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에 한 번씩 새벽에 윗집 애가 미친듯이 울어요.
자정 넘어서요.
1시간 정도 울 때도 있고 어제는 40분인가 울었어요.
아파트인데 혹시나 해서 윗층 가보니 문 밖까지 애 우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칭얼대는게 아니라 악을 써요. 아악!!!! 엄마!!!! 어엉!!!! 아악!!!
근데 어른이.달래거나 대꾸하는.소리가 안 나요.
때리거나 혼나서 우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그런 소리가 안나거든요.
동네 엄마들 이야기 듣다보면 아이 재워놓고 밤마실 다닌다던데 그런 경우가 아닌가 의심이 들어요.
일단 애가 한번 더 새벽에 울부짖으면 현관에 아이가 새벽에 심하게 우는게 이상하다고 쪽지를 써서 붙여줄까 하는데요.
경찰 신고까지 생각해보고 있어요. 그만큼 아이 울부짖음이 크고 거세요. 그런데 어른 소리는 안 나고요...
오바하는걸까요???
1. 그거
'19.1.6 11:09 AM (220.85.xxx.184)경찰에 신고해보세요. 뭔가 수상해요. 애가 그렇게 우는데 안 달래는 게 정상일까요.
2. 참기힘들면
'19.1.6 11:09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경찰에 신고 하는게 깔끔하죠.
이미 타인 배려를 안하고 신경 껐으니까
그 새벽에 애가 자지러지게 울어도 냅뒀지.
님이 뭐가 무서워서 쪽지 써 붙인다고 신경 쓰겠어요.
이웃들 정돈 껌이란 뜻이에요.3. 동이마미
'19.1.6 12:06 PM (182.212.xxx.122)네, 저라면 벨을 눌러보고, 어른이 나오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할 것 같습니다
4. ..
'19.1.6 12:28 PM (220.255.xxx.206)야경증? 있는 아이일 수도 있어요. 그게 자다가 그렇게 발작처럼 울면 달래지지가 않더라고요. 아마 부모도 시끄러운걸 아니까 나름대로 작게 달래고 있을 거예요.
5. 저의 둘째
'19.1.6 12:34 PM (123.212.xxx.171)여자애인데 그럴때가 있었어요.잘 지내다가 한번 자기 욕구대로 들어주지 않거나하면 40분30분 울었어요. 원하는게 정확히 몰라 이거저것 묻고 들어주고 헤아려주려 노력했지만 그문제 해결되면 또다른 이유들고 떼 쓰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번의 경험으로 달래지 않았어요. 지금도 남아있긴한데 크고 하니 좋아졌습니다. 꼭 학대로만은 아니고...기 싸움일수도 있고 어느분은 이게 학대라 하심 저도 그 과정이 있었네요.
6. 야경증
'19.1.6 1:04 PM (110.70.xxx.205)그집 아이 몇살 정도됐나요?
저희 아이가 어렸을때 두돌되기전부터해서 거의 초등 들어갈 때까지 밤마다 악을 쓰고 울었어요. 잠들고 두어시간 지나면서 부터 거의 30 40분씩 우는데..정말 지옥이었어요. 동네 아줌마들이 그집애는 어디 아프냐고..ㅜㅜ
달래도 달래지지않고 불에덴듯이 울었거든요.
하다하다 소아정신과 같는데 야경증 진단받고 약을 쓸 수있지만 그냥두면 저절로 크면서 낫는다고...
아이에게 약을 먹이기는 싫어서 쌩으로 버텼네요.
그때 임신으로 찐 살이 잠못지면서 쑤~~~욱 빠졌죠 ㅜㅜ7. 우리집인가ㅜㅜ
'19.1.6 1:44 PM (14.37.xxx.190)요즘 잘때마다 전쟁이에요.ㅜㅜ
자기전에 업으라고울고 어보 재워서 내리면 울고
새벽에 깨서 울고 안고 다녀도 맘에 안든다고 울고. .
이빨 나느라 그런가 성장통인가 그러고 있고 정말 경찰 찾아오는거 아닌가 싶고 그래요.
이웃에 미안해 죽어요.ㅜㅜ
아랫집 분 만났는데 얼굴을 쳐다볼 수가 없대요.미안해서8. 샤
'19.1.6 2:07 PM (117.53.xxx.54)징징거리는 애는 울면 걍 두고 꺽어야 되요.. 반응이 없으면 지쳐서 안하거든요.
9. ....
'19.1.6 3:29 PM (175.223.xxx.140)경찰에 신고하세요
꼭 큰소리를 내면서 학대하진 않잖아요
학대가 아니면 다행인거고10. ....
'19.1.6 3:30 PM (175.223.xxx.140)이런건 백번 오버하셔야 해요~~
11. ...
'19.1.6 3:31 PM (121.129.xxx.207)우리애도 첫돌지나고 한 2년정도 그랬어요.
갑자기 자다 깨서 30분정도 자지러지게 울어요
도대체 이유도 모르겠고 어떻게 달래도 소용없어요
다치지않게 옆에서 케서하는 것 말고는 할게없죠
그래서 달래는 소리 안들리는걸거예요
맞벌이였는데 언제쯤이면 자다 깨서 안울까 남편이랑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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