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이란게..

음.. 조회수 : 2,465
작성일 : 2019-01-04 21:23:16
누워서 아무것도 못하는거란 댓글을 봤어요..
그래서 그나마..내가 지금 꼭 죽을 것같이 힘들고 죽고 싶은 생각이
들어도 아무것도 못하는 지경까진 아니니..우울증 아니라
정말 힘든 상황에 어쩔 수 없을 뿐이라 생각했어요..
근데..그 경운 중증 우울증이고 저도 우울감을 넘어선 우울증 환자가 맞는거 같아요..
우울증 진단은 쉽게 내리기도 하나요?
우울증이신 분들 일상생활은 어찌하고 계신지...ㅜㅜ
전 그냥.. 죽을 순 없으니 하루하루 버티네요..
참...몇달 전 ..피치못할 상항으로 실직하니.. 다시 우울증 발병? 한거 같아요..
글을 잘 쓰고 싶은데 십여년을 바보처럼 산탓인지 늙어서인지
독서를 안해서인지 참말 글도 무지 못쓰네요...ㅠㅠ
IP : 222.235.xxx.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s
    '19.1.4 9:43 PM (96.9.xxx.36)

    저는 갑자기 귀가 멍멍한 증상이 생겼어요. 삶의 질이 정말 떨어지더라구요.

    딱 죽고 싶었고 아직도 그냥..죽지 못해 살아요.

    평온하고 고통없이 자면서 죽고싶어요.

    아이도 자꾸 아프고. 우울증.. 무섭죠.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아프진 않으시면 그냥 행복하게 생각하세요.

    아프면 정말 죽고싶어요.

  • 2. ㅇㅇ
    '19.1.4 9:57 PM (222.114.xxx.110)

    저는 좀 심하다고 했어요. 테스트 결과는 입원을 해야 할 범주인데 우선 약물치료 하면서 경과를 보자고 했고 의사가 스스로 삶의 의지를 찾아야 한다고 하는 말에 내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구나 생각하고 약은 두달정도 복용했어요. 저는 약보다 종교가 더 힘이 되었네요. 그 정도면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아요. 빠를수록 좋지요.

  • 3. ㅇㅇ
    '19.1.4 10:04 PM (222.114.xxx.110)

    첫 댓글님도 꼭 병원 방문하셔요. 어쨌든 병은 빨리 발견하고 받아들여야 돌파구를 찾아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힘을 내셔야죠! 잘 극복하면 삶의 질은 놀라울 정도로 올라가요. 마치 성난파도에 휘둘리다 잔잔한 물결 속에서 사는 것처럼요. 힘내세요!

  • 4. ㅇㄱ
    '19.1.4 10:07 PM (222.235.xxx.13)

    몸이 여가저기 찌질하게 안좋은거는 있어요..좀 짜증나게 안좋은..ㅜㅡ 그래도 크게 아프지 않음을 다행이라 생각해야겠죠? ㅇㅇ님 아무것도 못하는 지경이 아니어도 우울증이긴 한거겠죠? 병원 문턱 넘기가 이리 어렵네요.. 친정남동생이 마음의

  • 5. ㅇㄱ
    '19.1.4 10:10 PM (222.235.xxx.13)

    병이 있어 대학병원에 몇년 다니는데 의사가.....
    의사를 잘 만나는게 중요한듯요..

  • 6. ㅇㅇ
    '19.1.4 10:33 PM (222.114.xxx.110)

    우선 상담을 해보세요. 의지를 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치료가 되거든요.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저에겐 큰 도움이 됐어요.

  • 7.
    '19.1.4 11:02 PM (121.167.xxx.120)

    위에 첫댓글님 이비인후과 가보세요
    점점 심해지고 난청도 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0914 헉 ~장보러 가다가 집에다시왔어요!! 8 흠흠 2019/01/05 5,525
890913 올해 고2 수학 학교 진도 5 .. 2019/01/05 1,467
890912 악한데도 잘 사는사람은 친화력이 좋은사람같아요. 10 ㅇㅇ 2019/01/05 2,599
890911 미용실에 머리 안감고 가면 욕먹겟죠 10 Asd 2019/01/05 6,100
890910 대학생 아들 패딩 의견이 달라서요 25 ... 2019/01/05 4,707
890909 중앙대 안성 캠퍼스 숙소 1 ... 2019/01/05 1,823
890908 신촌 세브란스 병원 근처 포장 가능한 맛집 3 신촌 2019/01/05 3,042
890907 가짜뉴스,저질뉴스 유투브 링크 정말 싫네요.. 8 아이씨 2019/01/05 604
890906 북한에 고속철을 깔아주나요?? 54 .. 2019/01/05 3,569
890905 아이안낳는게 돈때문이라는거 47 2019/01/05 7,496
890904 (급질)이력서 제출하려는데 도장을 안찍었어요 1 급질 2019/01/05 651
890903 조 머론 향수 남녀 공용인가요? 6 수여니 2019/01/05 2,153
890902 일본인들이 한국 이미지를 어떤식으로 망가뜨리는지 아세요? 3 ㅇㅇ 2019/01/05 1,512
890901 윗집 부부 싸움소리ㅡ정말 방법이 없는 걸까요 아랫집 2019/01/05 3,645
890900 입시학원 상담실장 급여 9 입시학원 2019/01/05 6,833
890899 선물용 막걸리 이화백주 복순도가 뭐가 좋을까요? 3 ... 2019/01/05 1,071
890898 사촌동생이 갑자기 갔어요. 44 어리둥절 2019/01/05 24,892
890897 호치민 탄손넛cc 2 베이글 2019/01/05 691
890896 2살짜리 러시아 여자 아기 피겨스케이팅!!! 1 ........ 2019/01/05 1,804
890895 보온력 정말 좋은 보온 죽통 추천 부탁드려요... 7 보온 2019/01/05 2,125
890894 els 은행 투자 상품 2 45글러브캣.. 2019/01/05 1,098
890893 눈두덩이 살많은 아이 쌍커풀 수술 어떤식으로 하면 되나요? 9 .. 2019/01/05 2,083
890892 성인이 스키배우려면...어떻게 해야하나요? 6 난생처음 2019/01/05 1,481
890891 지난 추석즘 아로니아 효소 만들었는데 먹는법 가르쳐 주세요 아로니아효소.. 2019/01/05 1,445
890890 자궁근종,자궁동맥 색전술 8 고심중 2019/01/05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