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카이캐슬 작가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이유
재미도 재미지만
정말 많이 준비한 티가 나는게요, 원래 이태란이 엄청 욕 먹었었잖아요. 스타이캐슬에서도 시청자들한테도..
그런데 어느순간
캐슬의 모든 사람이 이태란한테 의지하고 있어요.
진진희도 곽미향도.. 윤세아는 말 할 것도 없구요.
그러면서 스르르 시청자 입장에서도 이태란을 조금씩 응원하게 되는 거죠. 이태란이 김서형 비밀을 밝혀줬으면 싶고.
와 정말 내공이 대단해요.
1. 더구나
'19.1.7 12:24 PM (182.228.xxx.67)이태란도 아들이 자해를 한다는 스포는...
복선에 복선. 산넘어 산. 거울 뒤의 거울.,,, 으... 미로찾기예요.2. ....
'19.1.7 12:26 PM (121.179.xxx.151)말씀하신 이태란 부분은 너무 연출적이고 작위적 느낌이 들어요.
3. ...
'19.1.7 12:26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낚시 천재.
4. ....
'19.1.7 12:27 PM (121.179.xxx.151)죄송해요... 원글님... 그냥 제 생각이에요
5. 네
'19.1.7 12:28 PM (219.240.xxx.195)제말이요.저야 물론 처음부터 이수임 캐릭을 응원하기는 했지만 이수임과 곽미향이 척을 질거 같았는데 자연스럽게 화해가 되고 고마워 하는 사이가 되고 작가가 참 잘 쓰고 있어요. 디테일도 장난 아니구요. 유머감각도 좋구요.
6. 예,
'19.1.7 12:30 PM (220.85.xxx.184)저도 이 작가 인정해요.
1회부터 느낌이 위기의 주부들 비슷해서 신기하다면서 보고 있었는데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위주는 막장으로 치닫는듯 해도 중간중간 눈물이 펑펑 쏟아지게
감동적인 장면들이 나오거든요. 인생,자식,부부간의 정,삶과 죽음 등등 여러 생각들을 하게 하는.
그런데 스카이캐슬은 그런 면은 없는듯 했는데 서서히 그 진가가 나타나더라구요.
이번에 차교수가 딸의 행각을 알고 발광하고 윤세아가 딸을 감싸는 장면이 너무 좋았어요.
윤세아가 이태란과 오나라 왔을 때 내 인생이 빈 껍데기 된 거 같다고 울 때 저도 같이 울었어요.
이 작가 정말 맘에 들어요. 남은 회차 기대돼요.7. 원래 그렇죠
'19.1.7 12:31 PM (211.192.xxx.148)선구자는 초반에 욕먹고 중반에 따르고 후반에 잡아먹히고,
엊그제 이태란은 그동안 뭘 하기에 혜나 죽게 그냥 뒀냐고 그런 글도 있더만요.
스포 보다보니 이태란네도 우주 자해와 그 부부 불륜 이야기나 나올거란 말이 있던데
작가가 인생은 오십보백보 다 그저그런거라고 말 하고 싶은 의중이라면
그동안 열심히 본 드라마 허탕친 기분일 것 같아요.8. 신기하게..
'19.1.7 12:31 PM (47.232.xxx.225)볼때마다 그렇게 거부감 들던 이태란이 이번주 방송분부터는 그런 맘이 스르르 없어져버렸어요..
아마도 김서형의 악한의도가 부각되고, 이태란은 곽미향을 도와주고..이러면서 그렇게되버린거 같아요9. .........
'19.1.7 12:40 PM (211.192.xxx.148)자기가 궁지에 몰리니까 이태란 찾아가는 나쁜 염정아
그러면서 서로 마주보고 웃다가도 쌜죽하는 염정아10. ..
'19.1.7 12:45 PM (175.118.xxx.16)댓글에 누가 엔딩맛집이라고 ㅋㅋㅋ
매회 엔딩이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하게 만드는것도 대단11. ㅡㅡ
'19.1.7 12:51 PM (1.237.xxx.57)제가 진짜 감명깊게 본 드라마가 각시탈
그 작가더라구요.. 분명 훌륭한 작가예요
훌륭한 메세지를 전달하거든요12. ㅇㅇ
'19.1.7 12:52 PM (222.114.xxx.110)이태란도.. 글쎄요. 스포대로라면 선악구도가 아닌 결말은 영화 밀양처럼 매듭 지을 수도 있을 듯요.
13. ㅇㅇ
'19.1.7 12:55 PM (222.114.xxx.110)저는 개인적으로 영화 밀양과 같은 결말로 갔으면 좋겠어요.
14. ㅇㅇ
'19.1.7 1:40 PM (39.7.xxx.168)저도 해피엔딩 아니었음 좋겠어요.
이런 수준의 드라마가 갑자기 모두 개과천선해서 해피엔딩?
너무 수준 떨어질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