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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시 지역(학군) 선정 관련

고민 조회수 : 1,180
작성일 : 2019-01-06 12:29:42
초등 6학년 아이 데리고 귀국을 하게 됐는데 학군 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수도권 지역 한 곳에 집이 있는데.. 학군 때문에 그 집을 전세 주고, 분당으로 전세를 갈까 생각 중입니다. 그런데 두 지역의 전세가 차이가 있다보니 가용 예산에서 1억 이상 대출을 받아야 가능할 것 같아요. 근데 최근 부동산 정책 때문에 대출도 어렵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대출이 된다면 상환하는데 2~3년 정도
걸릴 것 같아요. 이렇게 무리 하면서까지 학군 좋은 동네로 가는게 맞는 건지 확신이 안듭니다. 아이가 꽤 똘똘한 편이고(참고로 말씀드리면 현지 스테이트 테스트에서 만점받았고, 아이는 향후 미국 대학 진학하고 싶어해요), 특히 영어를 계속 팔로우업 해주고 싶어서 귀국 학생들이 많은 지역이 아무래도 좋을 것 같아 고민이예요. 저희 같은 경우 무리를 해서라도 학군 좋읏 곳으로 가는게 맞을까요?
IP : 73.202.xxx.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6 12:36 PM (118.33.xxx.166)

    2~3년 안에 1억을 갚을 수 있다면
    무리하는 게 아닌데요.

    저는 귀국하면서 남편 회사 가까운 곳으로 가는 바람에
    분당과 대치동으로 애들 라이드 하느라 고생 많이 했어요.

    미국 대학 가려면 고등학교 선택을 잘하셔야겠네요.

  • 2. ㅇ비슷
    '19.1.6 12:45 PM (223.38.xxx.38)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는 분당.판교지역에 자리를잡았고.
    학교는 외국인학교 넣었어요.
    적응도 쉽고 100프로 영어환경이고 고등때나
    대학은 미국으로 갈꺼 생각하고있어서 그리정했어요.
    셔틀로 다 등하교 하고 주위에 sat학원도 많고
    학교서 모두 미국대학 진학할 아이들이여서 진학상담
    시험준비.정보도 얻기쉽구요.

  • 3. ㅇㅇ
    '19.1.6 12:57 PM (110.12.xxx.167)

    미국 대학 갈거면 내신 관리 잘해서 외고 보내는게 좋지
    않을까요
    영어 향상은 학군이랑 상관성이 별로 없고
    동네 학원이라도 꾸준히 다니고 집에서 영어책 꾸준히
    읽히면서 관리해주는게 더 나을수 있으니까요
    괜찮은 외고 다니면서
    미국대학 입시에 맞춰 스펙 만들면 될거에요
    미국 대학들도 한국 고등학교 레벨 다알거든요
    그러니 좋은 학교 나온거 유리해요

  • 4. ..
    '19.1.6 1:08 PM (39.7.xxx.214) - 삭제된댓글

    한국에서 미국 대학(명문대 목표시겠죠) 진학하는 방법은 원글님 경제 사정에 따라 잘 선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미국 대학 입학이 문제가 아니라이후에도 소요되는 비용이 엄청나니까요. 고로 현재 전세금 1억 대출과 상환이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윗님처럼 외국인 학교 or 국제 중고학교 sat 학원이 가장 무난합니다. 그러나 대입까지 소요될 비용은 연간 최소 4천만원 이상을 예상해야겠죠.

    아이가 무척 월등하다면 일반 중학교 졸업 후 민사거, 외고 유학반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학군 좋은 동네에 가서 선행된 한국 아이들과 일단 경쟁해야겠죠. 그런 후 고등부터 유학 준비하면 되니까요.

    학군은 강남과 분당이 유학 인프라가 잘되어 있어 용이하지만, 후자를 선택한다면 중학교 내신이 치열할겁니다. 혹시 일반고를 가서 따로 유학을 준비한다면(불가능한건 아니지만) 학교 생활과 병행하기에 쉽지 않아요.

  • 5. ..
    '19.1.6 1:09 PM (39.7.xxx.214)

    한국에서 미국 대학(명문대 목표시겠죠) 진학하는 방법은 원글님 경제 사정에 따라 잘 선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미국 대학 입학이 문제가 아니라 소요되는 총비용이 엄청나니까요. 고로 현재 전세금 1억 대출과 상환이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윗님처럼 외국인 학교 or 국제 중고학교 sat 학원이 가장 무난합니다. 그러나 대입까지 소요될 비용은 연간 최소 4천만원 이상을 예상해야겠죠.

    아이가 무척 월등하다면 일반 중학교 졸업 후 민사거, 외고 유학반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학군 좋은 동네에 가서 선행된 한국 아이들과 일단 경쟁해야겠죠. 그런 후 고등부터 유학 준비하면 되니까요.

    학군은 강남과 분당이 유학 인프라가 잘되어 있어 용이하지만, 후자를 선택한다면 중학교 내신이 치열할겁니다. 혹시 일반고를 가서 따로 유학을 준비한다면(불가능한건 아니지만) 학교 생활과 병행하기에 쉽지 않아요

  • 6. 원글
    '19.1.6 1:27 PM (73.202.xxx.50) - 삭제된댓글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아이가 미국 대학 진학을 원한다고 쓴 이유는 그만큼 아이가 욕심이 좀 있는 아이라는 성향을 말씀드리고 싶은거였구요. 엄마 입장에서는 솔직히 그게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을 것 같지만, 가능한 써포트는 해주고 싶습니다. 외고나 국제고를 가는 것도 일반 지역보다 아무래도 분당이 낫겠지요?

  • 7. 원글
    '19.1.6 1:37 PM (73.202.xxx.50) - 삭제된댓글

    댓글 주신들 감사합니다.
    아이가 미국대학 진학을 원한다고 쓴건 아이가 의욕적인 성향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었구요. 엄마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쉽진 않다는 건 알지만, 일단 아이 꿈이 그러니까.. 나중에 한국 대학을 가게 되더라도 중,고교때 가능한 서포트는 해주고 싶어서 학군 고민이 됩니다.

  • 8. 원글
    '19.1.6 1:38 PM (73.202.xxx.50)

    댓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아이가 미국대학 진학을 원한다고 쓴건 아이가 의욕적인 성향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이었구요. 엄마 입장에서 현실적으로 쉽진 않다는 건 알지만, 일단 아이 꿈이 그러니까.. 나중에 한국 대학을 가게 되더라도 중,고교때 가능한 서포트는 해주고 싶어서 학군 고민이 됩니다.

  • 9. 분당에서도
    '19.1.6 2:22 PM (175.113.xxx.141)

    분당에서도 잘 한다 하는 애들은 다 대치동으로 주말에 실어날라요. 아이 학업에 대해 어느 정도 기대는 있으신거 같은데 최소 분당은 가야 나중에 후회 안 하실듯해요. 분당 중학교에서 내신 잘 받아서 민사고나 외대부고 한영외고 가서 외국대학가면 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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