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진학율이 떨어지는 고등학교

전학할까요?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19-01-06 22:50:02
자꾸 진학율이 떨어지는 학교는 왜 그런거죠?
우리 애 학굔데, 해마다 주요대 진학 인원이 줄어요.
원래 인기 좋은 학교는 아니었는데, 어찌저찌 강제배정받고 진학율도 좋아지는 추세라고 학원들도 설명하길래 그냥 다니기로 했는데
다니면서 수업수준, 분위기, 공정하지않은 운영... 그나마 만족스러운 건 내신 하나..
1학년동안 전교권에는 계속 들었어요. 근데 방학전 생기부를 내용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싹다 붙여넣기 수준인덴 계속 전교 5등권 애들 생기부 마저 이렇게 대책없이 관리한다 생각하니 너무 실망스러워요..
힘들게 여기서 내신따봐야 무슨 소용인가 싶어요. 선배들 입결 영향도 많이 받는다는데.
차로 좀 더 더 가지만 근처 학교에 애 친구들도 먗먕 가고 진학율이 두배쯤 되는 학교가 있는데, 다니는 애들이 있어 듣다보니 그 학교는 쌤들도 나름 의욕있고, 프로그램도 체계적이에요. 애는 친구들 얘기듣고 오면 맨날 부럽다, 다르다... 속상해하는데 거기로라도 전학을 해보는 게 맞을까요?
원래도 놀랄 일 많던 학굔데 진학율마저 떨어지니 여기서 버틸 이유가 뭔가 싶어요.
전학 가고 싶은 학교는 대충 모의만 비교하면 거기서도 전 5는 될 것 같은데 1,2는 힘들구요. 여기서는 1,2는 가능한데 지균을 받아도 이젠 확률 50퍼인 상황이라. 거긴 일반 지균합해 5~6명이 수시로 붙구요.
진학율이 점점 안 좋아지니, 그리고 쌤들 하는 거 보면 떨어지는 게 너무 이해된다 싶은데
우리 애는 내신따느라 죽어라 고생, 어찌저찌 전교권은 지키는데 계속 이 학교 다니느 게 의미가 있을까요?
아니면 등수 몇 등수 밀려도 진학율이 그만큼 더 나은 학교로 옮기는 게 나을까요?
분위기며, 입시전략은  옮기려는 학교가 1.5배 정도 나은 것 같습니다.

IP : 119.149.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6 11:02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고교전학 옮기는게좋을거같은데 적응이나 다른 문제가 없다면요.
    근데 고등 전학이 가능한가요?

  • 2. ....
    '19.1.6 11:15 PM (221.157.xxx.127)

    교과도 있으니 그냥 버티세요 올해 진학률은 다 떨어졌어요 수험생이 많아 그런듯

  • 3. 그렇군
    '19.1.6 11:23 PM (116.120.xxx.101) - 삭제된댓글

    어머니 전학 가는 순간 스카이 날아가요. 거기서 전교권한다는 보장이 없거든요.
    차라리 학교에 남아서 살아남는법을 연구하시는게 맞아요.
    선생님만 쳐다 보지 마시고 엄마가 움직이세요.
    아이 생기부 채울 방법을요...

  • 4. ...
    '19.1.6 11:50 PM (180.71.xxx.169) - 삭제된댓글

    저희애 학교는 작년까지 괜찮았는데 올해 잘 못갔어요.

  • 5. ㅇㅇ
    '19.1.7 12:20 AM (1.225.xxx.151)

    가서 전교5등 안에 든다는 확신 있으면 가셔도 좋겠는데 확신이 있으세요? 저희 애도 1학년엔 1.0에 가까웠는데 수학때문에 2-3학년에 내신 떨어져서 최종 1.5이고 전교 6-7등 정도로 사울대 못가고 연고대 붙었어요. 전교 등수 지키기가 학년 오를 수록 어려울텐데요...

  • 6. 있으세요.
    '19.1.7 12:42 AM (211.36.xxx.95) - 삭제된댓글

    그 학교니까 그 내신 나오는 거예요.
    대학들마다 이제 결과치가 쌓여서 고등학교에 차등을 둬요.
    그래서 인서울 상위권 학교들은 학종에서 성적 안 좋은 애들을 걸러내는지 모고 성적 안나오는 일반고들 다 예년에 비해 상위권 입학생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어요.
    그래도 나중에 입시결과보면 중등 때 비슷한 성적이었던 애들보다 훨씬 잘 갈 걸요? 내신이 깡패입니다.

  • 7. 있으세요.
    '19.1.7 12:46 AM (211.36.xxx.95)

    그 학교니까 그 내신 나오는 거예요.
    대학들마다 이제 결과치가 쌓여서 고등학교에 차등을 둬요.
    그래서 인서울 상위권 대학교들은 학종에서 하위권 고등애들을 걸러내는지 모고 성적 안나오는 일반고들 다 예년에 비해 상위권 입학생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어요.
    예전이 실력에 비해 잘 갔던 거고 지금이 적정이라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나중에 입시결과보면 중등 때 비슷한 성적이었던 애들보다 훨씬 잘 갔다고 느끼게 될 겁니다.
    내신이 깡패니까요.

  • 8. ㅇㅇ
    '19.1.7 9:10 AM (110.70.xxx.241) - 삭제된댓글

    저는 조심스레 전학 권합니다.
    이번에 입시 치르고 수시로 서울대 보냈는데 지균도 학교 많이 보고 생기부 중요해요.
    특히 문과면 경쟁률이 상당히 높고요.
    일반 전형은 지금 학교에선 아예 못 간다고 보셔야 해요.
    그리고 일반고에서 서울대 아니면 고대에 갈 수 있는데
    고대는 등급보다 최저 맞추고 생기부 좋은 게 유리합니다.
    결론적으로 전학 가서 전교 5등 안에 들 자신 있으면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3058 리프팅밴드(이니스프리나 기타) 써보신 분? 효과있던가요.. 2019/01/11 668
893057 이재명 경기도지사 무죄를 위한 해외동포들 공개 탄원서 21 light7.. 2019/01/11 1,284
893056 오로지 외모만 탑3 남녀 연예인? 19 웃자고 2019/01/11 5,003
893055 호호 ET 2019/01/11 331
893054 코트병 시작이예요. 이번에 사고싶은 건 3 코트 2019/01/11 2,422
893053 부모 공덕이 있는 걸까요? 4 2019/01/11 2,404
893052 디자인 가구(프리츠한센 이런거) 의자는 확실히 다른가요? 12 ... 2019/01/11 3,602
893051 미국에선 최장 360년... 심석희 폭로는 어찌될 것인가 5 짐승 2019/01/11 1,525
893050 양승태가 박근혜보다 상전 9 Mm 2019/01/11 1,023
893049 설거지후 음식쓰레기 매번 어떻게 버리시나요? 22 궁금 2019/01/11 4,150
893048 당뇨 수치 좀 봐주세요. 10 당뇨 2019/01/11 2,780
893047 동아일보 "김예령기자 이야기할때 고개쳐든 조국".. 14 어이없네 2019/01/11 3,360
893046 10살 아이 치아교정 해야 할까요? 6 싸이프레스 2019/01/11 1,757
893045 블로그에서 산 조화 졸업식 꽃다발 반품 31 조화 2019/01/11 6,530
893044 지방서 코엑스왔습니다 4 ㅡㅡㅡ 2019/01/11 1,330
893043 은행 안내전화 정말 불친절하네요 3 2019/01/11 1,472
893042 일반고 배정시에 7 일반고 2019/01/11 1,021
893041 마음을 가라앉힐수 있는것들 뭐가 있을까요... 7 평정심 2019/01/11 1,883
893040 집주인이 아파트담보대출 20 .. 2019/01/11 2,659
893039 문대통령 "권력형 비리 감시 '공수처법안'에 힘 모아달.. 25 sstt 2019/01/11 975
893038 수원 인계동 부근 미용실 남자컷트 비용 문의드려요. 1 미용실 2019/01/11 690
893037 교육공무직과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중 무엇을 5 선택의 기로.. 2019/01/11 1,690
893036 2007년 종부세 2조7천억과 올해 2조 8천억 1 ㅇㅇ 2019/01/11 483
893035 김예령 질문 때 고개 쳐든 조국..저 표정의 의미는? 20 미친동아 2019/01/11 5,053
893034 한때 투자 1순위였던 두바이, 부동산 경기 끝없는 추락 15 .. 2019/01/11 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