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다 키우신 40후반 50대분들
아이들 대학가고 지난 일년동안 정말 시간이 너무 남아서 뭘 해야할 지..
일상 공유해보면 어떨까요?
뭐하고 지내시나요?
1. 운동
'19.1.4 10:23 AM (182.253.xxx.149)친구만나기
나이들어서는 친구가 제일 중요해요2. 보니까
'19.1.4 10:23 AM (211.36.xxx.150)운동다니시고 책읽고 요리하고 티비보고
강아지키우시더라구요3. 부럽
'19.1.4 10:24 AM (223.62.xxx.81) - 삭제된댓글부럽네요.
저는 50대에 아직 초딩 중딩 아이들 따라다녀요.
좀 무료하고 싶어요 ㅠㅠ4. 나야나
'19.1.4 10:29 AM (59.7.xxx.89)부럽싸와요~~ 43.. 초4아들 하나 키우는데도 벅차요ㅜㅜ 아침에 일어나서 아이 점심밥까지 챙겨놓고 나와서 집에 들어가면 바로 저녁 준비해서 먹이고...얼른 키우고.. 집에들어가면 밥 걱정 안하고 그냥 누워서 자고 뒹굴고 싶어요~
5. ..
'19.1.4 10:32 AM (114.207.xxx.180)회사 다녀보는게 꿈였어요ㅜㅜ
이번 겨울 에 직장생활 해봤어요..;;;;
계속 새로운거 배워보려구 알아보고 있어요..
전공과는 전혀다른 것들요..6. ㅁㅁ
'19.1.4 10:47 AM (110.70.xxx.161) - 삭제된댓글나를 봐도 절친을 봐도 일이 가장 좋더라구요
절친도 일생 하던가게 접으려 내 놨다가 다시
그대로 일 하는걸로
절친언니도 60넘도록 자영업하다가 몸 아파 그만둔건데
그만두니 더더 노화가 달라붙음 ㅠㅠ
저도 그냥 더 아프지만 마라
이렇게일하며 살고싶다 빌고 빕니다7. 음
'19.1.4 10:51 AM (221.146.xxx.27)운동이요 자신에게 딱 맞는 운동 찾아서 하다보면 반나절은 후딱이예요 남은 시간에 친구도 만나고 볼일보면 하루가 오히려 바빠요
8. 쭉
'19.1.4 10:51 AM (1.231.xxx.157)프리랜서로 잡에서 일하다
2년전 그만두고 1년은 아주 그냥 늘어져 있었고
작년엔 취준생 뒷바라지
올핸 취준생이 취업해서 그야말로 자유부인이 됐어요
봄 되면 문화센터에 뭐라도 배우러 나가려구요
그동안 머리 쓰는 일을해서
몸 쓰는 단순 알바 좀 해보려 하루 나갔다가 며칠 앓았어요 ㅠㅠ
애들 교육비도 안드니 이젠 놀면서 취미생활 하려구요9. ...
'19.1.4 10:54 AM (125.128.xxx.118)전 지금은 직장다녀서 낮시간은 모르겠는데요, 회사 그만두면 운동에 오롯이 집중하고 싶어요...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커피 한 잔 먹으면서 아침드라마, 방송 실컷 보고 밥 간단히 해 먹고 운동 세시간 정도 하고 와서 낮잠자고 싶네요....건강이 최고인듯요..나머지는 집안 일 조금씩 하고 그러고 살고 싶어요
10. ㅜㅜ
'19.1.4 10:58 AM (110.11.xxx.8)저는 양가부모님 왔다갔다 수발 들기 바빠요....
다들 연로하시니 음식 만들어서 일주일에 두어번씩 들여다봐야 해요. 병원도 모시고 가야하고...
남편도 너 하나 없으면 양쪽 집안이 돌아가겠냐...며 저한테 잘해요.
그래도 일주일만 아무데도 안가고 집에 콕 박혀 있었으면 좋겠어요.
내 고생은 대체 언제나 끝나려나...ㅠㅠㅠㅠㅠ11. ..
'19.1.4 10:59 AM (112.186.xxx.45)50대여도 아직 아이들 대입걱정해야할 나이 아닌가요?
좀 일찍 낳았다면 50엔 대입 했을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요즘은 30 넘어야 결혼하는 추세니..12. 대딩맘
'19.1.4 11:17 AM (183.98.xxx.210)저는 둘다 대학생인데, 더 바빠요. ㅜㅜ
일단, 제가 일을 하고 있어서 그렇기도 하고 둘째 대학만 보내면 하기로 했던 일들이 있어서(주로 친구와의 여행) 1년에 몇번을 출국했다 들어오고, 친구들도 수시로 만나게 되고. 더 바빠지네요.
저는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영어는 거의 ABC수준이라 유치원생들용부터 시작해볼까 합니다. 그리고 작년말부터 운동을 시작했는데, 운동은 쉬지않고 계속 해보려고 해요.
2~3년후에는 요리학원도 다녀볼 생각이에요. 뭔가 근사한 요리를 할 수 있는게 몇가지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거든요. 저희는 애들 입시 끝난 후 남편하고 대화도 많아지고 친구처럼 편안한 관계가 되어서 둘이 서로 절친이 되었어요. 요즘은 나이먹는게 두렵지 않고 한살 한살 나이먹으면서 알아지는 세상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13. ...
'19.1.4 11:43 AM (51.15.xxx.0) - 삭제된댓글전 큰애는 대학생 막내는 초딩인데 항상 운동 가요. 39부터 운동 시작해서 운동은 꼭 합니다. 삶의 질이 달라져요.
14. 한가한 거
'19.1.4 12:02 PM (175.193.xxx.162)아는지 일이 몰려들어서 일하랴 강아지들이랑 놀아주랴 바빠요.
강아지가 많아서 원래 바빴어요. ㅠㅜ15. 저도
'19.1.4 12:55 PM (59.7.xxx.110)이번주 연차 푹 쉬고 있는데요.
집에 있으니 좋기도 하면서 뭔가 허무하더라구요^^
만약 직장생활 안한다면 오전에 커피한잔 하면서 여유있게 집안청소하고
운동다닐꺼 같아요.
주말만 쉬면 또 나가야하니 ㅜ16. 이제 곧
'19.1.4 1:20 PM (223.38.xxx.170)은퇴 계획중인데
맘이 너무 너그럽고 편하고 좋네요.
시간 안 쪼개고 게으르게 살아도 되니 상상만으로 너무 즐거워요, 우리모두 너무 열심히 안 사는것도 필요합니다,
대충 삽시다...ㅎㅎ17. 저
'19.1.4 2:32 PM (103.229.xxx.4)49인데 올해 둘째를 끝으로 대입 마감했는데 직장 다니고 있어서 딱히 바뀌는건 없는데 전 올해 여름 둘째 고3일때도 애가 독서실 가있으니 집에서 혼자 무료했답니다. 무료하긴 한데 밥은 줘야해서 최장 5시간짜리 무료함이라....틈나는대로 운동만 갔고, 이제 올해엔 아침 운동을 해볼까 합니다.
18. 일해요
'19.1.4 4:48 PM (59.8.xxx.70) - 삭제된댓글작은 일해요
19. ..
'19.4.16 12:25 AM (218.148.xxx.124)회사 그만두면 운동에 오롯이 집중하고 싶어요...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커피 한 잔 먹으면서 아침드라마, 방송 실컷 보고 밥 간단히 해 먹고 운동 세시간 정도 하고 와서 낮잠자고 싶네요....건강이 최고인듯요..나머지는 집안 일 조금씩 하고 그러고 살고 싶어요..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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