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얼굴이 조금,아니 많이 비대칭이예요.

20대 조회수 : 4,731
작성일 : 2019-01-03 20:45:32

딸아이 얼굴이 비대칭이랍니다.성형외과에서.

저는 사실 조금 비대칭인 것만 알았어요.

저희 아인 쌍둥이예요.둘 다 그래요.

태어날 때부터 한 쪽 볼이 살짝 부은 것처럼 했는데

아무리 옆으로 눕게 하려 해도 잘 안되더라구요.

그 이후 20년 동안  치과 안과와 이비인후과에서 좀 비대칭이라는 말만 들었어요.

오늘 성형외과에서 많이 비대칭이라고.

누구나 비대칭이지만 눈도 하나가 위로 살짝 올라갔고,코도 오른 쪽으로 좀 가 있다고 필러 하자 하고.

내친김에 다른 성형외과 가니 세우긴 하는데 많이 하지 말자 하고.

딸아이가 성형하러 가서는 좀 시무룩해요.

사실 딸아이가 이제껏 외모에 관심이 없었고,저희 부부는 증명사진에서 별 문제 없이 봤어요.

교정을 해보니 웃을 때 한 쪽 잇몸이 좀 보였어요.그래도 그러려니 했어요.

수능 마치고 이제사 얼굴 좀 꾸며 보려 하니 참.

제가 너무 삐딱이를 낳았나 봐요.

도대체 어떻게 해서 얼굴뼈가 비대칭인가요?

약물을 잘못 복용을 해서인가요?

아님 자궁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무슨 세균때문인가요?

쌍둥이라도 이란성인데 지들끼리 뱃속 좁은 공간에 찌그러져 있었던 걸까요?




IP : 222.104.xxx.1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아아아
    '19.1.3 8:49 PM (220.90.xxx.196)

    성형외과 의사가 봐서 비대칭이 아닌 얼굴이 있을까요?

  • 2. 이거
    '19.1.3 8:50 PM (58.237.xxx.103)

    실환가요? 그 쌍둥이의 부모가 님이란게???

  • 3. ㅇㅇㅇ
    '19.1.3 9:04 PM (175.223.xxx.202) - 삭제된댓글

    얼굴이 길고 주걱턱일때 비대칭이 함께 오는데
    안긴데도 비대칭인거예요?

  • 4. 원글
    '19.1.3 9:11 PM (222.104.xxx.144)

    친정 시댁조차도 웃을 때 조금 삐뚠 건 아시는데
    그리고 저희 부부도 그리 잘 못 느꼈는데
    성형외과에서 그렇게 말을 하네요.

  • 5. 척추는
    '19.1.3 9:18 PM (211.212.xxx.185)

    좌우 균형이 맞나요?
    성형수술하기전에 정형외과 가서 전신 x ray 부터 찍어보세요.
    척추 균형이 안맞으면 아무리 성형수술을 해도 또 삐뚤어져요.

  • 6. ㅇㅇ
    '19.1.3 9:21 PM (110.8.xxx.17)

    고딩 저희애 친구가 얼굴이 비대칭이에요
    자라면서 턱쪽 뼈 자체가 양쪽이 비대칭으로 자란거라고
    얼굴이 좀 긴편이긴해요
    중당때부터 턱교정 하긴하는데 많이 효과는 없다고 하더라구요
    완전히 뼈가 다 자라면 다시 교정 한다 하구요
    시댁쪽에 주걱턱이 있어서 유전인것 같다했어요
    머리스타일로 잘 커버(?)하고 다녀서 얼핏 보기엔 모르겠더라구요
    남들 시선보다 본인이 느끼는게 커서 하루빨리 교정해주는게 좋은듯해요

  • 7.
    '19.1.3 9:26 PM (116.36.xxx.22)

    처음 태어나면 아기의 뼈가 물렁거린다고 그래서 튀어나온곳을 지그시 눌러서 머리 모양을 예쁘게 만들었다고 저희 할머니가 저 중학교 다닐무렵에 말씀 하셨었어요

    사실 저도 아이를 낳았는데 태어난지 20일 정도 지난 어느날 아기를 보니까 아기가 한쪽만 바라보구 있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머리를 반대편으로 돌려 놨더니 지가 다시 머리를 돌려서 바라보던 방항만 보구 있길래 이상해서 제가 아기를 앉아서 뒤통수를 보니까 벌써 뒤통수가 한쪽이 찌그러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깜짝 놀라서 할머니 한테 전화를 걸어서 아기 두통수가 한쪽이 찌그러져있는데 어떻하냐고 물어봤더니 걱정을 하시면서 "이미 굳어서 그냥 키우는 수밖에 없다고 내가 여러번 얘기를 해줬는데 너는 그때는 듣는둥 마는둥 잔소리로 치부 하더니 그것봐라 어른들 말을 귀담아 들어야지"하시더라구요

    아기는 태어나면 밝은쪽을 바라 보는데 누어있는 방항을 수시로 반대로 바꾸어서 창문을 아기의 왼쪽방향에 뉘었다 오른쪽 방향에 뉘었다 해서 뒤통수가 삐뚤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더라구요

  • 8. 교정해주는 곳
    '19.1.3 9:27 PM (139.192.xxx.139)

    찾아서 가세요
    그 나이에 필러라니요 나쁜 성형외과네요'

    5,60이면 몰라....

    지금 필러 넣으면 더 비뚤어지죠 생각해 보세요

  • 9. **
    '19.1.3 9:31 PM (115.139.xxx.162) - 삭제된댓글

    비대칭 교정만으론 어려워요. 양악이 답이긴 한데,, 부담되는 수술이라.. 성형외과 말고 구강외과로 문의해 보심이

  • 10. ㄱㄱ
    '19.1.3 9:54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미용위주의 성형외과 말고 심한 얼굴기형을 수술해주는 성형외과를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수술하지 말았으면 해요
    저도 20대 딸 이교정을 해줄려다 포기했어요..
    조금 덜 예뻐도 음식을 맛있게 먹는 걸 선택했습니다..지금 이가 튼튼해서 꽃게도 껍질까지
    먹을 정도인데 교정하면 그걸 포기해야 하니까요
    비대칭이라고 뼈를 성형할 것 같은데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있겠나요?
    많이 생각해보고 성형을 결정하기 바랍니다.

  • 11. ...
    '19.1.3 10:25 PM (223.38.xxx.89) - 삭제된댓글

    비대칭 얼굴에 척추 이야기 아무나 갖다붙이지 마세요. 원글 아이들 같은 경우는 얼굴 뼈 크기 자체가 선천적으로 크기가 다른 경우에요. 엑스레이 찍어보면 나와요. 개원성형외과 돌아다녀봐야 돈벌이 실험대상 되기 십상이니까 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 ㅇㄱㅁ교수님 진단 받아보세요. 양악수술해서 개선가능성이 있는지.
    무엇보다 본인이 불편하지 않으면 남들이 뭐라하든 상관없는 거예요. 얼굴보다 마음이 비틀어진 사람들이 더 문제니까요.

  • 12.
    '19.1.3 11:01 P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

    대학병원 가서 검사 받아보세요.
    교정으로 되는 경우가 있고 비대칭 심하면 양악해야 돼요.
    목이랑 척추랑 다 삐뚤어지더라구요 ㅠㅠ

  • 13.
    '19.1.3 11:03 P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양악수술은 절대 성형외과에서 하면 안 돼요.

  • 14. ..
    '19.1.3 11:30 PM (175.197.xxx.12)

    다리 모양은 오다리 인가요? 아님 엑스자 다리?
    보통 골반이 휘면 다리도 휘고 척추도 휘고
    얼굴도 비대칭 되요.
    골반 바로 잡아주면 얼굴 비대칭도 개선되요..
    제가 그렇게 해서 많이 고쳤어요.
    수술은 체형교정 후에 해보셔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 15. 223.38.xxx.89
    '19.1.4 12:27 AM (211.212.xxx.185)

    비대칭 얼굴에 척추이야기 아무나 갖다 붙이지 말라뇨.
    무슨 말을 그렇게 무례하게 하나요?
    무식한 것 보다 더 창피한게 예의를 모르는 무례함입니다.

    선천적으로 비대칭얼굴로 태어난 아이때문에 안면기형으로 유명하단 의사들마다 무조건 수술해야한대서 여러 병원 전전하며 고생하다 우연히 척추측만이 원인임을 알게된 경험이 있어서 남의 일 같지 않아 무턱대고 안면성형부터 하지말고 척추가 원인이 아닌지 확인해보라고 한겁니다.
    척추측만은 간단한 엑스레이로 진단이 되거든요.

  • 16. 저도
    '19.1.4 2:55 AM (59.6.xxx.63)

    윗댓글처럼 골반 불균형때문에 오른쪽이 좀더 아래로 내려와있었는데요
    눈썹도 많이 비뚤어져 있고 근데 뭐 일상생활엔 큰 불편없었고요. 근데 요가하고 미세하게나마 균형이 잡혔어요.
    눈썹위치도 비슷해지고. 한번 필라테스나 요가등 해보시고 몸 균형도 확인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0529 김경수지사 항소심 재판장도 양승태키즈? 4 ㅇㅇㅇ 2019/02/01 1,225
900528 ' 성창호 판사, 중앙지법→동부지법으로 전보 6 ... 2019/02/01 1,871
900527 다큰아들한테 치킨사주고 인터넷비 대신내주는게 잘못된건가요? 48 민재 2019/02/01 10,058
900526 경기가너무안좋은데 39 장사가안되요.. 2019/02/01 5,805
900525 김복동 할머니 120㎞ 에스코트…경찰도 이례적 예우 7 고맙네요 2019/02/01 1,866
900524 실효된보험청구요 1 아정말 2019/02/01 918
900523 가게 자리 구하는 팁.. 하나씩만 던져 주세요.. 12 가게 자리 .. 2019/02/01 2,800
900522 남편회사 월급을 설 후에 준다네요 27 2019/02/01 7,034
900521 피부 레이저쐈는데 술 진짜 먹으면 안되나요? 11 피부 2019/02/01 16,263
900520 신기한게 노인층, 중장년 층으로 갈수록 장신분들 눈에 안띄더군요.. 12 Mosukr.. 2019/02/01 3,804
900519 마흔 후반 아직도. 9 나이가 2019/02/01 4,780
900518 미생에 보면 한석율은 소시오 상사를 잘 대처하던데 8 tree1 2019/02/01 2,505
900517 황후의 품격)아무리 봐도 신은경이 자식들에 비해 너무 젊어요. .. 16 말이안돼 2019/02/01 5,163
900516 제 아들이 싸가지가 없는건가요? 간병인한테 소리 질럿다고하던데 22 민재 2019/02/01 8,655
900515 김경수 경남지사 집무실에 '힘내세요 꽃바구니' 쇄도 10 dd 2019/02/01 2,021
900514 로또도 공부하면 느나요??? 18 ..... 2019/02/01 3,181
900513 솔직히 안희정 강간은 아니지 않나요? 152 ... 2019/02/01 21,123
900512 아이눈에 다래끼 4 궁금 2019/02/01 1,151
900511 윗집 아줌마 발목이 걱정스럽네요 24 걱정 2019/02/01 7,733
900510 계산대에서 나한테 화내던 아주머니 8 ooo 2019/02/01 4,237
900509 연봉 계산기 사용할 때 비과세액 10만원은 고정값인가요? 계산 2019/02/01 2,768
900508 예쁜 옷 입고 갈 곳 18 2019/02/01 4,388
900507 스카이캐슬 파국교수네 쌍둥이형 조병규보니 김강우 닮았네요 5 김태선 2019/02/01 4,050
900506 경남 경제 재도약을 위해 김경수 도지사의 석방을 촉구합니다 2 ㅇㅇ 2019/02/01 827
900505 서초역 8번 출구 교대역 11번출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 1 노랑 2019/02/01 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