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만나면 무서운데요..
편한 마음이 들지 않아 학부모 모임같은 자리에도 끼질 못하네요.
여태까지 사람을 사귀는 일에 쓴맛을 많이 봐서(셋이 놀다가 둘이 붙고 저만 소외..)
똑같은 경험을 되풀이할까봐 사람들을 만나기도 싫고 어쩔 수 없이 만나야 하기 전에 긴장감으로 손톱을 무지하게 물어뜯습니다..
애들 친구 엄마들하고도 똑같은 케이스라 저때문에 아이들도 친구만날 기회가 없는거 같아 죄책감이 느껴지는데 어째야 할지 방법을 모르겠어요..
혹시 좋은 해결책이 없을까요..
물어볼 사람이 없어 여쭤봅니다.
1. ㅌㅌ
'19.1.6 11:08 PM (42.82.xxx.142)여행을 많이 다니세요
저는 여행하면서 모르는 사람들과 길물어보고 대화하니
낯선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좀 없어졌어요
이게 일하면서 만나는 사람과는 달라요
일할때는 일과 연관이 되어있어서 긴장하지만
아무 관계없는 사람들과 소통하면 훨씬 편해져요2. ㅡㅡ
'19.1.6 11:08 PM (27.35.xxx.162)대인기피증 아닌가요.
자존감도 좀 없으신것 같고요.3. 애들은 애들끼리
'19.1.6 11:09 PM (122.31.xxx.4)애들은 애들끼리 알아서 사귀더라고요.
운동이나 성적 좀 신경써주세요.
그리고 저도 님과 비슷한 엄마인데 전 성경 읽고 나가요. 멘탈 단단히 무장하고 나가요.
밑에 하버드대 수석한 진권용씨 인터뷰 보다가 끝부분이 인상 깊더라고요.
한번 끝에 읽어보세요.
http://woman.donga.com/3/all/12/144735/1
어린데도 생각하는게 대단하네요. 저도 저 마인드 좀 본받고 싶네요.4. 그래도
'19.1.6 11:24 PM (175.223.xxx.224)님은 그 자리엔 나가시잖아요.
용기있는 분이세요.
저는 그게 무서워 히키코모리된지
10년째예요.
세상으로 나가고 싶은데
이젠 더 무서워요.5. 뭐든
'19.1.7 12:23 AM (49.161.xxx.193)연습하면 나아져요.
안하니 더 안하게 되고 할 기회가 없어지니 악순환...
할머니들은 그래도 순박한 편이잖아요. 요양원이나 센터 같은 곳에 할머니 대상으로 말동무 하는 봉사도 있는데 그런덜로 편하게 대인관계 사작해보심이 어떨지요..
많이 하다보면 늘거든요. 말이란 것도...6. ..
'19.1.7 2:10 AM (175.117.xxx.158)아이가 몇학년인가요 ᆢ아들이고 초등이면ᆢ그동네애들 많이 다니는 태권도장 보내는것도 추천해요
아이가 살아남는 방법으로 공략하는게 더 낫죠 엄마가 뭐든 친구만들어 주는게 한계가 있어요 자책마세요 학년높아지면요7. ㅗㅎ
'19.1.7 9:50 AM (211.206.xxx.4)저도 사람만나는거 너무너무 긴장되서
가급적 사람 안만나고 살아요
교회라도 다녀야할까봐요8. ..
'19.1.7 10:36 AM (220.120.xxx.207)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이신것 같은데요.
약도 도움되더라구요.
전 정신과치료받고 많이 좋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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