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안이 벙벙한 상태입니다.
5년 전 즘 아는 동생에게 돈 300남짓을 빌려 주었어요
저도 좋은 상황은 아니었지만 이혼후 하나 있는 아들을 애틋해 하고
처한 상황이 안좋은걸 눈으로 보고서 모른척 할 수 가 없었어요
물론 그 뒤로 돈을 받지 못했고 어쩌다 알게된 그 친구 엄마와
통화를 했었는데 나 몰라라 하더군요
그때 느낌은 이런일이 한두번이 어니었구나 싶었어요 .
제 전화를 피하고 그러다 한번 부딪힌 적이 있었는데
일행 눈치를 보길래 또 그냥 보내 주었어요
저 그렇게 착한 사람이 아닌데 왜 그때 그랬나 모르겠어요
물론 이후에 연락은 없었고 연락도 피했지요
그 상황이 저도 혼자 된지 얼마 되지 않아 누구에게
얘기 할 마땅한 사람도 없었고 뭐에 씌였는지
참 어리석은 짓을 한거죠
후에 못 받는구나 하고 가끔 생각이 날때 마다
그래 그 돈 때먹고 잘 사나 보자 했는데
어찌 되려고 그랬는지 주말에 그 친구 이름이 문득 생각 나서
검색을 한번 해봤어요
그런데 ...
주부 모델 엔터테인먼트 사이트에 떡 하니 프로필 사진이
올려져 있네요 ...
연예계에서나 봄 직한 일이 제게 일어났어요
이제는 받아야 겠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당사자 번호는 알 길이 없고
프로필 등록이 되어 있어 캐스팅 원하면 연락 달라는 관계자 번호는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