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에 한 번씩 새벽에 윗집 애가 미친듯이 울어요.

... 조회수 : 2,884
작성일 : 2019-01-06 11:06:58
2, 3일에 한번 정도?? 요 근래 윗집 아이가 새벽에 울어요.
자정 넘어서요.
1시간 정도 울 때도 있고 어제는 40분인가 울었어요.
아파트인데 혹시나 해서 윗층 가보니 문 밖까지 애 우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칭얼대는게 아니라 악을 써요. 아악!!!! 엄마!!!! 어엉!!!! 아악!!!
근데 어른이.달래거나 대꾸하는.소리가 안 나요.

때리거나 혼나서 우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그런 소리가 안나거든요.

동네 엄마들 이야기 듣다보면 아이 재워놓고 밤마실 다닌다던데 그런 경우가 아닌가 의심이 들어요.

일단 애가 한번 더 새벽에 울부짖으면 현관에 아이가 새벽에 심하게 우는게 이상하다고 쪽지를 써서 붙여줄까 하는데요.
경찰 신고까지 생각해보고 있어요. 그만큼 아이 울부짖음이 크고 거세요. 그런데 어른 소리는 안 나고요...

오바하는걸까요???
IP : 121.191.xxx.7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9.1.6 11:09 AM (220.85.xxx.184)

    경찰에 신고해보세요. 뭔가 수상해요. 애가 그렇게 우는데 안 달래는 게 정상일까요.

  • 2. 참기힘들면
    '19.1.6 11:09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경찰에 신고 하는게 깔끔하죠.
    이미 타인 배려를 안하고 신경 껐으니까
    그 새벽에 애가 자지러지게 울어도 냅뒀지.
    님이 뭐가 무서워서 쪽지 써 붙인다고 신경 쓰겠어요.
    이웃들 정돈 껌이란 뜻이에요.

  • 3. 동이마미
    '19.1.6 12:06 PM (182.212.xxx.122)

    네, 저라면 벨을 눌러보고, 어른이 나오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할 것 같습니다

  • 4. ..
    '19.1.6 12:28 PM (220.255.xxx.206)

    야경증? 있는 아이일 수도 있어요. 그게 자다가 그렇게 발작처럼 울면 달래지지가 않더라고요. 아마 부모도 시끄러운걸 아니까 나름대로 작게 달래고 있을 거예요.

  • 5. 저의 둘째
    '19.1.6 12:34 PM (123.212.xxx.171)

    여자애인데 그럴때가 있었어요.잘 지내다가 한번 자기 욕구대로 들어주지 않거나하면 40분30분 울었어요. 원하는게 정확히 몰라 이거저것 묻고 들어주고 헤아려주려 노력했지만 그문제 해결되면 또다른 이유들고 떼 쓰더라구요. 그래서 여러번의 경험으로 달래지 않았어요. 지금도 남아있긴한데 크고 하니 좋아졌습니다. 꼭 학대로만은 아니고...기 싸움일수도 있고 어느분은 이게 학대라 하심 저도 그 과정이 있었네요.

  • 6. 야경증
    '19.1.6 1:04 PM (110.70.xxx.205)

    그집 아이 몇살 정도됐나요?
    저희 아이가 어렸을때 두돌되기전부터해서 거의 초등 들어갈 때까지 밤마다 악을 쓰고 울었어요. 잠들고 두어시간 지나면서 부터 거의 30 40분씩 우는데..정말 지옥이었어요. 동네 아줌마들이 그집애는 어디 아프냐고..ㅜㅜ
    달래도 달래지지않고 불에덴듯이 울었거든요.
    하다하다 소아정신과 같는데 야경증 진단받고 약을 쓸 수있지만 그냥두면 저절로 크면서 낫는다고...
    아이에게 약을 먹이기는 싫어서 쌩으로 버텼네요.
    그때 임신으로 찐 살이 잠못지면서 쑤~~~욱 빠졌죠 ㅜㅜ

  • 7. 우리집인가ㅜㅜ
    '19.1.6 1:44 PM (14.37.xxx.190)

    요즘 잘때마다 전쟁이에요.ㅜㅜ
    자기전에 업으라고울고 어보 재워서 내리면 울고
    새벽에 깨서 울고 안고 다녀도 맘에 안든다고 울고. .
    이빨 나느라 그런가 성장통인가 그러고 있고 정말 경찰 찾아오는거 아닌가 싶고 그래요.
    이웃에 미안해 죽어요.ㅜㅜ
    아랫집 분 만났는데 얼굴을 쳐다볼 수가 없대요.미안해서

  • 8.
    '19.1.6 2:07 PM (117.53.xxx.54)

    징징거리는 애는 울면 걍 두고 꺽어야 되요.. 반응이 없으면 지쳐서 안하거든요.

  • 9. ....
    '19.1.6 3:29 PM (175.223.xxx.140)

    경찰에 신고하세요

    꼭 큰소리를 내면서 학대하진 않잖아요

    학대가 아니면 다행인거고

  • 10. ....
    '19.1.6 3:30 PM (175.223.xxx.140)

    이런건 백번 오버하셔야 해요~~

  • 11. ...
    '19.1.6 3:31 PM (121.129.xxx.207)

    우리애도 첫돌지나고 한 2년정도 그랬어요.
    갑자기 자다 깨서 30분정도 자지러지게 울어요
    도대체 이유도 모르겠고 어떻게 달래도 소용없어요
    다치지않게 옆에서 케서하는 것 말고는 할게없죠
    그래서 달래는 소리 안들리는걸거예요
    맞벌이였는데 언제쯤이면 자다 깨서 안울까 남편이랑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075 조국 혁신당 조작 진실 규명 할것 특검 19:18:53 25
1746074 특검 다음 타깃은 감사원…최재해·유병호 기소되면 ‘직무정지’ 착착착 19:12:36 161
1746073 하*드가 한국학생 안뽑는 이유가 aswgw 19:12:05 450
1746072 일본 이번주 내내 쉬는 가게 많나요 궁금 19:09:16 116
1746071 성형외과에서 상담 시 찍는 무보정 사진이요 ..... 19:08:19 147
1746070 윤명신이 둘다, 합방이나 혼거방은 안될까요? 1 ㄹ굣ㅅㅅ쇼 19:07:50 186
1746069 전기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저기 19:06:27 76
1746068 책 한 권만 암송한다면 어떤 책을 외우고 싶으세요? 3 암기 19:04:56 231
1746067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적은 늘 우리 안에 있었고 배.. 1 같이봅시다 .. 18:59:48 116
1746066 김의겸 새만금청장 "지역 건설업체 우대 기준 확대 노력.. .. 18:57:15 220
1746065 오늘 1 제습기를 18:57:05 114
1746064 녹내장 검사비 문의 드려요 19 검사비 18:51:20 438
1746063 요즘 성서한 문과까지 9급 공무원 준비하는 이유.. 3 함심 18:45:54 1,046
1746062 집 오자마자 밥 차리라는 남편 4 음.. 18:40:36 1,246
1746061 우리는 왜 '토론'을 하지 못하는가? 9 깨몽™ 18:40:01 494
1746060 왜이리 갑자기 우울할까요? 8 나이60에 18:39:39 706
1746059 운이란게 정말 중요하긴 해요 5 .... 18:39:29 1,047
1746058 비상계엄해제에 공을 세운 사람이 한동훈 9 다시생각해도.. 18:35:22 894
1746057 육사는 저리 놔두나요?? 7 걱정 18:34:06 574
1746056 제동장치 고장? 의문의 시내버스 질주 1 초고령사회 18:32:00 274
1746055 딸이 최고인 이유 22 o o 18:28:01 2,333
1746054 김여정 “확성기 철거한 적 없어…허망한 개꿈” 37 ... 18:20:19 1,260
1746053 윤석열 단독 접견실 예우 중단. jpg 11 굿 18:19:13 2,452
1746052 윤명시니 공개재판 안하나요? 1 정의 18:19:04 296
1746051 부항 뜬것처럼 보이는 마사지기 써보신분 계실까요 4 ... 18:16:16 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