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혁신초등 방학 전 몇주부터 영화상영..
12월중순경부터 수업진도 나갈게 없다고
거의 영화나 자유시간을 갖고 있네요
방학은 1월9일부터 시작인데
한달간 대충 때우고
방학전 3주부터 4교시 단축수업에 ㅜㅜ
아이가 하는말이 놀아도 너무 논다고
이게 맞는거냐고묻네요..
담임재량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분위기가 이러네요..
초등때 공부 해봤자 얼마나 하겠냐만은
그래도 학교에서의 기본적인 성의조차 없는것 같아 걱정입니다
그냥 학교에서 하는건 놀이위주 자유스러운 학업뿐이라
당황스럽습니다. 어차피 사교육에서 채워야 하는거 알지만
씁쓸하네요
전학까지 고려 해봐야 하는걸까요?
1. ..
'19.1.5 2:58 PM (125.177.xxx.88) - 삭제된댓글공립초도 비슷해요.
공부는 학원가서 하라는 건지..
학교에서 영화나 보고 놀다 학원가서는 또 넘 빡세게 나가야만 하고..2. 당연히
'19.1.5 2:59 P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전학가세요
김주형선생만나 홈스쿨링하세요
스카이캐슬 김주형선생이 대한민국 엄마의 모습이 아닌가 싶어요 들들들 달달달 애들 볶구요
공부공부3. MandY
'19.1.5 2:59 PM (218.155.xxx.209)그거 혁신학교라 그런거 아니고 학교대부분이 그래요 중학교 고등학교 보내보세요 학교수업 의미없어진지 오래됐어요
4. 뚱이맘마
'19.1.5 3:03 PM (115.136.xxx.85)공부하며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못느끼니 안타까울 뿐이죠.. 일등의 목적이 아닙니다. 학생은 학생만의 본분이 있고 성실성을 갖을 길 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게 아쉽다는 말입니다.
공부야 할놈이 합니다
그래도 교사라면 교사로써의 본분도 망각하지 않았으면 하는거죠..
뭘 물어봐도 그거 학원에서 안배워? 라고 묻는 교사 앞에 뭐라 말할 수 있겠어요..5. ,.
'19.1.5 3:04 PM (223.62.xxx.65)몇학년이죠? 울애는 초3인데 혁신초고이고 진도가 느려 방학전까지 계속 진도나갔는데 다 못나가서 개학하고 나가야해요. 1학기때도 진도가 느려 마지막엔 속성으로 나갔대요. 샘마다 틀린거같아요. 꼼꼼히 애들 알때까지 가르치는샘이라 진도가 느려요~ 어떤반은 빨리나간반도 있고요. 혁신이랑은 상관없는거같아요.
6. 뚱이맘마
'19.1.5 3:04 PM (115.136.xxx.85)학교수업의 의미..
그 정도 군요..ㅜㅜ7. 뚱이맘마
'19.1.5 3:06 PM (115.136.xxx.85)3학년요.. 맞아요 케바케인거같아요..
꼼꼼한 샘 만나기가 너무 어려워서 그렇죠^^8. ᆢ
'19.1.5 3:07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일반초도 마찬가지에요.
중고등도 그렇구요.
이제 학교는 더 이상 공부 시키는곳이 아니에요.
그냥 애들을 평가하는 곳이죠.
배우는건 학원에서, 학교는 평가만.
학교만 믿고 있으면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 멘붕와요.9. ᆢ
'19.1.5 3:10 PM (182.221.xxx.99)일반초도 마찬가지에요.
중고등도 그렇구요.
이제 학교는 더 이상 공부 시키는곳이 아니에요.
그냥 애들을 평가하고 등급 매기는 기관이죠.
배우는건 학원에서, 학교는 평가만.
초등은 등급 매기는것도 없으니 무방비로 학교만 믿고 있으면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 멘붕와요.10. ...
'19.1.5 3:22 PM (221.165.xxx.155)교사들이 상담때 학원 꼭 보내야한다고 그래요. 엄마들이 상담 갔다와서 그러는데 공부 안시킨다고 하면 학원보내라고 혼낸데요.
11. ..
'19.1.5 3:59 PM (175.211.xxx.44)중딩들도 하루종일 영화만 보다가 옵니다.
12. 중딩
'19.1.5 4:16 PM (211.108.xxx.4)중딩도 그래요
시험 일찍 끝내고 12월 한달을 매일 영화보고 보드게임하거나 그냥 .놀았어요
동네혁신중은 시험 2주전인데도 진도 안나가고 놀았다네요
학부모가 항의했더니만 알았다고 하는데 변한건 없고
선생이란 인간은 학원서 다 배운거 아니냐는 헛소리해서 난리났었어요13. 학교는
'19.1.5 4:30 P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학원이 아니잖아요
학교마다 이념 설립목적보세요
공부만하는곳으로 되어있는지
학원은 오직 한가지 공부만이잖아요
어떻게 한가지 기능만하는곳과 비교를 할까요?
담임은 공부만 꼼꼼히 잘 가르치면 좋은담임 인가요?
학교 다녀보셨으면서 학교는 그런곳이라니... 우리나라에서 교육 안받으셨나봐요14. 핫원이나
'19.1.5 4:32 P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보네세요 몇몇빼고 교육대학교도 안나오고 매년 보수교육도 안받고 교과서만 파서 외우는법만 알려주는 질낮은 선생님들에게 20-30만원씩주며 공부는 역시 학원이라고 잘 보내고 계시죠
15. . .
'19.1.5 4:35 PM (118.222.xxx.171)학교는 사회성 기르라고 보내는 곳이고 학습은 따로 시키라고
그러던데요.16. 엄마들이
'19.1.5 4:46 P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바보같아서 학원모두 보내죠
대한민국 모든 엄마들이 사교육을 시키지 말고 일하도록 해야되요 아이들 잘기른다고 헛돈쓰지 말구요
가족주의모델 스페인 그리스 포르투갈등
사회서비스시스템 낙후
가족의 부담과 일가족 양립의 어려움으로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는 낮은수준 심각한 저출산문제
결국 보육책임을 사회화해서이중생계부양자모델을 일반화하고 여성의 유급노동을 지원해야함
아이들 영화보여주고 공부안시키는게 문제가 아닙니다
사교육으로 점수 올리는게 우리딸들이 살 미래가 좋아지는개 아니라구요17. ...
'19.1.5 5:12 PM (210.178.xxx.192)초등은 물론 중학교 고등학교도 그래요. 특히 일반고 몇몇개빼고 다들 이맘때 영화감상 많이 해요. 그래서 특목자사고 보내려고 애를 쓰나봐요. 공부는 각자 알아서 하는 분위기ㅠ
18. 리
'19.1.5 6:16 PM (121.179.xxx.93) - 삭제된댓글저 혁신학교 교사인데요
저희 학교에 자녀들을 데리고 다니는 선생님들이 일반학교 보다 좀 더 많아요 그만큼 혁신학교 교육과정이 본교 교사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는 거죠
혁신학교의 교육과정은 국가 교육과정에도 영향을 미쳐서 온 작품 읽기처럼 혁신학교에서 주로하던 활동들이 교육과정에 올해부터 들어가 고등학교까지 연계될 예정입니다
중고등학교 까지는 모르겠지만 공부 저력을 키워야 하는 시킨 초등학교 때 혁신학교는 전 정말 추천하고 싶은 시스템이더라구요 혁신학교도 현실을 부정할 순 없으니 육학년때 정도는 일제고사를 보는 것도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혁신학교의 여러가지 새로운 교육시스템이 좀 더 학부모님들께 잘 이해 될 수 있도록 저희도 노력해야겠네요19. 일신우일신16
'19.1.5 7:33 PM (61.99.xxx.243)초.중.고 다 그럽니다
20. ...
'19.1.5 9:52 PM (175.117.xxx.9)방학빼고 9개월 수업
중간기말 시험 4번...
시험전에 수행발표와 2주...시험전 자습 1주
시험후 1주 길게는 2주 영화감상
이것저것 다빼면 수업 시간 얼마 안돼요
뭘 배우는지
선행금지라면서 수업은 허술하고 레별별 수업도 안되고
시험은 어렵게 내고...
그래서 학교만 믿으면 안돼요21. 중1맘
'19.1.5 9:59 PM (182.224.xxx.16)혁신초 6년을 원글님 자녀처럼 살았어요
졸업후 중학교 입학하니 자유학기제도 아니고 자유학년제 !!
3월 부터 그리 밖으로 돌며 체험 수업 - 12시 전에 마치고
별별 이유로 단축
아침에 체험학습 나간 아이가 1시간만에 끝났다고 집에 온 일도 있죠
12월에는 35분 단위 수업시간에 거의 매일 영화 - 어떤 날은 하루 3편
우리 아이는 7년째 이러고 살아요
서울 시내 공립학교요 ...... 궁금해요
선생님들은 그 시각에 도대체 학교애서 뭐 하세요?22. 그래서
'19.1.5 10:16 PM (61.105.xxx.209)조희연은 용기가 없어서 자기 자녀 혁신초 못보냈나봐요. ㅎㅎ
그러면서 너희는 보내라고.
일개월은 너무 심하네요.23. ᆢ
'19.1.5 11:02 PM (118.222.xxx.21)그거 혁신초라 그런거 아니고 선생님에 따라 다르더라구요. 많이 보여주는분들은 많이 보여주더라구요. 지금 초1담임이 그래요. 학기중에도 많이 보여주더라구오ㅡ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90984 | 요즘 자꾸 사레 들려요 이것도 노화? 7 | .. | 2019/01/05 | 2,502 |
890983 | 연고대 상위과, 진학사 3칸 추합가능성 있을까요? 5 | 흠 | 2019/01/05 | 2,235 |
890982 | 곽미향 vs 제니퍼 | ........ | 2019/01/05 | 1,786 |
890981 | 도대체 내가 뭘 해서 먹고 살아가는지가 왜 궁금할까요? 28 | 자기나잘살지.. | 2019/01/05 | 8,010 |
890980 | 해피투게더4 보세요? 1 | 음 | 2019/01/05 | 711 |
890979 | KTX강릉행 안전하겠죠? 1 | .. | 2019/01/05 | 855 |
890978 | 사람마음이 참 간사하네요 | ... | 2019/01/05 | 1,017 |
890977 | 우동 고명 마트에 있나요? 7 | ,. | 2019/01/05 | 1,134 |
890976 | 신설 중학교 별로인가요? 3 | 초등맘 | 2019/01/05 | 688 |
890975 | 안드레아 보첼리 라이브 3 | ... | 2019/01/05 | 989 |
890974 | 형이 혼나니까 좋아하는 동생 | ㅇㅇ | 2019/01/05 | 1,134 |
890973 | 유시민 작가는 육아서를 내시라!! 25 | 풀빵 | 2019/01/05 | 7,518 |
890972 | 결혼식에 다운롱패딩 8 | ᆢ | 2019/01/05 | 4,600 |
890971 | 김서형이 케어하는 또다른 한명이 혜나? 18 | 왠지 | 2019/01/05 | 8,181 |
890970 | 눈밑경련 얼마 기간까지 가보셨어요~? 13 | 눈밑 | 2019/01/05 | 2,465 |
890969 | 스카이캐슬 스포가 맞나봐요 2 | 스카이캐슬 | 2019/01/05 | 5,469 |
890968 | 날 진심으로 순수하게 좋아하는지 어떻게 알까요? 11 | 누가 | 2019/01/05 | 6,633 |
890967 | 일산 지역 갑상선 조직검사 5 | 갑상선 | 2019/01/05 | 1,220 |
890966 | 결혼하면 딱 부인, 자식이네요 18 | 남자들은 | 2019/01/05 | 20,043 |
890965 | 급성변비 7 | ... | 2019/01/05 | 1,206 |
890964 | 부동산 수수료 조언 부탁드립니다. 9 | ㅇㅇ | 2019/01/05 | 996 |
890963 | 한강에서 자살한 사람들 중 수영잘하는 사람도있을까요? 11 | 자살충동 | 2019/01/05 | 5,565 |
890962 | 일러스트용 색연필요~ 3 | dd | 2019/01/05 | 902 |
890961 | 부동산투자 소액부터 하는게 맞나요 아님 2 | 00 | 2019/01/05 | 1,364 |
890960 | 방학이에요 집을 탈출하고싶어요 19 | .. | 2019/01/05 | 4,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