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비혼주의라고 하면 왜요??라고 되묻는거

... 조회수 : 3,531
작성일 : 2019-01-06 12:54:20
눈 동그랗게 뜨면서 그렇게 되묻는게 10년전이나 지금이나
60년대생이나 90년대생이나 똑같아요 반응이..ㅎㅎ
단 한 번도 아 그러세요 하고 한번에 이해받거나 받아들여진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별로 친하지도 않은 관계에서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늘 곤란하구요
통계적으로는 요즘 결혼문화가 변한 것 같은데
체감적으로나 의식적으로는 전혀 안변한거 같아요
딱히 특별하거나 까다로운 신념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어릴 때부터 별로 안하고 싶었을 뿐인게 다인데..
한국에서 비혼은 아직은 좀 어려운 것 같아요
이제 곧 40이니까 더 나이 들면 아예 질문도 안할 것 같아서
그냥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IP : 39.7.xxx.23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멍청해서 그래용
    '19.1.6 12:57 PM (221.140.xxx.139)

    why not married 에 대한 답이 '비혼' 인데,
    거기에 왜 라니 ㅎㅎ

  • 2. .....
    '19.1.6 12:58 PM (119.201.xxx.129)

    무슨주의라고 붙이는게 꼭 신념같아서 이유가 있나 묻는거겠죠

  • 3. 그냥
    '19.1.6 1:02 PM (220.85.xxx.184)

    나름의 성의 아닐까요?
    아,예...안물안궁 이럴 수도 없잖아요.

  • 4.
    '19.1.6 1:03 PM (39.7.xxx.167) - 삭제된댓글

    아직 안했어요 라고해요 비혼이라 그럼 저래요 신념 같은 느낌

  • 5. ...
    '19.1.6 1:04 PM (39.7.xxx.238)

    저도 무슨 주의라고까지 말하고 싶지 않은데
    딱히 대체할 말도 없거든요. 결혼 안하고 싶은 사람을 얘기하는 말로서요
    그래서 나름 일반적인 용어를 선택해서 말한다고 하는거예요

  • 6. ㅈㄴㄷ
    '19.1.6 1:06 PM (39.7.xxx.89) - 삭제된댓글

    비혼주의라고 그러면
    그러게 생겼네하고 끄덕여지던데

  • 7. 예전엔
    '19.1.6 1:08 PM (39.7.xxx.89) - 삭제된댓글

    독신주의라고도 했어요
    아주 없던말이 생긴건 아니예요

  • 8. ...
    '19.1.6 1:08 PM (39.115.xxx.147)

    대체할 말이 왜 없어요 원글님에게나 그 용어가 일반적인거지 게다가 나중에 맘이 변할 수도 있는건데 그냥 혼자가 더 편하네요 하면 다들 별 소리 없이 그러려니 하던데요.

  • 9. 당신은
    '19.1.6 1:09 PM (223.62.xxx.58)

    왜 결혼했나요?
    결혼해서 행복하세요?
    행복하면 쭈욱 행복하시구요
    불행하면 남에게까지 그 불행 강요하지 마세요.

  • 10. ...
    '19.1.6 1:10 PM (39.7.xxx.238)

    혼자가 더 편한거 같진 않아서 편하다는 소리는 안나옵니다ㅎ 사는건 누구나 힘들거든요

  • 11. ...
    '19.1.6 1:12 PM (39.7.xxx.238)

    비혼이라고 하면 왜냐고는 물어봐도 비혼이 뭐냐고 묻는 사람은 없던데.. 다들 알 정도면 일반적인 용어 아닌가요?

  • 12. ㅇㅇ
    '19.1.6 1:14 PM (211.193.xxx.69)

    사회적인 관념이 아직까지는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식이 깔려있어서 그렇다고 봐야죠
    그 관념이 변하려면 1세대는 거쳐야 될것이구요.
    30년전에 결혼전 성관계가 아주 낯선 현상이었는데(그때는 혼인파탄의 원인이 되였죠)
    지금은 10대의 성관계도 그저그런 일로 치부되는 세상이 되었잖아요
    생각해보건대
    한 10년 후 쯤에 비혼주의가 겨우 자리잡을것 같아요. 그때도 여전히 왜요?가 붙겠지만요.
    아직까지는 일반적으로 사람들한테 비혼주의가 낯선 단어임일테죠.

  • 13. ㅌㅌ
    '19.1.6 1:20 PM (42.82.xxx.142)

    궁금해서 왜요? 물어보죠
    저도 비혼 생각있지만 누가 비혼이라고 하면
    궁금해서 왜 비혼하는지 물어볼것 같아요

  • 14.
    '19.1.6 1:23 PM (39.7.xxx.167) - 삭제된댓글

    그냥 생각이 없어요라고 하세요 우리나라에서 김사랑 정우성 정도는 되야 비혼 이럼 아 ~이러고 말아요

  • 15. ㅇㅇ
    '19.1.6 1:23 PM (116.47.xxx.220)

    맞아요
    정작 본인들도 결혼얘기 스트레스받으면서
    남한텐 잘도 묻고다니더라구요
    머리가 나빠서거나
    심성이 뒤틀려먹었거나

  • 16. 궁금하니
    '19.1.6 1:44 PM (182.253.xxx.17)

    묻는거죠
    그게 잘못은 어니죠 귀찮음 그냥요 하고 말 피함되는가고

  • 17. ㅇㅇ
    '19.1.6 1:50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딸이 비혼주의라고 해서 아 그래 하고 말았는데 비혼에 왜 이유를 물어야 할까요

  • 18. ....
    '19.1.6 1:54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그 사람들이 문제긴 한데 그럴 때마다 스트레스 받는 건 그들이 아닌 나니까, 정공법만 고수하지 말고 비껴가는 답을 해보세요. 비혼주의다 → 아직 결혼생각이 없다.

  • 19. 넘 예민
    '19.1.6 2:00 PM (211.36.xxx.185)

    요즘 고등학생이 뜬금 전 대학 안 갈 거예요 하면 왜요? 하고 묻지 않을까요?
    결혼적령기처럼 보이는 성인이 결혼 안 한다니 그 사람 생각이 궁금하니 묻겠죠
    전 결혼하고 싶다는 사람한테도 왜냐고 묻는데요
    누가 난 ~할 거야 하면 그냥 아 그러시구나 하세요?

  • 20. ...
    '19.1.6 2:17 PM (211.184.xxx.143) - 삭제된댓글

    네. 전 그런 식으로 안물어봐요
    대학 왜안가냐는 질문 안해요. 다른 목표가 있나봐? 라고 묻기는 하죠. 학생 많이 만나는 직업이라서요
    묻는 것도 자리와 친밀도를 가려서 물어야겠죠. 얼굴 두 번 본 사람이 물으면 서로 사고방식도 모르고 꼰대 잘못만나면 논쟁돼고 여러 사람 불편해져요.

  • 21. ...
    '19.1.6 2:23 PM (39.7.xxx.221)

    네. 전 그런 식으로 안물어봐요
    대학 왜안가냐는 질문 안해요. 다른 목표가 있나봐? 라고 묻기는 하죠. 학생 많이 만나는 직업이라서요
    묻는 것도 자리와 친밀도를 가려서 물어야겠죠. 얼굴 두 번 본 사람이 물으면 서로 사고방식도 모르고 꼰대 잘못만나면 논쟁돼고 여러 사람 불편해져요

  • 22. 맞아요
    '19.1.6 2:36 PM (211.44.xxx.160)

    넘 예민님, 님이 예민한 거예요. 오지랖이구요.
    무슨 권리로 학교는 왜 안가냐, 결혼은 왜 안하냐, 애는 왜 안 낳냐 물어보는 거죠?
    물어보는 사람이 무례한건데, 예민하다고 치부하다니....
    이래서 사는게 피곤한 한국 사회죠.

  • 23. 근데
    '19.1.6 2:45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굳히 비혼주장할 필요 있나요 아직 살날이 구만리구만 아마 왜라는 사람도 그뜻일거에요

    남은 생이 아직 선한데 미리부터 단정짓지 마라 그뜻인거죠 살다보면 비혼을 깨버릴 상대가 다가올 수도 있는거고 사람일 누가 알아요

    걍 좋은사람 있음 소개해주세요 하며 웃으며 지나가는게 낫지

  • 24. 주의라고안하고
    '19.1.6 3:18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누가 물어보면 제가 좀 눈이 높아서요. 라고 농담이라는 듯이 웃어줌.
    너같은 거랑 하느니 안한다. 와 너같은 결혼생활 하느니 안한다. 의 의미를 담아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900 좋았던 모습이 사라지면 사랑도 식나요 ㅇㅇ 07:10:05 61
1784899 앞으로 서울월세는 기업형으로 바뀔확률이 높을것 같아요 1 서울월세 07:08:05 91
1784898 늑장 사과하고 청문회 불참, ‘두 얼굴’ 김범석 한국 깔보나 ㅇㅇ 07:03:00 101
1784897 동네마트 장보는거 쟁임병 07:00:27 131
1784896 서울 비가 많이 오네요 3 ... 06:42:31 1,042
1784895 중견 연예인들 노화 06:36:05 523
1784894 일본여행 취소해야할지 가야할지 계속 고민이에요 3 dfd 05:53:27 2,121
1784893 쿠팡 ‘셀프조사’ 돌출행동…법적 다툼 유리한 고지 노림수 1 ㅇㅇ 05:51:28 556
1784892 버튼 지퍼 청바지를 일반 지퍼로? 7 리바이스 05:24:53 544
1784891 밤에 스탠드불 켜놓고 자는 습관 7 ㆍㆍㆍ 05:09:45 2,441
1784890 명언 - 평온한 인생 ♧♧♧ 04:57:43 753
1784889 외장하드사진 1 사진 03:32:49 598
1784888 미국이 도대체 어떤 방향으로 나가는 것인지 좀 여쭙고 싶네요  .. 17 Eum 02:28:19 2,800
1784887 피자 치즈가 들어간 손바닥만한 김치 만두 3 중독 02:17:11 1,587
1784886 놀라운 강남 파스타 가격 논란 (펌) 6 ........ 02:10:16 3,243
1784885 대통령께서 계속 이렇게 하실거면... 18 ... 01:40:07 3,982
1784884 저 세상 고급이란 건 꽤하고 다닌거 같은데 6 01:25:37 3,205
1784883 그냥 처음부터 안줘야 해요 6 .. 01:15:20 3,059
1784882 40대 후반 내가 겪은 최악의 인물 5 속속 01:04:41 4,474
1784881 올해 의대 수시교과 입결 많이 올랐나요? ㅇㅇㅇ 00:55:11 410
1784880 이 시간에 르뱅쿠키 한입 베어먹은 나 6 ㅜㅜ 00:53:14 1,173
1784879 레드와인과 함께하는 곁들이들.. 6 나루 00:50:27 756
1784878 쌍수 후 라섹,라식 하신분? 1 순서 00:46:05 293
1784877 신정환 복귀했네요 8 오우 00:33:56 4,533
1784876 국민연금 추납을 회사관둔 전업인데 가능한가요 7 00:25:44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