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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 12시 넘은 이 시간에 옆집 여학생 찾아가서 얘기할 까요?

옆집 어린 여학생 조회수 : 24,499
작성일 : 2019-01-05 00:17:01
안녕하세요
저는 사정상 대학가 오피스텔어 단기간 월세를 살고 있습니다.
주인은 같은 층에 살고 있고
주인은 대부분을 관리인에게 모든 관리를 위임한 듯 보입니다.
여성전용 1인싱 오피스텔이고, 공동생활을 해서 물의를 일으키지 읺는 한 주인이나 관리인이 찾아오거나 연락하는 일은 없다고 합니다.
제가 머무는 방은 방 하나를 둘로 나누어 건축한 거 같고 옆방과의 벽도 콘크리트가 아닌 그냥 나무소리가 나는 벽입니다.
문제는 밤 12시가 넘은 지금까지 옆집 여학생이 남친을 데려와 떠드는 소리가 다 들려서 수면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겨우 잠들었다가 떠드는 소리에 다시 깼는데 참고 내일 관리인에게 전화하거나 메세지를 보내려 했는데 도저히 참고 잠을 잘 수가 없네요.
밤 10시 경에 옆집 벨 누르는 소리가 들렸늠데 아마 주인이 잠든 시간에 눈에띄지 않게 친구를 데려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공 질서나 상식이 통할 지 모르겠지만, 이런 경우 지금 이 시간에 직접 벨누르고 찾아가 조용히 얘기해 달라고, 벽이 얇아 다 들려 수면에 방해가 된다고 얘기해도 될까요?
어린 학생들이라 먹힐지는 모르겠고, 또 밤에 찾아가는 게 실례가 되지 않는지고 모르겠습니다. 지금 웃고 떠드는 소리 다 들려요 ㅠㅠ
IP : 121.140.xxx.16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됩니다
    '19.1.5 12:18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어짜피 깨어 있을텐데요.

  • 2. 주먹으로
    '19.1.5 12:20 AM (125.176.xxx.243)

    벽을 몇번 쳐보세요

  • 3.
    '19.1.5 12:21 AM (223.38.xxx.75)

    일단
    주인하고 상의하세요
    대면하지말고
    하는짓이 예의는 안드로인듯
    요즘 세상이 무서우니
    조심하세요

  • 4. 그러니까요
    '19.1.5 12:23 AM (121.140.xxx.163)

    하는 짓이 예의는 밥말아 막어서 막장일까봐
    대면 피하고 참았다 낼 얘기하려는데
    도저히 못 자겠어서
    웃으며 얘기하려 할까해서요 ㅜㅜ
    이러지도 저러지도 멋하겠어요

  • 5. 참고로
    '19.1.5 12:25 AM (121.140.xxx.163) - 삭제된댓글

    여기는 서울대 입구역 이에요. 다 서울대 생만 있는 건 아닌지 ㅜㅜ 아니면 서울대 생이라고 다 예의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ㅜㅜ

  • 6.
    '19.1.5 12:25 AM (27.35.xxx.162)

    집을 쪼개서 세주려면 공사를 제대로 하던가..
    근본적으로 집주인 잘못

  • 7. 위에 윗님
    '19.1.5 12:26 AM (121.140.xxx.163)

    주먹으로 치면 더 떠들고 난리 칠 까봐 것도 못하겠어요
    ㅜㅜ

  • 8. ....
    '19.1.5 12:26 AM (219.255.xxx.153)

    벽을 치세요. 원글님이 가만히 있으니까 그집이 방음이 잘된 줄 알고 있는 거예요.
    신호를 보내세요. 반응을 보내세요. 반응을 보내지 않으면서 혼자 속 끓이는 거는 바보예요.

  • 9. ...
    '19.1.5 12:29 AM (180.71.xxx.26)

    유투브에서 욕하는 영상을 찾아 스마트폰 스피커쪽을 벽에 대고 틀어주면 어떨까요...?

    ㅡ.ㅡ

  • 10. 날날마눌
    '19.1.5 12:30 AM (122.202.xxx.199)

    벽은 안치더라도
    라디오나 티비 켜서 방음안되는걸 먼저 알려주세요
    남자친구 안온날
    온날은 떠드느라 안들림;;

  • 11. 그냥
    '19.1.5 12:31 AM (121.88.xxx.63)

    전화받는척하고 옆집 시끄러워깼어 방음이 약하네 남친 말소리 다 들려... 관리실에 얘기해야겠어 하세요. 그럼 조심하지 않을까요?

  • 12.
    '19.1.5 12:31 AM (121.140.xxx.163)

    치는 것도 예의가 아닌 거 같아서요.
    CCTV 다 있는 집이니 가서 예의 바르게 웃으며 말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 13. 아진짜
    '19.1.5 12:32 AM (210.100.xxx.239)

    저도 위집남자때문에 티비도 제대로 볼수가없네요.
    걷는소리도 너무 크고
    씻는 소리도 크고
    사십대남자가 한번씩 뛰기도해요ㅜ

  • 14. 정확한 말은
    '19.1.5 12:34 AM (121.140.xxx.163)

    저도 안들려요. 웅얼 거리는 소음으로만 들려서 제가 그래도 무슨 말인지는 모를 거에요. 대면 안하는 게 상책인데 ㅜㅜ

  • 15. 윗님도
    '19.1.5 12:35 AM (121.140.xxx.163)

    고생하시네요. 저 내일 당장 귀마게 사고 주인이던, 관리인이던 말하려고요.

  • 16. ..
    '19.1.5 12:36 AM (112.170.xxx.222)

    찾아가는 것보다 한참 시끄러울때 벽 몇번 치는게 나아요.
    요즘 세상 무서워요. 웬만하면 대면은 하지 마세요.

  • 17. ....
    '19.1.5 12:41 AM (223.62.xxx.205)

    어린 학생들이라도 조심성있는 아이들은 저러진 않죠... 직접 찾아 가는건 더 험한꼴 볼 수도 있겠고,,, 왁자지껄이 아니라 웅얼거리는 소음이 들린다면 벽을 치면 조용해질 수 있을거 같네요

  • 18. ...
    '19.1.5 12:43 AM (59.15.xxx.61)

    여성용 오피스텔에 남자가 와도 되나요?
    울동네 여성용은 금남의 집이라던데...

  • 19. 음악을 크게
    '19.1.5 12:43 AM (61.255.xxx.77) - 삭제된댓글

    라디오를 크게 틀어놓아 보세요.

  • 20. 아 답답
    '19.1.5 12:46 AM (219.255.xxx.153)

    이 상황에서 예의 찾는 원글님, 참 답답하네요.
    대면을 하는 것보다 그냥 벽치는게 더 예의있는 거예요.

  • 21. ....
    '19.1.5 12:46 AM (119.69.xxx.115)

    오늘은 벽을 한번만 치고 티비나 라디오소리 엄청 크게 틀어요. 현관문앞에 포스트잇으로 방음안되서 사생활 침해당할 수 있으니 서로 조심하자 이렇게 메모 붙이세요.

  • 22. ㅡㅡ
    '19.1.5 12:46 AM (116.37.xxx.94)

    찾아가셔요

  • 23. 주인 몰래
    '19.1.5 12:47 AM (121.140.xxx.163)

    밤 10시에 문 열어 주더라고요
    역시 대면은 피하는 게 상책이군요
    한번만 더 떠들면 벽 치려했더니
    불끄는 스위치 내리는 딸깍 소리꺼지 다 들리네요. 이 집 뭐지 겉은 깨끗한데 ㅜㅜ
    이제 잠든 듯해요. 저러다 남친은 내일 주인 몰래 나가겠죠.

  • 24. 경찰에신고
    '19.1.5 1:02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싸우는 소리 나는것 같아서 신고했다고 하심 ...
    너무 나간걸까요???

  • 25.
    '19.1.5 2:12 AM (117.53.xxx.54)

    요새 싸이코들 많아서 주인이랑 얘기 하세요. 절대 대면하지 마세요.

  • 26. 대면 노노
    '19.1.5 8:33 AM (121.190.xxx.146)

    원글님 생각과는 다르게 대면해서 말하는 것보다 주인이나 관리인통해서 말하는 게 더 예의바른거에요. 대면잘못했다가 고소당하는 수 있습니다

  • 27. 대면 비추.
    '19.1.5 9:18 AM (211.226.xxx.127)

    혹시 얼굴 마주하게 되더라도 웃는 얼굴 하지 마세요.
    예의는 그런데 쓰는 것 아닙니다.

  • 28. ㅇㅇ
    '19.1.5 11:17 AM (110.12.xxx.167)

    옆집 학생이 문제가 아니라
    집구조가 문제 같은데요
    옆집 말소리까지 들리는 오피스텔이라니 이해가 안가요
    그건 고시원 수준아닌가요
    장기적으로는 이사를 고려해봐야할거 같아요
    숙면을 위해서

  • 29. ㅡㅡ
    '19.1.5 11:27 AM (1.237.xxx.57)

    직접 말고 주인 통하세요

  • 30. ////
    '19.1.5 11:48 A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욕실 커텐봉 끝이 고무더라구요. 그걸로 칩니다. 펑펑. 그럼 소리는엄청 크게나지만 벽은 멀쩡해요.
    벽도 시멘트벽 말고 톡톡 두드려보면 합판 댄 곳이 있어요. 여기를 공략해야 합니다.
    윗집 시끄러울대 천장 쿵쿵 치는데 절대 갑 이에요.
    너무 세게 쳐서 고무 튀나오면 그대로 쇠가 벽을 뚫을지도 모르니 봉과 고무 사이를 잘 붙여두시길.

  • 31. /////
    '19.1.5 11:50 A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그 대학생냔 엄마 얼굴 보면 대번에 고자질 해대겠어요. 새벽마다 남자를 들여서 시끄럽게 굴어서 잠을 못자겠다. 사교성이 남다른거 같다. 등등 오호호호 예의바르게 웃으면서...ㅋㅋㅋㅋㅋ

  • 32. 나는나
    '19.1.5 12:05 PM (39.118.xxx.220)

    여성전용이면 그 부분을 어필하세요.

  • 33. ...
    '19.1.5 12:09 PM (211.108.xxx.186)

    주인이나 관리자에게 옆방에서 남친데리고 온다고 얘기하세요

    룰을 안지킨거니

  • 34. 몰라서
    '19.1.5 1:07 PM (185.99.xxx.139)

    그럴수 있으니까 말씀을 넌지시 하세요
    그럼 달라질거예요

  • 35. ..
    '19.1.5 1:41 PM (221.159.xxx.134)

    집주인에게 알리세요.여성전용 오피스텔인데 야밤에 남친을 끌여들이다뇨? 미친..혹시 잡담뿐 아니라 섹스도 하나요?

  • 36. 관리인 통해
    '19.1.5 9:11 PM (220.123.xxx.2) - 삭제된댓글

    말하고 퇴실 시키세요
    Cctv에 다 녹화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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