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한집아이랑 부잣집아이가 뒤바뀐사건이 실제 있었죠.
부잣집 부모는 아들(진짜 아들아님)이 난치병을 앓고 있어서 고3때 수술 준비하다 혈액형이 이상해서 친자가 아님을 알게됨...
그러다 산부인과 실수로 자녀가 바뀐 사실을 알게됩니다.
부잣집에서 자란 아들(실제 가난한집)는 난치병으로 어려운 상황이었고..
가난한집 가서 자란 아들(실제 부잣집 아들) 우등생으로 집안의 유일만 희망으로 자람..
두 부모들은 수능 끝나고 아이들에게 사실대로 말을 함..
근데 가난한집 부모가 우등생아들을 원래부모집(부잣집)에 보내기도 싫어하고..
자신의 병든 친아들을 데려오는것도 싫어함..
그래서 그냥 그대로 살았음..
지금 그 아이들이 40대초중반 가까이 됐을텐데..
지금은 어찌됐을까요,
https://m.insight.co.kr/news/197077
1. 가난한집
'19.1.7 2:45 PM (211.108.xxx.4)부모 진짜 못됐네요
만약 뒤바뀐 아이가 본인들이 난치병 치료중인 남의아이 키우고 있었다면 과연 그대로 키웠을까요?
예전 인간극장인가서 본 쌍둥이 중 한명 뒤바뀐 사건도 있었죠
쌍둥이중 한명만 바뀌었는데 동네서 친척집 아이랑 너무 똑같은 아이가 있어알아보니 한아이만 바뀐거였어요
바뀐아이는 뇌성마비인가 그래서 아픈아이
어릴때라 원래 친부모에게로 갔는데 아픈아이 친부모는 끝까지 아픈아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고아원에 버려요
고아윈에 버려진 아이를 몇년간 친자식인줄 알고 키운집에서 가끔 돌보고 그집에 자주 방문하고 교류하며 살았던 이야기거든요2. ...
'19.1.7 2:45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기억나요.
부잣집은 서울대 출신 부부에 아버지가 sky교수였지 않나요?
가난한집은... 공부잘하는 아들이 출세해서 평생 호강받을거니까 안바꾸려 하겠죠.
부자집 아들도 가난한 집 가야 되니까 당연히 안가려 할거고요.3. ...
'19.1.7 2:46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기억나요.
부잣집은 서울대 출신 부부에 아버지가 sky교수였지 않나요?
가난한집 부모는... 공부잘하는 아들이 출세해서 평생 호강받을거니까 안바꾸려 하겠죠.
부자집 아들도 가난한 집 가야 되니까 당연히 안가려 할거고요.
그 서울대 부부 안됐어요.4. ㅁㅁㅁ
'19.1.7 2:47 PM (218.39.xxx.159)이걸보면 유전자를 정말 무시 못하네요 ㅠ
5. ...
'19.1.7 2:47 PM (125.131.xxx.56)유전자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6. ...
'19.1.7 2:48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기억나요.
부잣집은 서울대 출신 부부에 아버지가 sky교수였지 않나요?
가난한집 부모는... 공부 잘하는 아들이 공부로 출세할거고 곧 본인들이 아들한테 평생 호강받을게 뻔하니까 안바꾸려 하겠죠.
부자집 아들도 가난한 집 가야 되니까 당연히 안가려 할거고요.
그 서울대 부부 안됐어요.7. 그때는
'19.1.7 2:49 PM (14.49.xxx.188)그러려니 하던 내용이었는데, 아마도 병원기록같은거 없던 옛날에는 노비 집 자식하고 부잣집 마나님이 낳은 자식이 한 날 태어나서 노비 집에서 자기 자식 잘 먹고 잘 살라고 바꿔치기한 이야기도 있지 않았나요?
어쩌면 몇 몇 케이스는 실수로 바뀐 아이들이 아니고 바꿔치기 당한 아이들이 아니었을까도 싶고...8. ...
'19.1.7 2:50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기억나요.
부잣집은 서울대 출신 부부에 아버지가 sky교수였지 않나요?
가난한집 부모는... 공부 잘하는 가짜 아들이 공부로 출세할거고 곧 본인들이 아들한테 평생 호강받을거니까 안바꾸려 하겠죠.
부자집 아들도 가난한 집 가야 되니까 당연히 안가려 할거고요.
그 서울대 부부 안됐어요.9. 쟈스민공주
'19.1.7 2:50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다 유전 이라고 합니다.
다~~10. 음
'19.1.7 2:51 PM (49.171.xxx.34) - 삭제된댓글다 유전이라고 합니다.
다~~11. 근데
'19.1.7 2:51 PM (61.105.xxx.62) - 삭제된댓글못사는집에 공부잘하는 아들이 유일한 희망이었으니 애도 길러준부모 못버린다고 한거보니 나름 금이야옥이야 기른듯한데...ㅠㅜ 못됐다는 소리나 듣고 역시 유전무죄군요 ㅠㅜ
12. 일본 영화
'19.1.7 2:51 PM (211.192.xxx.148)아이 바뀐 것을 주제로 한 일본 영화도 있는데
아이에게 촛점을 맞춰서
맞바꾸지 않아요. 우리가 흔히 성장기 교육 정서 중요하다고 말 하는데
어린애가 뿌리가 바뀌면 진짜 허공에서 계속 떨어지기만 하는 삶일것 같겠죠.
잘 사는 아버지가 키운 애를 보내고 싶어했는데 같이 살았던 시간을 회상하면서
못 보내더라구요.
서로 방문해서 친하게는 지내지요.13. ...
'19.1.7 2:51 PM (211.36.xxx.169)기억나요.
부잣집은 서울대 출신 부부에 아버지가 sky교수였지 않나요?
가난한집 부모는... 공부 잘하는 가짜 아들이 공부로 출세할거고 곧 본인들이 아들한테 평생 호강받을거니까 안바꾸려 하겠죠.
난치병 있고 공부도 못하고, 돈만 들고 호강도 못받을 친아들 뭣하러 데려오고 싶겠어요?
부자집 아들도 가난한 집 가야 되니까 당연히 안가려 할거고요.
그 서울대 부부 안됐어요.14. 근데
'19.1.7 2:52 PM (61.105.xxx.62)공부잘하는 아들이 유일한 희망이고 애도 길러준부모 못버린다고 한거보니 못살아도 나름 금이야옥이야 기른듯한데...ㅠㅜ 못됐다는 소리나 듣고 역시 유전무죄군요 ㅠㅜ
15. ᆢ
'19.1.7 2:54 PM (223.39.xxx.94) - 삭제된댓글산부인과병원이 죽일 놈 이네요
가난한집 부모도 좀 얌체스럽긴 하죠
기둥이 될거 같은 남의 아이는 내가 하고 싶고
돈 많이 들어가고 신경 많이 쓰이는 병치레 자기아이는
남의 집에서 다 케어 해줬음 좋겠고
자기 친아들을 위해서도 부잣집에 있는게 좋겠다고 생각
했겠죠16. 에궁
'19.1.7 2:55 PM (121.184.xxx.215)저런 안타까운 일도 있었군요
그가운데에서도 한가지 뼈저리게느껴지는것은
공부잘할 아이는 어느 환경에서도 잘한다는 사실이 새삼 깨우쳐지네요
언젠가 아이가 공부잘하려면 거실도 도서관처럼 책장으로 꾸미고 회의용테이블을 놓아서 가족들의 토론의장으로 만들어야한다고 하는글도 봤는데 새삼 그런 노력이 거창하게 필요치않아도 공구가 될아이는 처음부터 되는군요
그리고 인간극장에 나오는 사람들은 전부 진솔하게보여지던데고아원에 버리고 나몰라라 했다니 충격이네요17. 딴 케이스
'19.1.7 2:56 PM (61.105.xxx.62)중학교때 애가 바뀐걸 알아 도로 바꿨는데 못사는 집으로 간애가 적응을 못해서 자꾸 찾아오니
잘사는 부모가 애 둘 다 거둬서 유학보냈다는 기사가 기억나요18. ㅇㅇ
'19.1.7 2:58 PM (222.120.xxx.243)다른케이스도 있었는데 부자집에서 둘 다 키웁니다.
단칸방에서 살던 원래 부자집 아들은 뒤늦게 대학에 들어갔구요 원래 가난한 집 아들도 다같이 한집에서 사는데 눈치를 보는거같다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사는지...19. ㅇㅇ
'19.1.7 3:00 PM (175.223.xxx.23)가난한 집에서 자란 실제 부잣집 아들은 인성도 좋았나보네요.
자기를 보내기 싫어하고 아픈 친자식도 데려오기 싫어하는 키워준 부모 뜻 거역 못 한거보면. 아마 아픈 아이 생각해서도 그 아이가 부잣집에 서 치료받고 잘 살길 바란거 같은데, 당시 갓 스무살 된 아이가 속이 깊었던거죠
유전무죄라고 하니까 하는 말인데
내가 보기엔 가난하니 염치도 모르는거 같은데요?20. 키운자가
'19.1.7 3:00 PM (183.108.xxx.252) - 삭제된댓글진짜부모죠.
아이 키워보니
낳은게 그리 중요한가 싶던데요.
가난한집 부모 욕먹을 이유 없는데요.
키운자가 진짜 부모입니다.21. 아리송
'19.1.7 3:01 PM (110.70.xxx.38)그랬나요? 전 자식 둘 다 키워준 부모를 택해서 훈훈한 결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22. 키운자가
'19.1.7 3:02 PM (183.108.xxx.252) - 삭제된댓글혹시라도 너도 가난하냐 물으신다면
아니라고 답하고 갑니다 ㅎㅎㅎ
저는 어린시절
엄마가 돈버느라고 바쁘시어
이모손에 컷는데
이모가 엄마같고 엄마가 이모같고 그럽디다.
키운자가 부모라는거 인정합시다 ^^23. ㅇㅇ
'19.1.7 3:02 PM (175.223.xxx.217)부모들도 그게 최선이라 생각했을 수도 있죠. 가난한 집 쪽에서 아픈아이 데려와봤자 도울 능력도 없고.. 도움받아야 할 아이에게 혼란을 줄 수도 없잖아요. 키운 아이들도 친아들 같을테고요.. 두 부모들 모두 다 내 자식이다 생각하고 아이들을 위한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24. ...
'19.1.7 3:02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다른 집인데 아기 바뀐 경우 있었어요.
둘다 딸이고 초등때 아기가 바뀐걸 부자 부모가 우연히 알게 됐고 여기도 한 집은 부잣집, 한 집은 전파사하는 가난한 집,
부자 부모가 둘다 키우고 싶어했지만 가난한 부모가 바꾸는걸 거부했다고 해요.
근데 가난한 부모가 딸 바뀐걸 알았던거 같아요.
전파사 간판이 **전파사인데
간판의 **이 부자집에 간 친딸 이름이었대요.25. ...
'19.1.7 3:04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다른 집인데 아기 바뀐 경우 있었어요.
둘다 딸이고 초등때 아기가 바뀐걸 부자 부모가 우연히 알게 됐고 여기도 한 집은 부잣집, 한 집은 전파사하는 가난한 집,
부자 부모가 둘다 키우고 싶어했지만 가난한 부모가 바꾸는걸 거부했다고 해요.
근데 가난한 부모가 딸 바뀐걸 알았던거 같아요.
전파사 간판이 **전파사인데
간판의 **이 부자집에 간 친딸 이름이었대요.
가난한 부모는 부자집에 간 친딸 이름을 어떻게 알았을까요?26. ...
'19.1.7 3:04 PM (125.131.xxx.56)훈훈한 결말ㅇ라닠ㅋ
27. 여기서도
'19.1.7 3:05 PM (121.129.xxx.166)무슨 공부 유전자 얘기를
뭐든 공부 야기로 결론 내리는 한국인들 쩝
애 뒤바뀐 실례를 보면 거의 기른정이 낳은정을 이긴다고 해요.
고로 가족은 핏줄이 아니라 같이 지낸 시간으로 만들어진다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에도
그 얘기가 나오죠.28. 가난한
'19.1.7 3:07 PM (124.54.xxx.150)집에서야 진짜 자식이 부자집에 살면서 그 재산 물려받으면 부자되니 안바꾸고 싶을수도 있지요.. 처음 바뀔때는 실수였어도 내자식이 더 잘사는 환경에 있을수 있다면 안바꿀것 같아요 하지만 원래 부자집아이인데 가난한 집에서 자란 아이도 놔주었어야 해요.. 그런의미에선 못된거 맞죠 이건 키워서 내친자식보다 더 소중하다 이거랑은 상관없는것 같습니다
29. ㅣㅣ
'19.1.7 3:07 PM (223.39.xxx.94) - 삭제된댓글바뀐거 알고 키운것도 아니고
부모들이 합의해서 자발적으로 바꿔 키운것도 아닌데
키운자가 부모다 하는건 이때 해당되진 았는거 같네요
소송하면 바로 잡혀요
부잣집 친아들이 키운 가난한 부모 떠나려니 마음이
안좋으니 그대로 살자하니 친부모도 소송을 안한거겠죠
가난이 어떨땐 큰 무기가 되잖아요30. ...
'19.1.7 3:07 PM (211.36.xxx.169)다른 집인데 아기 바뀐 경우 있었어요.
둘다 딸이고 초등때 아기가 바뀐걸 부자 부모가 우연히 알게 됐고 여기도 한 집은 부잣집, 한 집은 전파사하는 가난한 집,
부자 부모가 둘다 키우고 싶어했지만 가난한 부모가 바꾸는걸 거부했다고 해요.
근데 가난한 부모가 딸 바뀐걸 알았던거 같아요.
전파사 간판이 **전파사인데
간판의 **이 부자집에 간 친딸 이름이었대요.
가난한 부모는 부자집에 간 친딸 이름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이게 90년대쯤 있었던 얘기예요.31. 헉
'19.1.7 3:07 PM (211.187.xxx.11)위에 전파사 얘기는 너무 무섭네요. 일부러 바꿨다는 거 잖아요.
아니면 부잣집에서 크고 있는 친딸 이름을 어떻게 알았겠어요.
이런 경우에는 소송해서라도 친자식을 데려올 수 있어야 하지 않나요?32. ...
'19.1.7 3:09 PM (211.36.xxx.169)원글의 저 아이들 저랑 학번 같네요.
95학번, 올해 44세.33. 아리송
'19.1.7 3:11 PM (110.70.xxx.38)훈훈한 결말을 오해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본 건 둘 다 친부모한테 가는 걸 거절하고 키워준 부모밑에 남겠다고 해서 난치병있는 자식도 무사히 치료받고 그런 거였고요
가난한집에서 출세생각하고 우등생자식을 친부모한테 보내기 싫어했다는 건 여기서 첨 봐서요34. 전파사 얘기
'19.1.7 3:11 PM (211.36.xxx.169)저도 뒷얘기는 못들었어요.
현실이 소설보다 더한 일들 많은듯 해요.35. ...
'19.1.7 3:12 PM (125.131.xxx.56)실제 결말은 두 자식 모두 부잣집 부모를 택했답ㄴ다
36. ㅣㅣ
'19.1.7 3:17 PM (223.39.xxx.94)근데 실제 저렇게 되면 부잣집에서 친아들도 얼마나 안쓰럽겠어요
20년간 가난한집에서 고생 했을거라 생각하면.
대학학비나 결혼비용등 부잣집 친부모가 다 부담하는 거죠
아픈 키운 아들도 너네 집으로 가라 할 수도 없는거고(가난
이라도 안하면 모를까) 병원비며 뒷바라지 하는거죠37. ....
'19.1.7 3:22 PM (1.253.xxx.54)키운정이 원래 더 크지않나요. 게다가 20년가까이 키운거라면...서로 환경이 동등하다고 생각했을때 바꾸는게 더 어려운결정일듯....
그럼 부잣집부모의 생각은 당연히 바꾸어야한다였는지?
20년간 고생한 난치병인 자식이 다른사람의 아들...20년키운 잘 큰 우등생자식이 남의아들...그냥 각자입장에서 다 이해가갑니다..38. ㅣㅣ
'19.1.7 3:23 PM (223.39.xxx.94)근데 부잣집 부모가 한번씩 속에서 확 올라오긴 할 거 같네요
20년간 아들 아픈거 보며 속 끓이고 걱정하고 맘잠 못자고
울고불고 하며 병간호 한게 남의 아들 이었다 생각하면39. ..
'19.1.7 3:32 PM (211.224.xxx.142)유전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키웠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봐요. 주양육자가 더 큰 영향 끼친다고 봐요. 동방신기 영웅재중도 입양된 아인데 양부모분이 좋은분이고 잘 길러줘서 잘컸잖아요. 그 친모라는 여자는 하는짓이 참 가관이였고요. 절대 그 친모가 길렀으면 그렇게 안됐어요.
40. 사과
'19.1.7 3:33 PM (175.125.xxx.48)저 고1 아들 키우는데요
임신했을때 산부인과 전문병원에 다녔었어요
의사 6~7명 있는...
출산 임박해서 준비물 챙겨 분만대기실에 7~8명 있는데,
그 중에서 저랑 나이가 같고 이름이 같고 담당의가 같아서 간호사들이 조심해야 한다며 손목에 남편 이름까지 채우고 그랬어요
저도 신경쓰여 나중에 물어보니 그분은 여아였다고 하더라구요
갑자기 그때일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41. 씁쓸
'19.1.7 3:38 PM (218.101.xxx.241)여기서도 무슨 공부 유전자 얘기를 2222
스카이캐슬이 드라마에만 있는게 아니네요.
이래서 애가 크면서 내 뜻대로 안되면 내가 희생한 게 얼만데!!! 버럭하고 내 희생만큼 결과가 안나와 실망하고, 결혼하면 내가 투자한 거 회수하려고 노후대책이라 당연히 여기고 그러나봅니다.
알고나면 자식이 바뀌어서 억울함이 있을지언정 키우는 동안에는 여느 부모와 같이 자기 자식이라고 키웠겠죠.
자식 키우는게 하루 24시간 365일이 들어가는 일인데 정도 들었을테고요.
알고 나서도 그동안 부모자식 관계로 맺은 연이 있는데 하루 아침에 가버리는게 부모나 자식들이나 다 엄두가 안 났겠죠.
무슨 부잣집 돈바라고 안 찾고 공부잘하는 애는 노후대책 바라고 안 보내느니 그런 생각을 하는지 참..
여기 댓글들이 키워준 부모택한 아이들보다 못하네요.42. ㅇ
'19.1.7 3:43 PM (118.34.xxx.12)가난한집에서 난치병 아이 안데려온건
못데려오는게 아닐까요
우리집재정으론 감당 못할게 뻔하고
그집에서 치료잘받는게 그 아이를 위한길이다 생각할거같아요
근데 전 애는 없지만
내 아이가 다른 집에서 살고있다면
아이만 거부하지않는다면 무조건 데려올거같아요 ㅜ43. 일본
'19.1.7 3:44 PM (61.74.xxx.136) - 삭제된댓글본디 가정은 부유한 집안이었지만 바뀐 가정의 부모는 생활보호를 받을 정도로 가난했습니다.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취업전선을 전전하며 60년간 고달픈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부유한 집안으로 인생이 바뀐 남성은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은 부동산 회사까지 경영하고 있습니다.
인생이 뒤바뀐 걸 알게 된 건 지난해 1월로, 부유한 집안의 동생들이 외모가 너무 다른 큰 형을 이상하게 생각해 유전자검사를 했기 때문입니다.
https://m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210595044. 프로파일러
'19.1.7 3:52 PM (222.106.xxx.68)연쇄살인범들을 만나 본 김윤희 프로파일러가 팟빵 김윤희 김복준의 사건의뢰 박한상편에서
유전자와 환경이 범죄에 미치는 영향이 반반이라고 말하지만
연쇄살인범들은 타고난 기질이 있다고 해요.
환경 속에서 배우는 건 통제력과 사회에서 살아가는 방법들이라고 하네요.
유전이냐 환경이냐에 관심을 갖고 성장하는 자식들을 관찰하는 부모들은 한결같이 유전이다라고 합니다.
불편한 진실이죠.45. ...
'19.1.7 4:00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남아있기로한것도 가난한집부모가 아이에게는 좋은부모였기때문이겠죠. 술먹고 잔소리, 난리치고 하는 부모였으면 절대 저런말안하고 좋은성격으로 클수도 없음.
그리고 기질은 사람마다 정말 다르지만 통제력은 보편적인 기준이 있기에 더 그 영향이 큰거예요. 싸이코패스들의 가정을보면 막장인 집안이 아니라도 최소한 냉담한 분위기에 감정표현을 안하고 가족간대화가 없어요. 가정이 따뜻하고 충분한 관심주고 사랑주고 하는데 싸이코패스로 큰경우는 1건도없습니다.46. :::
'19.1.7 4:09 PM (223.38.xxx.85) - 삭제된댓글전 아픈아이.키우고 있지만 어디서 하버드 다니는
친아들이.있대도 안 바꿀거예요
20년간 내손 마디마디 눈물로 키운 자식이 진짜 내자식이라서요 키운정이 더 우선이라고 생각해요47. ....
'19.1.7 4:10 PM (1.253.xxx.54)남아있기로한것도 가난한집부모가 아이에게는 좋은부모였기때문이겠죠. 술먹고 잔소리, 난리치고 하는 부모였으면 절대 저런말안하고 좋은성격으로 클수도 없음.
특히 5살이전의 환경에서 평생을 따라갈 의지력,집중력, 안정감 등 성격의 90%이상이 결정되죠.
싸이코패스들의 가정을보면 막장인 집안이 아니라도 최소한 냉담한 분위기에 감정표현을 안하고 가족간대화가 없어요. 가정이 따뜻하고 충분한 관심주고 사랑주고 하는데 싸이코패스로 큰경우는 1건도없어요48. 근데
'19.1.7 4:16 PM (114.201.xxx.2)아픈 애는 치료 못 해주니 못 데려와도
부잣집 아들은 보냈어야죠
싫다해도 억지로 보냈어야죠
부자부모는 애 병간호 하느라 힘들고
친자식은 어렵게 지낸 것에 속상하겠네요49. ....
'19.1.7 4:22 PM (124.49.xxx.5) - 삭제된댓글가난한 집에서 크면 불행한가요?
부모사랑 충분히 받고 나를 더없이 자랑스러워 하고
학창시절에 돈좀 없는건 큰 불편이 아니죠
어차피 성인이 되어서 친부모가 부자란 거 알았으니
경제적 지원도 친부모에게 받고
바뀐부모에게는 계속 사랑받고
행복하게 잘 살거 같은데요50. 당연히
'19.1.7 4:26 PM (112.154.xxx.44)가난한집 부모는 키우는 내내 공부잘한 아들이 얼마나 기쁨이고 자랑이였을까요? 없이살아도 배불렀을텐데 하루아침에 난치병아들이 친자식이라니 안바꾸고싶겠죠. 그 반대였담 어땠을까요? 가난한 집에서 난치병아들 키우는데 공부잘하는 아들이 내 친자였다면 병원비부담 되서라도 보냈을걸요
울면서 보냈을겁니다. 내 아들 살려달라고..
밝혀진 그 당시엔 키운 부모 택했다지만
나중에 친부모와 교류 했을테고.. 교양있고 부자인 부모 보다보면 이 아들 뭘 생각했을까요 ?
어쩌면 자기가 자라면서 어떻게든 품었던 의문들이 풀려졌을거에요
키워준 부모와도 교류하겠지만 당연 친부모와도 친밀감을 계속 쌓아가겠죠
부모복이 최고라잖아요
명문대 교수 부모 인맥을 왜 버리겠어요.51. ㅣㅣ
'19.1.7 4:37 PM (223.62.xxx.30)여기는 참 자기 일 아니라고 쉽게들 말하는거 같네요
제가 부잣집친자 라면 솔직히 어찌이리 팔자도 더러워서
금수저로 태어났지만 흙수저로 살고있었나 싶겠네요
친부모에게 가자니 키운 부모가 걸리고
내가 어떻게 너를 키웠는데 하며 울며불며 가겠다는 말도
못나오게 했을지도 모르죠
아에 평생 뒤바뀐 것도 모르고 끝났다면 모를까
안 이상 친부모가 땡기는 것도 사실이죠
자신을 버린것도 아니고 병원측의 과실로 빚어진 일인데52. 울집 강아지
'19.1.7 4:37 PM (59.8.xxx.58)고양이도 내가 낳지 않았지만 자식만큼 소중하고 사랑스러워요
얘네들도 제가 엄마라 생각하구요
핏줄이 뭐가 그리 대단한가요
가난한집 부모도 정말 성실하고 책임감있게 자식을 잘 키웠기에 공부 잘하고 집안의 기둥이 될 아이로 컸겠죠
공부머리가 유전이라구요?
저 포함 주변을 둘러봐도 유전이 아니라 환경이예요
학생 가르치는일 30년 했어요53. ㅇㅇㅇ
'19.1.7 5:48 PM (110.70.xxx.70) - 삭제된댓글두아이 모두 부잣집에서 돌보기로 한걸로 들었는데요
그리고 20세 지나면 지들이 선택할 권한이 있는거죠
자기 뿌리 찾으러 다니잖아요
이런 케이스는 한쪽이 부자니까 어떻게든
잘살면 되는데
테레비 보니까
목사랑 간통해서 낳은 아들을
키워주던 아버지가 끝까지 키운다고는 하던데
그 핏줄의 정이란게 가능한가싶고
그 애가 성인 되면 지엄마랑 목사를 어떻게 할건가도
궁금하고 걱정스럽더두만요54. 제가 본 바로는
'19.1.7 6:39 PM (118.36.xxx.72)부자 친부모가 자식을 데려가지는 않을 테니 가끔씩 왕래나 하게 해주자고 했는데,
가난한 집 부모가 그마저도 거절했다고 해요. 저는 그렇게 들었어요.
몸 아픈 친자식 돌보는 사람들한테 너무 야박한 게 아닌가 싶었어요.
지금 그 두 아들들은 어떻게 살고 있으려나요?55. ??
'19.1.7 6:45 PM (218.153.xxx.98) - 삭제된댓글난치병 앓는 아이 인간극장에 나오지 않았나요?
왜 이 비슷한 사연을 본 것 같죠?
루푸스를 앓고 있었고 자기랑 바뀐 아이랑 만나는 장면도 있었는데.
그 아이는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해서 안 보여줬고 인물도 좋고 체격도 좋아서
여러모로 아픈데다 외모도 볼품 없는 자신과 비교하는 그런 장면을 본 거 같아요.
제가 본 건 뭘까요?56. .....
'19.1.7 8:21 PM (223.39.xxx.212) - 삭제된댓글기른 정이 더 크다지만 그렇기때문에 더 친부모한테 안보내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아이가 지금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실 수 있고
하물며 그 자리는 원래 아이가 있었어야 할 자리인데
내 욕심때문에 아이를 열악힌 현실에 붙잡아두는게 사랑이예요?
정말 아이를 사랑한다면 싫다고해도 등 떠밀어 보내지 않을까요?57. 음
'19.1.7 9:08 PM (118.176.xxx.83)본문에 나오는 남자아이들이 처음 알았을때는 각자 자란 집에서 살기로 했어요 부잣집 부모는 아픈 아이를 차마 보낼수 없었고 아이를 안보내는데 자신의 아이를 데려올수 없었어요 게다가 부잣집 친아들이 안가겠다고 했었고요 몇년간 그리 지내다 부잣집 부모가 애가 타서 누나를 보내 친아들을 설득시켰는데 아이가 솔로몬의 선택이라고 쓴 쪽지를 친부모에게 드리라고 했답니다 이제는 40대가 되었으니 각자 생활하며 양가 부모 찾아뵈며 잘 살지 않을까요
58. "생인손"
'19.1.7 11:20 PM (68.174.xxx.175)옛날에 봤던 한무숙 작가의 "생인손"의 줄거리가 생각 나네요.
유전자는 어떻해 할수 없는 팔자 같은거네요.
그 명작을 드라마로 보고 옛날에 어린 마음에도 뭔가 먹먹한 느낌이 있었어요.
노비딸의 운명을 인간의 의지로 바꾸려고 했지만 역설적으로 그 운명을 못 벗어난 허무함.
그래도 원글 그 사연의 주인공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좋은 결말 아니 덜 슬픈 상황 이었으면 좋겠습니다.59. 참
'19.1.7 11:22 PM (49.161.xxx.193)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제가 부잣집 부모였다면 둘다 키우고 싶었을 거고,,
가난한 집 부모였다면 키운 애를 계속 키우고 싶어 했을 거예요. 난치병 애가 싫어서가 아니라 돈이 없어 치려를 못해줄것 같아서요..
돈이 있었다면 역시 둘 다 키우고 싶었을 거예요.
하난 내가 길렀고 하난 내가 낳았으니까요.60. ..
'19.1.7 11:26 PM (125.183.xxx.191)양쪽 부모 다 내 부모 같죠.
가난해도 20년 동안 최선을 다해 키웠는데
보내고 싶었을까요?
내 일이 아니니 이렇게 댓글 달고 있지만
그 사람들은 엄청난 고통이었을 듯...61. 음
'19.1.7 11:38 PM (110.15.xxx.87)키운정이 엄청 크지 않나요?
저도 자식 키워보니 키우는 과정에서
사랑도 커지고 더욱 애틋해지던데요
보통 아빠들도 부성이 아이들 태어날땐
그저 그러다가 키우면서 커지던데요
전 여기 댓글 반응이 더 놀랍네요
20년동안 애지중지 키운 아이가 내 핏줄이
아니라고 서로 바꾼다는건 글쎄요62. 가난해서
'19.1.8 12:36 AM (218.48.xxx.78)난치병 친자를 못데려오는건 (안데려오고 싶은건지)이해 되지만, 키우고 있던 남의집 아들을 계속 데리고 있겠다는건 이기적인 것 같아요.
난치병인 진짜 아들이 너무 슬플듯.
차라리 부자집에서 받아 준다면 두 아들을 모두 그 집으로 보낸다면 난치병 진짜 아들이 그나마 친부모 심정을 이해할것 같은데,
원래대로 쭉 가자는건 너무하네요63. 정말
'19.1.8 12:42 AM (74.75.xxx.126)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유전자가 훨씬 중요합니다. 제가 그 분야의 전문가인데요, 눈물을 흘리며 인정합니다. 유전자만큼 강한건 없어요. 저희 엄마도 입양했고 이모도 입양했습니다. 시댁쪽에도 입양 사례 두명 있고요. 결과는 전부 똑같아요. 콩심은데 콩난다는 거. 이번 수능을 겪으며 절감했어요.
64. ㅡㅡㅡㅡ
'19.1.8 1:39 AM (220.95.xxx.85)하 ... ㅠㅠ .... 솔로몬의 선택이라 ..
65. 흠
'19.1.8 2:11 AM (82.113.xxx.76) - 삭제된댓글그 가난한 부모가 서로 왕래도 못 하게 했다니
우등아들한테 친부모 선택못하게 심리적으로 조종도 많이 했겠다는 생각듭니다.
마치 스카이캐슬의 파국교수처럼
자랑거리 삼을려고 자식 키우는 그런 인간들 같군요.
난치병 친아들은 얼마나 실망했겠어요?
맘일 그 가난한 부모가 데리고 키웠던 애가 난치병이 계속 있었고,
나중에 부잣집에서 큰 친자식 나타났으면
벌써 바꾸고 남았겠네요.66. 이 무슨
'19.1.8 3:51 AM (61.255.xxx.93) - 삭제된댓글아픈 자식도 사랑으로 키워준 부모인데 똑똑한 친아들이면 오죽 사랑으로 키웠을까요?
가난한 집에서 사랑받고 컸으니 됐다니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인지..
부잣집 친부모는 학대하고 키웠을까요?
금수저로 사랑 듬뿍받고 온갖꺼 다 누리고 클 수도 있었던 기회를 박탈당한 것도 미안해해야 정상인데 정말 아들을 사랑한다면 더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날개 펴라고 부잣집 친부모에게 보내주는 게 정상임.
그 가난한 부모는 염치도 없고 양심도 없고 뻔뻔하기까지..
몹쓸 사람인 거죠.
병든 자기 자식 친부모인 자기가 돌봐야지, 20년 고생한 남한테 끝까지 떠넘기고 배째라니..
부잣집 부모는 피눈물 날 임.
아픈 자식 키우는 동안도 눈물바람이었을 텐데 그 남에 자식을 왜 평생 책임져 줍니까?
대체 전생에 무슨 큰 죄를 지었다고..67. ㅣㅣ
'19.1.8 5:05 AM (58.148.xxx.2) - 삭제된댓글가난한집 에서 자란 부잣짐아들이 안간다고 핬어요.
그리고
난치병 아들 키운 부모..엄마도 바뀐사실을 알고도 아픈아이를 잘 키우는 모습이 나왔어요.
부자집엄마가 가난한집에서 자란 친아들을 찾아가서 한번만 만져뷰자고 하고했었어요.68. 그거
'19.1.8 6:50 AM (115.139.xxx.164) - 삭제된댓글저도 티비서 오래전에 봤었는데 결론은 가난한집 부모가 끝까지 못만나게 해서 친부모 못만났었어요ㅠ그집 부모가 남의집 아일 세뇌시키는구나 소름돋고 무서웠던 기억이 납니다.
69. qwerasdf
'19.1.8 7:19 AM (101.178.xxx.38)다들 진짜 못났네요.
입이라고 다들 정말 함부로 놀리는듯..
우등생 아들이 아까워서 안보냈겠나요.
그동안 지낸정이 있으니 떨어지기 싫을수도 있겠죠.
스무살 넘어서 부모 못산다고 외면하고 가면 부귀영화를 얼마나 누리겠나요..
서로 익숙해져서 그 환경을 바꾸기 싫은거겠죠.
서로 왕래하면서 지내는수밖에요.70. ᆢ
'19.1.8 7:46 AM (223.38.xxx.42)공부 잘하는 아이가 노후 희망줄이니 안놔줬겠죠
억울한 아이 장래 생각하면 보내 줘야죠
얼마나 세뇌를 시켰을까요71. 이게 한국 수준
'19.1.8 7:53 AM (110.5.xxx.184)이러니 박그네를 떠받들고 돈벌게 해주겠다는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았고 사기 불법 매국 친일을 대놓고 자행하는 자한당 지지자들이 많은거 아니겠어요.
저 위에 유전자 전문가님도 어쩜 공부도 할만큼 한 사람이 유전자의 중요성을 수능을 보고 절감하다니요.
오직 공부 성적말고는 할 얘기가 없나요?
여기 부모도 많을텐데 아이들 뒤바뀐 이야기에 하는 소리라곤 부자와 가난한자, 공부 잘한애와 아픈애의 돈계산, 저울질 밖에 할 생각이 안 드는지요.
세상이 팍팍한게 아니라 팍팍한 사람들이 모여 그런 세상이 되버린듯.72. 글쎄
'19.1.8 7:57 AM (223.62.xxx.243)입양된 것도 아니고 억울하게 바뀌고 좋은환경
박탈당한 건데 계산은 득템한 부모가 한거죠73. 가난한 집
'19.1.8 8:23 AM (178.191.xxx.209)양심없네요.
만약에 공부잘하는 부잣집 아이가 자기 아들이고 난치병 아이가 바뀐 아니라면
냅다 바꿨겠죠?
정말 염치없네요.
친부모도 못만나게 했다니, 짐승아닌가요?
솔로몬의 선택이라니 애도 얼마나 답답했을지.
가난한 부모 정말 염치도 없고 양심도 없네요.74. 그나이에
'19.1.8 8:30 AM (123.227.xxx.148) - 삭제된댓글간다고 단호하게 말하지도 못할뿐더러
그런생각도 안들었겠죠
어차피 성인됐을때 독립할나이인데
그냥 자유롭게 왕래하게해야지
못만나게 막다니
그게 사실이라면 가난한부모 참 못됐는데요.75. 직접 봄
'19.1.8 8:47 AM (175.223.xxx.43)저 프로에 부자집 누나가 나와서 울 부모가 가짜 아픈동생 키우느라 평생고생한걸 생각하면 맘 아프다했어요. 신경예민하고 그래서 온가족이 절절 맨느낌. 친동생 만나니 너무 좋았다 막 그랬는데. 가난한집 부모는 아픈 친아들에 별 관심이 없었던거 같았어요. 가난하기도하고 늦게 자식을 봐서 엄청 나이많으신 부모였어요. 부자집 진짜아들은 완전건장하고 나무랄데가없고 가난한집 진짜 아들은 그야말로 병약
76. ..
'19.1.8 8:48 AM (223.62.xxx.188)공부 잘하는 남의 아들은 붙잡아 두고 노후에
부양 시키고 자기 친아들은 부잣집에 계속 있게 하면서 그집 재산 대신 물려받게 만들고 땡잡았다 하겠죠77. ...
'19.1.8 9:09 AM (121.167.xxx.158) - 삭제된댓글유전자의 힘 진짜 극명하게 나타나내요. 인품 성품 다 타고 난다고 봐야겠네요.밭도 좋아야 하고 씨도 좋아야 하고 자연의 이치인가 봅니다.
78. 글쎄
'19.1.8 9:47 AM (175.118.xxx.47)근데 저는 아픈아들도 못보낼거같아요 평생 내자식이라고
모든마음다주고 키운 내아들이잖아요 지금 본인들자식이 친자식아니라고 집나가라고 할수있나요 저는못해요
그건 가난한집도 심정은 마찬가지일거고79. 아뇨
'19.1.8 10:32 AM (175.113.xxx.77)유전의 힘은 최상위와 최하위 집단에서 아주 강하구요
오히려 중위 집단, 중상위 집단은 환경에 따라 굉장히 많이 달라집니다
환경의 영향을 엄청 받아요
유전자의 힘을 너무 믿지 마세요. 인간의 다수는 진화를 목표로 하는 생명체들입니다
유전자 힘이 강력한 개체는 최상위 집단과 취하위 집단.
그러나 80퍼센트가 중위, 중상위 집단이라는 점.80. ...
'19.1.8 11:12 AM (112.184.xxx.71)이거 봤어요
부잣집 바뀐아이가 폭력?인가로도
문제를 일으켰죠
아프기도 했구요
반면 바뀐 부자집애는 착하고 공부도
잘했어요
그후 어떻게 되었나요?
정말 유전자의힘을 느끼게 해준 얘기였는데81. ....
'19.1.8 11:19 AM (121.131.xxx.140)이런건 소송하면 어찌되나...저라면 소송걸어 데려올것 같네요..
82. 저도
'19.1.8 11:29 AM (58.148.xxx.73)오래전 본 기억이 나요..부자집 친아들 외형이 친아버지 닮아 훤칠..아픈 아이는 왜소..길러준 엄마가 아픈 아이 눈치 보면서 친아들 보고싶어했었죠..왕래만이라도 바랬었던것 같은데 저쪽집 아버지가 완강히 거부하더라구요..아픈아들 보는것조차...그 아버지 눈치보며 아픈아이 친엄마가 간간이 전화했던걸로 기억나요..
그땐 왜 만나지도 않는건지 이해할수 없다했는데..지금은 모두가 안타까운 상황일뿐인걸로..그러네요83. ㅎㅎㅎ
'19.1.8 11:56 AM (121.145.xxx.241)유전자가 친부모 친자식이 맞다면 왜 소송으로 데려오지 못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물론 피한방울 안섞여도 입양이니 뭐니 가능하긴 하지만
이런경우는 아이가 무슨 죄인가요 ㅜ
마떵한 법이 없었나보네요
참 기구하다 ㅜ
그 가난한집은 욕심이 너무 ,,,,,,,,84. ....
'19.1.8 12:23 PM (113.198.xxx.161)여기서는 따뜻한 분들이 댓글 다시지만
현실로는 안 그런 분들 많죠. 사건 사고 나면 등장하는 몰염치 부모 혹은
자식에게 큰 부담주는 빚쟁이 유형의 부모들 자식이 그런 식으로 바뀌었다면
어떻게 반응할지요? 같은 부모 아래 컸어도 공부 잘하는 자식만 편애하는
부모도 많은데, 하물며 평생 병들고 사람구실 못하는 아들을 내 핏줄이라는 이유만으로
혹은 키워왔다는 이유로 변함없는 애정을 줄 수 있을까요?
전 부모들도 충분히 이기적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85. ㅇㅇ
'19.1.8 12:41 PM (183.97.xxx.12)이 사건 기억해요 당시 잡지에 신문에 티브이어서도 나오고 화재였죠 그런데 내가 읽은 뒷얘기는 각자 친부모 집으로 간거였어요
그런데 가난한집 친자식이 가난한집 친부모집에서 적응을 못했어요
학교에서 오면 이불뒤집어쓰고 누워있고 말도 안하고
그말을 들은 부잣집 부모가 가난한집 아들 그러니까 부잣집에서 키운 가난한집 아들을 결국 다시 데려 와서 둘다 부잣집에서 키웠어요 확실할겁니다 인간극장에도 나온걸로 기억하는데86. 윗님
'19.1.8 12:50 PM (113.198.xxx.161) - 삭제된댓글그런가요? 그래도 훈훈한 결말이네요.
멀쩡한 부모 아래서도 어디 부자 아빠가 짠~ 하고 날 찾으러 안오나
공상하는 아이들도 있는데,
가난한 부모 아래 사는 게 무어가 좋겠어요.
가난한 부모는 안되었지만 아이들 반응은 오히려 정상적인 것 같아요.87. ㅇㅇ
'19.1.8 12:51 PM (183.97.xxx.12)그런데 다들 다르게 알고계시네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내 기억이 맞네요 기사 올려요
드물긴 하지만 현실에도 종종 일어나는 사례이다. 주로 산부인과에서 바뀌는 일이 많다. 법원 판례에 따르면 산부인과 측에서 책임을 지고 가족들에게 배상을 해야한다. 실제로 우리 나라에서 부유한 가정의 아이가 가난한 집 애랑 산부인과에서 바뀌었다가 나중에서야 밝혀진 사례가 있었는데, 안타깝게도 부잣집에서 자랐던 아이는 가난한 본집으로 돌아간 뒤 도저히 그 환경에 적응을 하지 못해 갈등이 심해졌고, 결국 부유한 부모 측에서 두 아이들을 다 기르게 되었다고.88. 오잉
'19.1.8 1:57 PM (121.151.xxx.160) - 삭제된댓글제가 아는 뒷얘기도 가난한 집에서 아이 안보여줬는데 누나가 가서 만나요. 거기까진 확실히 기억나요
89. 오잉
'19.1.8 1:58 PM (121.151.xxx.160) - 삭제된댓글친정엄마가 건너 들은 얘기라고 해서 확실히 기억나는데
90. ..
'19.1.8 2:02 PM (223.38.xxx.252)다른 사례에요
비슷하다보니 짬뽕으로 기억하시는듯91. 그런데
'19.1.8 2:06 PM (114.204.xxx.131)무섭기도하고 비도덕적일수있지만
친자식이아니라고한다면
그유전자검사결과통해서
자기자식아니라고 내칠수가있어요
그럼 부모없는애가되는거죠
호적말소라고하는건데요...
당연히재산도못받아요92. 또
'19.1.8 2:22 PM (114.204.xxx.131)그것이알고싶다에서 그후이야기가나왔는데
친엄마가 소송준비를하려고하니
아이가 솔로몬의지혜란 쪽지를보냈다고하는데
가슴이찢어질노릇이죠
아기를뺐어간 양엄마가 애를 반으로라도 갈라 가지려고하니 친엄마가 아이를포기하는거...
그쪽집에서 어지간히아이를 주기가싫었나봐요
전 그못사는집 엄마아빠가 정말 못된거같네요
기른정이라곤해도
사랑한다면 더나은삶을위해보내주는게 자기가희생하더라도 옳은길이아니었을까...93. . .
'19.1.8 2:25 PM (222.108.xxx.17)저도 그때 방송 봤어요.
부자집 부모야 내 친자식이 건강하고 훤칠하게
잘 자라주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기른 난치병 자식 돌보는 것도 부자집이니 가능하구요.
가난한집 늙은 부모랑 병약한 그들의 친자식이 불쌍하죠.
병약한 자식은 어디 가든 얼마나 눈치가 보일 것이며
바꾸자할 엄두가 안나는 그 부모들 맘이 얼마나 참담할까요.
타고난 유전자 무섭구나 느꼈어요.
원래 부잣집 아들이 친누나를 만나는 거 방송에 나왔는데
한눈에도 딱 붕어빵 남매. 둘다 잘생겼더라구요.
서로 닮았다며 밝게 웃고.
아이들이 십대초반이면 모르지만
이미 대학생인가 다 큰 상태였어요. 곧 분가할 나이.
부자집 부모랑 이후 교류했겠죠.94. .....
'19.1.8 2:39 PM (106.102.xxx.141) - 삭제된댓글친부모랑 왕래도 못하게 하는 가난한 부모 편드는 사람은 평소에도 자기 이익을 위해서라면 염치 따위 안면몰수하는 사람일 듯
95. 저두
'19.1.8 2:48 PM (182.228.xxx.81)부잣집에서 다 돌보기로기로 한거로 기억하네요~가난한 부모 마음도 이해는 되네요~비록 가난하지만 잘 키운거같네요.
96. 동영상올려주세요
'19.1.8 2:50 PM (218.156.xxx.82) - 삭제된댓글남매가 만나는 장면
97. ᆢ
'19.1.8 2:59 PM (223.54.xxx.108)서로 다른 사연으로 알고 있어요
저집은 잘난 남의아들 친부모 한테 돌려주기
싫어하는것 같았어요98. 궁금
'19.3.20 6:31 AM (223.39.xxx.24)부모가 교수고 본인과 누나가 tv에 나올 정도면 주위에 아는 분들 있을 건데 궁금하네요...
99. 에구
'20.10.25 9:56 PM (125.178.xxx.133)돌려주기 싫겠지만 친자식 안보는건 정말 황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