    잠은 자다 못자다..
    길어야 4시간 아님 1~2시간 자길 반복.

    팟빵 시간 걸어놓고 들으면서 자요.ㅎ
    나름 선방하는듯요.

  • 10. 갱년기
    '19.1.7 8:56 PM (175.223.xxx.229)

    불면증에 오디가 좋다니 다행이네요.
    불면증이 계속되면 피부 눈이나 심장등 전반적으로 건강에 안좋다고해요.

  • 11. ....
    '19.1.7 10:25 PM (1.245.xxx.91)

    저도 갱년기 불면증으로 고생했어요.

    보통 졸릴 때 침대에 누워도 2-3시간을 뒤척이다 잠들었어요.
    그렇게 1-2년 고생하다가 82에서 마그네슘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1년째 복용하고 있는데
    지금은 비교적 잠자리에 누우면 금방 자는 편입니다.
    다만 중간 중간 깨기는 해요.

    그런데 마그네슘을 먹기 시작한 시점에 이사를 했는데
    이 요인도 작용하는 것 같아요.

    새로 이사한 집이 기운이 좋다는 얘기를 많이 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1893 어머니의 치매증상으로 너무 힘듭니다 21 고민 2019/01/08 7,181
891892 베란다에 수납장 없는데 어디에 수납하세요들?ㅠㅠ 9 . . . .. 2019/01/08 2,207
891891 가슴수술. 정말 이런가요? 10 가슴수술 2019/01/08 12,122
891890 베트남인데.. 커피중독 2019/01/08 1,173
891889 요즘 한라봉 맛있나요? 3 ㅇㅇ 2019/01/08 1,139
891888 컬쳐랜드, 상품권번호 14자리 입력하라는데 상품권은 12자리번호.. 1 ??? 2019/01/08 556
891887 과외교사는 세금 내나요? 7 ㅂㅂ 2019/01/08 2,097
891886 수한엄마랑..우주아빠 14 ㅇㅇ 2019/01/08 5,418
891885 카드발급 영업을 이상하게 하네요 4 카드 2019/01/08 1,276
891884 중국집에서 가장 비싼 요리가 뭔가요? 3 요리 2019/01/08 2,370
891883 임종석 실장 총선 나오면 어디로 나올까요? 37 ... 2019/01/08 2,940
891882 지금 눈꺼풀이 자꾸 떨려요 4 ㅇㅇ 2019/01/08 1,037
891881 2018년 타워크레인 사망사고 '0건' 8 ㅇㅇㅇ 2019/01/08 735
891880 세상에 잘생긴 사람은 많지만 제 이상형 찾기는 힘든 것 같다는 .. 15 세상에 2019/01/08 2,310
891879 제 일기장을 본 아이를 어떻게 훈육해야 할까요? 17 ... 2019/01/08 4,411
891878 이곳에선 유독 성, 몸매 관련 글에 험한 댓글 달리는 이유가.... 4 ... 2019/01/08 731
891877 서경대수석이랑 한성대꼴찌랑 어디가 좋을까요? 37 ... 2019/01/08 9,300
891876 고1수학 하나만 가르쳐 주세요.ㅜ 4 유성 2019/01/08 781
891875 그런 집이 있지 않나요? 3 그런 2019/01/08 1,172
891874 스캐.. 이태란의 오지랍에 대한 평가 8 2019/01/08 1,713
891873 백내장, 난시교정 수술이 실패한 것 같아요. 5 아버지 2019/01/08 2,317
891872 당신에게서 꽃내음이 나네요 10 .. 2019/01/08 2,626
891871 신재민 양심 폭로와 관련하여 꼴값을 뜨는 수구 좌파 기레기들과 .. 9 길벗1 2019/01/08 959
891870 유럽의 빵안에 들어가는 빨간 열매 이름은 무엇일까요? 16 열매 2019/01/08 2,795
891869 동네 빵집 이야기 27 ... 2019/01/08 6,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