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간계로 글을 올린 적이 몇 번 있는데,
어떨 때는 싸가지 없는 며느리라고 매도되고
어떨 때는 호구 며느리라고 하고,
남편이 천상의 천사같다는 얘기도 들었다가
남편이 마마보이라는 얘기도 듣고..
랜선밖으로 나를 보는 것이 아니라 당연한 거라 받아들이지만,
결론은,
댓글은 취사선택 잘하는 것이 지혜다 싶어요.
우쭐해질 필요도,
자기혐오에 빠질 필요도 없고..
그 중 몇 개의 지혜가 다가올 때 잘 붙들면 돼지.
고로,
인터넷 댓글로 인생 중대사
(결혼할까요?이혼할까요?파혼할까요?)이런 걸 결정하는
불상사는 없길요..
(예전에 82댓글로 힘받아 이혼했어요..이런 글 올라오길래)
조언은 듣되, 너무 함몰되지 마시길.
이상, 나한테 하는 말이었습니다..ㅎㅎ
며칠전 댓글들에 괜히 씩씩대다가 내린 자구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