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이나 어르신 모시고 사시는 분들, 주거공간을

조회수 : 2,489
작성일 : 2019-01-05 17:38:40
어떻게 사용하시는지요.
아파트가 어르신 모시고 살기는 불편한 구조인 거 같아요. 사생활보장도 안되지.. 냄새도 안빠지지..

그렇다고 한옥에 각각 사랑채 안채 건물에 살 순 없는 거구요.
요양병원은.. 예전 초창기때 어떤분 모신 걸 알았는데(같은 절 다니던 할머니) 저 어릴때 많이 예뻐해주신 분인데 그분 가족이 그 할머니 안좋아하더라구요. 어린 제가 보기에도 눈치주고.. 요양병원에서 일찍자라고 약도 투여하고.. 일찍 돌아가셨대요.. 전 건너건너 나중에 들었는데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요즘엔 안그런다지만 돈도 돈이고.

어떻게 공간을 활용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파트가 아니라 주택이나 건물을 지으신 분 아이디어도 궁금해요.
IP : 220.85.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9.1.5 5:41 PM (222.109.xxx.61)

    같은 문제로 요새 고민 중입니다. 아직은 양가 어른들 정정하시지만 점점 도움을 많이 필요하게 되실 텐데 일단 다가구 주택 한 채 사서 층층이 사는 건 제가 제일 힘들 것 같고, 어른들 계단 이동도 걱정이구요. 지금 생각으로는 마을 버스로 오갈 정도의 거리에 자리를 잡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 중입니다. 지혜를 나눠주실 댓글이 달리길 바라면서 저도 고민 보태봅니다.

  • 2. 쓰고보니
    '19.1.5 5:48 PM (211.217.xxx.196)

    요양병원에 대해 부정적으로 쓴거 같아 혹 염려되네요.
    병원에 모신 분들도 상황 다 다른 거라고 생각해요.

    회사에 다녀야 하니 부득불 도시에 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공간을 계획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 3. 그냥
    '19.1.5 5:56 PM (112.133.xxx.36)

    가까운 곳에 집 얻어드리고 매일 오며가며 들여다보시는게 어떨까요? 필요하면 간병인 들이시고..집에 모시는거 진짜 힘들어요.가족들의 일상이 다 무너집니다.너무 어려운 문제네요

  • 4. ...
    '19.1.5 6:28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그래도 움직이실때까지는 따로 사는게 서로에게 좋은거 같아요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은 거동이 불편하셔서 할수없이 가게 됩니다
    집에서 하기 힘들어요
    50넘어가면 어른들 일으키고 부축하기도 힘들어요
    나이들면 아기가 돼 간다는 말은 정신적인 문제지 ..신체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 5. 그래서
    '19.1.5 7:17 PM (221.140.xxx.141)

    신축 아파트 단지 같은 라인에 집을 구했어요.

    고령이신데 아직은 그만하시지만 암만 가까워도 들여다보는건 내일이고.
    그렇다고 한 공간에선 못살거같아요.

    하루종일 먹을거 수발(애들 간식 저리가라 하게 잘 드십니다)
    먹고나면 쉴새없는 트림, 방귀
    10초마다 돌리는 tv채널.......

    젊은사람은 못 견뎌요

  • 6. ;;
    '19.1.6 2:15 PM (1.240.xxx.100) - 삭제된댓글

    십수년 모시고 살앗어요..시집 온 날 부터...지금까지.. 홀시엄니...외며늘임...질투의 끝판왕. 사사건건 간섭.어쩌다 친정동생이나 .내동창친구 한번오면,,,쌩~ 싫은티 내고 ,, 이상한말,,난처하게 만들고,, 술주정 밤새, 신세한탄,, 아파트살때,하수도에 대구 ,,신혼인 내욕하구(맨날 ,,네,네,네,네 했더랫는데..담날 같은회사친구부인이 울집왓음(4개층위)베란다에서 깜짝놀랬다구,,나 위로 하려구,,)그당시..시엄니 50대. 외출도 안하구 맨날 며늘이 잡을궁리만 하는,,,.신혼부터 4식구임. 외롭다구 장사하는시누이애기까지 델구와서 ,,더 힘들게,,살얼음속에서 이혼한다안한다, 애들땜에 이혼못하구,,지옥속에서,,그욕 다얻어먹구,,사사건건 시누 한테 고자질. 명절에 친정도 남편없이 울 애기업구걸리구 기저기가방메구 시내버스,종점에서종점...십년넘게..지금은 아파트20평대,,거실서 티비보면,,바로옆방시엄니방 ,,,다른방송 더 크게크게,,,헉,,잠시 어디라도 다녀오면,,,냉장고 뒤져..조금 흠집난 야채 라도 잇으면,,싱크대에 늘어 놓고,,,,어제 만든 김치 다 갖다벼려..소리질 르고 ,,하수도에 버렷음 ,,큰통 2통,,, 당신이 식사못하니(죽 만 10번,,설사해서)...남은식구도 반찬도 못해요.. 환자 잇는집은 그래요
    시엄니 ,,암에 걸려 대수술3번,다 이겨내구 걸어다니는데,,,나의 50대가 병간호로 ,,,끝날판이네,,,,대소변못가리고 .. 시누이가 요양병원모심,,.96세.식사잘 하시구 건강합니다...요양병원이 잘 해 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3975 엄청 추워도 좋으니 이런 먼지보다는 나아요. 3 차라리 2019/01/14 1,048
893974 김잔디기자 이거 뭡니까 1 ㅇㅇㅇ 2019/01/14 933
893973 [고칠레오 2회]'북한 핵 개발 자금 출처는 DJㆍ노무현정부' .. 9 ㅇㅇㅇ 2019/01/14 861
893972 평범한 아이 사교육 노력으로 상위권대 성공한 사례 있을까요? 12 마미 2019/01/14 4,087
893971 미세먼지 마스크 추천해주세요. 5 ... 2019/01/14 1,451
893970 하이마트 직원 계시면 사번 올려드릴께요~ 1 해질녁싫다 2019/01/14 7,095
893969 스카이캐슬) 경찰에서 보여준 블랙박스 증거 1 스카이 2019/01/14 2,740
893968 헬스장양도 이렇게 될까요?? 12 .. 2019/01/14 2,892
893967 옆에서 본 하체가 짧고 굵고 둔해요ㅠㅠ 5 ㅇㅇ 2019/01/14 1,253
893966 82 어떤분의 인상적인 댓글-아이관련 1 ㅎㅎ 2019/01/14 1,157
893965 인덕션 설치하려고 하는데, 가스배관 철거 비용이 어떻게 되나요?.. 3 주니 2019/01/14 5,493
893964 해바라기 샤워헤드 교체 1 샤워 2019/01/14 1,222
893963 미세먼지, 공기질 문제가 보통 문제가 아니네요 5 무섭네요 2019/01/14 1,039
893962 스카이캐슬...세리가 하는 클럽 MD라는 직업이요. 22 클럽 md?.. 2019/01/14 8,967
893961 코웨이 공기청정기는 어때요? 인터스텔라 2019/01/14 449
893960 갑자기 약속 취소하는 경우 7 ㄷㄷ 2019/01/14 5,683
893959 동네 옷가게 200만원만 벌 수 있다면 51 ..... 2019/01/14 22,837
893958 초등5학년 문제집이요 8 초등 2019/01/14 1,065
893957 부산 6월부터 어린이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 5 .. 2019/01/14 1,121
893956 헤나염색으로 피해본 사례 뉴스 보고 립스틱 경험이 생각나요 1 헤나 2019/01/14 2,140
893955 입생로랑 지갑, 가방 퀄리티 어떤가요? 4 쇼핑 2019/01/14 3,015
893954 식당 다녀보면 너무 퍼주는 식당이 오히려 진상이 꼬이더라구요.... 10 음... 2019/01/14 4,448
893953 페인통 어디다 버리나요? 쓰레기 2019/01/14 763
893952 아주 오래전 막춤동영상 찾아주세요 궁금 2019/01/14 397
893951 숏패딩 브랜드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40 2019/01/14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