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터링 거친 사람들 모인데서도 왜 무능한 상사들이 있을까요..

신기 조회수 : 2,111
작성일 : 2019-01-03 20:17:14

제가 다니는 직장은...

그래도 나름 SKY (이전에는 KY 도 별로 없었음..) 아이비 출신들만 있고,

들어보면 다들 학생회장, 수석 이런 애들도 많고..


다른 걸 떠나서 어쨌든 똑똑하다고 여겨지는 과정들을 통과하고 통과한 사람들이 많은 곳이에요...



그런데도 너무 신기하게..

대략 5% 정도만, 진짜 이 사람 똑똑하고 인성좋구나..존경스럽다 싶은 상사들이 있고,

그 5%로 갭이 엄청 차이나는 60%

같이 일하기 은근 답답하고, 말도 잘 못알아듣고, 인성도 꽤 얍삽한..상사들

(대체 여기 어떻게 들어왔지 싶을 만큼)

나머지 35%는 제발 피하고 싶은..상사들

의 비율이 존재해요.


같은 클래스의 동료들 (중간급) 이하로는 대부분 꽤 똑똑하고 괜찮다고 생각이 되어요

(사적 감정 없이, 순수하게 일로써 얘기하는 거임)


근데, 또 제일 위 파트너급들은 60% 이상은 뭔가 엣지있고, 월등하게 똑똑하거나 뛰어난 점이 있어요.


이건 왜 이런걸까요??



IP : 211.54.xxx.2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3 8:21 PM (175.116.xxx.240) - 삭제된댓글

    암기형, 노력형으로 시험 성적을 높이 받는 게 머리랑 비례관계는 아니니까요.

  • 2. 제말이요
    '19.1.3 8:23 PM (221.140.xxx.175)

    Sky까진 아니고
    암튼 각자 알아서 어렵게 공부해서 치열한 경쟁뚫고 들어온 사람들인데

    젊은것들도 온통 서로 자기 잘나서 타협이 안되고
    개뿔도 아닌 쉬운일이 어려워지는 일이 종종 일어나네요.

    물론 대체론 무난하지만요

  • 3.
    '19.1.3 8:28 PM (223.38.xxx.132)

    대학 스카이 나온거랑
    업무 능력은 별개
    오히려 명문대출신들이
    말귀 못알아듣고
    사고 부지기로 쳐서
    S대출신
    각 부서에서
    서로 안 받으려고
    상사들이 로비까지 하고
    주변인들이 피곤해요

  • 4. 사실
    '19.1.3 8:29 PM (175.123.xxx.213)

    학교에서 보면 최상위 바로 아래 단계 아이들이 가장 좋더라구요. 성적 최상위 아이들은 매우 이기적이거나 비상식적인 경우가 많아요. 15%정도의 인적 자원들이 바람직한 듯. 창의적이기도 하고 힘들거나 남들이 꺼리는 일들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하는 인간적인 모습도 좋구요. 아주 상워권은 우병우 되거나. 안철수 되거나.
    현장에서 아이들 가르쳐보니 그렇더라구요.

  • 5. 공부로는
    '19.1.3 8:30 PM (110.12.xxx.4)

    거기서 거기인데
    인성과 성품의 차이같아요.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이 객관적 문제해결 능력이 보고 배운게 없어서 그래요.

    어느 집단이든 그렇습니다.

  • 6. smmm
    '19.1.3 8:35 PM (223.38.xxx.64)

    제 글 보고 오해 마시길
    제 경험 상 아래 학교는 업무 능력 현저히 낮을 확률이 훨씬 높아요
    .....그 아래 학교가 더 높단 얘기가 아닙니다
    근성과 창의력 집중력 측면에서 훨씬 떨어짐

  • 7. ㅎㅎ
    '19.1.3 8:39 PM (115.21.xxx.13)

    중소기업 면접가봐요 면접에서부터 한심한 인간들 많아요

  • 8. 사회성
    '19.1.3 8:47 PM (211.107.xxx.125)

    공부 잘한 사람중에 사회성 떨어지는 타입이 많죠
    공감능력 떨어지고요.
    그리고 학창시절 실패 경험이 없으니 위기대응 능력이 부족하고 멘탈도 약해요
    누구냐고요? 우리집 남의편 입니다ㅜㅜ

  • 9. 아....ㅠ
    '19.1.3 9:09 PM (180.65.xxx.200)

    저도 제 위 선배가 정말 본받고 싶은 마음이 한개도 안들게 해요.
    공부머리는 있엇겠찌만
    전반적으로 아둔하고 세상물정도 어둡고 센스가 없어요.
    사람 자체는 온순하고 점잖은 편인데
    같이 대화를 나눠보면 본받고 싶다거나 배울만한 점이 거의 없어요.
    형광등에 자기만의 틀에 갖혀 답답하기 짝이 없더라구요.

    인생은 길고 학교 성적이 다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 10.
    '19.1.3 9:24 PM (223.38.xxx.64)

    인성을 떠나서
    능력 얘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3970 평범한 아이 사교육 노력으로 상위권대 성공한 사례 있을까요? 12 마미 2019/01/14 4,087
893969 미세먼지 마스크 추천해주세요. 5 ... 2019/01/14 1,451
893968 하이마트 직원 계시면 사번 올려드릴께요~ 1 해질녁싫다 2019/01/14 7,095
893967 스카이캐슬) 경찰에서 보여준 블랙박스 증거 1 스카이 2019/01/14 2,740
893966 헬스장양도 이렇게 될까요?? 12 .. 2019/01/14 2,892
893965 옆에서 본 하체가 짧고 굵고 둔해요ㅠㅠ 5 ㅇㅇ 2019/01/14 1,253
893964 82 어떤분의 인상적인 댓글-아이관련 1 ㅎㅎ 2019/01/14 1,157
893963 인덕션 설치하려고 하는데, 가스배관 철거 비용이 어떻게 되나요?.. 3 주니 2019/01/14 5,496
893962 해바라기 샤워헤드 교체 1 샤워 2019/01/14 1,222
893961 미세먼지, 공기질 문제가 보통 문제가 아니네요 5 무섭네요 2019/01/14 1,039
893960 스카이캐슬...세리가 하는 클럽 MD라는 직업이요. 22 클럽 md?.. 2019/01/14 8,967
893959 코웨이 공기청정기는 어때요? 인터스텔라 2019/01/14 449
893958 갑자기 약속 취소하는 경우 7 ㄷㄷ 2019/01/14 5,683
893957 동네 옷가게 200만원만 벌 수 있다면 51 ..... 2019/01/14 22,838
893956 초등5학년 문제집이요 8 초등 2019/01/14 1,065
893955 부산 6월부터 어린이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 5 .. 2019/01/14 1,121
893954 헤나염색으로 피해본 사례 뉴스 보고 립스틱 경험이 생각나요 1 헤나 2019/01/14 2,141
893953 입생로랑 지갑, 가방 퀄리티 어떤가요? 4 쇼핑 2019/01/14 3,015
893952 식당 다녀보면 너무 퍼주는 식당이 오히려 진상이 꼬이더라구요.... 10 음... 2019/01/14 4,448
893951 페인통 어디다 버리나요? 쓰레기 2019/01/14 763
893950 아주 오래전 막춤동영상 찾아주세요 궁금 2019/01/14 397
893949 숏패딩 브랜드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40 2019/01/14 961
893948 주말 이틀 중 외식은 몇 끼 정도 하시나요? 7 외식 2019/01/14 2,657
893947 고개돌릴 때 갑자기 어지러움증이 생기면 9 무슨과 2019/01/14 3,559
893946 인생 최악 미세먼지 날이네요 34 기막힘 2019/01/14 5,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