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나는 엄마 돌아가신 후 조용히 아빠 찾아가서 얘기했으면
체면 중시하는 강교수 성격상 힘들지 않게 살게 해줬을 것 같은데
우주 이용하고 예빈이 이용해서 그 집에 무리해서 들어가서
금단의 열매를 베어문 것이었군요..
이브가 선악과를 베어물고 천국에서 추방당한 것처럼..
작가 대박
독이 든 사과일 수도
그렇다면 작가는 천재
작가의 의도를 알아낸 님도 천재
조르단효과.
~~지대한 관심과 해석이 난무하네요.
백설공주의 사과 같아요.
질투로 눈이 먼 왕비가 혜나이기도 미향이기도.
혜나도 자신의 자리였다는 박탈감과 질투에 폭주하고
미향은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혜나에 폭주하고
죽음의 아이콘으로 보기엔 백설이네 사과 상징으로 해석이
백설공주의 사과라면 혜나가 살아나야겠죠..
그런데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여요. ㅠ
튜링의 사과
암튼..이런 저런 다양한 해석을 쏟아내도록
작가가 많이도 암시하고 설치해 뒀어요.
그래서 보는 재미가 더합니다ㅎ
벽지 커튼 침대 전부 최고급으로 해달라던 혜나가 캐슬에
들어가 욕심이 났던걸까요? 그 욕심이 금단의 열매라고 해야하는가? 어쩌면 혜나도 누려야할 것인데? 생각할 거리가 많네요..
어린애가 아빠없이 살며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자기의 유일한 삶의 끈인 엄마는 돌아가시고
그래도 아빠가 있는 집에 들어가서
아빠옆에서 살아보는게 삶의 마지막 남은 희망이였던거 같아요
어린애가 아빠없이 살며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자기의 유일한 삶의 끈인 엄마는 돌아가시고
그래도 아빠가 있는 집에 들어가서 아빠옆에서 살아보는게 삶의 마지막 남은 희망이였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