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활 난민... 괴롭네요.

어디로 가나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19-01-04 22:15:30
엄마가 뇌졸중으로 입원중이세요.
첫 발병후 삼성병원
3주만에 쫒겨나서 국립재활원
3개월만에 쫒겨나서 11개월째 여기저기 재활병원 떠돌아 다녀요.
인지는 많이 돌아왔고
운동 재활은 계속하고 있는데
언제 끝날지..
수가가 뭔지 그것때문에 병원에서 계속 쫒겨나는데
새로운 병원 알아보는것도 너무 힘들고
너무 지치네요.
IP : 59.15.xxx.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4 10:29 PM (39.7.xxx.112)

    너무너무 힘드시죠.
    뇌졸중 환자들 다 그렇게 다녀요.
    그래도 재활에 성공하면 다행이지요.
    어느 정도 재활이 되면 퇴원하고
    재활병원 통원하며 물리치료실 다니든가
    재활요양병원으로 옮기더라구요.
    거기서도 여의치 않으면 요양원 가구요.
    재활요양병원 가면 공동간병 되고
    오전 오후로 두 번씩 운동치료 해주어서
    도리어 님 어머니께 나을 수도 있어요.

  • 2. ...
    '19.1.4 10:29 PM (116.36.xxx.197)

    요양병원은 알아보셨어요?

  • 3. 요양병원은
    '19.1.4 10:36 PM (59.15.xxx.36)

    시설이 너무 부족해 보여서 아직은 고려하지 않았어요.
    세곳 정도 가봤는데 재활이 아니라
    마사지 수준인 곳도 있더라구요.
    서울시내 재활병원은 거의 다 가본 것 같아요.
    6개월 이후로는 거의 진전이 없는 것 같아
    엄마도 지치고 저도 지치네요.

  • 4.
    '19.1.4 10:42 PM (121.167.xxx.120)

    그래도 3년은 해보세요
    꾸준히 하면 효과는 있어요
    환자가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면 더 좋고요

  • 5. 6개월
    '19.1.4 10:42 PM (121.154.xxx.40)

    하신게 거의 전부라고 보시면 되요
    그만큼 돌아온거라도 유지 하려면
    전문 재활병원 찾아서 일주일에 세번씩 이라도 통원 치료 받으셔야 되요
    요양병원 재활은 믿을게 못되구요
    재활은 피말리는 싸움이죠

  • 6. ...
    '19.1.4 10:46 PM (59.15.xxx.61)

    장애판정을 6개월 이후에 내리는 이유가 그것이죠.
    연세가 어찌 되시나 모르겠지만
    이제부터는 자신과의 싸움이지요.
    웬만하면 퇴원하고 외래로 통원하세요.
    걸을 수만 있다면 물리치료 다니고
    복지관 다니고 요양사 불러서
    공원 같은데서 같이 운동하셔야지요.

    저도 친척분 문병가 본 곳인데
    부천에 한우ㄹ 요양병원 이라고
    아침 저녁으로 두 번 운동치료 하더라구요.
    잘하는지는 저도 잘 몰라요.
    환자들이 종일 바쁘대요.

  • 7. 음..
    '19.1.5 12:32 AM (175.116.xxx.169)

    분당쪽도 괜찮으면 분당 러스크 재활병원이나 보바스병원 알아보세요.
    친척분 두 분이 이곳에서 재활받았는데 뇌졸증 환자도 많고 치료 경과도 좋더라고요.

  • 8. 얼리버드
    '19.1.5 10:33 AM (175.223.xxx.253)

    경기 광주에 SRC 병원 추천요. 재활전문이고 규모가 제법 커요. 서울과 멀지 않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1363 가스오븐 설치해야하는데 싱크대 상판 어떡하죠? ㅠㅠ 5 777 2019/01/06 1,299
891362 이와중에... 제발 이름좀 28 스카 2019/01/06 5,145
891361 세살배기 엄마입니다. 국어를 잘하고 싶은데 방법이? 7 아기엄마 2019/01/06 1,605
891360 생강차가 원래 단맛이 강한가요? 아달아서 화나네요 15 마른여자 2019/01/06 2,651
891359 유시민, 유튜브 대전서 압승..커지는 '진보 차기 주자설' 20 뉴스 2019/01/06 3,007
891358 주치의 변경 1 2019/01/06 1,389
891357 블루쟈스민이 자존감의 갑인가요? 8 ㅇㅇ 2019/01/06 4,638
891356 스캐보면서 이해가안가는건..의사가 저정도로 난리칠 직업인가.. 17 근데 2019/01/06 11,083
891355 40대 남자분 술선물 추천좀 부탁드려요! ㅠ 5 선물 2019/01/06 1,003
891354 전주한옥마을 펜션 추천해주세요.. 1 ㅇㅇ 2019/01/06 886
891353 민주당 "박근혜 재판 지연은 사법부 직무유기".. 3 일해라사법부.. 2019/01/06 621
891352 중드 꽃피던 그해달빛 보신분 계신가요? 4 멀뚱멀뚱 2019/01/06 1,683
891351 페이스북 친구요청은? 2 ㅌㅌ 2019/01/06 888
891350 이 상황에서 어찌 할까요 3 -ing 2019/01/06 1,608
891349 대답은 시원하게 하고 일은 안되어 있는 사람 5 대답은시원 2019/01/06 1,673
891348 골목식당 반응 웃겨요 13 ........ 2019/01/06 6,322
891347 (스캐) 염정아 결혼당시 상황은 어땠던거지요? 3 2019/01/06 5,053
891346 담배 연기 맡아서 머리가 띵한데 어떡하죠? 2 맑은 2019/01/06 664
891345 75인치 티비를 샀는데 빵빵한 헤드셋으로 영화감상하고 싶어요. 14 tv 2019/01/06 3,612
891344 다이슨 백화점에서 행사하던데요 2 프렌치수 2019/01/06 1,426
891343 Tv를 없애야하나 7 고딩 2019/01/06 2,732
891342 골목식당 돈까스 집 60 .... 2019/01/06 19,605
891341 오늘 종일 원단과 뒹굴었어요. 9 ... 2019/01/06 2,802
891340 스카이캐슬보다 부부싸움 11 ... 2019/01/06 7,916
891339 82쿡이 있어서 좋아요 16 몽이 2019/01/06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