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겠는 것도 정신과가야되나요?

...... 조회수 : 2,243
작성일 : 2019-01-07 18:24:23
어느 순간부터 현실도피가 심해서 해야할 일을 하지 않고 딴짓을 하는데
천성이 낙천적이라 우울함을 자각 못해요.
즐겁고 낙천적이지만 살기 귀찮아서 뛰어내리려 하는 생각도 있고요 
몸이 오래 아프고 소송등 법적 처리할 일이 많아지면서 사는것도 싫고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겠는데 이런 경우 우울감 못 느껴도 우울증일까요? 

그리고  커피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혈압 낮고 힘이 없어 커피 먹고 효과를 많이 보고 있는데 
정신과 약들은 커피 효과와 전혀 반대되는 약들이라더군요.
안정되고 졸리게 만드는 약들요.
그래도 도움이 될까요


IP : 39.113.xxx.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험한 상황
    '19.1.7 6:30 PM (211.36.xxx.249)

    자살 생각이 들면 당장 가셔야 해요
    상담사도 내담자 비밀유지해주지만 자살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보호자에게 알리는 게 규칙이에요

  • 2. 원글글 공감
    '19.1.7 6:43 PM (39.119.xxx.189)

    그럴수 있어요..

  • 3. ㅇㅇ
    '19.1.7 6:49 PM (219.250.xxx.157) - 삭제된댓글

    무력감 과업지연 회피 무기력 자살생각까지
    낙천적이라기보다 심리적 방어를 하다하다 못해 무망감 자살사고까지 이어진 것 같은덕
    그럼에도 원래 응석 부리는 성격 아니고 공감 받아본 적 없어서
    혼자 꾸역꾸역 버티다 보니 그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 하시는 것 같습니다
    상담을 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상담을 받으려고 뭔가 알아보고 몸을 일으킬만한 여력이 있으실지 걱정이네요

  • 4. ㅇㅇ
    '19.1.7 6:50 PM (219.250.xxx.157) - 삭제된댓글

    무력감 과업지연 회피 무기력 자살생각까지
    낙천적이라기보다 심리적 방어를 하다하다 못해 무망감 자살사고까지 이어진 것 같은데
    그럼에도 원래 응석 부리는 성격 아니고 공감 받아본 적 없어서
    혼자 꾸역꾸역 버티다 보니 그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 하시는 것 같습니다
    염려스러운 상태이고, 심리상담을 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상담을 받으려고 뭔가 알아보고 몸을 일으킬만한 여력이 있으실지 걱정이네요

  • 5.
    '19.1.7 7:32 PM (182.221.xxx.73)

    꼭 졸리고 멍하게 만드는 약만 있는건 아니구요.
    우울증이든 불안장애이든 맞게 진단해서 약처방 해주실거에요.
    본인에게 맞는 약의 종류와 용량을 잡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도움은 확실히 됩니다. 꼭 가보세요

  • 6.
    '19.1.7 8:56 PM (121.167.xxx.120)

    아프면 우울증 와요
    대수술 하고 몸 회복이 잘 안되서 이년 동안은 죽고 싶었어요
    지금도 남들 건강하게 생활 하는거 보면 부럽기도 하고 살고 싶은 의욕이 없어져요
    그래도 자살 할수는 없고 촛불의 마지막 불꽃이다 생각하고
    근근히 버티고 있어요
    용기를 가지세요
    사람 사는게 안간힘을 쓰면서 버티는거더군요

  • 7. ...
    '19.1.7 9:58 PM (220.120.xxx.207)

    약이 졸리거나 무기력해지는건 아니예요.
    우울증약먹으니 오히려 전 활력이 생기고 용기가 생기더라구요.
    아 이렇게도 살수있구나싶을 정도로 뭔가 의욕도 생기고 전보다 화가 안나고..
    정 힘드시면 정신과 가보시길 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3393 시어머니 고등어 글을 보교 21 로베르타 2019/01/12 7,256
893392 직원 내보내는 목적의 좌천.. 1 .. 2019/01/12 1,004
893391 돌지난아기 TV 광고볼때 2 궁금해요 2019/01/12 965
893390 아이재우고 자책하는 엄마들에게 9 2019/01/12 2,013
893389 어떤 패딩이 제일 따뜻할까요? 5 패딩 2019/01/12 2,890
893388 전복 믿고 살수 있는곳 있을까요 5 설 명절 2019/01/12 1,234
893387 너 낳고 재수없었단 말 14 0000 2019/01/12 6,480
893386 이런경우 돈봉두 할까요 말까요? 15 ... 2019/01/12 3,940
893385 사돈의 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 2 생각할수록 2019/01/12 6,187
893384 패딩모자에 퍼를 교환하려면 5 패딩모자 2019/01/12 1,177
893383 전 집중력이 좋은편이긴한데.. 3 ........ 2019/01/12 1,255
893382 놀러가서 간단히 해먹으려는데, 뭐좋을까요? 5 ㅇㅇ 2019/01/12 1,543
893381 스캐보다가 이해가 안돼서요. 6 ... 2019/01/12 3,472
893380 차준환 선수 와..대박 6 와 대박 2019/01/12 6,614
893379 치과 마취후 두통이 심하네요 2 .. 2019/01/12 2,168
893378 남편이랑 대화가 안 되고 화병 날 거 같아요 14 .. 2019/01/12 6,352
893377 국가부도의 날 1 복장터져 2019/01/12 1,047
893376 저 하숙할 때 무거운 가방 들어주신 아주머니들 2 감사 2019/01/12 2,373
893375 계란 알끈 왜 15 카더라 2019/01/12 6,284
893374 초급 한국 미술사 강의나 책 5 ... 2019/01/12 912
893373 화장품) 트윈팩트가 투웨이케익과 같은 건가요? 1 화장품 2019/01/12 957
893372 반영구요.. 속눈썹이나 눈썹 빠지지 않나요..? 1 반영구 2019/01/12 1,177
893371 올 겨울 안추운거 맞죠? 17 dd 2019/01/12 5,659
893370 배워놓으니 아주 유용한 취미가 뭐던가요? 17 저는 2019/01/12 9,119
893369 황교안 자한당 입당…박지원 '철저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 연거푸.. 9 ㅁㅁ 2019/01/12 1,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