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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카이캐슬 혜나..맘이 안좋네요. ㅜㅜ

.. 조회수 : 5,524
작성일 : 2019-01-06 10:20:31
어린게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쳤을텐데
결국 피어보지도 못하고 ..아이고 너무 마음 아파요.
작가님 나빠요. 이거 완전 호러잖아요ㅜㅜ
IP : 211.205.xxx.14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6 10:22 AM (220.85.xxx.184)

    그런데 애가 측은지심 느끼기엔 너무 끔찍해요.
    가난하고 힘들게 자랐다고 다 그렇진 않죠.
    선지 팔았다고 다 아갈머리 찢는다는 욕 안 하듯이요.

  • 2.
    '19.1.6 10:28 AM (180.228.xxx.219)

    드라마니까 극적인 전개가 필요하니까
    그래도 혜나는 너무 불쌍한건 맞는듯

  • 3. ...
    '19.1.6 10:29 AM (49.162.xxx.209)

    혜나를 왜 그렇게 나쁘게 보는지 이해가 안 가요.
    리틀 한서진이라고 하는데, 한서진은 강한 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지만
    혜나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캐릭터예요,
    세상에 버림받은 엄마를 혼자 보살폈고 학교에서도 보통 아이들과 잘 지내고 부패한 선생들과 반목하죠.
    환경 때문에 불법적인 일을 해야 했지만, 절대 한서진과는 다른 캐릭터입니다.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한서진에게는 한껏 관대하고 아이를 보는 시선이 너무 가혹해서 정말 어안이 벙벙해요.

  • 4. 그러게요
    '19.1.6 10:31 AM (218.101.xxx.241)

    염정아같이 한결같은 악인에게도 생기는 측은지심이 엄마잃고 당장 생계도 힘든 고3 아이가 자기 존재를 모르는 아빠를 눈 앞에 두고 견디는 모습엔 하나도 안 생기는 걸 보면요.
    돈없는 염정아가 현실엔 한가득.

  • 5. 그렇게
    '19.1.6 10:33 AM (124.54.xxx.150)

    독하게 남을 망가뜨리는데 일조한건 혜나도 마찬가지잖아요 아무리 환경이 어떻다고 해도 .. 김주영이나 혜나나 마찬가지인듯

  • 6. 그런데
    '19.1.6 10:34 AM (27.100.xxx.60)

    현실이 그렇지 않나요? 부모도 없는 혜나가 사회 권력자인 염정아 한방 먹이고 성공한다. 과연 그렇게 될까요? 저는 작가가 어른들 욕심과 죄에 죽어가는 아까운 아이들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네요.

  • 7. 혜나
    '19.1.6 10:37 AM (220.119.xxx.244)

    묵주반지를 끼고 있던데...
    뭘 의미 할까요?
    작가가 천주교 신자인지...
    기도 드릴때 묵주 반지를 끼잖아요...
    천주교 신자들이 끼는 반지인데...

  • 8. ..
    '19.1.6 10:38 AM (211.205.xxx.142)

    혜나가 독하지만 누굴 망가뜨리진 않았어요. ㅜㅜ
    우주랑 친하게 지낸거요? 얄미우면 그럴수도 있죠.
    예서는 뭐든지 나만 좋아야 하는 애잖아요.

  • 9. ....
    '19.1.6 10:42 AM (110.70.xxx.165) - 삭제된댓글

    전 혜나만 나오면 속이 시원하던데요.
    못된 사람한텐 못됐게
    착한 사람한텐 착하게.
    염정아 쩜쩌먹는 장면 나오면 사이다예요.

  • 10. 그러게요
    '19.1.6 10:44 AM (115.22.xxx.202)

    현실엔 돈없는 예서맘같은 여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거죠.
    다 자기와 닮은 인물에 공감하니까요.선지집이 아니라 더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도 곽미향처럼 개명하고 사기쳐서 결혼하지 않아요. 스카이캐슬에서 곽미향은 최고의 악마에요.

  • 11. ...
    '19.1.6 10:45 AM (124.54.xxx.58)

    이런 이분법 어이없고 짜증까지 나려해요
    혜나가 얄밉다라하면 사람에대한 측은지심도없는 어느댓글은 미친여자들이라고까지 하는데

    환경도 안됐고 머리좋은아이가 피어보지도 못하고 안쓰럽지만 너무 영악했어요
    여러분들은 그런 영악한아이에게 정이 가던가요??
    누굴 망치지는 않았지만 망치려 들어왔죠

    어쩜 아이라서 선을 넘고 질주했을수도 있지만

    환경이 안쓰럽고 불쌍한건 불쌍한거고 맹랑하다라하기에는 너무나 영악해요

  • 12.
    '19.1.6 10:55 AM (121.141.xxx.57)

    영악하다면 정애리한테 가서 내가 당신 손녀다 라고
    밝히고 아빠한테도 얘기하지 않았을까요?
    눈앞에 아빠 그것도 모든것을 가진 막강한 아빠 앞에서 내가 딸이다라고 못 밝히고 천덕꾸러기로 그집에 얹혀 사는거
    너무 안됐죠
    나라면 다 까버릴텐데ᆢ엄마 죽고 천애고아 됐는데 친아빠를 눈앞에 두고 죽음을 선택하다니ᆢ
    염정아 천하의 악녀는 지딸 대학 들어갈때까지만 비밀로 해달라는데ㅡ그후엔 또 내치겠죠ㅡ 참 기가 막히는데 다들 깊이 공감하나들 봐요

  • 13. ㅡㅡ
    '19.1.6 10:55 AM (110.70.xxx.66)

    오죽했으면 아이가 그리 영악했졌을까는
    생각 안해보셨는지...
    어떻게든 살아내려고 발버둥 치는거잖아요.
    선한 상대에게 혜나가 피해를 입히던가요.
    한서진과 대립할때도 보면 실상은
    엄마 잃고 비 맞아 축 처진 날개로 퍼덕거리는
    가녀린 어린 새 같던데..
    불쌍한 아이일 뿐이예요,

  • 14. ...
    '19.1.6 10:55 AM (126.162.xxx.40)

    어디 댓글에 저런아이가 우리아이옆 친구였더라도 그 안됐다 안타깝다라고 하실 수 있냐는 말에 다들 아무말 없던데.
    아무리 상황이 그래도 극중 혜나라는 아이 저도 싫어요.
    자기가 상대 빡치게 해서 극한까지 몰아넣고 전 동정심 안생기더라구요.

  • 15. ...
    '19.1.6 10:57 AM (111.118.xxx.4)

    영악한건 타고나요 부잣집에서 살았어도 기어코 바득바득 사사건건 따져대고 복수할 스타일이죠

  • 16. ..
    '19.1.6 10:58 AM (211.205.xxx.142)

    어른답지 못하니 어린애 영악함에 말려들었다고 생각해요. 이수임이었으면 그랬을까요?
    곽미향은 사기결혼부터 욕심으로 모든걸 망치네요.
    김주영이 악마지만 곽미향도 똑같은 인간이에요.

  • 17. ...
    '19.1.6 11:12 AM (49.162.xxx.209)

    어른인 곽미향의 악함과 아이인 혜나의 영악함을 진짜 동급으로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 18.
    '19.1.6 12:26 PM (175.113.xxx.77)

    그런데 애가 측은지심 느끼기엔 너무 끔찍해요222222222222

    곽미향의 악함과는 전혀 별개로 혜나라는 캐릭터 자체도 전혀 변명하기에 좋은 캐릭터는 아니죠
    아마 성인이 되면

    곽미향 정도는 김치싸대기 몇 대 때리면서 엄청 능가하는 인물이 될 듯.

  • 19. 너트메그
    '19.1.6 1:10 PM (223.62.xxx.56)

    우주를 좋아하지만 예서 도발하기 위해 이용하잖아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을 도구로 써요.
    예빈이도 예뻐하지만, 염정아 도발하는 도구로 사용해요.
    영악을 넘어 전 싸이코패쓰같아요.

    학교비리에 항의하지만 정작 자신이 돈벌기위해 비리를 저질러요.
    예서를 인질(약점)잡고, 예서엄마를 휘둘러요.
    예서네 도우미분께 의도적이지만 못되게굴어요.

    약자에게 잘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이용가치에 따라 잘해주는거라 느껴져요.
    아빠가 엄마를 버렸단 증오보다, 그 옆자리 꿰찬 염정아나 예서를 싫어하죠. 정말 나쁜 사람은 지 아빠인데...

  • 20. 하이
    '19.1.6 2:15 P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

    혜나를 감싸다니...본인 자식이 혜나 같은 애들때문에 등수 밀린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런 말 나오나...본인 능력으로 본인이 죽어라 하는 애들이 대다수인데 저런 애들이 있다면 열심히 공부하는 애들 억울해서 어쩌나요?
    고등학교 교사 쌍둥이 아이들 성적조작한거랑 뭐가 달라요?

  • 21. ㄷ ㄷ
    '19.1.6 2:35 PM (121.179.xxx.93)

    혜나가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안 된건 안 된거죠.

    그런 애가 동네에 있으면 놀랍고
    우리 애가 개 때문에 피해받으면 화나겠지만
    염정아가 혜나에게 한 행동은 어른으로서 하면 안 될 행동이지 않나요?

    정말 너무 생각들이 다르니 당황스럽다ㅠㅠ

  • 22. 윗님
    '19.1.6 2:35 PM (218.101.xxx.241)

    거꾸로 아시네요.
    숙명 쌍둥이 애들은 예서죠.
    온갖 돈에 기출문제에 다 해줘서 자기 실력이 아닌데 1등하는 건데 무슨 혜나 때문에 등수가 밀려요.
    그렇게 따지면 혜나가 억울하죠.
    자기 힘으로 과외도 학원도 코디같은 사람도 없이 완전 혼자 힘으로 죽어라 공부해도 옆에서 다 떠먹여주는 예서에게 밀리잖아요.
    염정아랑 예서에 왜 이리 빙의들 하시는지....

  • 23. ...
    '19.1.6 2:57 PM (96.55.xxx.71)

    작가가 원하던 바 아닌가요.
    선과 악 이분법적인 캐릭터가 아닌 거죠.
    우리 모두도 그렇잖아요.
    착한 면 못된 면 모두 갖고 살잖아요.

    혜나는 불쌍한 아이이긴 해요.

  • 24. 하이
    '19.1.6 4:44 PM (211.36.xxx.49) - 삭제된댓글

    윗님 예서 기츨문제에 돈으로 쳐발라 1등한다지만 수행평가를 해주지는 않죠 물론 그 성격에 해줄리도 없지만...
    가난하고 엄마 병원비 대야하면 수행평가 돈 받고 대신해주는게 용서되나요?
    그것도 범죄입니다 물론 예서도 잘한거 아니죠 돈으로 쳐발라 기출문제 쏙쏙 뽑아내... 혜나는 아예 대놓고 부정행위인거구요
    그리고 혜나 도훈이랑 같은 그룹에서 과외한걸로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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