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겠는 것도 정신과가야되나요?
1. 위험한 상황
'19.1.7 6:30 PM (211.36.xxx.249)자살 생각이 들면 당장 가셔야 해요
상담사도 내담자 비밀유지해주지만 자살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보호자에게 알리는 게 규칙이에요2. 원글글 공감
'19.1.7 6:43 PM (39.119.xxx.189)그럴수 있어요..
3. ㅇㅇ
'19.1.7 6:49 PM (219.250.xxx.157) - 삭제된댓글무력감 과업지연 회피 무기력 자살생각까지
낙천적이라기보다 심리적 방어를 하다하다 못해 무망감 자살사고까지 이어진 것 같은덕
그럼에도 원래 응석 부리는 성격 아니고 공감 받아본 적 없어서
혼자 꾸역꾸역 버티다 보니 그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 하시는 것 같습니다
상담을 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상담을 받으려고 뭔가 알아보고 몸을 일으킬만한 여력이 있으실지 걱정이네요4. ㅇㅇ
'19.1.7 6:50 PM (219.250.xxx.157) - 삭제된댓글무력감 과업지연 회피 무기력 자살생각까지
낙천적이라기보다 심리적 방어를 하다하다 못해 무망감 자살사고까지 이어진 것 같은데
그럼에도 원래 응석 부리는 성격 아니고 공감 받아본 적 없어서
혼자 꾸역꾸역 버티다 보니 그 심각성을 전혀 인지하지 못 하시는 것 같습니다
염려스러운 상태이고, 심리상담을 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상담을 받으려고 뭔가 알아보고 몸을 일으킬만한 여력이 있으실지 걱정이네요5. 네
'19.1.7 7:32 PM (182.221.xxx.73)꼭 졸리고 멍하게 만드는 약만 있는건 아니구요.
우울증이든 불안장애이든 맞게 진단해서 약처방 해주실거에요.
본인에게 맞는 약의 종류와 용량을 잡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도움은 확실히 됩니다. 꼭 가보세요6. ᆢ
'19.1.7 8:56 PM (121.167.xxx.120)아프면 우울증 와요
대수술 하고 몸 회복이 잘 안되서 이년 동안은 죽고 싶었어요
지금도 남들 건강하게 생활 하는거 보면 부럽기도 하고 살고 싶은 의욕이 없어져요
그래도 자살 할수는 없고 촛불의 마지막 불꽃이다 생각하고
근근히 버티고 있어요
용기를 가지세요
사람 사는게 안간힘을 쓰면서 버티는거더군요7. ...
'19.1.7 9:58 PM (220.120.xxx.207)약이 졸리거나 무기력해지는건 아니예요.
우울증약먹으니 오히려 전 활력이 생기고 용기가 생기더라구요.
아 이렇게도 살수있구나싶을 정도로 뭔가 의욕도 생기고 전보다 화가 안나고..
정 힘드시면 정신과 가보시길 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