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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에 약발라주는 거요. 안흉할 수도 있을까요?

..... 조회수 : 1,015
작성일 : 2019-01-07 11:09:10
제가 실수한 건지 걱정되세요
뭐 좀 배우러 다닙니다.
거기 담당자 분이 제 손에 연고를 발라주셨어요.
다치지도 않았는데 교육 중에 다루는 약물이 스며들수 있다고 미리 예방차원이라고요.
교육이 힘들어서 정신줄 놓고 있느라 그러려니 하고 받았는데
생각해보니 그냥 저보고 바르라고 연고튜브를 내어주셔도 되는 상황이었더라구요.
잘보이는 곳에 연고 내 놓고 귀가하실분들 잊지말고 바르고 가세요 해도 되지 않나요?

제가 일찍 나오느라고 다른분들한테는 어찌 처리 하셨는지 모르겠어요.
혼자듣느라고 확인해볼 곳도 없고  저 포함 한 20명쯤 되는 수업인데
다른 분들은 속으로 어찌 생각하셨을지..ㅠㅠ
갑자기 민망해서 수업을 더 가야할지 고민이네요.

이 담당자분이 좀 많이 자상하시긴 해요.
다른 수업에서 만든 음식이라고 개별포장해서 간식으로 내주시기도 하고
저 약물땜에 비상약 다 구비해놓으셨더라구요...
강사님도 오셔서 이 담당자님 대단하다고 극찬을 하셨는데

어쨋든 제가 문제내요.
애들도 아니고 40살넘어서 남이 발라준다고 멍때리고 손내민게 엄청 한심해 보였을듯요.



IP : 223.62.xxx.1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7 11:11 AM (117.111.xxx.229)

    민폐도 아니고 어어하다가 약 발라준건대요.
    40넘으면 다 용서됩니다,ㅋ

  • 2. ..
    '19.1.7 11:14 AM (39.7.xxx.177)

    좀 예민하신편 아니신가요..저도 예전엔 자잘한거 신경 많이 썼는데 종종 세상사람들이 나한테 그렇게 관심없다고 환기하며 살아요..

  • 3. ....
    '19.1.7 11:15 AM (112.220.xxx.102)

    이상하긴 하네요 -_-
    담당자 남자죠?
    신체접촉 해볼라고 용쓰네...ㅉ
    징그러워요

  • 4. 원래도
    '19.1.7 11:37 AM (211.36.xxx.85) - 삭제된댓글

    자상하다며요
    더구나 손인데 알아서 바르라고 하기가 더 어렵겠어요
    회원?학생? 관리차원이다 생각하세요

    수강생 손한번 잡아 어따쓰게요

  • 5. 그냥
    '19.1.7 11:51 AM (221.141.xxx.186)

    처음이니
    도포하는방법 알려주는 차원이다 하고
    직접 발라줬을듯요
    제가 둔한건가요?

  • 6. ....
    '19.1.7 12:16 PM (14.52.xxx.71)

    보기 좋진 않아요
    제가 그상황에 있어봤거든요
    남자분 주책으로 보였어요

  • 7. ..
    '19.1.7 12:42 PM (223.33.xxx.55) - 삭제된댓글

    다른 여자 그렇게 해주면서 제질투심 유도하는
    남자 본 적이 있는데 속으로 못난 놈 하는 짓도 유치하네 하고 지나쳤어요 20대 초반까지면 모르지만 그 이후면 주접, 주책의 증거져 님이 신경 쓸 필요 없으세요 그 남자 원글님에게 관심 있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 8. ..
    '19.1.7 1:38 P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강사 나이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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