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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프미! 방학인데 둘이 도시락 싸요 ㅜㅜ

ㅇㅇ 조회수 : 3,590
작성일 : 2019-01-03 23:53:40
큰애는 대딩인데 cpa공부한다고 도서관 댕기고
둘째는 수험샘, 아침일찍 학교 방과후 수업하고 독서실이나 학원가요. 아침 점심 도시락. 저녁 까지,
결국 두녀석이 삼식이네요.둘째는 밤에 와서 야식까지 사식이...
남편이 삼식이면 대강 주겠는데
공부하는 애들 아무렇게나 줄 수도 없고....
도시락 싼지 일주일짼데 어우 죽겠어요.
아침저녁에 도시락까지 일주일 하고나니 밑천 바닥입니다.
내일은 김치찌개랑 제육볶음 콩나물무침 준비하고 있는데
이걸로 세끼 줄 수도 없고
낮에 저녁먹을거 또 준비하고
밤에 다음날 것 또 준비하겠죠.
저 좀 도와주세요. 요즘 반찬, 도시락반찬 아이디어 좀 ㅜㅜㅜ
IP : 175.223.xxx.23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3 11:54 PM (175.223.xxx.238)

    와중에 이 글 쓰다가 콩나물 태워 먹었어요 으앙 ~~

  • 2. .....
    '19.1.3 11:54 PM (221.157.xxx.127)

    하루쯤은 사먹으라고하세요 ㅠ 아님 반찬가게가서 좀 사시거나

  • 3.
    '19.1.4 12:01 AM (218.53.xxx.41)

    에구 얼마나 힘드실까요 저도 초5학년 아들 저녁도시락 싸는데 아이들이 이 도시락 먹고 마음 따뜻하니 사랑듬뿍 받고 하는일 다 잘 될거라고 믿어요 힘내세요^^

  • 4. 물론
    '19.1.4 12:02 AM (175.223.xxx.238)

    사먹기도 하죠. 학원 가는날은 집에 들를 시간없어 저녁은 사먹어요. 그래도 정신을 못 차리겠어요. 저는 프리랜서로 재택근무 하는데 일주일째 밥하느라 일은 하는둥 마는둥...

  • 5. ..
    '19.1.4 12:03 AM (49.170.xxx.24)

    그래도 애들이 열심히 하니 보람 있으시겠어요. 고생 많으세요.

  • 6. .....
    '19.1.4 12:03 AM (60.111.xxx.171)

    진미채. 계란찜 (귀찮게 말이하지 말고 찜해서 크게 한숟갈 푹 떠서 넣으세요). 오이지. 볶음밥. 야채죽. 볶음김치. 두부조림. 무생채. 무나물볶음. 애호박전.

  • 7. ㅇㅇ
    '19.1.4 12:12 AM (175.223.xxx.238)

    제가 일주일동안 한 반찬은...
    일단 쇠고기 안심으로 스테이크 두어번, 제육볶음, 굴비구이, 시금지무침 콩나물무침, 무굴밥, 새우 볶음밥, 동태조림, 된장찌개, 배추된장국, 콩나물국, 감자채볶음, 무말랭이 무침, 참치김치볶음, 오이지무침, 계란찜, 명란젓찜, 햄구이, 무나물, 배추전 멸치볶음 정도였고
    진미채, 묵은지볶음, 꼬막찜, 콩자반 등 밑반찬을 샀어요.
    생협서 반조리식품으로 사골국, 순대를 시켜먹었고요.
    주말은 외식했고요.
    이게 일주일 먹은건데 저는 정말 하루종일
    뭐 만들어 먹이나 생각만 하고 산것 같아요.

  • 8. 비가오다
    '19.1.4 12:21 AM (112.184.xxx.159)

    고생이 많으시네요
    매일 싸야한다면 간단한것 위주로요
    먼저 각종야채를 다져서 큰통한통을 준비하세요
    다진야채로 볶음밥.짜장.카레.계란말이할때 응용하면
    편하지요 다진야채 넣어서 할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다진야채에 두부으깨 넣으면 두부전
    참치넣으면 참치전 버섯넣으면 버섯전 해물넣으면
    해물전 이렇게 기본야채로 응용하면 시간절약됩니다
    그리고 간단한 부침류요
    햄굽기.두부굽기.소시지류굽기.호박전 간단하구요
    구운김 쟁겨놓고 하나씩 넣어주구요
    볶음김치.꼬들단무지무침.생오이와 고추장은 볶은밥등과
    같이 간단히 넣어주구요
    멸치볶음.진미채.건새우볶음.쥐포볶음등 마른반찬도 좋아요
    조림은 어묵.두부.메추리알.가지등 이용하세요
    무침은 무생채.콩나물.섬초.물미역.오이.냉이하시구요

  • 9. 윗님대박
    '19.1.4 12:26 AM (220.116.xxx.216)

    도시락반찬때문에 고민중인데 덕분에 도움받습니다.

  • 10. ㅇㅇ
    '19.1.4 12:29 AM (175.223.xxx.238)

    비가오다님 감사합니다. 제가 각 반찬마다 두서없이 해댔는데 이렇게 구분해서 돌려가며 해야겠네요!

  • 11. 도시락
    '19.1.4 1:00 AM (218.155.xxx.50) - 삭제된댓글

    반찬이 다양할 필요는 없어요. 너무 힘빼시는듯
    볶음밥류 - 김치, 나물, 달걀, 햄, 참치 등 돌려가며 이틀에 한번 정도 해주세요.
    위에 달걀후라이 2개씩 부쳐주면 먹기힘에 부쳐 해요.

    동그랑땡 = 햄 = 스팸 = 비엔나소세지 = 달걀말이 중 하나만 하고
    멸치볶음 = 진미채(진미채 비싸고 효율낮으니 되도록 푸른야채섞은 멸치볶음대체)
    오이무침 같은 생채류는 손만 마니 가니 걍 썰어주시고 차라리 옥수수캔마요무침을 주세요.
    칼로리 높고 사먹는느낌 나고 애들은 좋아하더라구요.

    따끈한 밥 김 국
    단백질1 짠 간장조림 (볶은김치 or 깍두기 or 단무지무침)
    볶음밥류는 볶아서 달걀부쳐서얹고 장국하나에 단무지무침이나 깍두기
    비빔밥류는 담아서 무생채만 듬뿍내고 달걀부쳐 참기름 고추장 얹어 장국하나
    (은근 비빔밥류 좋아해요)
    달걀얇게 부쳐내서 볶은김치 얹고 고추장에 참기름 김가루 몇개주면 그냥 먹어요.
    월 수 금 - 밥 국 반찬3종 김이나 참치 한다면
    화 목 - 비빔밥 덮밥 볶음밥 하세요.
    집에 오는거는 걍 집에 있는걸로 대체하시고요.
    삼식이 사식이 사실 이런것도 걍 연장선에서 주셔요.
    집밥이 그렇져 뭐.

  • 12.
    '19.1.4 1:04 AM (218.155.xxx.50)

    따끈한 밥 국 김 (참치)
    단백질1 짠 간장조림 볶은김치 or 깍두기 or 단무지무침
    이렇게 맞추시고
    단백질은 동그랑땡 = 햄 = 스팸 = 비엔나소세지 = 달걀말이 = 제육볶음 = 불고기
    간장조림은 멸치볶음 = 진미채(진미채 비싸고 효율낮으니 되도록 푸른야채섞은 멸치볶음대체) 알조림 장조림
    오이무침 같은 생채류는 손만 마니 가니 걍 썰어주시고 차라리 옥수수캔마요무침을 주세요. 그외는 무생채나 콩나물이 제일.

    볶음밥류는 볶아서 달걀부쳐서얹고 장국하나에 단무지무침이나 깍두기
    비빔밥류는 담아서 무생채만 듬뿍내고 달걀부쳐 참기름 고추장 얹어 장국하나
    (은근 비빔밥류 좋아해요)
    달걀얇게 부쳐내서 볶은김치 얹고 고추장에 참기름 김가루 몇개주면 그냥 먹어요.

    월 수 금 - 밥 국 반찬3종 김이나 참치 한다면
    화 목 - 비빔밥 덮밥 볶음밥 하세요.
    집에서 먹는거는 걍 집에 있는걸로 대체하시고요.
    삼식이 사식이더라도 걍 연장선에서 챙겨 주셔요.
    집밥이 그렇져 뭐.

  • 13. 저도
    '19.1.4 1:06 AM (1.240.xxx.41)

    아이방학이니 하루종일 밥생각입니다...
    삼시세끼 다른 메뉴로...메뉴선정 어렵네요.
    도시락 메뉴는 더 어렵겠어요ㅠㅠ
    닭갈비나김치볶음밥,삼겹덮밥 보온력좋은 보온밥통에 삼계탕 고기발라 넣어줘도 괜찮고 육개장 소고기무국이나 황태국같은 국종류 넣으면 밑반찬 간단히 챙기면 되지 않을까요?

  • 14. ..
    '19.1.4 8:55 AM (1.241.xxx.150) - 삭제된댓글

    저도 5분거리 독서실 다니는 아이 점심도시락 싸주는데 아이가 김밥을 좋아해서 매일 아침이 소풍입니다. 덕분에 요즘 제 아침은 김밥에 아메리카노~^^
    김밥재료만 넉넉히 만들어놓고 밀폐용기에 넣어놓고 밥은 예약취사해놓고 아침에 십분만 뚝딱하면 두줄 완성입니다. 여기에 컵라면 하나 넣어줘요.
    만드는 제가 질리면 김치볶음밥, 돈까스, 유부초밥, 속재료 여러가지 넣은 삼각김밥 같은것도 싸주고요.
    우리 아이들 도시락 먹고 열공하기를~~ ㅎㅎ

  • 15. ..
    '19.1.4 8:56 AM (1.241.xxx.150) - 삭제된댓글

    '19.1.4 8:55 AM (1.241.17.150)

    저도 5분거리 독서실 다니는 아이 점심도시락 싸주는데 아이가 김밥을 좋아해서 매일 아침이 소풍입니다. 덕분에 요즘 제 아침은 김밥에 아메리카노~^^
    김밥재료만 넉넉히 만들어 밀폐용기에 넣어놓고 밥은 예약취사하고 아침에 십분만 뚝딱하면 두줄 완성입니다. 여기에 컵라면 하나 넣어줘요.
    만드는 제가 질리면 김치볶음밥, 돈까스, 유부초밥, 속재료 여러가지 넣은 삼각김밥 같은것도 싸주고요.
    우리 아이들 도시락 먹고 열공하기를~~ ㅎ

  • 16. 먹어본 이
    '19.1.4 10:44 AM (49.142.xxx.137)

    매일 다르지 않아도 돼요. 일주일에 하루 이틀은 아침과 같은 반찬이어도 상관 없었습니다. 너무 진빼지 마세요. 사먹는 거보다 간단하지만 단정한 엄마 도시락이 더 좋아요.

  • 17. ...
    '19.1.4 12:20 PM (211.227.xxx.2)

    점심 저녁 같은 메뉴 싸기가 힘들면 점심은 샌드위치나 스파게티 매일 바꿔서 싸도 될 것 같은데요. 의외로 재료 준비는 더 쉬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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