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 충격이네요. 육식 좀 줄여야 겠어요.ㅡㅡ
육식은 성격도 공격적으로 만들어 준다해서 강아지 경우 육식을 제한시키기도 하는데 요즘 사회가 갈수록 무서워지는 이유가 먹거리와도 관계가 많을것 같아요.
기사읽고 몰랐던 부분도 있고한데 저부터라도 육식 좀 줄여야 겠어요. 좀 심각한듯 싶네요..
◆ 황윤> 제가 이제 돼지농장을 갔을 때 제일 충격적이었던 게 물론 어미 돼지들이 감금틀에 갇혀 있고 이런 것 자체도.
◇ 정관용> 감금틀이라고 하는 건 아예 움직이지도 못하고.
◆ 황윤> 아예 움직이지 못해요. 그러니까 자기 어깨 넓이만 한, 돼지의 어깨 넓이만 한 폭 60cm 그리고 그 딱 자기 몸에 딱 맞는 감금 쇠틀로 된 감금틀에 스토리라고 그 틀에 갇혀서 앉았다 일어났다 외에는 다른 동작은 불가능한. 그 속에서 얘네들이 계속 인공수정으로
◇ 정관용> 새끼만 낳는 거예요?
◆ 황윤> 임신 되고 또 새끼 낳고 임신 되고 새끼 낳고 해서 이게 생명인데 그런 식으로 키워지는 것 자체가 너무 가슴이 아팠고요. 충격이었고. 그다음에 또 하나는 충격이었던 건 약병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살처분해서 돼지를 더 이상 키우지 않게 된 폐축사를 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구제역 당시에. 그런데 갔었을 때 엄청나게 다양한 약병들이 막 있는 거예요. 보니까 피부병약, 그다음에 호흡기 질환약, 장치료제, 신장약 그다음에 호르몬제 그리고 항생제. 이런 온갖 약들이 즐비해 있었어요, 약봉투나 약병들이.
◇ 정관용> 그건 그렇게 밀집해서 공장식으로 키우면 다들 약해져서. 전염병도 들고.
◆ 황윤> 왜 그러냐면 햇빛도 통하지 않고 바람도 전혀 통하지 않는 곳에서 수만 마리의 돼지나 닭들을 몰아넣고 그 속에서 계속 사료만 주고 똥 싸고 하다 보니 걔네들이 질병에 걸릴 수밖에 없는 거고.
◇ 정관용> 그걸 치료한다고 계속 약을 투여하고.
◆ 황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약을 먹여도 낫지 않는 돼지들은 또 중간에 도태를 시키는데 최근에 망치로 새끼 돼지 머리를 때려서 죽인 사건이 적발돼서 굉장히 지금 사회적인 공분을 샀었잖아요. 그런데 그런 경우가 사실은 얼마나 되는지는 다 헤아려볼 수는 없지만 저도 이제 축산 현장을 갔을 때 병든 돼지들이 이렇게 한쪽에 빼내져 있는 거 많이 봤거든요. 그리고 심지어 어떤 곳은 이렇게 돼지 똥 쌓아놓은, 분뇨 쌓아놓은 곳에 뭐가 이렇게 움직여서 가보니까 새끼 돼지였어요. 눈을 껌뻑껌뻑거리면서 살아 있는데 그냥 이렇게 마치 과수원에서 썩은 사과를 따서 버리듯이 그렇게 비인도적으로 병든 돼지들이 처리되고 있었죠
정관용> 혹시 황 감독 그거 알아요? 우리나라 국민들의 암 발병 어느 암이 제일 많은지 알아요?
◆ 황윤> 대장암인가요, 혹시?
◇ 정관용> 대장암이 몇 년 전부터 위암을 앞질렀어요. 그것도 전 세계 평균 1등이에요, 우리가. 특히 한국 남성들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평균에 2배예요.
◆ 황윤> 그렇죠. 미국을 앞지른 거 알고 있었거든요, 미국의 대장암을. 그만큼 우리나라가 결코 이제는 육식을 적게 하는 나라가 아니고 이제 통계만 봐도 지난 30년 사이에 육류 소비량이 4배가 늘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사실은 먹방도 되게 문제예요. TV에 먹방이 너무 많이 나오고.
◇ 정관용> 또 먹방은 대부분 또 육식이더라고요.
황윤> 아이들의 생존이 달린 문제인 것 같아요. 지구온난화가 계속되면 지금 2030년에 북극이 다 녹는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올해 폭염도 너무 힘들었는데, 작년. 올해 2019년 여름은 얼마나 더 더울지. 더우면 작물이 재배가 힘들 것이고.
◇ 정관용> 조금 더 세게 얘기하죠. 우리 아이들한테 항생제 덩어리 고기를 먹이시겠습니까?
◆ 황윤> 그럼요. 항생제뿐만 아니라 호르몬제도 먹이는 거고 성장촉진제도 고기를 통해서 먹이는 거고. 그런 거죠. 그리고 사실 이제 영양학적으로도 고기가 굉장히 여러 가지 논란들이 있지만 제가 이제 콜린 캠벨 박사님 세계영양학계에서 거의 아인슈타인 분인데 이분이 평생의 업적을 연구를 쓴 무엇을 먹을 것인가라는 책을 요약해서 제 책에 썼는데 동물성 단백질이 결코 좋지 않고 오히려 암의 스위치 역할을 한다.
◇ 정관용> 맞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190105090300601?rcmd=rn&f=m
1. ㅇㅇ
'19.1.5 1:28 PM (223.62.xxx.162)어떻게 키워지는지 어떻게 도축되는지 알면 못먹어요
2. 크리스티나7
'19.1.5 1:29 PM (121.165.xxx.46)정말 불쌍하죠. 전생에 죄를 지어서인지 마음 아파요.
3. 저도
'19.1.5 1:29 PM (27.100.xxx.60)요새 슬슬 고기 먹기가 죄스럽네요. 축산업이 환경오염의 온난화의 주범이기도 하고요 소 돼지는 거의 줄이고 닭도 오가닉이라고 쓰여 있는것망 담는데 그것도 믿긴 힘들죠
4. 음
'19.1.5 1:33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모돈이 어떤환경에서 일생을 마치게 되는지 알고나면 괴롭기까지 합니다
5. ㅜㅜ
'19.1.5 1:36 PM (123.248.xxx.230)정말 가슴아파요. 미혼일 때 채식하다 고기반찬 좋아하는 남편과 결혼하고 나서는 음식 못 버리는 성격 때문에 유야무야 다시 육식하게 되었는데.. 다시 저만 이라도 채식 시작할까봐요.
6. 허걱
'19.1.5 1:38 PM (110.70.xxx.87)붉은 육류... 이게 암발생의 1급원인이라던가
이렇게 몇년전에 발표하지 않앗나요?7. ㅠㅠ
'19.1.5 1:39 PM (218.50.xxx.154)저는 가슴이 아파 회 못먹어요. 고기는 그나마 눈으로 안보이니깐 저는 안먹지만 애들땜에 맨날 사는건데.. 고민이예요. 저는 안먹어고살아도 상관없어요
8. ...
'19.1.5 1:39 PM (180.229.xxx.94)저는.최근 고기를 끊었어요 현미위주로 채식 과일 진짜 심신이 안정됩니다 육류는 항생제와 약물로 키워지고 지구 온난화의 원인1위가 육류소비로인한 매탄가스발생인데 이건 다루지않거라구요
9. 친구가
'19.1.5 1:41 PM (49.161.xxx.193)직업상 닭 공정 공장을 간적이 있는데 엄청 충격을 받았다고 해요.
아무리 먹거리로 사용된다지만 그래도 생명인데 일어서지도 앉지도 못하는 좁은 틀안에서 여러마리가 빼곡히 붙어 목만 빼고 있는 상황...
그리고 기계식 시스템에 의해 털 뽑히고 살 떨어져 나가고... 이런 일련의 과정을 끝까지 지켜본걸 얘기하는데 우리가 겉으로 볼땐 일반 건물이지만 대체 저 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건가 싶더라구요.10. 육식을 하는건
'19.1.5 1:43 PM (213.127.xxx.112)결국은 입맛때문이고 식습관을 바꿀 의지가 없기 때문인것 같아요. 저만해도 주는대로 잘 먹는 가족들이 있고 제가 요리하는 주체인데도 이런저런 이유로 채식이 어렵더라고요.
역기능이 아무리 많아도 성장기 아이들이 잘 크는게 엄청난 순기능으로 이야기하는걸 볼때면 남의 생명 잡아먹으면서 내 자식 잘 크길 바라는건 말이 안되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11. 전
'19.1.5 1:44 PM (110.70.xxx.66)강아지를 키우고 난 뒤
동물에 눈을 떴어요.
지금은 캣맘하며 서른마리정도 챙기고
유기보호소 여러곳 후원하고
육식은 끊고
제가 할수 있는 범위내에선 노력중입니다.12. 궁금
'19.1.5 1:44 PM (110.70.xxx.87)지구 온난화의 원인1위가 육류소비로인한 매탄가스발생
---------------------
이게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하고 싶어요
육류를 먹으면 메탄가스가 발생되는건가요?
음.. 음..
설마 메탄가스가 방구(?)는 아니겠죵? ㅎㅎ ===313. ..
'19.1.5 1:47 PM (49.169.xxx.133)소나 돼지가 생활하면서 싸는 분뇨,방구등이 메탄가스 주범이죠.
14. . . .
'19.1.5 1:52 PM (218.237.xxx.136)동물복지 마크가 붙은건 사육환경이 그나마 좀 나아요전 달걀만 그런 마크가 있는줄 알았더니 돼지도 있더군요 가격은 20프로 정도 비싸대요. 많은 사람들이 동물복지 축산물을 구입해줘야 공급자가 더 확대될수 있어요
15. 이런걸매체에서
'19.1.5 2:06 PM (125.182.xxx.27)다뤄줘야하는데ㅠ먹거리가 이제 어떻게키워지는지‥
16. 노르웨이
'19.1.5 2:08 PM (121.154.xxx.40)연어도 마찬가지예요
17. 맞아요
'19.1.5 2:27 PM (211.36.xxx.1)많은 사람들이 동물복지 축산물을 구입해줘야 222222
이래서, 고기 먹지 말자~가 아니라,
고기나 풀이나 제대로 된 환경에서 키우고 먹어야해요~!!18. 고기로 태어나서
'19.1.5 2:30 PM (27.100.xxx.134)고기로 태어나서 - 라는 (노동)에세이 읽어 보시면 큰 충격 받으실 거에요. 우리가 더 많이 소비하기 위해 어떤 희생이 따르는지 알게 되니 육식이 절로 멀어지네요. (채식주의자는 아닙니다만) 법정스님의 먹어서 죽는다 - 라는 짧은 에세이의 강렬한 메세지도 늘 곁에서 떠나질 않아요. 비단, 육식만의 문제일까, 싶습니다.
19. ...
'19.1.5 2:36 PM (223.62.xxx.19)양돈은 양반이고요 양계장 가보시면 환경에 뒤로 넘어지실걸요. 양식장 가보시면 약품에 놀라실거예요. 과일, 야채 정기적인 약 살포 일정표 보면 설마 하죠.
그런데 이렇게 제공안되면 현재 인구를 먹여살리지 못 할걸요. 전체적으로 소비를 좀 줄이면서 살아야 돼요.20. 어떤 유튜브
'19.1.5 3:42 PM (49.161.xxx.193)영상에선 꽃게 손질을 보여주는데 여자가 살아있는 꽃게를 그대로 딱지 떼고 가위로 집게 자르더라구요.
꽃게는 고통때문인지 계속 꿈틀대구요.
뎃글에도 잔인하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어떤 영상은 생선회를 치는데 살아서 팔딱 뛰는 큰 고기를 칼로 목을 내려쳤나 베었나 암튼 그러는 상황인데 한번에 안되니 고기는 더 팔딱 거리고 사람은 칼로 또 쓱싹 거리고.. 그걸 몇번이나 하더라구요.
어떤 나라는 게, 문어 같은 것의 생명도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산 채로는 손질 못하게 하는데 그런 영상은 참으로 경악스럽더라구요. 제 경우는 손질법 알려고 봤다가 별 꼴을 다봤네요.ㅡㅡ21. ...
'19.1.5 3:42 PM (116.33.xxx.3)A4 종이 사이즈에 닭이 4마리 산다고 하더군요...
22. 전에 82에서
'19.1.5 4:00 PM (175.223.xxx.65)살아있는 새우 뜨거운 프라이팬에 넣어버리는
대하소금구이 너무 잔인하고
산낙지먹는것도 너무 잔인하다고 했더니
어떤인간이
난 너무 좋은뒈~~~~~~~~~~~~~~
난 계속 먹을껀뒈~~~~~~~~~~~~~~
난 안 잔인한뒈~~~~~~~~~~~~~~~~~
우리 애들이랑 먹을껀뒈~~~~~~~~~~~
이 ㅈㄹ 하는 인간 하나 있었죠.
최소한의 미안한 감정도 없는 잔인한 종자.
애새끼 잘도 키우겠다.23. 음
'19.1.5 4:01 PM (213.127.xxx.112)이래서 고기 먹지 말자로 가야죠. 제대로 키워서 먹자는건 사실 어쨌든 먹고싶다 먹던습관 못버리겠다는거니까요. 저는 채식주의자분들께서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얘기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 환경오염 나의 건강 이런건 사실 아주 작은부분인것 같아요. 남에게 해를 끼치면 그 결과가 나에게 돌아온다는건 대부분 공감하잖아요.
24. ....
'19.1.5 4:06 PM (115.238.xxx.37)그럼 육류 섭취를 안해서 생기는 영양소 결핍은 어떻게 채울수 있나요.
그 방법만 알면 당장이라도 육류 섭취 안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철분때문에 소고기 먹고 단백질때문에 닭 먹고 있거든요. 먹기 싫은데..꾸역꾸역25. 영양소
'19.1.5 4:22 PM (213.127.xxx.112)무언가를 쪼개고 나눠서 생각한다는게
합리적이고 상식적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사실 의미없는 것들도 많은것 같아요. 사람에게는 영양소가 다 필요하고 하나라도 부족하면 면역이 약해질거라는게 미신에 가까운 생각 같고요. 옛날에 밥한그릇 먹고 살기 힘든 시절에는 어쩌나 기름진 고깃국 먹으면 몸에 윤기도 도는것같고 순간 어지럼증도 사라지고 했겠지만 요즘같이 채소 견과 과일 넘쳐나는 시대에 질 좋은 올리브유 참기름 들기름 넘쳐다는 시대에 고기 안먹는다고 뭐가 부족하겠어요.
채식하시는분들 연세드시면 얼굴 깨끗하세요
소박해도 맑은 빛이 나더라고요.26. ...
'19.1.5 4:26 PM (223.62.xxx.134)철분은 오히려 깻잎 브로콜리 채소에 엄천많아요 단백질이 우리몸에 그리 많이 필요한것도 아니구요 다 자본주의사회에서 만들어낸 허상일뿐이죠..낙농업보다 채소협회가 돈이 안되겠죠 ㅎㅎ
27. 좋은글
'19.1.5 5:57 PM (61.26.xxx.31)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28. ..
'19.1.5 9:15 PM (14.35.xxx.30)저 기사 다 읽어보세요. 웬만한 내용 다 나와있어요.
현미가 완전식품이래요. 단백질 지방 인체필요량만큼 다 들어있답니다.29. ..
'19.1.5 9:42 PM (67.98.xxx.158) - 삭제된댓글인간은 벌받으리라..나도 달게 받으리라..생각합니다..ㅜ
30. .좋아요~
'19.1.5 10:05 PM (92.98.xxx.46)감사합니다 요즘 식재료 싼 것들은 마구 사서 버리고 해ㅛ는데 딱 알맞게...사고 적절히 요리해야지 버려지는 음식물 넘 아까워요~
31. ....
'19.1.5 10:43 PM (121.128.xxx.121)육식을 줄이면 그만큼 지구환경에도 도움이 될거예요.
32. 점점
'19.1.5 10:45 PM (116.121.xxx.93)먹거리로 이용되는 모든 살아있던 생물들에게 너무너무 미안하고 죄스럽고 그럽니다 예전에는 산낙지니 회니 뭐니 다 좋더니 요즘은 그렇게 잔인하게 잡는게 넘 리얼하게 그 극악의 고통이 막 느껴져요 참 어려운 문제 같아요 인간으로 살아가는 것
33. 근데
'19.1.5 10:48 PM (223.38.xxx.245)8년 전에 미국에서 저 위의 내용등 한창 이슈화 될때
알고서 한국 돌아와 채식 했었는데요 ㅠㅠ
채식하면서도 건강하려면 두배로 더 식생활에 신경써야 하더라고요
미국 처럼 비건을 위한 매뉴나 음식점이 발달하지도 않았고 ㅠ
몸이 극도로 비실비실해져서
일년만에 육식 돌아왔어요 ㅠㅠ34. ...
'19.1.5 10:50 PM (211.202.xxx.195)지구환경을 위한다면
인간의 수가 줄어야할 거 같아요
방귀를 껴도 동물보다 인간이 많이 끼고
똥을 싸도 인간이 더 쌀텐데..35. ...
'19.1.5 11:23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저 위에 궁금님
지구 온난화의 원인1위가 육류소비로인한 매탄가스발생
---------------------
이게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하고 싶어요
육류를 먹으면 메탄가스가 발생되는건가요?
음.. 음..
설마 메탄가스가 방구(?)는 아니겠죵? ㅎㅎ ===3
대량으로 사육되는 농장동물 자체가 생산하는 메탄가스가 있고
농장동물이 배설하는 배설물에서 나오는 메탄가스가 있어요
저희 시골집 100m쯤앞에 소 30여마리 키우는 작은 축사가 있는데 거기에서 나오는 배설물이며 냄새며 파리가 장난 아니에요. 빨랫줄에 흰 옷을 걸어놓으면 파리 똥이 점점이 붙어있을 정도고요 요즘엔 아예 축사 허가도 안난다고.
그 조그만 축사도 그 정도인데 수백마리 대량 사육하는 곳은 환경이 장난 아니겠죠36. ...
'19.1.5 11:31 PM (182.222.xxx.120)자연드림에서 파는 육류는 좀 나을까요?
무항생제..37. 배고파
'19.1.5 11:45 PM (211.59.xxx.122)헉~ 첨 알았네요
좋은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 ^^38. 저장해야지
'19.1.5 11:45 PM (110.35.xxx.2)육식을 줄여야 하는 이유
39. 부자만 육식하게
'19.1.6 12:59 AM (115.143.xxx.140)합니다. 육류값이 지금보다 최소 두배는 되어야 하죠. 그래서 돈없으면 고기를 못먹고 식물성 단백질과 지방으로 대신하고요.
예전엔 명절 선물로 소고기 사가고 그랬죠. 한우를 감히 구워먹는다는건...상상도 할수없었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주 육식을 즐길수 있게된건, 동물을 인공수정으로 마구 번식시키고 공장 물건처럼 살찌우고 키워서 도축할수있기 때문이에요.
이젠 가난한 인간과 동물이 경쟁상대가 되는 시대가 됩니다. 동물 복지를 위해 가난한 사람이 육식을 포기해야 하는 시대요.
우리는 동물복지의 손을 들까요? 아니면 가난한 자의 육식의 손을 들까요?
부자들보고 육식을 줄이라는 말은 의미없어요. 그들은 더 맛있는 고기를 먹을 뿐이에요.40. 내비도
'19.1.6 1:09 AM (39.7.xxx.252)동물복지가 대안이 될 수는 없어요.
동물복지의 공급으론 절대 인류의 육류소비를 따라가지 못해요. 왜 A4 닭이 생겨났을까요.
소비자체를 줄여야해요. 하지만 인간이 그게 되겠어요?
결국 인간 수가 줄어야 해결 될 문제.41. 사랑
'19.1.6 1:47 AM (1.231.xxx.2)육식은 최소화해야하고
동물복지도 강화되어야해요
인간을 위해서라도~!!!42. 길영
'19.1.6 2:17 AM (218.52.xxx.230)채식으로 돌아가렵니다.
딸에게도 보여주려구요.43. 알면 그래
'19.1.6 3:29 AM (124.53.xxx.131)시부께서 한때 돼지농장을 크게 하셨다던데
그 이후 남편이 돼지고기 입에도 안댑니다.
사육된 모든 육류 거의 안먹어요.44. 레인아
'19.1.6 5:59 AM (128.134.xxx.85)저도 강아지 카우면서 동물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특히나 사람과 눈 맞추고 교감하는 동물에 대한 식육을
위한 도살이 저를 괴롭게 해요
필요에 의해서가 아닌 이기심을 위한 도살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아직 삼겹살은 못끊었어요;;;;45. 육식
'19.1.6 6:44 AM (58.227.xxx.228)고기로 태어나서~~~
46. Stellina
'19.1.6 8:14 AM (87.4.xxx.1) - 삭제된댓글불쌍한 돼지...ㅠㅠ 어릴 때 개발 되기 전 일산에서 잠시 아버지께서 돼지 농장을 하셔서 주말이나 방학 때 놀러갔었는데 사료로 사육하는 비교적 깨끗한 농장이었는데 어미돼지가 출산후 새끼들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모성애에 놀랐고, 어린 돼지들이 너무 귀여워 그 모습 보며 얼마나 행복했던지요. 어미돼지가 감금틀에서 누운채로 새끼들에게 젖을 빨리는 장면 보고 얼마나 가슴아프던지... 참 잔인한 사람들...동물들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돼지도 사랑했고, 동네에서 개를 죽이는 장면을 보고 트라우마가 되어 저는 육식을 전혀 못 합니다. 건강에 전혀 이상없고요.
47. Stellina
'19.1.6 8:15 AM (87.4.xxx.1)불쌍한 돼지...ㅠㅠ 어릴 때 개발 되기 전 일산에서 잠시 아버지께서 돼지 농장을 하셔서 주말이나 방학 때 놀러갔었는데 사료로 사육하는 비교적 깨끗한 농장이었는데 어미돼지가 출산후 새끼들을 보호하고 사랑하는 모성애에 놀랐고, 어린 돼지들이 너무 귀여워 그 모습 보며 얼마나 행복했던지요. 그런데 최근에 펫북에서 어미돼지가 감금틀에서 누운채로 새끼들에게 젖을 빨리는 장면 보고 얼마나 가슴아프던지... 참 잔인한 사람들...동물들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돼지도 사랑했고, 동네에서 개를 죽이는 장면을 보고 트라우마가 되어 저는 육식을 전혀 못 합니다. 건강에 전혀 이상없고요.
48. ..
'19.1.6 8:55 AM (121.128.xxx.121)육식을 위해 동물을 사육하고
동물의 분비물과 판매하는데 이송하고그에 관련해 발생하는 가스가 51%로 예상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니 깜놀했네요.
육식 함께 고민해야겠어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49. 그런 사육기술은
'19.1.6 9:35 AM (175.215.xxx.163)잔인한 동물 사육 기술은 어디서 누가 개발하고
어떤 경로로 우리나라까지 왔을까 궁금해요
우리가 그렇게 동물을 사육한 역사는 길지 않거든요50. 메탄가스
'19.1.6 9:41 AM (58.143.xxx.127)유기물에서 나오는 천연가스도 메탄가스고
CH4로 같이 표기되요. 우리가정에서 쓰는 도시가스도
같은거죠. 지구온난화는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 폐가스가 문제 되는거 아닐까요?
동물복지관련 직접한 경험인데 동물복지 이용하실거면
그냥 비싼거 써 주시는게 낫지 싶어요.51. ...
'19.1.6 10:28 AM (70.91.xxx.85)예전에 동물 길러 자급자족하는 예능프로그램이 비윤리적이라고 욕 먹었잖아요.
자기가 소규모로 기른 동물 잡아 먹는 것이 훨씬 윤리적으로 느껴지지 않나요?
공장에서 학대에 가깝게 길러진 동물을 기계로 죽이고
비닐팩에 담긴 공산품처럼 되어 마트에서 팔고
먹는 사람은 동물의 생과 사 따위는 알 바 아니게 손쉽게 사먹고
그 물량을 채우려 더 좁은 공간에서 동물은 길러지고52. ,,,
'19.1.6 11:11 AM (112.157.xxx.244)육류 소비를 줄이면 지구가 살아나고 후대가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 갈 겁니다
저부터라도 두번 먹을거 한번만 먹겠습니다53. 적당히
'19.1.6 12:36 PM (223.38.xxx.21)뭐든 적당하게가 좋죠!
고기를 일절 안먹는건 아니지만
먹는 횟수가 정말 드물고
살면서 거의 야채를 주로 먹는 사람인데
그런데
요즘 아이들이 야채 싫어하고
고기가 주식인데
입 맛 바꾸기가 쉬울까요?
나이 든 사람들은 야채가 고기보다 더 주식으로 먹으며 살아온 사람들이라
고기 줄이고 끊기도 안어려운데
애들 입 맛이 문제죠!
그런데 참 이상한게
사람도 그렇고
키우는 개들도 그렇고
육식이 본능 같아요.
아주 어릴적,
입 맛 습관 되기 전 부터
고기는 잘 먹는데
야채들은 싫어 하는거 보면요?
어쩌면 타고나는거 같기도 해요.
그러니 애들은 끊기는 불가능일걸요.54. 좋은글 감사해요
'19.1.6 12:45 PM (122.35.xxx.177)저도 어느분처럼 강아지 키우면서 동물복지를 생각하게 됐어요
계란은 동물복지란을 먹는데 육류는 자주 먹지는 않지만 되도록 동물복지육류를 먹도록 해야겠어요
정말 돈스파이크말대로 동물이 결국은 죽는다 할지라도 살아있는 동안은 행복하게 살아야한다는 말에 동감해요
이런글들을 자주 접해야 자연스럽게 육류를 줄일수 있게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