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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공부를 못하니 사는게 싫으네요.

조회수 : 7,731
작성일 : 2019-01-07 13:16:34
고등학교 올라가요. 중학교 내신이 거의 꼴지였네요.
내신으로 보니까 88%
공부 못하는게 와닿지 않았는데
숫자로 써있는거 보니까 맘에 푹 꽂히네요
전형적으로 공부못하고 착한 아이라서 남자아이인데 집안일도 잘 하고 빨래도 널고 본인 방도 적당히 치우는 밝고 순한 아이예요

근데 공부도 못하지만 다른 잘하는 것도 전혀 없는 아이라서
승부욕이 없어서 운동도 잘 못하고
영화나 연예인도 흥미업고
게임도 친구따라 가기는 해도 시큰둥하고
책이고 만화도 안읽고

핸드폰으로 풍선터트리는 게임이나 하고
페북동영상이나 들여다보고 있는데

도저히 받아들이기가 힘드네요..

저는 공부 잘했어서 알만한 대학 나왔고
아이좀 크고 다시 공부해서 재취업해서 비교적 인정받고 있어요. 제 인생은 어쨌든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할수 있는데 아이가 공부도 못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
이제 고등학생 되는 아이에게 티는 못내고
저만 눈물이 나고 힘드네요.
IP : 211.252.xxx.83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7 1:21 PM (124.54.xxx.150)

    애들친구엄마들만 안만나면 괜찮던데요..
    그래도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거 하나씩 같이 하세요
    학원보낼돈로 둘이 유럽여행을 다녀오셔도 좋고..
    아이가 동의하면 국토대장정같은것도 신청해보시구요
    아이도 돌파구가 없을거에요..그걸 같이 찾아줘야지요

  • 2. 원글님
    '19.1.7 1:21 PM (14.138.xxx.241)

    한국의 기계화속도는 순위권안이에요
    가끔 여기서 일본이야기하는 거 들으면 글쎄요 솔직히 아이가 공부 잘해도 직장잡긴 어려워요
    착한 아이라니 그것도 큽니다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 잘 보시기 바래요

  • 3. 아이가
    '19.1.7 1:24 PM (180.226.xxx.59)

    한가지 관심사는 있을거예요
    꾸준히 곁에서 지켜보며 격려하고 같이 길을 찾아보세요

  • 4. ...
    '19.1.7 1:26 PM (223.38.xxx.45)

    착하기라도 하니.부럽네요.
    예비고1 딸.늦게.일어나고 방문 꼭 닫고 나오지도 않고 좀 진소리하면 두눈 부릅뜨고 말대꾸하고...

  • 5. ...
    '19.1.7 1:28 PM (125.191.xxx.148)

    자식키우기가 세상에서 제일어려운것같아요..
    아이만 바라보다 힘들어지더군요ㅠㅠ
    그래서 저도 일단 기대를 놓고 저 하고싶은일 위주로 합니다..

  • 6.
    '19.1.7 1:28 PM (211.252.xxx.83)

    정말 아이가 아무 재능도 없으면 어떡할까요?
    동생이 미국에 있어서 아이가 할머니와 어릴때 3개월정도 갔다왔고 여행갈까 하니 별로 내키지 않아해요. 정말 아이의 재능을 찾아주려고 초등때뭄 안시켜본게 없는데
    중등올라와서는 수학학원만 다니고 아무것도 안시켰는데
    풍선터트리는 것만 하고 잇으니 ..
    정말 아무것에도 재능이 없으면 어쩌죠?

  • 7. ...
    '19.1.7 1:32 PM (223.62.xxx.144)

    우리 중학생 아들도 순딩하고 공부 꼴찌에요.
    애초에 유학보내려고 하고 마음비웠습니다.
    저도 학교 좋은데 나와서 학벌포기가 쉽지 않은데
    애가 중간만 해도 욕심내어서 어떻게 세탁이라도 시켜보겠지만..
    그냥 건강하고 밝고 재밌게 지내니까 그걸로 만족하려구요.

  • 8. ..
    '19.1.7 1:34 PM (223.62.xxx.219)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이래요.
    그냥 저는 어머님들께 아이가 좋아하는거 꾸준히 신경써주시라고 해요.

  • 9. 원글님
    '19.1.7 1:34 PM (14.138.xxx.241)

    원글님은 공부로 세상을 산 세대고 아드님 세대는 다를 수 있어요 동생한테 다녀오세요
    아이 낳으실 때 건강하기만 바랬던 마음을 잊지 마세요 착하고 예의 바르고 심지가 단단한 건 큽니다

  • 10. 엄마만
    '19.1.7 1:36 PM (220.73.xxx.107) - 삭제된댓글

    인정하고 받아 들이면 아무 문제 없는 착한
    아들 입니다
    운동 한가지라도 꾸준히 시켜 보세요

  • 11. ...
    '19.1.7 1:41 PM (210.178.xxx.192)

    그 넘의 엄마들 모임만 안하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아드님처럼 착하고 순한애들 많지 않습니다. 다들 공부공부 하는데 애들이 살아갈 앞으로의 세상은 지금과는 전혀 다르다고 하니 이렇게 옛날방식으로 공부시켜야 하는지 가끔 의문이 듭니다. 서울대나와서 갈데 없는 사람들 지금도 많구요.

  • 12. 하고
    '19.1.7 1:42 PM (222.114.xxx.93)

    싶은것이 뭔지 이야기 많이 해보세요 대학 가고 나서도 적성에 안맞는다고 재수 삼수 하잖아요
    다른 애들 다 재능이 반짝하고 보이진 않아요 성품 괜찮은것도 큰 자산입니다.

  • 13. 조금 조금만
    '19.1.7 1:44 PM (114.201.xxx.2)

    조금 이해가요
    그치만 안 아픈것 크게 문제 안 일으킨거 생각하며 참아야죠

    아이랑 진지하게 뭘 먹고 살건지 논의해보세요
    기술을 배우던지
    여하튼 지금부터 할 것을 찾아보세요

  • 14. ㅡㅡ
    '19.1.7 1:48 PM (116.37.xxx.94)

    착하잖아요 못하면서 싸가지도 엄청 많아요
    울아들은 8~9등급인데
    이런등급 받기도 힘들텐데 고생많다 해요ㅎㅎ

  • 15. 아이가
    '19.1.7 1:50 PM (221.159.xxx.134)

    인성이 바르고 심성이 고우니 그거도 복이네요.
    하지만 원글님 마음 알것 같아요.공부는 못해도 좋은데 적극성이 강하고 당차며 대담함도 있으면 어떻게든 먹고살거라 걱정은 덜할텐데요.요즘 세상엔 최상위권 아니면 차라리 공부 못하는게 낫아요. 어정쩡 중위권이 공부도 포기못하고 기술은 용납 안되니..실업률이 높죠.
    아들 꿈이 무엇인지 무얼하고싶은지 같이 찾아보세요.공부엔 흥미없어도 본인 좋아하는일엔 적극적일거예요.

  • 16. 어머니
    '19.1.7 1:54 PM (113.199.xxx.208) - 삭제된댓글

    건강하게 커가고 있으면 그또한 장한 일입니다
    아픈아이 안키워 보셨지요?

    눈물날일도 쎘습니다....

  • 17. 그래도
    '19.1.7 1:54 PM (218.48.xxx.68)

    심성 고우니 반은 성공한 겁니다.
    폭력적인 게임보다 풍선 터뜨리기 훨씬 좋네요.
    전 가르치는 일 하지만요,
    심성 고운 아이 어머니가 좋은 방향으로
    틀어주셔서 잘 구슬리고 설득하면
    가능성 있어요.
    오히려 고집세고 엄마말 안 들으면 더 힘들어요.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마음이 고우니
    그게 어딘가요.

  • 18.
    '19.1.7 1:56 PM (211.252.xxx.83) - 삭제된댓글

    저는 저나이때 작가도 하고싶고 가수도 하고싶고
    글써서 잡지 응모도 하고 티비보고 춤따라추고 그랬거든요. 공부를 좋아했다기보다는 잘해서 칭찬듣고 그런게 좋아서 열심히 했고.
    그런데 이 아이는 왜이렇게 16살이
    밥먹고 누워있고 핸드폰들여다보며 시간만 때우고.. 너무 아깝고 맘아파서..
    정말 아이키우기 힘드네요...

  • 19. ....
    '19.1.7 1:56 PM (210.90.xxx.137) - 삭제된댓글

    전 나이가 마흔 중반인데도 제 재능을 잘 몰라요.
    다시 과거로 돌아가 인생 2회차를 산다해도 하고 싶은 일이 없어요..
    부모님은 너 하고싶은걸 하라하셨죠.
    재능을 찾으라고 너의 내면을 들여다보라고 강요당하면 숨막혀요
    너무 막연하고 태평양 한가운데 떠 있는 기분이었어요.
    전 일단 재능을 모르니 나중을 위해 공부를 일단 했어요.
    뒤로 갈수록 시들해졌지만 저같은 사람도 드물더라고요.
    차라리 누가 정해주면...싫은거 빼곤 다 괜찮습니다.
    제가 재능찾기강요보다 뽐뿌질을 많이 당했으면 더 나았을 것 같아요.

    우리집 막내는 성격이 다정해요. 그외엔 재능이 없어요.
    제가 다정한 성격이니 간호사하라고 뽐뿌질을 해서 꿈이 간호사입니다.
    그전에도 다정한 성격에 맞게 생태교사, 유치원 선생님, 초등 선생님, 수의사, 공무원 등을 거쳐왔어요.
    둘이서 머리 맞대고 찾다보니 좀 아닌것 같다 싶을 땐 얼른 직업을 바꿨습니다. ㅎㅎㅎ
    지금은 간호선생님이 되고 싶대요. 되기 힘든건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아이가 동기부여되서 공부하는걸 보면서 울 엄마가 이렇게 꼬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요.
    공부 잘 못합니다. 그래도 간호사 선생님 공부 하셔야죠? 하면 책상에 가서 앉아요.

  • 20. 그래도
    '19.1.7 1:57 PM (218.48.xxx.68)

    그리고, 어떤일에 재능있는 아이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뚜렷한 아이는 반에 한두명 될까 싶어요.
    우리도 그랬쟎아요.

  • 21. 괜찮아요
    '19.1.7 1:59 PM (125.184.xxx.67)

    부모 뒷배 든든하고 착하면 어떻게든 살아요.
    든든한 부모가 되어주세요.

  • 22. ...
    '19.1.7 2:00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드라마 대사에서 그랬지요.
    인생에서 맘 대로 안 되는거 있다는 거 배우라고 자식을 줬다는...

  • 23. reda
    '19.1.7 2:03 PM (1.225.xxx.243)

    제 친구 동생이 그랬어요. 순둥이 남학생. 성격은 정말 좋고 착한데 하고싶어하는것도 잘하는 것도 없고 낙천적이고 걱정없이 놀기 좋아하고.. 결국은 요리배운다고 멀리 전문대 보냈어요. 머라도 성실하게 할 준비만 되어있음 기술 꼭 가르치시면 밥벌이 하면서 그럭저럭 잘 지낼거예요. 엄마 속은 터지시겠디만 본인은 항상 행복하구요.

  • 24. 착한 게
    '19.1.7 2:06 PM (223.62.xxx.52)

    가장 큰 재능입니다.

  • 25. 동기부여
    '19.1.7 2:17 PM (112.170.xxx.237)

    전 고1때 담임샘이 전국지도에 줄 그으면서 지금 성적이면 강원도에도 갈 대학없다해서 정신 좀 차렸네요...얘기를 좀나눠보세요...어떤일을 하고 싶은지...어떤 전공을 하고 싶은지...속앓이만 하지마시고 현재 상황에 대해 솔직히 얘기해보심이 어떨까요..

  • 26. ㅇㅇㅇ
    '19.1.7 2:17 PM (211.114.xxx.1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고3 키우는데요
    아이가 잘 크는것만도 기쁘게 생각하니 편안합니다
    아는 상담샘에게 아이 이야기를 했더니 감사히 생각하라고 주변에 정말 힘들게 하는 아이들 많다고 (고등 삼담샘이세요) 합니다
    이번에 수능 봤는데 30년전 저나 남편이 나온 학교도 못 들어갈 성적입니다
    그래도 계속 뒷바라지는 해줘야지요
    남편은 괜찮다 자기가 학교 졸업하면 이리저리 데리고 다니며 이런 저런 스펙 만들어 줄거다 이럽니다
    마음을 비우고 중학교 잘 다닌것도 감사하다
    고등학교도 잘 다니고 졸업하면 감사하다 생각하세요
    되도록 모임은 빠지시고요 알면 알수록 비교하고 힘들어집니다
    어제도 닌텐도 게임하며 누나랑 즐거워 죽네요

  • 27. 크리스티나7
    '19.1.7 2:18 PM (121.165.xxx.46)

    우리 큰애도 그래서 저 한 십년 구렸는데
    직장다녀 돈 대박 잘벌고 효도하고 집 아파트 큰거 사니
    아무도 뭐라 안해요. 인생 막 바뀝니다. 힘내셔요.

  • 28. ...
    '19.1.7 2:1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착한게 부럽네요.

  • 29. ....
    '19.1.7 2:20 PM (1.237.xxx.189)

    별 재능 없는 애들 많아요
    님 같은 애들이 또 결혼하면 의외로 가정 유지하며 잘 살지도 몰라요
    능력 있는데 뭔가 문제 있는 남자들과 사는 여자들 여기서 보면 깨약하나 말아야하나 문제 많잖아요

  • 30. Junhee1234
    '19.1.7 2:22 PM (211.114.xxx.15)

    저도 그런 고3 키우는데요
    아이가 잘 크는것만도 기쁘게 생각하니 편안합니다
    아는 상담샘에게 아이 이야기를 했더니 감사히 생각하라고 주변에 정말 힘들게 하는 아이들 많다고 (고등 삼담샘이세요) 합니다
    계속 뒷바라지 해줘야지요
    남편은 괜찮다 자기가 학교 졸업하면 이리저리 데리고 다니며 이런 저런 스펙 만들어 줄거다 이럽니다
    마음을 비우고 중학교 잘 다닌것도 감사하다
    고등학교도 잘 다니고 졸업하면 감사하다 생각하세요
    되도록 모임은 빠지시고요 알면 알수록 비교하고 힘들어집니다
    어제도 닌텐도 게임하며 누나랑 즐거워 죽네요

  • 31. ...
    '19.1.7 2:22 PM (112.72.xxx.119)

    애들도 엄마 원망하고 있어요 ㅋㅋ

    아 나도 재벌집 자식이였으면 평생 일안해도 놀고 먹을텐데 이놈의 평범한 엄마 만나서 잔소리듣고 힘들게 산다고

  • 32. 착한 심성
    '19.1.7 2:24 PM (211.247.xxx.19)

    가르쳐도 안 되고 돈 주고 살 수도 없어요.
    이렇다 할 재능이나 취미 없어도 다 잘 살아요.
    본인이 원하는 게 뭔지 깨닫는 거 어른도 쉽지 않아요

  • 33. 성실한 아이
    '19.1.7 2:33 PM (61.82.xxx.218)

    성실한 아이로 키우세요.
    풍선 터트리기, 카카오프렌즈게임 말씀하시나요? 저도 그거 진짜 좋아해요.
    아이도 무언가 좋아하는게 있을겁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세상을 만들어줘야죠. 아이에게 무조건 세상에 적응하라 하지 마세요.
    세상엔 다양한 삶이 있어요.
    처녀가 임신을 하면 동네사람들에게 돌을 맞는 세상도 있고, 정부에서 육아수당이 나와 직장 관두고 행복하게 아이를 키우는 세상도 있어요.
    전자는 인도 시골에선 불과 몇십년전에도 있었던 사실이고, 후자는 북유럽은 이미 몇십년전부터 그래왔다고 들었습니다.
    아이를 상대평가의 틀에 맞추지 마세요. 부모가 절대평가 해줘야죠.
    성실한 아이는 무얼해서라도 제밥벌이하고 살겁니다.
    공부에 관심이 없다면 다른 재주를 찾아주세요.
    젤 중요한건 아이가 행복해야죠. 엄마가 대신 힘단결로 끝내시고 원글님 아이는 행복하기 바랍니다.

  • 34. ..
    '19.1.7 2:34 PM (116.37.xxx.118)

    결핍이 동기부여라고도 하죠
    요즘 아이들은 왕자 공주로 자라서
    정신적으로 간절함, 처절함을 경험할 기회를 얻지 못하죠
    일단 부모의 든든한 울타리가 있어
    의식주 걱정이 없다 보니..그닥 갈구하는게 없어요

  • 35. ㅇㅇ
    '19.1.7 3:23 PM (39.7.xxx.176)

    심성이 착한 아이란게 그저 부럽네요 ㅠㅠ

  • 36. 잘살꺼에요
    '19.1.7 4:08 PM (211.193.xxx.96)

    제가 그랬어요
    어렸을때 6년간 가르쳤던 피아노선생님이 성인되어 만나서는 저더러ㅎㅎ
    하도 모든것에 관심없고 욕심없고 의지없고 무기력해서 밥벌이도 못하고 살 줄 알았다고ㅎㅎ근데 이렇게 살고 있을줄은 몰랐다고 하셨어요
    천성이 그래요 욕심없고, 질투없고, 치열한거 없고, 이기고싶은 마음도 없고, 밝고, 평온하고, 그냥 편안하게 그냥저냥 살고싶어요
    애 둘 기르는 지금도 그래요
    그래도 대학갈때 그나마 꼭, 굳이 해야한다면 전공하고 싶은건 있더라구요
    그리고 애 조금 더 크면 공부해서 하면 어떨까 싶은것도 있구요
    친정엄마는 지금부터하라고 하라는데.. 저는 치열하고 아주 막 열심히 살기싫다고 그냥저냥 편안하게 살거라고 했어요
    친정부모님은 참 열심히 사셨거든요
    이해는 못하시지만ㅋㅋ 저는 저대로 잘 사니까 이제는 저렇게해도 살아지는구나 하고 받아들이셨어요
    성격이나 좋아하는거 지켜보고 권해보시거나 전공을 한다면 어떤게 좋을지 생각해보라는거.. 부모는 거기까지인것 같아요

  • 37. 조바심은 짧게
    '19.1.7 4:58 PM (180.226.xxx.59)

    믿음은 길게

    자식 길러본 경험으로 응원합니다

  • 38. ....
    '19.1.7 5:16 PM (58.127.xxx.8)

    뭘 하면서 네가 경제적으로 20대에 독립할 지 잘 생각해보자 하세요. 계속 엄마 아빠만 믿고 있지 않도록.. 자기도 조금씩 생각할 거에요 재능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조금이라도 흥미 있는 거 있음 얘기해달라 하세요 공부 잘 하려면 아주 잘해야 성공하지 애매한 건 별 소용없어요 착한 거 큰 장점이예요 아이 믿어주세요 너 믿는다 믿는다 하면 잘 풀릴 거예요

  • 39. 강남도
    '19.1.7 5:58 PM (110.70.xxx.136) - 삭제된댓글

    청담동 압구정 부자듵은 공부걱정 없데요
    그냥 물려주면 되니까요
    대치동 부자는 공부로 갈수밖에 없는 상황

    원글님이 눈물이 나도록 힘들면요
    압구정 부자처럼 돈을 더 벌어서
    물려주세요 그럼 되잖아요
    본인도 남들처럼 하라면 못할거면서
    자식은 남보다 잘라길 바란다?

  • 40. ddd
    '19.1.7 6:40 PM (96.9.xxx.36)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뇌의 부분: 전두엽

    전두엽이 빨리 여무는 아이들은 스스로 앞가림하며 공부.

    20~21세에나 전두엽이 최종적으로 여무는 아이들은 그 때가서 정신차린대요.

    저도... 중/고등때는 .. 똥/된장 구분못하고 시험전날 쿨쿨 자고... 시험망치면.. 살짝 우울하다가
    또 해맑게 지냈어요.

    그러다 대학교 1학년때부터 정신차리고 영어공부 죽어라 해서... (내 인생이 두렵더라구요).. 그래서
    밥벌이 잘 하고 삽니다.

  • 41. 아이고
    '19.1.7 7:25 PM (90.79.xxx.16)

    제가 미래에 쓰게 될 글 같아요.
    중딩되는데
    마음이 산란해

  • 42. 아이고
    '19.1.7 7:25 PM (90.79.xxx.16)

    이어서)
    산란해서 요즘 생각이많아지네요
    이런 아이일수록 채근해서 끌고 가야하는건지...
    착하기도 너무 착해서
    짠할지경이에요...

  • 43. 예비고1
    '19.1.7 10:58 PM (182.209.xxx.230)

    남자아인데 공부도 어정쩡하고 잘하는것도 없어요. 그런데 성질은 사납고 예민하고 버르장머리도 없어요. 저도 매일 우울해요. 착한게 어디예요?
    어차피 공부로 성공하기 힘들텐데 착하기라도 하면 좋겠네요.

  • 44.
    '19.1.7 11:24 PM (175.117.xxx.158)

    공부빼면 대부분 이쁘고 착해요 엄마 마음이 힘들어서그렇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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