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캐 윤세아는 어쩜 울부짓고 포효하는 모습도 우아할 수가 있나요

... 조회수 : 7,659
작성일 : 2019-01-07 09:23:03

연락 두절된 세리 찾아나서며

패딩입고 길거리에 주저앉아 망연자실해하던 모습

방 안치우고 사는 딸에게 옷 던지며 화내면서 표정 일그러뜨리고

침대 걸터앉아 약 입에 털어넣으려던 찰나의 표정까지도....


제주도 여행이랍시고 돌아온 세리 폭행하려던 차교수에게

내 딸 더이상 손대지 말라며

포효하던 모습마저도


우아함을 느끼네요

그렇게 화내고 짜증내는 모습마저 어쩜 그리 고상하고

애처롭도록 아름답다는 말이 딱 어울려요

차교수 말대로 진성(?)귀부인이 따로 없는듯....


염정아도 기가막히게 연기잘하지만

세리엄마도 마찬가지인 듯요


염정아는 얼굴의 미세한 주름, 눈동자의 떨림, 입 꼬리,

코의 가로주름마저 살려가며

섬세한 감정연기 최고로 잘하는 거 같아요.

세리엄마는 분위기 자체로 연기를 하구요.

대사처리는 말할 나위도 없구요....

IP : 121.179.xxx.15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7 9:25 AM (119.69.xxx.115)

    다 연기 잘해요..

  • 2. ...
    '19.1.7 9:28 AM (223.62.xxx.158)

    그분 그렇게 연기 잘하는지 몰랐어요... 우아함을 연기하는데 처음엔 웃겼는데 이젠 정말 그럼 사람같음 ^^

  • 3. ....
    '19.1.7 9:30 AM (121.179.xxx.151)

    세리엄마 평소 웃는모습 연기할 떄도 울상이라고
    몇몇 분 뭐라하시던데

    그마저 하나의 복선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울상도 자연스레 녹아드는 연기였던 듯해요

  • 4. 처음에
    '19.1.7 9:35 A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윤세아보고 저렇게 예쁜 사람도 있구나...했었어요.ㅎㅎ
    그런데 너무 완벽하게 이쁘니까 여백의 미...ㅎ 라는게 안 느껴져서 오히려 매력이 반감되는 느낌이더라구요.
    말투를 너무 길게 늘여 말하는게 좀 거슬리기는 하는데 참 예뻐요.
    푼수 연기하면 또 어떤 모습일까 가끔 궁금해요.ㅎ

  • 5. ,,,
    '19.1.7 9:38 AM (112.157.xxx.244)

    오래전에 프라하의 연인인가 하는 드라마에 나왔을때는
    성형을 너무 많이해서 보기에 불편한 얼굴이라고 욕들 많이 했죠
    이 배우 자체가 원래 그런 분위기인것 같아요

  • 6. ....
    '19.1.7 9:41 AM (121.179.xxx.151)

    세리엄마 예전 출연작은 안봐서 모르겠지만
    예전보다는 지금 모습이

    나이 들었어도 훨씬 분위기있는 우아한 미인인 듯해요.

    이목구비 선이 굵직해서 섬세하진 안지만
    최고의 미인이로 보이네요.

  • 7. 맞아요
    '19.1.7 9:48 AM (125.252.xxx.13)

    맞아요
    이번주 윤세아씨 연기가 정말 대단했어요
    진짜로 아픔을 어찌 그리 딱 맞게 잘 표현하는지..
    이번 연기로 다시 봤어요

  • 8. ....
    '19.1.7 9:49 AM (119.69.xxx.115)

    딸이랑 청바지입고 시장에서 노는 씬에서 청바지 뒤태 완전 멋졌어요. 솔직히 딸보다 더 이뻤어요. 몸매도 짱!!!

  • 9. 흠흠
    '19.1.7 9:52 AM (125.179.xxx.41)

    내딸건드리지마!!!할때 진심 소름...
    진짜엄마같았어요...
    이번주 두화 전부
    윤세아연기 진심 훌륭했네요 와...

  • 10. ....
    '19.1.7 9:54 AM (121.179.xxx.151)

    윗님 그쵸?

    13.14회 정말 세리엄마 연기 최고였어요. 소름끼칠정도로.....

    그 예쁜얼굴에서 저리 울부짓어도
    미적으로 보이는지....

    딸아이 엄마의 찢어지는 심정을 너무 잘 표현해냈어요.

  • 11. 미혼이라
    '19.1.7 9:55 AM (218.48.xxx.68)

    들었는데 엄마 역 참 잘하네요.
    세리양보다 더 날씬하고 예쁘고 ㅎ

  • 12. ㅎㅎ
    '19.1.7 9:56 AM (218.102.xxx.242)

    윤세아 신사의 품격에서도 연기잘했어요.

    근데 요번에 이마에 부채넣었나봐요.. 안넣어도 전에 이마 이뻤었는데...
    이마에 부채는 왜넣는걸까요? 윤아도 너무 이상하던데...

  • 13. 연기는인정
    '19.1.7 10:11 AM (59.3.xxx.121)

    근데 목소리가 넘 걸걸해서 거슬려요.

  • 14. ..
    '19.1.7 10:11 AM (218.148.xxx.195)

    목소리 참 독특하지않나요
    미성인듯하면서 아련한 느낌도 들고..

    연기야 뭐 믿고 보게되더라구요 독특한 자기만의 스타일이있어요~

  • 15. dopng
    '19.1.7 10:17 AM (175.223.xxx.94)

    이번 역이랑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이전에는 약간 울상? 비련의 여주인공 같은 느낌이었는데

  • 16. 저는
    '19.1.7 10:17 AM (211.187.xxx.11)

    차승원, 김선아가 나왔던 시티홀에서 처음 봤어요.
    거기서도 굴지의 대기업 총수 딸이자 경영인 역할을
    얼마나 찰떡같이 잘했는데요.

  • 17. 울부짖다
    '19.1.7 10:17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울부짖는 연기 과하지 않고 숨죽이면서 연기하는데 와우~~

  • 18. 맑은샘
    '19.1.7 10:27 AM (220.95.xxx.123)

    연기하는것처럼 느껴지든대요?
    윤세아 표정너무 아니든대

  • 19. 내일
    '19.1.7 11:04 AM (222.116.xxx.187)

    청바지 입은모습 예술이네요
    저도 깜놀

  • 20. 저도 놀람
    '19.1.7 1:56 PM (218.101.xxx.241)

    단말마의 비명같은 소리에 소름 돋았네요.
    사실은 언제부터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 싶게 스카이캐슬에서의 연기를 칭찬하고 싶어요.
    차교수는 모른채 쌍둥이와 윤세아만 아는 시간동안 차교수와 부딪힐 때마다 얼굴만 보면 온 신경이 곤두서다 못해 핏줄 하나하나가 곧 터져버릴듯한 긴장감과 내적인 고통이 윤세아의 얼굴을 보면 느껴지더라고요.
    붉어진 얼굴, 핏줄선 이마, 바들바들 흔들리는 눈빛....
    한마디 없이 얼굴만 보여주지만 그 괴로움이 그대로 얼굴 전체에 꽉찼더라고요.
    역할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연기예요.

  • 21. dlfjs
    '19.1.7 4:03 PM (125.177.xxx.43)

    프라하의 연인에서도 나왓을걸요 그때 첨 보고 이쁘다 생각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1706 서울에 일본 유학원 준민맘 2019/01/07 679
891705 남편이 취미가 와이프 옷사주는거라는데.. 12 .. 2019/01/07 6,359
891704 롱패딩 중고로 사면 어떨까요? 12 지금 라면 .. 2019/01/07 2,513
891703 우주도 서울대 의대 가고 싶어하나요? ... 2019/01/07 2,588
891702 3000만원 묶어둘곳 어디가 좋을까요? 8 2019/01/07 3,743
891701 다이어트앱 어떤거 쓸까요 2 ㆍㆍ 2019/01/07 973
891700 탁상용 달력 받을데 없을까요? 31 무료 2019/01/07 5,004
891699 보일러 터져서 다시 새로 설치해야 한다는데 어떤식으로 하나요? 7 ........ 2019/01/07 2,013
891698 만물상 마포돼지갈비... 시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1 ,.. 2019/01/07 2,096
891697 청약통장과 한달에 10만원씩 적금.. 3 초보 2019/01/07 3,927
891696 어떤분이 고려대 공식인스타 계정에 7 아까 2019/01/07 15,086
891695 거짓말까지 했어요. 2 네가 좋다... 2019/01/07 2,476
891694 e북 리더기 쓰시는 분들 질문요~ 7 독서 2019/01/07 2,815
891693 오늘 들은 이야기. feat. 사교육 13 답답 2019/01/07 4,825
891692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하겠는 것도 정신과가야되나요? 5 ........ 2019/01/07 2,243
891691 조금 전 일본 찬양하다 정체 드러내고 삭제한 글 37 333222.. 2019/01/07 2,698
891690 외국 사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12 ㅡㅡ 2019/01/07 2,578
891689 영화 보다가 알게 된 소소한 뒷 이야기 4 pride .. 2019/01/07 1,943
891688 승용차만 운전해왔는데 6 올 뉴 카니.. 2019/01/07 1,913
891687 수시 쓴 조카 소식이 없는데 모른척하나요? 29 ... 2019/01/07 6,245
891686 우리애에게 관심,걱정 해주는거 고맙지만... 2 아들키우는 .. 2019/01/07 1,361
891685 외국에서 김치 담가드시는 분들~ 4 동남아 2019/01/07 1,689
891684 92년 결혼비용 16 결혼비용 2019/01/07 4,904
891683 양념장에 비벼 먹는 밥 중에 어떤 밥이 젤 맛있으세요? 17 2019/01/07 3,044
891682 73세인 친정엄마 탈모가 심해서요 2 탈모 2019/01/07 2,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