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몇십년 친구라는 글 보고서 든 생각

.. 조회수 : 2,391
작성일 : 2019-01-07 12:14:28
저도 어릴때 고등때 부터 친구
몇십년인데,,어릴때 이어진 인연이지
내가 만약 지금 만났다면 친구로 안사귀었응 성격이에요.
저는 지금 제가 거리 두고 잇어요 전화도 잘 안하고
원글님도 본인을 좀 돌아 보셨음... 혹시나 부담스런 존재는 아닌가
전화는 주로 누가 먼저 하는가..
IP : 73.3.xxx.2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7 12:19 PM (211.36.xxx.22) - 삭제된댓글

    저도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네요.
    내가 너무 전화했나?
    귀찮았나
    아니면 그런 얘기 하면 질투했나?
    피곤하게 캐물었나?
    아니면 접어야 할 인간관계인가..

  • 2. 또로로로롱
    '19.1.7 12:23 PM (222.98.xxx.91) - 삭제된댓글

    저도 고등학교때부터 20년 넘은 친구지만
    저를 너무 시샘하고 그러면서 자기 필요한건 서슴없이 해달라하고 수틀리면 비꼬고..... 그래서 얼마전부터 거리두고 있어요. 이사한 것도 말안했고 여행다니는 것도 말안해요. 그 글 읽고 제 친구 생각났어요.

  • 3. ??
    '19.1.7 12:25 PM (124.64.xxx.229)

    그 원글님이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 밝히지도 않았는데 이런 글은 왜 올리시는 건지.

    아까 그 글에도 댓글 달았지만 작년에 저도 그런 몇십년 친구 차단했는데요.

    대부분 그 친구가 먼저 전화하곤 했어요.
    전화하면 몇시간 기본인데, 별의별 남얘기 다 끌어다 하면서 정작 본인 얘기는 전혀 안 했고요.
    제가 심심풀이땅콩이란 걸 깨닫고 차단했어요.

    님도 그렇게 이젠 친구가 아니다 싶으시면 차라리 연락을
    끊으세요.
    상대방은 여전히 친구라 생각하고 있어 경조사같은 거 의무적으로 챙겨야 하는 등 헷갈리게 하지 말고요.

  • 4. ;;
    '19.1.7 12:35 PM (121.183.xxx.167)

    그친구도 알듯요 님이 그렇게 느끼는것처럼
    시절인연이죠뭐

  • 5. ..
    '19.1.7 12:37 PM (1.225.xxx.41)

    참 어렵네요.친구라는게 먼지.
    자랑으로 들릴얘기는 걸러 안하고.우울해서 하소연
    하고픈데 징징댄다고 싫어할까 못하고.그쪽 안좋은 상황이라 위로해주고싶은데 남의불행은 나의 행복이라 느낄까봐 그것도 잘못하고.
    어릴때 조잘조잘 그 무슨얘기라도 서스럼없이 하던때가 그립네요.
    슬프지만 친구가 점점 불편해지네요ㅠㅠ

  • 6. 시절인연
    '19.1.7 12:37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그 글을 읽고 든 생각은,
    다 좋은 일이 생긴 걸 나중에 알렸다는 것.
    반대로 집안에 우환이 있었다는 것을 나중에 말했어도 지금과 같은 감정일지 의문.

  • 7. 사칙연산
    '19.1.7 12:40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친구 관계도 적당한 선을 지켜야지 미주알 고주알 다 얘기해봤자 좋을 건 하나도 없다는 게 제 견해입니다.
    언젠가는 틀어질 수 있는 게 인간인데.

  • 8. ㅌㅌ
    '19.1.7 1:01 PM (42.82.xxx.142)

    맞아요
    이십년 친구가 동네지인보다도 못한 경우가 많아요
    남이 잘되면 지인들은 말로라도 축하한다고 해주는데
    이친구는 잘된일 얘기하면 깎아내리기 바빠요
    이제 전화도 피하고 연락안합니다

  • 9. 원글님
    '19.1.7 2:01 PM (124.57.xxx.17) - 삭제된댓글

    훈계말씀은 좀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몇십년친구쓴 사람입니다

  • 10. 쓴소리도
    '19.1.7 2:41 PM (218.101.xxx.241) - 삭제된댓글

    받아들일줄 아는 사람이 발전하더라고요.
    친구라고 개인적인 영역을 내가 원하는대로 파고들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저도 질색이고요.
    내가 다 오픈한다고 친구도 나만큼 오픈해야 한다는 것도 억지고 무리한 바람입니다.

  • 11. 쓴소리도
    '19.1.7 2:53 PM (218.101.xxx.241)

    받아들일줄 아는 사람이 발전하더라고요.
    친구라고 개인적인 영역을 내가 원하는대로 파고들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저도 질색이고요.
    내가 다 오픈한다고 친구도 나만큼 오픈해야 한다는 것도 억지고 무리한 바람이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2055 데어데블 보시는분 있나요? (약스포) 3 두근두근 2019/01/08 1,211
892054 sbs 뉴스..심석희 선수..ㅠㅠ 120 zzz 2019/01/08 27,852
892053 진단바람)이게 무슨 마음일까요? 4 2019/01/08 1,322
892052 작년 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이125 나왔네요 2 건강검진 2019/01/08 2,899
892051 공수처 설치 청원, 좀 봐주세요. 7 조국 2019/01/08 504
892050 보험이 10개가 넘는데 2 가나니 2019/01/08 1,169
892049 “이재용, 이부진, 회삿돈으로 연못, 수영장 설치” 8 ... 2019/01/08 4,749
892048 부당한경우 나서는 사람과 안나서는사람 7 직장에서 2019/01/08 1,922
892047 젊을때 남자 번호따볼걸 나이드니 후회되요 5 .. 2019/01/08 3,162
892046 "한국 언론 경제 보도는 미친 짓이다" 1 ㅇㅇㅇ 2019/01/08 691
892045 과기대 VS 숭실대 15 사랑니 2019/01/08 6,062
892044 한 날, 한 시에 태어난 꼭 같은 사주자인데....? 15 관음자비 2019/01/08 5,501
892043 폐가 안좋은 분들 보세요. 10 ... 2019/01/08 4,862
892042 30대 후반 남자들 파마하는 이유가 5 풍성 2019/01/08 4,610
892041 암환자,,,근육량을 늘리려면 어떤운동이 좋을까요? 25 2019/01/08 5,032
892040 프랑스는 월세살아도 주거세를 내나보네요? 23 ... 2019/01/08 3,716
892039 12월에 인증할게요 78 2019/01/08 24,085
892038 면접..어이가 없어서.. 4 참나.. 2019/01/08 4,018
892037 겨울방학맞이 냉동ㆍ가공식품 릴레이해요 14 궁금이 2019/01/08 3,513
892036 공수처 신설 청원 (4만9천 넘었어요) 7 ㅇㅇㅇ 2019/01/08 575
892035 친정때문에 죽고싶어요 49 ..... 2019/01/08 10,449
892034 당근케익 첨 만들었는데 넘 맛나요~! 5 우왓 2019/01/08 2,743
892033 밀레 식기세척기를 빌트인으로 할 경우 3 설거지 2019/01/08 3,043
892032 요리같은 간단한 반찬 소개해요. 7 간단이 2019/01/08 4,376
892031 교수는 확실히 디른거 같기도 하네요 8 ㅇㅇ 2019/01/08 4,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