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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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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진학율이 떨어지는 고등학교

전학할까요? 조회수 : 2,179
작성일 : 2019-01-06 22:50:02
자꾸 진학율이 떨어지는 학교는 왜 그런거죠?
우리 애 학굔데, 해마다 주요대 진학 인원이 줄어요.
원래 인기 좋은 학교는 아니었는데, 어찌저찌 강제배정받고 진학율도 좋아지는 추세라고 학원들도 설명하길래 그냥 다니기로 했는데
다니면서 수업수준, 분위기, 공정하지않은 운영... 그나마 만족스러운 건 내신 하나..
1학년동안 전교권에는 계속 들었어요. 근데 방학전 생기부를 내용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싹다 붙여넣기 수준인덴 계속 전교 5등권 애들 생기부 마저 이렇게 대책없이 관리한다 생각하니 너무 실망스러워요..
힘들게 여기서 내신따봐야 무슨 소용인가 싶어요. 선배들 입결 영향도 많이 받는다는데.
차로 좀 더 더 가지만 근처 학교에 애 친구들도 먗먕 가고 진학율이 두배쯤 되는 학교가 있는데, 다니는 애들이 있어 듣다보니 그 학교는 쌤들도 나름 의욕있고, 프로그램도 체계적이에요. 애는 친구들 얘기듣고 오면 맨날 부럽다, 다르다... 속상해하는데 거기로라도 전학을 해보는 게 맞을까요?
원래도 놀랄 일 많던 학굔데 진학율마저 떨어지니 여기서 버틸 이유가 뭔가 싶어요.
전학 가고 싶은 학교는 대충 모의만 비교하면 거기서도 전 5는 될 것 같은데 1,2는 힘들구요. 여기서는 1,2는 가능한데 지균을 받아도 이젠 확률 50퍼인 상황이라. 거긴 일반 지균합해 5~6명이 수시로 붙구요.
진학율이 점점 안 좋아지니, 그리고 쌤들 하는 거 보면 떨어지는 게 너무 이해된다 싶은데
우리 애는 내신따느라 죽어라 고생, 어찌저찌 전교권은 지키는데 계속 이 학교 다니느 게 의미가 있을까요?
아니면 등수 몇 등수 밀려도 진학율이 그만큼 더 나은 학교로 옮기는 게 나을까요?
분위기며, 입시전략은  옮기려는 학교가 1.5배 정도 나은 것 같습니다.

IP : 119.149.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6 11:02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고교전학 옮기는게좋을거같은데 적응이나 다른 문제가 없다면요.
    근데 고등 전학이 가능한가요?

  • 2. ....
    '19.1.6 11:15 PM (221.157.xxx.127)

    교과도 있으니 그냥 버티세요 올해 진학률은 다 떨어졌어요 수험생이 많아 그런듯

  • 3. 그렇군
    '19.1.6 11:23 PM (116.120.xxx.101) - 삭제된댓글

    어머니 전학 가는 순간 스카이 날아가요. 거기서 전교권한다는 보장이 없거든요.
    차라리 학교에 남아서 살아남는법을 연구하시는게 맞아요.
    선생님만 쳐다 보지 마시고 엄마가 움직이세요.
    아이 생기부 채울 방법을요...

  • 4. ...
    '19.1.6 11:50 PM (180.71.xxx.169) - 삭제된댓글

    저희애 학교는 작년까지 괜찮았는데 올해 잘 못갔어요.

  • 5. ㅇㅇ
    '19.1.7 12:20 AM (1.225.xxx.151)

    가서 전교5등 안에 든다는 확신 있으면 가셔도 좋겠는데 확신이 있으세요? 저희 애도 1학년엔 1.0에 가까웠는데 수학때문에 2-3학년에 내신 떨어져서 최종 1.5이고 전교 6-7등 정도로 사울대 못가고 연고대 붙었어요. 전교 등수 지키기가 학년 오를 수록 어려울텐데요...

  • 6. 있으세요.
    '19.1.7 12:42 AM (211.36.xxx.95) - 삭제된댓글

    그 학교니까 그 내신 나오는 거예요.
    대학들마다 이제 결과치가 쌓여서 고등학교에 차등을 둬요.
    그래서 인서울 상위권 학교들은 학종에서 성적 안 좋은 애들을 걸러내는지 모고 성적 안나오는 일반고들 다 예년에 비해 상위권 입학생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어요.
    그래도 나중에 입시결과보면 중등 때 비슷한 성적이었던 애들보다 훨씬 잘 갈 걸요? 내신이 깡패입니다.

  • 7. 있으세요.
    '19.1.7 12:46 AM (211.36.xxx.95)

    그 학교니까 그 내신 나오는 거예요.
    대학들마다 이제 결과치가 쌓여서 고등학교에 차등을 둬요.
    그래서 인서울 상위권 대학교들은 학종에서 하위권 고등애들을 걸러내는지 모고 성적 안나오는 일반고들 다 예년에 비해 상위권 입학생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어요.
    예전이 실력에 비해 잘 갔던 거고 지금이 적정이라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나중에 입시결과보면 중등 때 비슷한 성적이었던 애들보다 훨씬 잘 갔다고 느끼게 될 겁니다.
    내신이 깡패니까요.

  • 8. ㅇㅇ
    '19.1.7 9:10 AM (110.70.xxx.241) - 삭제된댓글

    저는 조심스레 전학 권합니다.
    이번에 입시 치르고 수시로 서울대 보냈는데 지균도 학교 많이 보고 생기부 중요해요.
    특히 문과면 경쟁률이 상당히 높고요.
    일반 전형은 지금 학교에선 아예 못 간다고 보셔야 해요.
    그리고 일반고에서 서울대 아니면 고대에 갈 수 있는데
    고대는 등급보다 최저 맞추고 생기부 좋은 게 유리합니다.
    결론적으로 전학 가서 전교 5등 안에 들 자신 있으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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