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저녁밥 시간 올때 딱 맞추시나요?
제가 밖에 갔다가, 아니면 다른 일 하다가 늦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 제가 잘못생각하는걸까요? 요리 못해서 두시간전에 하는데 빠듯한데요. 그런 얘기를 하면 그럼 4시부터 준비해라, 안되면 3시부터
하라고 시어어니가 그랬거든요. 남편도 똑같이 따라 말하고요..
저도 변수 있고 그런데 그 어떤것보다 7시 밥으로 모든걸 맞추어라고 하는것 같아요. 이게 은근 스트레스 되더라구요.
그리고 7시 10분, 20분, 간혹 40분에 줄때요. 밥 줄때 몇시에 주는지 시계 체크 딱해요. 그리고 예전에 결혼한지 얼마안되었을때 요리
하는게 힘들고 익숙지도 않는데 시계보며 동동 거리며 가슴 떨리는거 짜증나서 아예 마음 느긋하게 해서 8시에 줬는데요.
소리지르고 그랬어요. 이후에도 한번씩 싸울때 밥 9시 줬다, 8시 줬다며 니 집에있는데 뭐하는 사람이냐? 이랬거든요..
다른 주부님들은 어떤지 알고 싶어요..
1. .....
'19.1.7 5:15 PM (14.33.xxx.242)전업주부신가요? 그럼 7시에 맞춰서 하는게 맞지않을가요?
7시까지 못할게 뭐가있을가요?
미리 해놀수있는건 미리 해놓고
반찬몇개 꺼내면 밥만하면되자나요? 시간못맞출게 없을거같은데
퇴근하고 집에오면 엄청배고프자나요
집에오자마자 빨리 밥먹을수있으면 저녁시간도 길어지고 좋으니..
아무래도 그렇지않을가요?2. 그름요
'19.1.7 5:17 PM (58.230.xxx.110)들어와 옷갈아입고 손닦고 나옴
바로 수저들게 해놔요
20년 습관이죠.
배고픔 화나는 사람이라
이것만 맞춰줌
크게 힘들게 하는거 없어요...
우리남편눈에 젤 신기한 주부가
남편퇴근함 장보러가는 사람이래요...
언제먹냐구...3. 예의문제지만
'19.1.7 5:19 PM (210.94.xxx.89)부부간에 밥 시간이 늦었다는 이유로
소리를 지를 수 있다는 건 관계와 예의의 문제지만,
전업주부시라면,
남편은 아침에 시간 맞춰서 출근을 하듯이
저녁 시간도 맞추도록 하는게 맞지요.
내가 출근준비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출근 시간을 들쑥날쑥 할 순 없는 것처럼요.
그렇다고 해도 배우자에게 밥 때문에 소리지르는 집이 아직 있다는게 신기하네요4. ....
'19.1.7 5:19 PM (112.220.xxx.102)회사에서 저녁먹을때 저녁 5시쯤 먹어요..
집에선 보통 6시쯤 먹지않나요?
7시도 빠른거 아닌데 그걸 못맞추나요??
손이 느리면 밑반찬은 미리 만들어놓고
국이나 찌게 끓이고 밥만 해도 충분히 맞출수 있잖아요
글만 읽어도 짜증나네요...5. vv
'19.1.7 5:19 PM (110.70.xxx.242) - 삭제된댓글유난히 배고픔을 못 참는 사람이있어요
손이 느리다면 외출전에 준비 해 놓고 나가세요6. 괜히
'19.1.7 5:21 PM (1.250.xxx.124)전업이겠어요.
일하고 온 남편 밥이나 원하는대로 주자에요.
우린 퇴근이 일러서 6시네요.
늦게 먹고 살찐다니
6시에 줘요.
남자들은 먹는거에 목매잖아요.
그거나 맞춰줘요.7. 휴....
'19.1.7 5:22 PM (220.85.xxx.184)당연한 거 아닌가요?
직장생활 해보셨어요?
무슨 일이든 내가 원하는 시간이 아니라 끝내야 하는 시간에 끝내야 합니다.
그게 스트레스죠.
일이라는 게 그래요. 내 맘대로 하는 게 아니예요.
왜 주부들은 자기가 하는 일엔 그렇게 관대한가요?
하루종일 뭘 하건 알아서 조정하는데 저녁 7시에 맞추기, 이거 하나를 못한다는 게 말이 되나요?
도대체 무슨 변수가 있는 거죠?
애가 갑자기 아파서 6시에 응급실 갔다왔다 정도면 모를까 뭐가 있나요 솔직히.8. 특수상황이
'19.1.7 5:23 PM (218.101.xxx.241)아니라면 일하고 온 사람이 바로 와서 식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서로에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희는 6시에 식사하는 집이라 일하고 들어와 7시에 먹는 것도 참 배고픈 상태로 허겁지겁 먹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거기서 또 늦어지면 몸이 절로 짜증도 내고 그러면 집안 분위기도 안좋고 음식 준비한 사람도 기분 상하고 밥도 편하게 못 먹고...안좋을 것 같아요.
집에서 있는 사람은 원할 때 허기를 채울 수 있지만 밖에서 일하다 온 사람은 집에서 먹는 저녁을 중요하게 여길 수 밖에 없어요.
이건 여자라서, 전업이라서의 문제가 아니라 집안이 좀더 부드럽게 돌아가기 위해 자기 자리에서 지혜롭게 처신하는 문제라고 봅니다.9. 전업인데
'19.1.7 5:24 PM (86.13.xxx.10) - 삭제된댓글뭐가 문제죠?
이랬다 저랬다 시간 바꾸면 몰라도 시간 딱 정하면 본인도 편하지 않나요?10. 오면
'19.1.7 5:25 PM (39.113.xxx.112)밥먹어요. 맞벌이때 일하다 퇴근하면 배고파서 오면 딱 밥줍니다
11. 딱 맞춰 줘요
'19.1.7 5:25 PM (125.188.xxx.4)전업주부일때엔 당연히 딱 맞춰줬고
재취업한 지금은 퇴근하고 빨리 상차릴수 있도록 준비 다 하고 나갑니다
상대방이 싫어하는건 하지 마시고 원하는걸 해주세요
남편이 소리지른건 잘못한거 맞습니다
하지만 원글님이 밥 이외에도 남편요구를 재빨리 들어주지 않고 미적미적 대다 들어줬을 가능성도 커보이네요
남편 원하는걸 흔쾌히 들어줘야 남편도 내가 원하는걸 흔쾌히 들어주기 시작합니다
모든 인간관계에서의 기본 룰이죠12. 늦봄
'19.1.7 5:25 PM (221.167.xxx.62) - 삭제된댓글요리하는데 2시간걸리면 점심때 국이나 마른반찬해놓고 밥예약해놓고 볼일보고 오셔서 계란후라이 추가해주면되겠네요
엄마가 평생 그렇게하셨구요 저도 15년넘게 맞벌이할때 그렇게했어요 습관이예요
불쌍한 울오빤 퇴근하며 저녁준비하라고해도 오빠가와야 쌀씻는 올케때문에 미침.
난 다 밥차려놨는데 미적미적씻고 딴짓하는신랑땜에 미침.13. ...
'19.1.7 5:26 PM (112.148.xxx.123)집에오자마자 손씻고 바로 먹게해요
얼마나 배고프겠어요. 12시어ㅣ점심먹고 7시까지. .14. ..
'19.1.7 5:27 PM (58.141.xxx.60)전업이 특별한 일없이 7시에도 밥을 못주는건 문제있다 생각합니다..
못하면 배워서라도 해야죠..
난 손이 느리고 못하니까 늦게 먹으라 하는건 직무유기에요
남편이 귀찮다고 회사 안간다하면 뭐라하실건가요15. ....
'19.1.7 5:27 PM (14.33.xxx.242)저도 윗님처럼... 다준비해놧는데 미적거리는 남편땜에 울화가 ㅋㅋㅋㅋ
손만씻고 바로와서 먹지...휴.16. ..
'19.1.7 5:28 PM (222.237.xxx.88)저는 그래서 남편 퇴근할때 전화하라고 했어요
그리고 실시간 교통정보 틀어놓고
도착 시간 5분전에 딱 세팅해놓고
집에 와서 씻고 앉으면 딱 숟가락 들게 해줬어요.
전업이면 그 정도는 해야 프로주부죠.17. 사과
'19.1.7 5:32 PM (175.125.xxx.48)전업이고 별일없으면 그렇게 하죠
18. ..
'19.1.7 5:33 PM (117.111.xxx.199)전업인데 변수생길일이 뭐가 있나요?
맞춰줘야죠19. 전업이면
'19.1.7 5:33 PM (218.153.xxx.41)7시에 맞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 ...
'19.1.7 5:33 PM (59.20.xxx.163)질보다 시간이 중요하다면
있는 반찬으로만 주세요.
김치, 계란후라이, 김 등....마른반찬 두어가지
우리 남편도 비슷한데 시간가지고 뭐라 하면
더 강박이 되어서 힘들었던 적이 있었어요.
제 입장에선 좀 더 영양가 따져서 구색 맞춰
차려 주고 날마다 다르게 차려주려 애썼는데
그런건 알아주지 않고 시간가지고만 뭐라 하니
별 수 있나요?
전업이어도 아이들 때문이라도 돌발 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
퇴근시간에 딱 맞출 수 없는 날도 있을 수 있죠.
한다고 하는데도 옆에서 자꾸 다그치면 하기 싫은건
당연한 사람 마음 아닌가요?
시간으로 자꾸 몰아세우면 식사준비할 때마다
좋은 마음으로 될리도 없고 해서 질보다 시간이
그리 중요하면 그냥 있는대로 차리거나 가끔 배달로
대신하기도 해요.21. ㅇㅇ
'19.1.7 5:34 PM (223.39.xxx.21)소리지른건 남편이 잘못했는데 밥시간을 왜 못맞추는지 이해불가네요..또 시어머니라는 댓글 달릴까봐 40대입니다..;;;
22. ㅇㅇ
'19.1.7 5:35 P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이분 또 오셨네요
친정에서도 이혼하고 올까 벌벌떠는 그분?23. 삭막
'19.1.7 5:38 PM (121.135.xxx.133)아무리 전업이라 해도 무슨 요리봇도 아니고
어떻게 시간을 칼처럼 딱딱 맞추나요.
애들 일로 외출 했다가 좀 늦었다든지,
학부모 모임 갔다가 모임이 길어졌다든지,
감기약 먹고 컨디션이 영 안좋은 상태라든지.
이러면 7시 10분이든, 20분이든 조금은 늦어질 수 있지
않나요? 전 워킹맘입니다만. 만약에 남편이 전업주부
역할을 한다 해도 나 7시에 밥 딱 먹을 수 있게 시간
칼처럼 맞춰서 밥상 차려놔 이렇게 말 못 할거 같아요.
살다보면 이런 저런 변수가 생기잖아요.
오로지 밖에서 돈 벌어 온다는 이유로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밥 안준다고 소리 지르고, 인상 쓴다면
그 가정은 너무 삭막한거 아닌가요?
7시 20분에 밥 먹으면 몸에 어느 기능 하나가 고장이라도 나는 건지.
밥 때를 딱딱 맞추라고 하는 시어머니나 남편이나 참....
조선시대에서 넘어온 사람들 같네요.
남편분이랑 잘 대화해보세요. 부인이 무슨 밥 차리는 삼월이도 아니고.
융통성 있게 이해해줘야 숨을 쉬죠. 어디 맘 편히 외출이라도 하겠나요.
남편 밥 시간 맞춰 달려오느라고. 남편이 밥 시간 늦었다고 인상 쓰면
주눅 들어서 눈치 보면서 밥차린다는 건데.
거참. 우리 어머님 시대 이야기네요.ㅡㅡ
전업은 뭐 남편 밥상 대기조인가요? 전업의 일이 오로지 밥 차리는것
만이 아닌데. 너무 빡빡하고 융통성 전혀 없는 남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24. ㅇㅇ
'19.1.7 5:40 PM (223.39.xxx.21)1,20분 늦어서 성질 내겠습니까?ㅡㅡ;;
25. ......
'19.1.7 5:40 PM (220.123.xxx.111)왜 전업주부가 시간맞춰 저녁상하나 못 차리죠??
그걸 본인의 일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무슨 산해진미를 차린다고26. 웬만하면해줘야죠
'19.1.7 5:41 PM (175.223.xxx.248)퇴근이 빠른편이라 밥 딱맞춰 먹게끔 준비하는데요
그동안 풀타임으로 일하다 애가 수험생인데 하교후 집에 와서
꼭 밥을 먹어야 하겠대서 강제로 반일만 일하는중인데..
저도 밥챙겨먹이기 편하네요 남편도 그래서 퇴근때 딱 맞춰서 먹게 해줍니다..6시퇴근땐 6시반 퇴근 7시-7시반에 밥먹었는데 진짜 힘들었어요 이놈의 밥....
퇴근 예정시간 알려달라고 하시고 최대한 손 덜가게 차려주세요 전 오늘 새밥 하고 비비고칼국수 해먹을건데요..
대충해줘도 손많이 가는게 한식이에요
비상식량 쟁여놓고 돌려막기 하세요
(비비고 시리즈..반찬가게 밑반찬 등)
그것조차 손느려서 못하겠다면 직무유기 맞아요27. ???
'19.1.7 5:44 PM (222.118.xxx.71)애가 없나봐요 7시에도 집에 안들어올때가 있다니
28. redan
'19.1.7 5:44 PM (1.225.xxx.243)30대 초반 아기있는 주부에요. 저희 남편도 딱 맞춰주길바라고 저도 일하고 집에오면 얼마나 허기진지 일해봐서 알아서 왠만하면 맞춰서 밥과 음식 준비해요.
29. 위의 삭막님
'19.1.7 5:44 PM (220.85.xxx.184)직장에서 일할 때 그렇게 하시나요?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구요?
외출했다 늦어지지 않도록 해야죠.
학부모 모임이 대체 뭐라고 늦게 오나요.
중간에 일어나야죠.
감기약 먹고 컨디션 안 좋으면 애들도 밥 안주나요.
너무 아파서 못할 정도면 남편이 사먹어도 그만이지만
약 좀 먹었다고 저녁을 못차리나요?
직장에서도 핑계가 많은 사람들 있죠.
공통점은 일 못한다는 거.
직장인이든 전업주부든 성실성은 기본입니다.
전업의 일이 오로지 밥 차리는 것만 아니죠.
그렇게 업무량이 적어서야 전업이라고 할 수 있나요.
직장에선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업무를 합니다.
그래야 월급 받죠.
전업주부도 직장인 정도의 프로의식은 있어야 해요.
내가 쓰는 돈이 내가 기여한 바에 대한 댓가라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어야 해요.
전업이 남편 밥상 대기조냐구요?
그러면 남편은 전업주부에게 생활비 대주는 사람인가요?
월급을 갖다 줄 수도 있고 못갖다 줄 수도 있는 거지, 이런 건가요?30. ..
'19.1.7 5:46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제가 시간이 딱 맞게 움직이는걸 좋아해요.
하나 미뤄지거나 하면 다 흐트러지는거 같애서요.
밥 먹는 시간 자는시간 정해놓고 지키죠.
애들 크니까 다 같이 시간 맞추기는 힘들어도 들어오는 사람 시간 맞춰서 줘요.
그래야 다음 스케쥴 움직이니까요.31. 오랜만이네요.
'19.1.7 5:47 PM (175.223.xxx.65)아직도 이혼안하셨어요?
ㅋㅋㅋ
요즘에도 친정에서 일주일씩 놀다오나요?32. 마마
'19.1.7 5:48 PM (58.124.xxx.80)시간 걸리는 반찬은 미리 해놓고 퇴근해서 오면 불켜서 데우기만해서 차리면 되지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매일 반복적인 일이라 후딱.
33. 아는언니
'19.1.7 5:51 PM (49.1.xxx.109)남편이 평생을 밥밥밥, 언니는 전업주부인데 그놈의 밥타령에 토나오겠다고 했는데 결국은 그로인해 모든 다른 불만들이 터져나오면서 남편 밥은 안챙겨주기로. 처음에는 언니도 밥지옥에서 해방되어 살겠다고 하더니 결국 별거하고 지금은 아예 남남으로 살아요. 상대방이 강력하게 요구하는건 부부관계를 위해 내가 힘들어도 유지하면 사이좋게 가는거고 힘들다고 늘 불만삼다 결국 그 힘든게 없어지면 다른 더 큰 힘듦이 오는것 같습니다. 지금이 그나마 좋을때입니다. 물론 혼자살고 싶은 마음이고 혼자살 자신있으면 님 하고싶은대로 하심 되구요
34. 아는언니
'19.1.7 5:51 PM (49.1.xxx.109)는 남보기에는 남편 돈잘벌어줘, 자식 끔찍해 부인 끔찍해였어요
그전까지는35. ㅎㅎ
'19.1.7 5:52 PM (121.141.xxx.149) - 삭제된댓글애 없는 전업에 집안일도 제대로 안해. 돈 벌라고 눈치추는데도 안벌어
남자가 성질 낸다는 그분인가요
보통의 전업 경우
평소 자기의 일(육아 집안일등등) 잘하면 한번쯤 늦게 차려도 그럴수있다고 생각들 하지만
뭐 하나도 제대로 하는거 없는데다 밥도 제시간에 안되면 좀 그렇죠.
성질도 괜히 내는게 아닐텐데요. 그동안의 글들 내용 보면요ㅎㅎ36. 똑똑
'19.1.7 5:58 PM (49.196.xxx.3)햇반에 반조리식품이라도 챙겨두셔야죠.
원글님 종일 뭐뭐 하시는 지 정말 궁금해요37. .....
'19.1.7 6:02 PM (27.119.xxx.10)175. 223
3, 4달에 한번 가는
친정
일주일 갔다오는게 죄입니까?
그리고 이혼 해 줄겁니다. 저도 남편 지긋지긋하게
싫거든요. 잘난 것 하나 없으면서 저한테
갑질, 잘난척하는거 보면 진짜 제발 내옆에서
없어졌으면 좋겠거든요.
남편과 같이 살다가는 내가 죽겠어서 탈출할겁니다.38. ..
'19.1.7 6:05 PM (65.189.xxx.173)뭐하는데 매일 저녁 차리는데 두시간이나 걸려요? 그게 더 신기하네...
39. 이해안감
'19.1.7 6:16 PM (125.177.xxx.202)전업이면 당연한거죠. 회사일 하는데 업무 보고 오후1시에 하란다면, 1시가 가끔 점심 먹고 오다 보면 늦어져서 2시도 될수 있지... 하지는 안잖아요. 하늘이 두쪽나도 업무보고 시간 맞추듯.. 밥시간 맞추는것도 넘나 당연하네요.
그리고, 뭘 하는데 시간을 못맞출까요?? 저라면 손이 느리면 낮에 미리 해놔요.
밥은 전기밥솥에 타이머 맞춰놓고 국이나 찌개는 점심때쯤 미리 끓여두면 됩니다. 반찬이나 김치도 미리 담아서 랩씌워 냉장고에 두었다가 꺼내서 랩만 벗기면 되고.
저녁때는 국이나 찌개 데우고 고기나 생선은 바로 굽기만 하면 되고요.
정 요리 솜씨 없으면 밑반찬 같은건 반찬가게 가서 좀 사오면 됩니다만...40. 전업이면
'19.1.7 6:19 PM (1.231.xxx.157)별일 없으면 딱 맞추죠
6시에서 7시 사이에 퇴근하는 남편이라
매일 5시에 시작해요 6시면 거의 완료구요
남편 들어오고 옷 갈아입고 간단하게 씻는 동안 싹 차려줍니다
뭐 맞벌이면 국물도 없지만 제가 전업이니 이게 제 할일이라 생각해서 완벽하게 합니다41. 어쩌다그럴수있지만
'19.1.7 6:20 PM (27.162.xxx.154)전업주부가 이리 말한다는건
남편이 생활비줄수도 있고
쓰다보면 안줄수도 있지 뭐가 이상하냐?
라고 님께 말하시나요?
그런남편에 이런부인이라면 뭐괜찬구요42. ....
'19.1.7 6:21 PM (211.177.xxx.181)이 글의 질문에 답하기 전에 혹시 예전부터 남편 얘기 쓰던 분 아니에요?
결혼 전에는 잘 하더니 결혼하고나서는 원글이를 무시한다던 그 분 맞지요?
집안도 원글이 더 좋은데 그런다던?
맞나요????43. 다독다독
'19.1.7 6:24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결혼한지 얼마 안 돼서 살림이 손에 익지 않았을 때 2시간이 뭡니까
출근 시키고 아침 설거지 끝내고 청소 한 판 한 다음에 바로 저녁 준비를 해도 8시가 넘어서 차려지던데요.
지금이야 몇 시가 됐든 시간은 엄수 할 수 있습니다.
살림이 늘어서 그러냐고요?
노노~~
내가 내놓는게 바로 밥상이 되기 때문이지요.
늘은게 있다고 하면 배짱과 뱃살 정도~~
저는 아이 낳고 육아와 살림을 같이 할 때 평생을 싸울 싸움을 다 한거 같아요.
성격 자체가 남을 도발도 못 하고 싸움을 걸어와도 내가 고개 숙이고 마는 스타일이었는데
뭔 싸움을 그렇게 많이 했었는지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싸웠거든요.
애가 유치원에 갈 시기가 되면 싸우는 것도 시들해지고
서로에 대해 파악도 되고
서로의 가풍에 대해서도 알게 되면서
맞추기에 접어드는 것 같아요.
그깟 밥상 정시에 차려 내시죠.
그게 불만사항이라고 하면 님 선에서 맞춰주세요.
요리를 한 가지만 한다고 생각하시고 나머지 반찬은 사다가 올리세요.
그러다보면 요령이 늡니다. 시간 운용도 되고 요리 실력(?) 간편요리법등에 능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사그라들 문제가 돼요.
상대의 불만을 접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딱 그것만 보여줘도 상대는 아 나를 위해 노력하고 있구나, 최선을 다 하는구나..로 받아들일 수 있어서 님께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님은 동그라미 틀 안에서 20년 넘게 들어있었던 거고
님 남편은 세모 틀 안에서 20년 넘게 담겨있었는데
동그라미와 세모가 한 통에서 살려고 하면 톱니처럼 맞아 떨어져야 서로 불편한게 없게 되는거잖아요.
지금 한 통에서 동그라미와 세모가 사는데 어떻게 안 불편할 수가 있겠어요.
사랑해서 감수하면서 결혼생활을 유지하려고 하시는거잖아요.
조금 불편해도 너무 사랑하니까요.
세모만 동그라미에 맞출 수도 없는거고 동그라미만 세모에게 맞추며 살 수도 없을거예요.
님이 모르는 만큼 세모도 동그라미에게 맞추기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아주세요.
서로 피가 나야 맞아들어갑니다.
피가 나도 안 죽어요. 탈출만이 장땡이 아닐거예요.
아셨죠?
반찬은 한 가지만 하고 나머지는 반찬가게 이모님께 공수해 와서 7시에 밥상을 차리는 것으로 정하도록 하세요.44. 글쎄요
'19.1.7 6:24 PM (59.6.xxx.151) - 삭제된댓글일 하다 전업도 하다 일하다 했던 사람인데
전업할때 제일 좋았던 건 밥 시간 맞춰 밥 먹는 거 ㅎㅎ
저희 일이 많을땐 먹는지 마시는지 하는 터라..
암때나 밥 달라 하면 패주겠지만 매일 같은 시간인데
님이 아플때 말곤 어려운 일 아닌 거 같은데요?
낮에 약속 길어질 거 같은 날은 아침 준비하실때 미리 챙겨두셨다 하시면 되지요
근데요
서툰 건 이해하는데 님은 늘 나 서툰데 를 내세우시네요45. 별나네요
'19.1.7 6:31 PM (121.174.xxx.55)저도 직장다니지만 전업이라고 해도 저렇게 딱 7시에 무조건 밥 대령 하라고 하는 남편이
전 참 못땠다고 생각하는데요
전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는데 시간에 쫓기면서 음식하는게 얼마나 스트레스인데요
시간에 맞추어서 음식 딱 나가지 않으면 안되는 곳이라서 정말 정신없이 일하기는 하지만
남편이라는 작자가 자기 시간맞추어서 딱 대령해달라니 어디 벌 받는것도 아니고 전업이 무슨 죄 지었나요?
정말 웃기고 자빠졌네요
거기다가 밥 빨리 안준다고 소리까지 지르다니 남편이 밖에서는 큰소리 못치고
마누라한테만 스트레스 푸나 보네요46. 하루
'19.1.7 6:50 PM (121.129.xxx.229)12시에 점심먹고 7시넘어까지 일하고 들어오는데
허기지죠.. 직장생활 안 해보셨나봐요.
오분 십분은 국데우거나 뜨겁게 먹어야하는 음식땜에
늦을수있어도 들어오면 손씻고 앉을수 있게 세팅해놔요.
저도 손 느려서 어떨땐 4시부터 쉬엄쉬엄 준비해요.
애들 어릴때는 힘들었는데
그래도 해두려고 애써요.
힘든날은 시켜먹기도 하는데...
왠지 미안하기도 하고,
어쨌든 주부면 제 일은 그거니까요.
시간맞춰하려고 해요.
맞벌이는 힘들겠죠. 서로 좀 돕고 그래야할테구요.47. 으
'19.1.7 7:10 PM (180.224.xxx.113)전업인데 저런마인드면 나라도 싫을듯.
불쾌하면 일을 하세요.
오히려 이혼하겠다고 하다니 ㅎㅎㅎ48. 음
'19.1.7 7:13 PM (125.132.xxx.156)손이 느리면 일찍 시작해야죠
49. 별나네요님
'19.1.7 8:12 PM (220.85.xxx.184)시간 맞춰 상 차리는 게 벌 받는 거면 돈 버는 남편은 무슨 죽을 죄라도 지었대요?
50. ...
'19.1.7 8:50 PM (125.177.xxx.43)그거 하나 맞춰달란건데 , 어려울거 있나요
미리 해뒀다가 데우면 될걸
근데 저녁준비를 무슨 3ㅡ4 시간이나 해요51. 아직도?
'19.1.8 12:06 AM (221.148.xxx.49)친정에서도 이혼 안받아준다는 그 분?
말로만 이혼 돈돈없고 아직도 이혼못하고 징징
조만간 남자가 이혼서류 들고올듯. 무슨 자기가 이혼을52. 그게
'19.1.8 1:26 AM (59.9.xxx.8)남편 직장 점심 시간이 12시~1시인데
집에 저녁 7시 조금 못돼서 도착해요.
너무 배고파해서
미리 준비해놓았다가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해줘요.
배고프면 짜증나쟎아요...
가끔 중요한 일때문레 시간 못 맞출것 같으면
미리 얘기 해주고요.
양해를 구하지요.
반찬을 미리 만들거나
사다 놓아요.53. ...
'19.1.8 4:03 AM (14.52.xxx.71) - 삭제된댓글시간을 딱 맞추는건 아니지만 7시 넘어가면
저녁식사로는 늦은시간이라 최대한 빨리 줘야죠
솔직히 입당바꿔 저라면
늦은 저녁 먹으면 속이 부대끼고
밥먹고 좀있다 나가 산책이라도 하고 싶고 등등
밥 늦어지면 진짜 짜증나고 신경질날거 같아요54. ...
'19.1.8 4:03 AM (14.52.xxx.71) - 삭제된댓글시간을 딱 맞추는건 아니지만 7시 넘어가면
저녁식사로는 늦은시간이라 최대한 빨리 줘야죠
솔직히 입장바꿔 저라면
늦은 저녁 먹으면 속이 부대끼고
밥먹고 좀있다 나가 산책이라도 하고 싶고 등등
밥 늦어지면 진짜 짜증나고 신경질날거 같아요55. . . .
'19.1.8 7:57 AM (14.52.xxx.71)시간을 딱 맞추는건 아니지만 7시 넘어가면
저녁식사로는 늦은시간이라 최대한 빨리 줘야죠
솔직히 입장바꿔 저라면
늦은 저녁 먹으면 속이 부대끼고
밥먹고 좀있다 나가 산책이라도 하고 싶고 등등
밥 늦어지면 진짜 짜증나고 신경질날거 같아요
미리 준비해서 먹고 빨리치우는거도 좋겠어요56. .....
'19.1.8 9:50 AM (223.33.xxx.12)221.148
안받아주든 상관없고 제 몸 제가 벌어 먹고살면 되지
친정에서 왜 받아줘야 되죠?
이혼서류 들고오면 땡큐죠.
저도 이런 남자와 같이 사느니 굶어 죽을지언정
따로있고 싶거든요.57. ㅋㅋ
'19.1.8 3:14 PM (121.134.xxx.225)자기가 이혼하자면 되는데 핑계 오지네요.
58. .....
'19.1.8 5:35 PM (27.119.xxx.10)121. 134.
내가 이혼하자고 할 수 없는 이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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