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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까지 했어요.

네가 좋다. 조회수 : 2,705
작성일 : 2019-01-07 18:31:08

지난 5월부터 쉬고 있지만 그 전에는 한번도 안쉬고 일했던 사람입니다.

그냥 직장 생활이 아니라, 정말 미친듯이 일했죠. 그래서 주변에서 쉰다는 말을 안 믿습니다.

특화된 능력도 있구요.

그런데 지난 연말부터 저에게 일하자고 꾸준하게 연락오는 분이 있습니다.

시내 나가 시간 되면 식사도 같이 하고 차도 마시고, 오래 인연있는 분이죠.

한 때는 정말 친하게 지냈고 날 잘 챙겨 주신 분이기도 해서 지난해 일 정리하고 일부러 식사 대접도 했습니다.

당분간 일 안 할 생각입니다, 분명하게 얘기 했구요. 그리고 하던 일은 에너지가 너무 많이 필요한 일이라 다시는 그 분야 일은 안 할 생각이라 얘기 했습니다.

그런데 같이 일하자고 계속 전화오고, 올해 들어서는 안부 문자 보냈더니, 이제 그만 쉬고 슬슬 일하잡니다. 

얼마나 짜증이 나는지  그래서 취직했다 거짓말 했습니다.

누가 일하자고 해서 할 사람이 아니란걸 왜 모를까 싶고, 설령 일한다고 해도 당신하고 할 생각은 해 본적이 없는 데...

미치겠다, 싶더군요.

앞으로 일 할 생각이 없습니다. 있는 거 가지고 그냥저냥 먹고 살다 죽을 생각입니다.

왜 거짓말을 했을 까, 불쾌해서, 다시 연락할때는 또 사실대로 말하고 다시 일은 절대로 안할겁니다, 해야 겠죠.

82님들 저에게 뭐라는 분 계시겠지만, 인간관계 어렵습니다.

올해는 말을 많이 줄이려고 노력하며 살 생각입니다.

 



IP : 218.50.xxx.1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9.1.7 6:34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그사람이야 자기 이득과 목적이 있어서 밀어부친것뿐....
    님취직을 믿고 안믿고는 중요치 않음.

  • 2. ㅇㅇ
    '19.1.7 6:40 PM (219.250.xxx.157) - 삭제된댓글

    오죽하면 님이 거짓말까지 하셨겠어요
    왜 다른 사람 마음을 있는 그대로 잘 받아들여 주지 못 할까요
    생각하신 대로 계속 그분에게 연락 오면 사실대로 말씀하고
    그 정도로 확고하다라고 이야기 하세요
    님이 잘못했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네요

  • 3. ....
    '19.1.7 6:46 PM (110.11.xxx.8)

    그런 사람은 자기 입장만 중요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거짓말 하지 않으면 절대 안 떨어져요.
    내가 왜 거짓말까지 해야 되?? 라고 기분 나빠도 옛다~ 이거나 먹어라~ 라는 마음으로 걍 거짓말 하세요.

  • 4. 같은심리에요
    '19.1.7 6:52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님도 님 의지 밀어부쳤듯이
    그사람도 자기 의지 밀어부침.

  • 5. 그니까
    '19.1.7 8:50 PM (223.62.xxx.15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친분으로 만나고 밥 먹고 차 마시고 안부 묻지만, 그 분은 원글님과 일하려고 그 시간을 쓰고 있어요.
    여지가 있다고 생각될 거예요.
    다음에 또 만나면 거짓말 했다고 말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 6.
    '19.1.7 8:51 PM (121.167.xxx.120)

    당분간은 거짓말 상태 유지 하세요
    계속 불편하게 할것 같은데요
    나중에 알게되면 직장 그만 두었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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