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설은 노는 날이 아니니까 양력 설을 쇠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우리나라는 설날 아침에 차례를 지내기도 하고, 세배도 하고 떡국도 먹잖아요.
애들이 어릴 때는 별 문제없이 아침에 세배하고 떡국을 먹으며 새해를 시작했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문제가 되네요.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보내고 12월 31일 밤에는 나가서 밤새워 친구들과 노는 것이 이곳 풍습이다보니
설날 아침에 세배하고 떡국먹는 것이 쉽지 않아서요.
밤새워 놀더라도 아침에는 세배하고 떡국 먹어야 한다고 시킨다.
술마시고 피곤할테니 늦잠 자게 하고 저녁에 세배하고 먹는다
외국까지 왔는데 세배고 떡국이고 할 수 있을 때 하고 힘들면 생략한다.
어떻게들 하고 계신지요.
해외에 안 계시더라고 의견 좀 내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