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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 남편이 의사였다면 너랑 결혼 안했겠지... 이말 좀 기분 나뻐요.

00 조회수 : 25,259
작성일 : 2019-01-07 16:39:53

회사 선배 언니랑 같이 점심 먹는 사이인데...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서울대 공대 나와서 지금 평범하게 회사 다니는 저희 남편 이야기가 어떻게 하다가 나왔어요.


저희 남편이 욕심이 없는 사람이라... 고등학교때 점수가 나와도 과학고 출신이기도 했고 공대를 갔는데... 어느날 본인이 주변에서 누가 현실적으로 코치해 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자기가 의대를 생각해 볼 수도 있지 않았을까..이런 얘기를 했다고 하니, 그 언니가 만약 너희 남편이 의사였다면 너를 만나지도 못했겠지... 하더라구요.


저희는 집안 어르신 소개로 소개팅해서 결혼한 사이구요...


그런데 그 언니가 말한 저 말이 기분이 나쁜데...제가 이상한 걸까요?

의사였으면 당연히 저보다 돈 많은 집 딸 만나서 결혼했을 거 같긴 하지만...기분 안 좋더라구요...

IP : 193.18.xxx.162
10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7 4:41 PM (59.11.xxx.51)

    기분나쁠수있어요 니주제에 무슨 의사부인?이런 늬앙스로 들려요

  • 2. ..
    '19.1.7 4:41 PM (58.237.xxx.235)

    밉상스럽게 말하기는 했네요.. 또 모르죠 뭐 의사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인연이었으면 했을지는... 의사들은 뭐 다 돈많은집딸들이랑 결혼하나요.??? 근데 그말은 원글님은 배우자니까 할수있는데 남이 하는건 밉상스럽게 한것 같아요...

  • 3. ...
    '19.1.7 4:41 PM (223.62.xxx.125)

    나이드니깐 별 영양거없는 소리에는 걍 그래 니가 헛소리 잘한다 그렇게 생각하고 말아요

  • 4. 대개
    '19.1.7 4:42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사짜 직업군은 여자집 재력과 결연하잖아요.
    거의 필연적으로요.
    님 친정집이 병원 차려줄 정도의 재력이 아니라면
    그 말이 정확히 꽂혀 기분이 나쁠 수 있구요.
    아닌데 난 충분히 재력이 되는데 하면 저 말이 님 기분을 흔들지 않죠.
    선배가 님 친정 재력을 모르나봐요.

  • 5. 심술이네
    '19.1.7 4:43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그럴 수도 있겠고,
    아님 내가 언니와 연을 맺을 일도 없었을 수도 있었겠다~~
    하고 싱긋~ 미소로 뭉개주지 그러셨어요.

    심술쟁이들이 참 많아요.
    그렇게 상대를 얕잡아보는 말을 뱉어낸다고 한들 자신의 처지가 달라지냐고요.

  • 6. ㅇㅇㅇ
    '19.1.7 4:43 PM (120.142.xxx.80)

    의사가 뭐이 대단하다구... 이 사회가 미쳐 돌아가는 듯.

  • 7. 원글
    '19.1.7 4:44 PM (223.38.xxx.211)

    의사 사위 볼 재력 당연히 친정 없어요..그래도 그렇게 말하는 건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닌 거 같은데 저를 무시하는 것 처럼 느껴져서 속상했어요

  • 8. ...
    '19.1.7 4:46 PM (122.38.xxx.110)

    그치 의사였으면 나랑 결혼안했겠지
    근데 혹시라도 결혼했으면 언니같은 사람 내가 안만날텐데
    라고 말했으면 얼마나 시원했을까요

  • 9.
    '19.1.7 4:46 PM (121.132.xxx.204)

    게시판에도 나오잖아요. 선 본 남자 고민글에 그 남자가 키까지 컸으면 차례도 안왔다고..
    센스 없는 말은 맞아요. 그래도 님을 무시할 의도가 있는 것 같진 않네요.

  • 10. 밉상
    '19.1.7 4:46 PM (211.33.xxx.45)

    말을 참 밉상스럽게도하네요.. 못된듯.

  • 11. 대개
    '19.1.7 4:46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아휴 살면서 타인의 말 화살을 다 상처로 받으면
    나만 힘들어요.
    타인은 그냥 던진거에요.
    내가 화살로 받은거구요.
    잊으세요.
    못생긴게 말도 참 못나게 하고 자빠졌네
    속으로 웃으며 생각하세요...

  • 12. 김뽁뽁
    '19.1.7 4:47 PM (211.36.xxx.59) - 삭제된댓글

    사람이..아다르고..어 다르다고..그분..기본마음베이스에..님..무시하는게 깔려있네요..제가다..감정이입되서..
    진짜..기분나쁘네요..만나면서도..은연중에..님에게..
    그런행동 말투많았을듯..왠만해서..댓글안다는데..
    제가..기분나뻐요..적당히..거리두면서..만나세요..
    님..상처받을까봐 ...제가한대..때려줄꺽요..
    기분푸세요

  • 13. 나쁜년이네요
    '19.1.7 4:48 PM (182.225.xxx.244)

    나는 의사마누라 되면 안되는 사람이냐 해보시지 그러셨어요

  • 14. ...
    '19.1.7 4:48 PM (125.128.xxx.141)

    그 사람 밑바닥 보여준 거라 생각하시면 되지요
    그런 말에 기분 나쁘면 진짜 지는 거구요.
    시크하게 되받아치세요.
    그럴지도 모르지. 인연이면 그래도 만났겠지...

    원글님 약오르라고 밉상 소리한거에 기분나쁘시면 곤란합니다.
    그정도 사람이구나 아셨으니 앞으로 거기 맞춰서 대접해주시면 됩니다.

  • 15. ..
    '19.1.7 4:48 PM (210.183.xxx.212)

    의사가 안 된걸 다행으로 생각해라인거 같네요
    두분 못 만날수도 있었으니..

  • 16. 대개
    '19.1.7 4:48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아휴 살면서 타인의 말 화살을 다 상처로 받으면
    나만 힘들어요.
    타인은 그냥 던진거에요.
    내가 화살로 받은거구요.
    잊으세요.
    못생긴게 말도 참 못나게 하고 자빠졌네
    속으로 웃으며 생각하세요...
    저는 시모가 우리아들이 사짜 됐으면 너랑 결혼했겠냐?
    신혼초에 그랬어요.
    전 속으로 그래서 그리 지껄이면 니 아들이 사짜 되냐?
    생각했구요.
    30년 차이 나는 시모입니다.^^;

  • 17. 원글
    '19.1.7 4:49 PM (193.18.xxx.162)

    베이스로 저를 무시한다는 게 느껴진다는 것 때문에 제가 기분이 나빴나봐요..그 언니가 저보다 6살이나 많고 매일 같이 점심 먹는 사이인데 못된 사람은 아니거든요. 그냥 센스없이 생각 안하고 말을 막한 것 같아요.

  • 18. ㅇㅇ
    '19.1.7 4:49 PM (125.128.xxx.73)

    아니 "자기 의사사모님 될뻔했네" 이런식으로 말해도 될걸 참 ㅋㅋㅋ

  • 19. ....
    '19.1.7 4:49 PM (125.178.xxx.206)

    저 말을 부부끼리는 할 수 있겠죠.
    부인이든 남편이든.
    근데 저말을 왜 제3자가 한대요?

  • 20. ..
    '19.1.7 4:50 PM (1.227.xxx.38)

    못됐어요 그게 사실이라 해도 면전에서 입밖에 내면 안되는 말인데 사실도 아닌데 그렇게 말하다니..

  • 21. ㅠㅠ
    '19.1.7 4:51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못된 사람인데요.
    못된 사람 아니라시니...ㅠㅠ

  • 22. 어휴
    '19.1.7 4:51 PM (112.133.xxx.156)

    언니라는 분이 말을 참 밉상으로 하셨네요...당사자는 아마 자기가 했던 말 기억도 못할거에요. 기분 푸세요...님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원래 말뽄새가 그런 것 같아요. 같은 말해도 예쁘게 못하는 부류가 있어요.

  • 23. ..
    '19.1.7 4:52 PM (117.111.xxx.199) - 삭제된댓글

    회사선배랑 서로의 남편출신대학까지 대화거리로 올리나요?
    제직장은 본인이 말하지 않음 출신대학도 서로 모르는데
    직업이라면 모를까
    하물며 배우자 출신대학까지
    대화선 좀 지키세요

  • 24. 원글
    '19.1.7 4:53 PM (193.18.xxx.162)

    직장 같이 다닌지 15년이에요... 매일 점심 먹는 사이라 사생활도 왠만큼 알죠..제 결혼식에도 온 사이구요.. 성격이 잘 맞지는 않지만 직장 동료에요... 저한테 저런 얘기할 인성으로는 생각 안했는데, 저를 무시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하면 기분만 나쁘고 잊어야죠.. 본인도 정상이라면 본인이 말 실수한 거 알겠죠

  • 25. ㅇㅇ
    '19.1.7 4:54 PM (122.36.xxx.71)

    기분나쁠수있어요 니주제에 무슨 의사부인?이런 늬앙스로 들려요2222222

  • 26.
    '19.1.7 4:56 PM (223.39.xxx.198)

    개연성 있는 내용이라 생각은 할 수 있어요.
    누구나 생각으론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생각을 표출할 때와 안할 때를 모르고 나불거리는 게 사람 질을 결정해요.
    그 나이에도 저런 말을 하는 센스라면 뭐 인간관계 뻔해요.

  • 27. 음..
    '19.1.7 4:58 PM (220.85.xxx.184)

    너무 현실적인 얘기라서 기분이 나쁘셨겠지요.

  • 28. 너무 불쾌하네요
    '19.1.7 5:01 PM (160.13.xxx.157)

    그동안 날 뭘로 봤나 싶을 듯요

  • 29. 그러게
    '19.1.7 5:01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나니까 남편도 만나고 언니도 만나겠지 하면 어떻게 나올까요.
    바른말이 아니라서 욕먹는건 아니죠.
    점심 꼭 같이 먹어야하나요. 멀리해야할 사람같은데.

  • 30. ....
    '19.1.7 5:01 PM (125.137.xxx.253)

    아니 "자기 의사사모님 될뻔했네" 이런식으로 말해도 될걸 참 ㅋㅋㅋ2222222222222

  • 31. 저희 형부
    '19.1.7 5:04 PM (202.166.xxx.75) - 삭제된댓글

    저희 형부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비슷한 이야기하다가 초등조카가 아빠 의사되었으면 엄마랑 결혼안했지 라고 하더라구요.
    애들이 저러니 와 너무 현실적이다라고 웃고 말았는데.

    그냥 생각없이 나온 말이었을거예요. 서울대 공대 나온 남편도 충분히 똑똑하고 좋아보이는데 그 남편이 선택한 원글님도 똑똑하실거 같아요.

  • 32. ....
    '19.1.7 5:04 PM (59.20.xxx.163)

    그 사람 인성이 그 정도 인거죠.
    댓구할 가치 없는 말 무시하시고 거리 두세요.
    남편 이야기의 촛점은 진로 결정할때 현실적인 조언 해준
    사람이 주변에 없었다는 회한섞인 이야기인데
    의사랑은 결혼 못했을거라고 말하는 보니
    대화의 촛점도 못 알아 듣고 인성도 참 별로인것 같네요.
    아니면 남편이 공부 잘했다는 말이 자랑처럼 들려서 심술이 났던지...어느 쪽인든 참 별로인 사람.

  • 33. 으이구
    '19.1.7 5:07 PM (1.11.xxx.4) - 삭제된댓글

    참 못됐네요
    그런말은 당사자만 할수있는 말이죠
    지가 뭐라고 그런말을 하나요
    생각없이 툭 튀어나온 말이긴요
    평소 그런생각 하고 있으니 툭 튀어나온 말이죠.

  • 34. ...
    '19.1.7 5:09 PM (125.128.xxx.141)

    원글님, 못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나본데, 원래 그런 사람이예요.
    아마 처음부터 그런 생각이 있었는데, 그동안 그냥 밖으로 내놓지 않았을 뿐이예요.
    워낙 오래 지낸 사람이고 허물없다고 생각해서 그 사람이 방심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본심이 튀어나온 거예요.

    그러니 그냥 그때 말실수다, 잊자 그럴 필요 없어요.
    그 사람이 나한테 그동안의 본심을 들켰다 그게 맞죠.

    이제부터 너무 많은 걸 노출하지도 말고 적당히 거리두고 대하시면 됩니다.

  • 35. ..
    '19.1.7 5:21 PM (223.62.xxx.30) - 삭제된댓글

    근데 님이 혹시 지금 남편도 잘 만난 수준인가요? 서울공대도 정말 어려운거라..그정도도 너한텐 과분한데 뭐가 불만이냐..뉘앙스일수도..

  • 36. ....
    '19.1.7 5:26 PM (39.118.xxx.74)

    평소에 원글님 무시하나 봐요. 담엔 꼭 "아이 참 의사가 되었아야 수준높은 사람들만나고 사는건데...."라고 말씀하시길~

  • 37.
    '19.1.7 5:26 PM (122.37.xxx.67)

    그사람한테 너무 개인사 오픈하지마세요

  • 38. 그런데
    '19.1.7 5:27 PM (112.164.xxx.81) - 삭제된댓글

    사실은 사실이잖아요
    기분 나쁘고 자시고 할게 뭐 있어요

  • 39. 지금
    '19.1.7 5:33 PM (118.37.xxx.114)

    남편도 조금 과분하다 생각하는거 아닌가요?
    평소 생각이 말로 나온듯

  • 40. 원글
    '19.1.7 5:35 PM (193.18.xxx.162)

    글쎄요..거기까지는 생각 안해봤네요..남편 학벌이 저보다는 많이 좋아도.. 제가 공부 못한 것도 아니고 남편이 제가 별로면 자기인생 걸린 일인데 저랑 결혼했을까 싶어서 남편보다 제가 떨어진다는 생각은 안했네요..;; 똑똑하긴 남편이 저보다 훨씬 똑똑해요..그래도 다른방면으로 저도 장점이 있거든요.

  • 41. ..
    '19.1.7 5:41 PM (223.62.xxx.30) - 삭제된댓글

    그냥 드는 생각이 d급 대학나온 여자가 a급 대학 남편이 a 가 아니라 안타깝다...하면 이..지금 남편 만난것도 감지덕지일텐데..라고 속으로 생각할것같아서요. 당연히 제눈의 안경이니 결혼했겠만요..

  • 42.
    '19.1.7 5:41 PM (117.111.xxx.102) - 삭제된댓글

    근데 사실 틀린말은 아니잖아요.
    운명적인 만남으로 연애결혼 하신것도 아니고
    어른들 소개로 만나셨다니 더더욱요.
    남편분이 의사였다면 더 좋은 선자리가 많았을테고
    집안 좋고 예쁜 여자들 중 더 맘에 드는 여자가 없었을까요?

  • 43. ..
    '19.1.7 5:42 PM (223.62.xxx.30) - 삭제된댓글

    그냥 드는 생각이 c급 대학나온 여자가 a급 대학 남편이 수퍼플러스 a가 아니라 안타깝다...하면 ...지금 남편 만난것도 감지덕지일텐데..라고 속으로 생각할것같아서요. 당연히 제눈의 안경이니 결혼했겠지만요..

  • 44. 기분
    '19.1.7 5:47 PM (175.208.xxx.55)

    하나도 안나빠요...

    그냥 그런가...ㅋㅋㅋ 하고 넘기면 될 일 아닌가요...

  • 45.
    '19.1.7 5:49 PM (117.111.xxx.102) - 삭제된댓글

    근데 사실 틀린말은 아니잖아요.
    운명적인 만남으로 연애결혼 하신것도 아니고
    어른들 소개로 만나셨다니 더더욱요.
    남편분이 의사였다면 좋은 선자리 기회가 많았을테고
    집안 좋고 예쁜 여자들 중 더 맘에 드는 여자가 없었을까요?
    결론이 어찌났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만
    남편분이 의사였다면 일반직장인에 비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선택의 폭이 넓어졌을테니
    원글님과 결혼했을 확률 적었을것 같네요.

  • 46. ...
    '19.1.7 5:53 PM (183.98.xxx.95)

    이런식으로 말하는 사람있더라구요
    뭔가 원글님에게 열등감 있는거라고 봐요
    제 친구 친구라서 어떻게 엮여서 가끔 보는데 정말 이상한 말 많이해요

  • 47. 근데 원글님
    '19.1.7 6:07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 서울공대 출신이면 천재일듯요.
    제 남편 서울공대까지 아니어도 그 언저리 학교 출신인데요, 문과 출신이라 이과적인 마인드가 아니라서 그런지 살면서 자주, 빈번하게 비상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더라는....
    서울공대도 아닌 남자랑 사는데도 이런데 서울 공대 출신이랑 사는 분의 느낌은 어떨까요.
    서울 공대 갈 머리면 사실 천재급이잖아요.

    그런 님에게 평소 질투(?) 부러움(?) 이런게 기본적으로 있었는데 의대까지 거론하니 그만 자중이 안되어 열등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살다보면 아주 사소한 곳에서도 그 비상함이 발휘될 때가 있는데 그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는 재미를 아마 원글님도 아실 것 같네요. 그 언니라는 분은 평생을 살아도 못 느낄 그 기분을 원글님은 알고 간직할 수 있으니 그것도 소소한 행복인거죠.
    그러려니 하세요. 부러워서 질투하는 것까지 원글님이 무슨 수로 막겠어요~ 그녀가 질투할 수 있는 권리를 주세요~~

  • 48. 근데 원글님
    '19.1.7 6:08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 서울공대 출신이면 천재일듯요.
    제 남편 서울공대까지 아니어도 그 언저리 학교 출신인데요, 제가 문과 출신이라 이과적인 마인드가 아니라서 그런지 살면서 자주, 빈번하게 비상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더라는....
    서울공대도 아닌 남자랑 사는데도 이런데 서울 공대 출신이랑 사는 분의 느낌은 어떨까요.
    서울 공대 갈 머리면 사실 천재급이잖아요.

    그런 님에게 평소 질투(?) 부러움(?) 이런게 기본적으로 있었는데 의대까지 거론하니 그만 자중이 안되어 열등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살다보면 아주 사소한 곳에서도 그 비상함이 발휘될 때가 있는데 그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는 재미를 아마 원글님도 아실 것 같네요. 그 언니라는 분은 평생을 살아도 못 느낄 그 기분을 원글님은 알고 간직할 수 있으니 그것도 소소한 행복인거죠.
    그러려니 하세요. 부러워서 질투하는 것까지 원글님이 무슨 수로 막겠어요~ 그녀가 질투할 수 있는 권리를 주세요~~

  • 49. 퓨쳐
    '19.1.7 6:10 PM (180.68.xxx.22)

    친하니까 진짜 충고가 나온 거 같습니다.
    그냥 그러면 저 위에 어느 분 댓글처럼 부추기는 말해서 부부싸움 만들겁니다.

    나이들어서야 보이는 끌어주는 사람 없는 고달픔에 허탈해하는 남편 붙들고 싸움하면 어떻게 될까요?

    남편의 허탈함 잘 감싸고 넘기면 최고의 동지를 얻을 겁니다. 그 동네 인간들이 그렇습니다.

  • 50. ...
    '19.1.7 6:10 PM (65.189.xxx.173)

    맞지만 싸가지 없는 말...

  • 51. ...
    '19.1.7 6:11 PM (211.173.xxx.131)

    의사였다면 너를 만날 기회도 없었겠지.
    아닌가요.

    만나지도 않았겠지도 아니고
    만나지도 못했겠지 인데..
    인생의 갈림길이 많이 달라졌을거라는 얘기 같은데요.

    원글님을 무시한다는 생각이 평소에 많이 들었나요?

  • 52. ..
    '19.1.7 6:21 PM (223.38.xxx.95) - 삭제된댓글

    자존심이 많이 쎈 타입이신가요? 저라면 그치? 하며 깔깔 웃었을텐데..

  • 53. 211.173님 생각
    '19.1.7 6:24 PM (121.139.xxx.72)

    저도 그렇게 생각이 드는대요.
    그냥 인생의 갈림길이 달라서 못 만났겠구나 정도로
    생각돼요.
    ㄴㅍ이 미워도 ㄴㅍ 아니었으면 내가 이렇게 이쁜 내 새끼들
    못 만났을거 같거든요.


    평소 님을 무시하는 발언을 많이 했으면 기분 나쁜건 맞아요.

  • 54. 솔직히
    '19.1.7 6:31 PM (175.223.xxx.88)

    부부간에 한말을 뭐하러 아는 언니한테 하나 싶은데.....

  • 55. .ere
    '19.1.7 6:41 PM (210.100.xxx.62)

    님이 하신 말씀도 그닥.. 듣기 재미있는 내용은 아닌데요.

    언니 대답도 좋게 들리지는 않지만, 못 만나는 건 못 만나는 거죠. 의사라서가 아니라, 인생의 방향이 크게 달라져있으니, 똑같이 만날 확율은 뭐 당연히 떨어지는. 공대에서 아니라, 공대에서 미대를 갔어도 마찬가지죠.. ㅎㅎ

  • 56.
    '19.1.7 7:49 PM (114.204.xxx.131)

    저같으면 자기-의사사모님될뻔했는데 아쉽네
    이렇게얘기할텐데'그럼우리둘도못만났겠다ㅎㅎ
    이럴듯ㅎ

  • 57. ㅇㅇ
    '19.1.7 8:27 PM (221.142.xxx.50)

    저 미혼인데ㅎㅎ 자기남편이 소개해준남자
    거절했더니...걔가 그 조건까지 완벽했음
    너한테 차례안왔지..ㅎㅎ기분 엿 같던데요...
    그렇다고 그남자가 무슨 전문직이거나
    엄청난것도 아닌데. 속으로 평가했던게
    표현된거죠.

  • 58. ...
    '19.1.7 9:05 PM (210.178.xxx.230)

    저는 남편이 자주 저 소리를 해요. 본인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의사가 되겠다고요. 그때 저는 그럼 우린 못만났겠네 하고 마는데 이게 남이 나에게 할말은 아니죠

  • 59. 평소
    '19.1.7 9:11 P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

    남편 과고 설공 출신이라고 알게모르게 쓰트레쏘로 작용했나보죠

  • 60. ㅇㅇ
    '19.1.7 9:22 PM (39.7.xxx.165)

    상대방 입장에서는 님이
    '우리 남편 의사 될 수도 있었는데' 라고 말하는거 같아서 그래요.
    입시 치른지 십년 이십년 지나서 그런 이야기 하면 없어보이거든요.
    그래서 뭐 어쨌다고? 싶고.

  • 61. ..
    '19.1.7 9:36 PM (223.62.xxx.110) - 삭제된댓글

    말중에 남편이 과고나오고 서울대 공대 갔고 의대점수가 나왔음에도 못간게 아니고 안갔다..자랑이 다 들어있는 말이네요. 자랑자랑자랑...그거 듣고 그럼 어떻게 반응할까요? 님도 은근히 남편 똑똑한거 자부심있고 그걸 다 떠벌리고 다니는 거구요..

  • 62. ..
    '19.1.7 9:38 PM (1.243.xxx.44)

    원글님도 평소에 남편 부심으로 얘기하고 다녔나보죠.
    원래 의대 갈수 있는 남편이었다.
    나 그렇게 잘난 남편을 가진 여자야.
    네들 남편이랑은 급이달라.
    자존감 없는 여자들이,
    남편, 자식 앞세워 본인 잘났다 나서죠.
    저같았어도, 몇번 들으면,
    듣기싫다 한마디 할듯.

  • 63. ..
    '19.1.7 9:46 PM (222.99.xxx.98)

    너를 만나지도 못했겠지랑

    너랑 결혼 안했겠지랑 어감이 다르지 않나요??

    본문엔 만나지도 못했겠지라고 쓰고 제목은 결혼안했겠지라고 쓰고..
    그 언니가 정확하게 뭐라고 한거에요??
    전자는 대화중에 그냥 은연중에 말 받아주면서 하는말인듯한데요??

    평소에 그 언니랑 사이가 어땠는지 나를 기분나쁘게 했던 말을 종종 사용했던건지
    아님 원글님이 다르게 받아들이신건 아닌지요??

  • 64. 555
    '19.1.7 9:46 PM (218.234.xxx.42)

    그냥 그런 말은 안 하는 게 맞는 거예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그 사람이 무례한 거 맞음.

  • 65. ..
    '19.1.7 9:47 PM (1.235.xxx.104) - 삭제된댓글

    어머..그러게.. 누군가 옆에서 자기남편 의사하라고 권유했으면 좋았을걸 그랬다..그럼 의사됐겠네..뭐..이럴까요?

  • 66. 세상에
    '19.1.7 9:53 PM (112.170.xxx.27)

    제아무리 친자매같이 지내는 사이라고 해도(두사람이 그렇다고 이해한건 아니고요) 그런말은 못할듯한데
    입밖으로 그런말 내뱉는사람 센스없는정도를 넘어서 가까이 하고싶지 않은사람이네요. 이건뭐 그냥 눈치센스없다고 넘어가기에는 펑소 복장터질소리 많이 하겠는데요.

  • 67. ..
    '19.1.7 9:54 PM (211.205.xxx.142)

    잊어버려요.
    그친구가 비슷한일 말할때 잊지말고 갚아주고요.

  • 68. 평소
    '19.1.7 9:56 PM (223.62.xxx.193)

    남편과고
    설대공대나온거
    얘기많이 하셨나보네요
    눈치 참 없으시다싶어요

  • 69. ..
    '19.1.7 9:57 PM (106.102.xxx.200)

    헐 서울대 공대나 의대나 다 대단한 거 아닌가요?
    전 못되었는지 그런식으로 말하는 사람 담부턴 곁도 안주고 인간취급 안합니다 몇년 지기이든...

  • 70.
    '19.1.7 10:52 PM (121.167.xxx.120)

    같이 점심 먹고 15년 직장 동료면 그냥 넘어 가세요
    그 언니는 타성에 젖어 일반적인 얘기를 했네요
    배려시이나 센스는 부족해 보이고요
    오늘 kbs 아침마당에 한국에 오래 머물고 있는 외국인들이
    게스트로 나와 얘기 하는데 너 고항 언제가니? 하고 가끔 물어서 자기를 보기 싫어 빨리 고향으로 돌아 가라는 얘기인줄 알고 기분 나빴는데 나중에 한국에 오래 살다보니 그게 할말이 없어서 하는 대화라는걸 알았대요
    원글님을 무시해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타성에 젖어 일반적인 얘기를 했나 봐요
    오해 푸세요

  • 71. ..
    '19.1.7 10:57 PM (36.38.xxx.183)

    남편얘기를 뭐하러 그렇게 평소에 하시나요?
    본인은 의식하지 못했더라도 상대가 듣기에 좀 거시기 할수도 있었겠다 싶어요. 그러니 그 언니 입장에서는 순간 좋은소리 안나왔을수도 있겠는데요. 매일 점심먹는 사이면 오히려 그냥 두분의 공통된 회사얘기정도 가볍게 하는게 나아요

  • 72.
    '19.1.7 10:59 PM (211.178.xxx.97)

    사실 현실적으로 맞는말이긴 하죠
    원래 두분사이가 허물없이 가까운 사이었으면
    그냥 현실적인 얘기를 한거고
    그냥 단순동료 정도에 시기질투 가 오가는 사이였다면
    부정적인 늬앙스가 담긴거죠(니가 의사사모님?? 이런거)
    저도 절친이랑 그런얘기 하거든요
    니가 ~였으면 지금남편 만났겠어?
    (더 조건좋은 남자 만났을거란 얘기)
    내가 외모가 김태희 였으면 지금남편 만났겠냐? 이런식으로요

  • 73. ㅎㅎㅎ
    '19.1.7 11:08 PM (39.118.xxx.224)

    서울대 공대생
    최고의 앨리트
    부인은 아무나 되나요....

    말을 좀 기분 나쁘게 하긴 했는데
    잊어버리세요. 남의 생각까지
    교정할 순 없으니....

  • 74. ...
    '19.1.7 11:11 PM (222.117.xxx.137)

    사실 틀린 말은 아니죠. 제 남동생이 과고 나와서 카이스트 졸업했고 남동생 군대 동기가 저희 남편이에요. 남편은 고대.법대출신에 평범한 대기업직장인입니다.남동생이 저희 남편,즉 자기 군대 동기형을 소개시켜준거에요.남편이 사시를 붙었다면 남동생을 만날일도 없었을테고 만났다하더라도 저랑 결혼 안했겠죠.반대로 남동생도 카이스트안가고 의대를 갔더라도 남편을 만나지도 않았을거구요.물론 남동생도 지금 올케랑 결혼 안했겠죠(올케도 그냥 평범한 집안에 고대공대출신). 평소에 은연중 남편학벌을 자랑하셨음 동료분이 보기에 잘난척이라고 느껴서 그렇게 말했을 수도 있을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굳이 남편분 얘기를 왜 하셨을까 생각이 들어요.직장 동료분에게요...

  • 75. 뭐지
    '19.1.7 11:29 PM (112.133.xxx.156)

    가까운 사이에 남편 얘기 할 수도 있죠. 서울 공대 의대 떠나서 저 언니라는 사람은 예의와 눈치가 없어요.
    의사가 아무리 선망의 대상이 되고 여타 직장인들보다 선택의 폭이 넓다고 해도 저런 식으로 말하는 건 아니죠. 평소 나를 어떻게 생각했나 돌아보게 하는 말 아닌가요.

  • 76. 원글
    '19.1.7 11:46 PM (223.62.xxx.187)

    헉..그 사이에 글이 베스트까지 갔네요 ㅋ 정확한 건 저랑 만나지도 않았겠지..였어요. 근데 지금 다 잊었어요. 생각하면 기분 나쁘고 그 언니가 못된 사람은 아니고 센스가 없다고 그냥 생각해요. 어케 하다가 그 언니가 먼저 저희 남편 의사해도 잘 했을 거 같다고 먼저 얘기를 꺼냈고..저도 남편이 손이 꼼꼼하고 멘탈이 강해서 피보는 성형외과 의사하면 잘 했을 거라고 말했더니 저 말이 나온거에요. 일부러 자랑하려고 이렇게 말한 건 아닌데 자랑처럼 들렸다면 제가 실수했네요. 평소에 제가 남편 똑똑하고 성실해서 그런 얘기 저도 모르게 많이한 거 같은데 앞으로는 조심하려고 해요. 상대방은 기분 안 좋을 수 있을 거 같아요.

  • 77. ㅡㅡ
    '19.1.7 11:46 PM (138.19.xxx.239)

    오잉 이해가 안가요
    서울 공대 나온게 의대보다 훨씬 못하다는 사고라니 ㅠㅠ
    울 님편도 서울대 공대 나왔는데 제 가족들도 의사들이 있지만 결코 못하다고 생각해본적 없는데!? 심지어 돈도 더 잘벌고....
    글구 당시 학번으론 서울 공대면 다른 대 의대 성적이었던거 맞아요
    제 생각에도 그 언니에게 서울 공대가 넘 부러워보여서
    맘속으로 내심 직업 평범하다고 신포도 자기위로 하고있었는데 의대얘기(의대갈만한 점수였다는 얘기)나오니 눈뒤집혀서 님한테 칼꽂은 듯 하네요

  • 78. 나참
    '19.1.8 12:00 AM (175.113.xxx.77)

    그 당시 공대나 물리학과는 의대 안가고 좋아서 간 사람 많았어요

    지금처럼 돈이나 안정적으로 고정된 직업에 눈이 뒤집힌 사회가 아니라 그런지..

    훨씬 뛰어나고 점수 높았던 사람들이 공대 물리 학과 쪽 많이 갔었는데 어쩌다가...ㅎ

    그때 제대로 못하고 어쩌고 의대 간 돌팔이들이 압구정에서 성형의 하면서 인간 얼굴 다 망치고
    돈은 억수로 벌어서 빌딩 올리고 난장판이더군요

  • 79.
    '19.1.8 12:26 AM (97.70.xxx.76)

    뭐가 무시고 기분나쁜가요.친하지않은 사이면 기분이 그럴수도 있겠지만 말은 바로 하자고 맞는말이잖아요.
    님남편이 의사면 님이랑 소개시켜줬겠나요.
    딱 자기같은 사람 만나는건데.

  • 80. 마른여자
    '19.1.8 12:26 AM (49.165.xxx.137)

    말그대로 너가 그만큼 잘나지는못했잖아

    아우 기분나뻐 ㅜ

  • 81. 행복한라이프
    '19.1.8 1:11 AM (39.7.xxx.155)

    무식하네요 그여자

  • 82. . . .
    '19.1.8 1:15 AM (223.39.xxx.111)

    의사가 뭐라고 의사부인이 뭐라고....
    없어보이게

  • 83. 그 언니가
    '19.1.8 1:57 AM (58.234.xxx.57)

    저도 몇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네 주제는 의사 마누라감이 아니다 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기보다
    서로 인연이 되지 못했을거다 다른 운명으로 서로 못만났을거다 이런 의도로 말한거 같아요
    '너를 만나지도 못했겠지라고 표현 했다면 원글님을 무시한거 같지 않고 의사의 길로 가지 않아 너와 인연이 된거라는 딱 그 얘기를 하고 싶었던거 같은데
    하필 '의사'라는 타이틀 때문에 오해를 살만한 대화가 된게 아닐까 싶은

  • 84. ...
    '19.1.8 2:01 AM (210.205.xxx.114)

    만약 제가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면 웃으면서 "맞아맞아" 맞장구를 쳤을거 같은데요. 무슨 큰 의미 있나요?
    전 저 스스로 농담 삼아 그런 말을 해서.

  • 85. ...
    '19.1.8 2:32 AM (210.205.xxx.114)

    저 스스로 농담 삼아... "의대 안 가서 내 차례가 온거야." 같은...
    혹시나 오해 받을까봐 다시 씁니다.

  • 86. 별로
    '19.1.8 3:43 AM (175.117.xxx.148)

    제 남편 과고 서울공대 출신인데 저는 제가 스스로 말하는데요?
    의대갔음 나랑 결혼 안했을거라고.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는 평범한 대기업 회사원인걸요?

  • 87. ㅇㅇㅇ
    '19.1.8 4:36 AM (211.36.xxx.8)

    평소 의사들 권위주의나 인성 덜 된 말과 행동에 파르르 떠는 분들이 의사 사모님 얘기는 다른 의미로 민감하게 반응하시네요...저도 어차피 꿈도 못 꿀 처지니 언감생심 욕심도 안내는데요. 남의 면전에 대놓고 저런 얘기 하는 건 솔직히 눈치없는거에요. 나 혼자 생각하는 것과 남의 입으로 아무 필터없이 듣는 것과 같나요? 아무렇지 않은 분들은 자기 생각 남에게 곧이 곧대로 전하는 분들이신가...

  • 88. 그말이
    '19.1.8 6:57 AM (115.139.xxx.164) - 삭제된댓글

    왜요? 못나고 잘나고를 떠나서
    의사됐음 인연이 못다을 확률이 높지요. 님이 여의사였음 님남편이 인연이 닿았을까요? 그걸 감사해야지 좋은말인데 무슨 바보도 아니고 그말이 뭐가 어때서 기분이 나쁜지? 여기 진짜 심술에 배배 꼬인사람들 천지내요.

  • 89. ..
    '19.1.8 6:58 AM (125.128.xxx.32) - 삭제된댓글

    의대갔어도 만났을 수 있죠
    의사부인 되는게 뭐 자격증이 있는거두 아니고..
    참 이상하다 싶네요

  • 90. 직장 선배라면서
    '19.1.8 8:13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저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군요.
    선배 값 못하네요. 저런 사람 못봐서 신기합니다.

  • 91. 나도 놀람~
    '19.1.8 8:19 AM (61.82.xxx.218)

    진짜 꼬인 사람들 많네요.
    저도 남편이 첫입사한 회사를 연수까지 받고 때려치고 나오고 두번째 회사에 와서 상사의 소개팅으로 저와 만난 사이라.
    그 첫 회사에 입사 했으면 우린 못만났겠지? 라고 말합니다.
    흔하게 할수 있는말 아닌가요?
    단지 좀 더 전문직일인 기분 나쁘고, 비슷한 직군이면 괜찮은가요?
    그 언니가 센스있게 말하진 못했지만, 평소 그 언니와 사이를 생각해보면 이해할수 있는거죠.
    원글님 스스로도 내가 남편을 내 능력보다 잘만났다는 생각이 있으신가봐요?
    전 반대로 남편한테 당신을 뭐뭐였음 내가 만나주지도 않았을텐데. 이런 농담도 하고 친구들한테도 합니다.
    아우~~ 저도 여자지만 여자들과 대화 안통한단는말 이해가 가네요.
    정말 말조심 해야겠다는 생각드네요.
    무조건 추겨 세워줘야하고 잘났다고 칭찬이나 해줘야겠어요.

  • 92.
    '19.1.8 8:21 AM (114.204.xxx.197)

    15년 알고지냈으면 저정도 말이 그냥 별내용없이 하는 이야기 아닌가요?
    저도 저희 남편이 다른길을 갈수도 있었는데 집안여건으로 현실적인걸 선택한걸 알고있어서 저희부부는 그냥 농으로 그랬음 저랑 결혼안했을거라고 이야기합니다.
    그게 기분 나쁠 필요있나요

  • 93. ㅎㅎㅎ
    '19.1.8 8:49 AM (121.128.xxx.211) - 삭제된댓글

    꼬이긴 뭐가 꼬여요. 저런 식으로 말 보통 안해요.
    말은 삼가야죠. 친하다고 아무 말이나 하고들 사나보네요.

  • 94. aa
    '19.1.8 9:11 AM (49.2.xxx.63)

    아쉬워하지 마라는 좋은 의도로 한 말로 전 느껴지는데 원글과 덧글에 놀라고 가네요.

  • 95. ,,,,,
    '19.1.8 10:25 AM (122.37.xxx.19) - 삭제된댓글

    제가 좀 외모가 되는편인데 어떤 엄마는 예쁜데 왜 의사랑 결혼 안했느냐고까지 말한 엄마가 있었어요
    지금 우리 남편 공기업에 거의최고에 가까운 자리까지 하고있어요
    그때는 아마 직급이 높지 않아서인거 같기도 하지만
    의사집 보다 우리집이 경제적으로나 사간적으로 더 여유 있어요
    의사 와이프 친구들은 정작에 의사의 생활을 높게 평가하지 않던데 주변에 별로 없는 사람들이 더 그러는거 같긴해요

  • 96. 근데
    '19.1.8 10:33 AM (203.231.xxx.60)

    맞는말을 한거잖아요.
    남편이 의사였다면 집안어른이 다른여자 소개시켜줬겠죠.

    15년동안 아는 사이면
    소개로 결혼한 사이인것도 알것이고
    원글님이 듣고싶은 말은 의사사모님 될뻔했다는 소리였는데 그런얘기가 나와서 기분이 나빴던게 아닌가요?

    우리가 농담삼아 얘기하잖아요.
    내가 조금만 더 이뻤더라면,
    조금만 공부를 더 잘했더라면
    지금 남편 안만났다고 얘기하듯이 한거죠.

    과거에 남편이 의대를 안간게 지금 무슨의미가 있나요
    현재는 그분과 같은 직장다닐뿐인데

  • 97. 위에분
    '19.1.8 10:56 AM (175.192.xxx.100) - 삭제된댓글

    근데
    남한텐 그런말 안해요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 많네요
    이래서 아줌만가

  • 98. 보통
    '19.1.8 11:25 AM (221.159.xxx.134)

    그렇게 말 안하죠.니 남편이 의사면 니 차지 못됐겠지 심보로 말한거 맞아요.
    좋게 생각했다면 어머 그때 의대 갔다면 너 못 만났겠네? 본인의지로 공대갔다니 너가 인연이 되려고 그랬나보다~신기하다!! 이렇게 말하죠!
    그 사람하곤 조금 거리를 두세요.시기질투 많은 심보가 고약한 사람입니다.

  • 99. 그게 뭔소리
    '19.1.8 1:33 PM (121.133.xxx.136)

    우리같이 부존자원 없는 국가는...공업이 근간이 되어야합니다.
    서울대 공대...충분히 훌륭하고 자부심 가져도 됩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의사의사 하는건지...
    공대 대우가 훨씬 나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말 하는 사람은 무식해서 그런거니...신경쓰지 마십쇼.

  • 100. ㅁㅁㅁㅁ
    '19.1.8 2:33 PM (211.246.xxx.58) - 삭제된댓글

    팩폭이긴 한데요, 남자들끼리
    이야기하다 부인 외모 이야기로 저런 이야기나와서, 내 부인 외모가 더 나을수 있지 않았을까 이야기해봐ㅛ다고 쳐요. 그럼 옆에서 그랬으면 너랑 안만났겠지라고 이야기 해주는 사람이
    정직한 사람이지 거기서 애둘러대며 놓여준다하고 뒷다마하는 사람이 뭐 좋은 사람인가요?
    여자들 자격지심과 남 미워하는 심리란. 다들 공주병도 아니고. 사실을 말해주면 싫어하고 자기 주제
    인정하긴 싫고...

  • 101. ...
    '19.1.8 2:51 PM (49.174.xxx.31)

    평상시에 님이 어지간히 자랑한거예요.평소에 자랑 별로 안했다면, 그 선배가 심술있는거구요..

    원글님 중간 중간 댓글 읽어보니,

    잘난 내남편한테 선택당한 여자라는 부심이 있네요..ㅋ

  • 102. 꼬아듣는거같은데
    '19.1.8 4:30 PM (175.114.xxx.36)

    의사에 포인트가 있는게아니라
    그러면 사는길이 달라져서 못만났을듯 싶다
    아니예요?

  • 103. ..
    '19.1.9 3:21 AM (112.160.xxx.21)

    사회생활하다가
    진짜 젤 시른게 여자들 말많은거.
    개인사정 얘기안하는게 상책.
    뭐라도 꼬투리잡아서 이상하게 말하면서 깍아내리는경향.
    진짜 인간이 싫어지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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