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 안 살아본 사람들이 강남 살려고 기를 쓰나요?

ㅇㅇ 조회수 : 6,564
작성일 : 2019-01-03 19:23:44
저희 직장 상사께서 그러시네요. 강남 안 살아본 사람이 그렇게 기를 쓰고 강남 들어가 살려고 한다구요..

그분은 경기도에 사시는데... 순간 옆에 있던 제 가슴이 뜨끔하였습니다. 강남구로 이동하려구 기회 보고 있었거든요..
IP : 223.38.xxx.4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3 7:27 PM (180.66.xxx.74)

    제 친구 남편이 시골출신에 강북에서 자라 강북에서 결혼했는데 그렇게 강남 살고 싶어한다네요 그러면서 친구가 시골서 자라서 그런가봐 하더라구요

  • 2. ...
    '19.1.3 7:27 PM (106.102.xxx.107) - 삭제된댓글

    살아본 사람이 밀려나는 걸 못 견딜 거 같고 잘나가는 그룹에 들고 싶은 욕망이 있는 사람들이 살려고 기를 쓸 거 같아요.

  • 3. 강남
    '19.1.3 7:28 PM (101.169.xxx.123)

    상류층으로 살거 아니면 별로 다를거 없어요.

    다들 사는거 똑같아요.

  • 4. .....
    '19.1.3 7:29 PM (14.52.xxx.71) - 삭제된댓글

    감남살아본 사람은 강남밖으로 안나가려던데요

  • 5. .!..
    '19.1.3 7:29 PM (58.140.xxx.116) - 삭제된댓글

    상사가 남까지 일반화를 왜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저도 당장 강남 아파트 한채 살 돈은 있고 제 친구들도 강남아파트 두세채 사려면 살 재력있는 친구들이지만 현재 강남사는 친구들 없어요.
    기를 쓰고 가려한적없구요.
    십년째 살고있는 동네가 좋아서 이사생각 안하고 사는데요.

  • 6. .....
    '19.1.3 7:29 PM (14.52.xxx.71)

    강남살아본 사람은 강남밖으로 안나가려던데요

  • 7. ㅇㅇ
    '19.1.3 7:29 PM (222.114.xxx.110)

    실물자산의 투자가치가 있잖아요. 강남은 골드바 같은거죠.

  • 8. 강남
    '19.1.3 7:30 PM (203.226.xxx.205)

    강남도 강남 나름이지
    집 한 채 이 빚 저 빚 영혼까지 끌어모아
    애들 사교육도 맘 대로 못 시켜
    엄마들과 교류도 못 해
    그러면 그냥 강남 욕심 안 부리는 게 나아요

  • 9. ..
    '19.1.3 7:31 PM (211.36.xxx.148)

    압구정 살다가 imf 때 회사 부도에 보증으로 빚만 수십억 떠안고 집안이 재기도 불가능할 정도로 망했는데 강남 못 떠나는 건 봤어요
    상가집 월세 전전하면서 막내아들 8학군 졸업시키고 다른 동네로 떠남
    그 막내아들은 백수로 입에 풀칠만 하면서 강남 월세 살아요

  • 10.
    '19.1.3 7:31 PM (121.167.xxx.120)

    그 상사가 강남 살아본 사람이면 그런말 해도 이상하지 않고 안 살아 본 사람이면 여우의 신포도고 배아파 비난 하는걸로 보여요
    강남 살 능력은 되는데 경기도 사는거면 인정 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남들 그렇다라고 하는 얘기 옮기는거예요

  • 11. 강남은
    '19.1.3 7:32 PM (49.1.xxx.168) - 삭제된댓글

    골드바죠 22222 한국에서 강남빼고 이 정도로
    재산법은 가치가 있는 지역은 사실 없잖아요

  • 12. 강남은
    '19.1.3 7:33 PM (49.1.xxx.168)

    골드바죠 22222 한국에서 강남빼고 이 정도로
    재산적 가치가 있는 지역은 사실 없잖아요

  • 13. 또한
    '19.1.3 7:35 PM (117.53.xxx.134)

    공부 다 시키고도 자식 결혼할때까지 안떠나는 어르신들도 많습니다.
    결혼할 때 프리미엄으로 작용한다고요.

  • 14. 지니지니
    '19.1.3 7:37 PM (110.70.xxx.21)

    저 강남 살고 싶어서 왔어요. 근데 강남살고 싶다 글썼더니 어떤 미친 아줌마가 제 전번 알아내서 강남 처음 살아봐서 뭣도 모르지?라며 찐따 취급하더라구요. 저는 평양서 625때 월남해서 대대로 서울사람이고 도시민 후손인데 그 아줌마 전남 시골 출신이더라구요. 결혼하고 시댁 노후자금 아파트에 얹혀사는 ㅎㅎ 황당.. 저흰 강남에 건물 상가 도 있는데.. 강남이라고 자부심들 있고 텃세하는 애들 있는데 오히려 강남에선 알아주지도 않는 서민들이 많고요. 나중에 유입된 사람들이 부유층이 많습니다. 강남 살고 싶으면 어때요? 전 여기 평생 살고 싶습니다. 편의 교통 다 좋고 애들친구 전부 유수하고 학군 학원가 좋고.

  • 15. ㅇㅇ
    '19.1.3 7:38 PM (222.114.xxx.110)

    강남 부동산 떨어진다는 생각은 버리고 강남은 골드바라는 것을 인정해야 해요. 그래야 올바른 정책이 나오고 기를 쓰고 강남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안생기죠.

  • 16. Pp
    '19.1.3 7:55 PM (221.142.xxx.162)

    관공서에서 막대하다가 주소란에 강남구...주소적으면 좀 다시본듯한 태도..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많구요
    합리적으로 대해주다가 졸부취급 당하기도 해요

  • 17. ㅋㅋ
    '19.1.3 7:56 PM (220.88.xxx.74)

    그렇더라구요
    제 주변에 공교롭게 다 부산사람..인 몇명 있는데
    그렇게 강남 그것도 유명한 브랜드 아파트 살려고 하더라구요
    뭐 살만하 돈이 있는 사람들이긴 했는데
    직장 인천 송도인데 굳이 강남ㅋ
    참 유난 떤다 싶더라구요
    영유에 사립초에 강남 코스 있잖아요
    참고로 전 강남에서 태어나 서초에서 쭉 살다가 결혼하고 경기도로 이사왔는데 강남 서초 별 미련 없네요
    서초 살땐 몰랐는데 다른데 살아보니 강남 서초 차막히고 물가 쓸데없이 비싸고 뭔가 그 허세스러움ㅋ 나와보니 느껴지더라구요 ㅋㅋ

  • 18. 개인차죠
    '19.1.3 7:59 PM (211.201.xxx.16)

    개인의 욕망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요
    욕망의 종류는 다르지만요
    질문 자제가 일반화의 오류네요

  • 19. 글쎄요...
    '19.1.3 8:08 PM (222.107.xxx.64)

    은마 아파트 살다 팔고 분당 이사 왔는데
    글쎄요...
    다수는 말이 없어요....

  • 20. ...
    '19.1.3 8:17 PM (223.62.xxx.242)

    오랜만에 동창만나서 강남산다는 이야기 들으면 많이 부럽긴해요. 티는 안내지만. 거주지 하나로 말없이 사람자체를 빛나보이게 만드니 살고싶어지는것 같아요

  • 21. ..
    '19.1.3 8:27 PM (223.38.xxx.209)

    윗님 솔직히 거주지 하나로 사람자체가 빛나보이진않던데......여기서 강남이 어디 다세대 아니고 짱짱한 아파트들 맞죠? 그냥 엄청 부자네 어디서 물려받았을까 월급으론 못 살텐데 이런 생각이 들뿐이네요.

  • 22. 그런
    '19.1.3 8:33 PM (125.142.xxx.167) - 삭제된댓글

    그런 것도 있을 듯. 환상 같은 거죠.
    제가 8살 때부터 30년간 강남에서 살다가
    지금은 다른 곳에 사는데
    아무런 환상도 없어요.
    거기나 여기나 다 거기서 거기에요.

  • 23. 저 대학때
    '19.1.3 8:37 PM (74.75.xxx.126)

    친구 다섯명이 친하게 놀았는데요, 둘은 강남 하나는 강북, 나머지 둘은 지방에서 온 친구들이었어요. 25년이 지난 지금, 각자의 자리에서 성공하고 다 전문직으로 원하는 곳에서 잘 살고 있는데요, 강남 출신인 저와 제 친구가 제일 먼저 탈 강남했고요, 해외에 나간 지방출신 친구빼고 나머지 두명이 강남에 자리 잡았어요. 강북에서 나고 자란 친구가 작년에 강남으로 아파트 사서 옮긴다길래 왜 가냐고 물었더니 자긴 그냥 그런데 자수성가한 남편이 그렇게 원하더래요. 그리고 중딩 아이가 학교에서 힘들어 하는데 강남애들은 편하게 자라서 인성도 편하니까 굳이 남 왕따 시키는 경우가 적다고 아이를 위해서 옮긴다네요. 제가 자라던 90년대에도 강남 학교에 왕따는 다 있었는데...

  • 24. ....
    '19.1.3 8:43 PM (211.36.xxx.167)

    강남 출신 학폭 트라우마 심한 사람 알아요 그게 90년대였고
    지금도 만나면 의자 들고 찍어 버리고 싶다고 해요
    이게 이 사람 성격 형성에도 영향을 끼쳤어요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다 똑같아요

  • 25. .....
    '19.1.3 8:43 PM (1.237.xxx.189)

    타 동네 살던 사람이 강남 가면 다 새롭게 보긴하더라구요
    신세계인것처럼
    못사는 동네 살던 사람일수록 천국에 발을 들여놓은것처럼 하나하나 의미 있게 봐요
    아마 굴러다니는 쓰레기도 다르게 보일거임

  • 26. 윗님
    '19.1.3 8:43 PM (221.142.xxx.162)

    왕따 어디나 있어도
    변두리 심한곳은 정말 힘들어요..
    강남이 그나마 덜하고 학부모도 비교적 말이 통하구요..
    평균적인 말이예요

  • 27. 아무 생각없이
    '19.1.3 8:51 PM (122.44.xxx.155) - 삭제된댓글

    어쩌다 강남에서 살기시작해서 계속 사는데요
    강남이 별건가요
    사람 사는 거 비슷하긴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남이 좋은 점은 소득 높은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다툼거리가 없고 운전도 조용하고 큰소리도 없고 식당 가도 서비스가 좋고
    마치 특급호텔서 서비스 받는 기분은 들어요
    언젠가 지방에서 살때 시장에 가면 싸움판이 여기저기 벌어졌어요
    만지고 안산다고 서로 욕하고 물건 파는 사람끼리 손님 문제로 욕하고 싸우고....ㅎㅎㅎ
    그냥 환경이 좋다고는 생각합니다.
    반품 전화를 해도 말없이 반품 해주는 편이고 그닥 스트레스가 없어서 정말 좋아요

  • 28. 강북 사는 친구가
    '19.1.3 8:52 PM (122.44.xxx.155)

    만나기만 하면
    강남 사는 년들은~~~~
    그걸 보면 강남 사는 게 욕먹을 일인가 보다 싶어요.

  • 29. 지니지니
    '19.1.3 8:54 PM (110.70.xxx.21)

    윗님 ㅋㅋ 제가 중학교 학폭위 담당 교사였는데요 서울 전지역에서 강남이 신체 물리적 가해 피해사례가 제일 적었 아니 거의 없었어요. 제가 있는 동안 단 한번도. 타지역 낙후한곳은 상상초월이에요. 응급실 매일 들락거리고.

  • 30. ..
    '19.1.3 9:03 P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저 윗님처럼 부산사는 지인들 모두 강남에 기어이 들어가더라구요. 대출 풀로 받아서..그후 계속 동네이름이 대화에서
    떠나지않음

  • 31. ....
    '19.1.3 9:06 PM (223.39.xxx.89) - 삭제된댓글

    몇십년전에는 지금 보다 더 지방 출신들이 강남,신도시들 엄청 좋아라 했지요.
    대단했어요!!
    경상도아지매들 투기꾼도 많았지요.
    대표적으로 신년에 논란 할매 이순자!!!

  • 32. ㅇㅇ
    '19.1.3 9:40 PM (110.8.xxx.17)

    저 송파 사는데 강남에서 살고 싶어요
    그냥 전원주택 살고싶다 바닷가에 살고싶다 그런것처럼
    강남 살고 싶어요

  • 33. 나두
    '19.1.3 9:59 PM (119.70.xxx.204)

    강남살고싶죠 거기서 태어난사람들은 진짜 복받은거구요
    외곽에서 들어가려면 엄청 힘들거든요 강남에집한채있다는이유로앉아서 10억은우습게벌고 뭔가 특권층같고
    애 결혼시킬때도 강남살아야 비슷한수준 만날것같아서 그전에 들어가보려구요 근데 앞으로 여의도가 넘사벽된다는얘기가있어서 어째야할지

  • 34.
    '19.1.3 10:06 PM (182.228.xxx.196)

    지방 출신 사람들이 서울, 특히 강남 사는데 많은 의미를 부여하더군요. 자가도 아니고 세 살면서 서울부심, 강남부심 왜 그렇게 부리는 건지... 그 빛이 자신의 것이 아닌데 정신 덜차린거 같아요

  • 35. ㅋㅋ
    '19.1.3 10:45 PM (58.236.xxx.116)

    우리나라 국민중에 강남살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나요? 능력이 안되니 못들어가는 것 뿐이지.
    그 직장상사가 여우와 신포도 심리가 맞네요.ㅋㅋ

  • 36. .....
    '19.1.4 7:49 AM (93.41.xxx.106)

    저는 강남에서 자랐는데요,
    주변에서 보면 간신히 강남에 들어와서 사는 거 다 느껴지더라구요..
    허영심도 더 강하고...
    원래 살던 사람들은 이게 다 당연한 건데
    새로 들어 온 사람들은 여지껫 당연하게 누리던 것들이 아니라 더 오버하더군요..
    그냥... 웃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073 ㅠㅠ 돈써도 효과가;; 피부과 18:10:06 61
1591072 다이소 지름신 이란것도 있나봐요~ 지름 18:09:26 57
1591071 그렇게 말려도 기어이 혼인신고... 1 .... 18:04:52 387
1591070 누가 시위 주최인지? 부정선거? 18:03:48 99
1591069 오전11시라디오 1 오전11시 18:01:15 101
1591068 이후락 손자 “다음 생엔 송중기로 태어났으면” (세리네 밥집) 4 ㅇㅇ 17:58:12 551
1591067 사랑니 한쪽만 발치 ... 17:58:03 65
1591066 자녀 결혼 시킨 부모가 젤 부럽네요 good 17:57:27 345
1591065 20년된 티비를 못버리게해요 7 ... 17:57:11 240
1591064 아파트 카페에 강아지때문에 싸움났는데.. 4 ㄴㄴㄴ 17:56:08 427
1591063 폰에 잠금패턴이 생긴 것 같아요 어떻게 없애나요? 전화잠금 17:53:27 71
1591062 강아지 보험이요 ... 17:47:55 77
1591061 강남 나갔다왔는데 무조건 발렛비를 받네요 7 ..... 17:46:17 684
1591060 집에 계신 분들 뭐 하세요? 8 17:45:17 479
1591059 예쁜 선풍기 지름신 왔네요. 3 일제불매 17:43:15 376
1591058 여름이라 그런지 가방 17:42:26 140
1591057 조만간 또 뭔가 터질거 같다고 하네요 9 …. 17:41:36 1,472
1591056 자영업 전문직 등. 진짜 오래일하네요 7 70기본 17:40:29 735
1591055 지인이 저렴한 옷을 리폼해서 입었다는데 6 17:40:13 724
1591054 공무원도 임금 피크제 해야 9 공무원 17:34:29 513
1591053 속옷 삶을때, 고무줄이나 밴드? 4 건강 17:32:58 158
1591052 남편이 돈없다없다 하며 쓰는게 넘 헤퍼요 3 ㅠㅠ 17:29:44 728
1591051 82때문에 망했던 경험ㅠ 40 ㅠㅠ 17:29:25 2,206
1591050 시청서 촛불집회 어마어마 88차 17:22:05 1,023
1591049 체중변화 없는데 2 궁금 17:20:01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