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욕하는거 한번도 못들어본 분 계세요?
원래부터 욕을 안하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부인 앞에서만 안하는건가요?
1. MandY
'19.1.5 7:59 PM (218.155.xxx.209)저희남편 욕안해요 근데 친구가 없어요ㅎㅎ
2. ㅁㅁㅁㅁ
'19.1.5 8:00 PM (115.143.xxx.96)저요.. 한번도안하더라구요
운전할때도 흥분 안해요3. ...
'19.1.5 8:01 PM (110.70.xxx.110)그러고보니 한번도 없어요...
원래 온순함의 표상 같은 사람이에요.4. ㅇㅇ
'19.1.5 8:01 PM (125.129.xxx.173)제 남편이요..25년 결혼생활동안 한번도 안들어봤고 친구들 만나서도 다들 고상하게 대화하고? 문자며 카톡 내용들도 그런 상스런 대화가 없더라구요.전 가끔 욱하면 욕도 하는데 그러면 남편은 기겁을하고 제발 그런말 안쓰면 안돼겠냐구 ㅜ
5. 진짜 한번도 없네
'19.1.5 8:02 PM (14.187.xxx.110)20년넘게 봤는데 욕하는거 못들었네요
만나는 친구가 한명뿐인데 그친구도 욕은 안하네요
성실하고 진짜 재미없는타입이긴해요6. 저요..
'19.1.5 8:02 PM (121.148.xxx.251)결혼 이십년 되가는데 한번도 안 들어봤는데..
저번에 싸울때.. 미쳤구나. 처음 들어서 너무 놀라서 울어버렸어요.
미쳤구나 정도는 욕 아닌거죠?
삼일 냉전 후 용서 빌길래 화해 했는데.7. 반성
'19.1.5 8:02 PM (175.223.xxx.252) - 삭제된댓글저는 갖은욕 다하는데
남편은 바보야 이게 제일 쎈말이예요
제 자신이 참 천박하다고 느낍니다8. 23년간
'19.1.5 8:03 PM (112.152.xxx.82)한번도 욕하는것 못봤어요
운전할때도 안해요9. 전
'19.1.5 8:07 PM (115.140.xxx.180)친정아빠가 욕하시는거 못들어봤어요 엄마도 한번도 못들어봤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남동생들이 욕하는 것도 못들어보고 자랐는데 남편은 화나면 욕해요;;;10. 14년차
'19.1.5 8:08 PM (182.221.xxx.73)전혀 안해요.
친구도 정말 친한 친구는 욕 안하는 사람입니다.
끼리끼리 어울리는거 같아요.11. ㅡㅡ
'19.1.5 8:10 PM (122.35.xxx.170)아주 훌륭해. 라고
빈정거리듯이 말한 게 최대치였네요.12. ㅇㅇ
'19.1.5 8:11 PM (39.7.xxx.39)욕 안하는게 일반적인거 아닌가요??
13. 25년차
'19.1.5 8:13 PM (222.107.xxx.64)단 한번도 없어요
화낸적도 별로 없는데 윗층에서 수도관 파열되서 물이 저의 집의로
흘러서 한번 싸운면서 화낸적은 있는데 그때도 욕은 안했어요
다만 소리를 처음으로 크게 내서 내가 놀랐던 적이 있네요
보니 싸움은 잘 못해요 ㅎㅎ14. .....,
'19.1.5 8:14 PM (182.229.xxx.26)남자들끼리 모인다고 다 욕섞어 말하는 거 아니구요.. 남자들도 끼리끼리 모이는 듯.... 욕은 하는 사람만 합니다.여자나 남자나.
15. 그러게요
'19.1.5 8:15 PM (121.133.xxx.28) - 삭제된댓글27년동안
욕 한번도 안했고
친구들과 자주 부부동반으로 모이는데
욕하는 사람 한명도 없어요?
그게 정상이죠.16. ㅇㅇ
'19.1.5 8:15 PM (221.140.xxx.36)22년차
욕하는 거 한번도 못들어봤어요
친한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도
전화통화 할 때도 그런 적 없어요17. 34년간
'19.1.5 8:18 PM (221.142.xxx.120) - 삭제된댓글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
운전할때도 안들어 봤어요..
89세 시아버지한테도
한번도 욕하는 것을 들어보지 못했네요..
집안 내력인것 같아요..18. ..
'19.1.5 8:22 PM (110.13.xxx.164) - 삭제된댓글대학신입생부터 사귄 사람인데 20년간 한 번도 못들었어요.
운전할때도 그렇고 사고날뻔한것도 서너번인데 그 순간에도 안해요.
남편 고등학교 때 친구들도 인증했고 그 친구들도 욕 안합니다.
남자들이 아내앞에서만 안하는거지 다 한다는 분들.
남자애 키우면서 애들 다 욕설정도는 한다는 엄마들.
그냥 니 주변이 그런거겠지.하고 무시합니다.19. . ..
'19.1.5 8:29 PM (124.56.xxx.129)올해 돌아가신 그리운 아버지는 형사라는 거친 직업으로 수십년 일하셨는데도 한번도 욕하시는 거 본 적이 없어요. 근데 남편은 운전하면서 욕하는 건 기본이고 다툼이 있을 때마다 욕을 그렇게 해대서 제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네요. 애들 앞에서는 그래도 제가 싸우는 모습을 안보여서 그런지 아들도 욕은 안하네요. 시댁모임 때 들어보니 남편은 어릴 때도 그렇게 형이랑 많이 싸우고 까탈스럽게 굴었다네요. 우리 아버지는 어질고 느긋하신 성품이셨는데 저는 전생에 아마 죄를 많이 지었나봅니다.성질이 못된 남편을 만났으니 말이에요.저도 결혼하기전까지 욕을 한번도 안해봤는데...
20. ㅇㅇ
'19.1.5 8:30 PM (58.140.xxx.116)현실세계에서 특정상대에게 욕하는건 없어요.
가끔 언론에 살인범 범죄자 나오면서 범행과정재현이 티비나오면
어휴 미친놈 이러기는 합니다.21. ...
'19.1.5 8:34 PM (95.149.xxx.11)저희집 남자들도 욕 안해요. 남편, 친정 아버지, 남동생 모두 욕하는거 들어본 적 없어요.
22. 남편과
'19.1.5 8:44 PM (58.127.xxx.89)CC였어서 대학때부터 붙어다녔고 결혼 21년차인데
욕하는 거 한번도 못들어봤어요
대학 입학하는 아들도 마찬가지고요
울집에서 제 입이 제일 거칠어요ㅋㅋ23. @.@
'19.1.5 8:46 PM (125.176.xxx.139)저희집 남자들도 욕 안해요. 아빠, 남편, 남동생, 아들 모두 욕하는거 들어본 적 없어요.
운전할때도 욕은 안 하더군요.
부부싸움할때도 욕 안해요.
근데, 아들이 학교친구가 교실에서 욕을 했다며, 놀라서 말을하는데,
" 엄마, 오늘 누가 교실에서 삐~~~라고 했어." 라고 말해서 너무 웃겼어요.^^24. ...
'19.1.5 8:46 PM (1.253.xxx.54)친구들끼리도 아예안하는게 흔한 케이스는 아닌거같고ㅋ 가끔 카톡볼때 화나는상황에서 초성으로 숫자욕정도는 쓰는듯
제가욕을 엄청싫어해서 사귈때도 욕쓰지말라고 하긴했는데
결혼초 게임하면서 혼잣말로 18하는거보고 바로 주의줬었죠. 일상적으로 쓰는사람은 아니라(그럼 결혼도 안했겠죠) 그다음부턴 아예 안하더라구요. 그래도 고딩 대학 친구들끼리있을때는 쓸줄알았는데 어느날 집에서 안쓰게되니 밖에서도 거의 안쓰게된다고 새삼 고맙다구 함ㅋㅋ25. ......
'19.1.5 8:48 PM (1.231.xxx.157)제 남편도 욕 안해요
운전할때도 안해요
제가 오빠 틈에 컸는데 오빠들이 비교적 모범생이었음에도
욕 잘했거든요
근데 남편은 안하대요 신기해요
보면 마초 스타일인데 말을 참 곱게해요26. 안해요
'19.1.5 9:00 PM (1.241.xxx.135)친구들 끼리 있을때는 할수도 있겠지만
집에서 욕하는거 한번도 못들어 봤네요27. 노가다
'19.1.5 9:04 PM (58.233.xxx.224)현장감독인 남편 20년 넘게 욕하는걸 본적이 없는데
아는 분이 일자리 부탁을 하길래 말햇더니 거절하면서
일을 시키다보면 욕을 하게 되는데 아는 사람에게 어떻게
욕을 하겠냐고 해서 욕을 하긴하나보다 했지만
사실 남편 욕하는거 상상이 안갑니다.28. 울남편
'19.1.5 9:14 PM (122.34.xxx.249)저 못들어 봤어요
고3때 만났어요
50 넘었는데 한번도 못 들어 봤어요29. ㅇㅇ
'19.1.5 9:27 PM (118.176.xxx.138)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같은 분도 많네요.
그저 "참... 환자야?" 한마디가 다 네요.ㅋㅋ30. 저요
'19.1.5 9:40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저나 아이들에게 단한번도 상스런 소리안하고 참으로 점잖아요
저희 시어머니께서 정말 말씀을 단정하게하시고 감정기복없이 순하세요
저 욕 무지 잘합니다
TV보다 자한당 잡것들 헛소리하면 3단콤보로합니다
남편 깜짝깜짝놀라며 아이들 듣는다고 식겁합니다ㅡ ㅡ;31. 목소리는
'19.1.5 9:48 PM (218.48.xxx.68)엄청 큰데 욕은 안해요.
결혼 15년인데 제가 어느 순간 욕을 하고 있네요.
ㅠㅠ32. 26년차
'19.1.5 9:49 PM (218.146.xxx.112)한번도 이새x 저새끼x 씨ㅂ ᆢ
이런 소리 한번도 들은적 없어요
욕이라면 저런거 맞죠?
아들 둘키우면서도 욕비슷한거 라도 한번도
한적없는데ᆢ
워낙 차분히 타이르는 성격이고 성격이 굉장히 좋은편이라
그런듯해요33. 저희
'19.1.5 9:55 PM (211.211.xxx.111)남편은 화를 내는법도 없어요..
제가 하죠.
욕도 잘하고 .툭하면 버럭버럭하고.ㅜㅜㅜ34. ...
'19.1.5 10:00 PM (180.71.xxx.169)20년동안 욕은 물론이고 흥분해서 소리지르거나 화내는 것조차 못 봄. 반면에 아무리 좋은 일이 있어도 별 내색 없음.
35. 부럽네요
'19.1.5 10:06 PM (115.40.xxx.142)댓글은 자격없어서 이만 ㅠㅠ
36. 카페라떼
'19.1.5 10:19 PM (39.7.xxx.98)저희 남편 안해요
밖에서도 안하고 욕은 상상할수 없는 사람이죠
근데 아들들은...
친구들하는 욕 배워와서 화날때 해요
속상하고 화나서 제 입에서 욕 나올것 같아요ㅠ37. ㅇㅇ
'19.1.5 10:52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저희 남편도 평생 화 안내요 제가 화나면 물불 안 가리고요 ㅋㅌ
저흰 아버지 시아버지 오빠 남동생 다 화를 안내는 성격에다 욕을 안해서 욕 들어 본 적이 없네요38. 엄마욕듣고자람
'19.1.5 11:28 PM (180.69.xxx.93) - 삭제된댓글아버지는 욕하는것을 들어본적이 없음.
엄마는 욕을 잘함.
초등학교때 혼자 생각하기를 "우리 엄마는 왜 저렇게 무식할까?"하고 의문을 가짐.
아버지 냉철하심. 엄마 감성적.39. 너무
'19.1.6 2:04 AM (122.32.xxx.181)너무 신기해요.
남편도 연애할때 욕 하는거 못 들어봤는데
부부싸움 하다 제가 욕 먼저 했는데
하더만요. 씨발이라고요.
에휴 내입만 거칠다고 하시는 주부님들 부럽네요 ....
제 남편은 제가 하면 질세라 하던데..미친년 어쩌구..
이런게 인성이죠??40. ..
'22.4.25 8:34 PM (222.106.xxx.5) - 삭제된댓글이렇게 욕하는 사람이 없는데
드럽게 재수없어서 입에 욕 달고 사는 사람 걸려
한평생 그 욕바지로 살고 있는 나는 뭐지?
아 정말 인연 끝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