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예인들에게나 일어나는 일인줄 알았어요 .

빚갚아 조회수 : 8,371
작성일 : 2019-01-07 12:01:29

지금 어안이 벙벙한 상태입니다.

5년 전 즘 아는 동생에게 돈 300남짓을 빌려 주었어요

저도 좋은 상황은 아니었지만 이혼후 하나 있는 아들을 애틋해 하고 

처한 상황이 안좋은걸 눈으로 보고서 모른척 할 수 가 없었어요

물론 그 뒤로 돈을 받지 못했고 어쩌다 알게된 그 친구 엄마와

통화를 했었는데 나 몰라라 하더군요

그때 느낌은 이런일이 한두번이 어니었구나 싶었어요 .

제 전화를 피하고 그러다 한번 부딪힌 적이 있었는데

일행 눈치를 보길래 또 그냥 보내 주었어요

저 그렇게 착한 사람이 아닌데 왜 그때 그랬나 모르겠어요

물론 이후에 연락은 없었고 연락도 피했지요

그 상황이 저도 혼자 된지 얼마 되지 않아 누구에게

얘기 할 마땅한 사람도 없었고 뭐에 씌였는지

참 어리석은 짓을 한거죠

후에 못 받는구나 하고 가끔 생각이 날때 마다

그래 그 돈 때먹고 잘 사나 보자 했는데

어찌 되려고 그랬는지 주말에 그 친구 이름이 문득 생각 나서

검색을 한번 해봤어요

그런데 ...

주부 모델 엔터테인먼트 사이트에 떡 하니 프로필 사진이

올려져 있네요 ...

연예계에서나 봄 직한 일이 제게 일어났어요

이제는 받아야 겠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당사자 번호는 알 길이 없고

프로필 등록이 되어 있어 캐스팅 원하면 연락 달라는 관계자 번호는 있네요 .



IP : 218.148.xxx.4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9.1.7 12:04 PM (119.67.xxx.194)

    증거가 있어야죠.
    송금한 내역이라든가
    차용증 등

  • 2. 원글
    '19.1.7 12:06 PM (218.148.xxx.42)

    송근한 내역은 통장에서 이체 한거라 남아 있겠네요

  • 3. 딴소리
    '19.1.7 12:10 PM (24.36.xxx.253)

    요즘 전 내 돈 떼어먹은 언니 자식이 잘되기만 기도합니다 ㅠㅠㅠ

  • 4. 원글
    '19.1.7 12:14 PM (218.148.xxx.42)

    저는 24.36님처럼 그런 마음은 안들어요 ...
    괘씸했지만 연락이 되질 않았고
    그렇게 피하면 때 먹어도 된다고 생각했을 그 마음이 분노를 느껴요

  • 5. ...
    '19.1.7 12:19 PM (220.75.xxx.29)

    하기야 당대에 안 되면 성공한 후대를 물고 늘어지면 되니 빚쟁이 자식이 성공하길 바라는 것도 하다하다 안 되면 ㅜㅜ

  • 6. 333222
    '19.1.7 12:22 PM (223.62.xxx.79)

    증거 갖추어 연락하세요.
    양심이 있었으면 미안하다. 언제라도 조금씩 갚겠다. 말로 하지 저렇게 모른 척 안하죠.

    그리고 사기꾼 자식들 잘되라고 왜 기도해야 해요????
    마닷 가족들은 잘 살아 마닷 형제 외국대학까지 나왔지만, 피해자 가족 아이들은 공장나가 돈 벌고, 학업 끊기고 비참한 삶 살았는데요.

  • 7. .....
    '19.1.7 12:23 PM (211.173.xxx.131)

    돈 빌려준 정황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할거에요.
    잘 해결하시길.

  • 8. ...
    '19.1.7 12:50 PM (61.99.xxx.108)

    이체말고 문자 같은건
    돈 빌렸다는걸 인정하는 내용이 있어야해요

    저는 경찰서 가서 신고하고 싶다고 했더니 경찰이 그럼 경찰서 전화로 그여자한테 전화하고 방금 경찰서 왔다 다음주 언제까지 안 갚으면 그때 경찰에 신고한다 라고 문자 보내라고 하더라고요

  • 9. ...
    '19.1.7 12:51 PM (61.99.xxx.108)

    그랬더니 바로 연락이 오고 돈도 받았어요

  • 10. 원글
    '19.1.7 1:05 PM (218.148.xxx.42)

    전화번호 바꼈고 문자 내용은 없는데...

  • 11. 캐스팅
    '19.1.7 3:31 PM (124.54.xxx.150)

    원하면 연락달라는 그 연락처로 문자하거나 연락하면 되겠네요 돈 빌려간거 갚아라 안그러면 고소한다고

  • 12. ..
    '19.1.7 3:39 PM (125.177.xxx.43)

    우선은 갚으라고 연락부터 하세요 가만 두면 안갚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2742 공문원 연봉이... 9 머니머니 2019/01/10 3,607
892741 며칠전 어머님이랑 식사하고왔는데 내일또 식사하자는 남편....... 26 -- 2019/01/10 7,341
892740 특목고에서 4~등급이상들은 정시?수시? 16 가고또가고 2019/01/10 5,406
892739 남자아이 전문대 간호학과와 응급구조학과중 9 ... 2019/01/10 2,694
892738 부산 산책길 숲길 추천해주세요... 7 .. 2019/01/10 1,588
892737 이것도 알콜중독인가요? 7 프림로즈 2019/01/10 2,189
892736 북한산 둘레길 어느 코스로 가야 좋을까요? 10 .. 2019/01/10 1,672
892735 막상 해보니 너무 좋더라... 하는거 있나요? 136 막상 해보니.. 2019/01/10 29,187
892734 더 와이프는 개봉 안했나요? bb 2019/01/10 596
892733 병원인데 어떤 환자분 성함 8 ... 2019/01/10 3,373
892732 이불솜 사려는데요 dd 2019/01/10 715
892731 헐 기자회견 짜고 치는 거였음 40 503 2019/01/10 17,299
892730 다이어트 야식 추천할게요 5 ... 2019/01/10 2,754
892729 아이 낳지 말라는 친구 36 속마음 2019/01/10 7,165
892728 부시한테 승복했던 앨 고어는 상당히 잘생겼었네요 12 ㄸㄸ 2019/01/10 1,430
892727 황후의 품격에서 아리공주는 친엄마 아나요? 4 ,, 2019/01/10 3,223
892726 가사도우미 어플 쓰시는 분들 질문이요~~ 1 ㅇㅇ 2019/01/10 801
892725 영화추천합니다^^ 13 ㅎㅎ 2019/01/10 3,827
892724 드라마 해외촬영 궁금해요 1 .. 2019/01/10 1,066
892723 아이 졸업식에서 울었어요 15 크아 2019/01/10 6,256
892722 강남역 댄스 학원 신입생 2019/01/10 684
892721 매생이전 하려는데 간 뭘로 할까요? 8 2019/01/10 1,628
892720 연말정산 의료비 질문요.. (해에 걸쳐서 입원치료하는 경우) 4 ? 2019/01/10 1,039
892719 콩알많은 청국장 추천해주세요 7 2019/01/10 1,326
892718 천식 흡입제 사용하시는분 계세요? 6 2019/01/10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