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가락 음식에 닿아 서빙되는 것 괜찮으세요?

..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19-01-03 17:13:38
제가 원래 위생에 좀 예민한편이긴 해요
점심 때 꼬막비빔밥이라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테이블 가보니 간장게장 비롯 몇 개 반찬 이미 세팅돼 있는 것부터 좀 그랬는데 가위에 고춧가루.. 서빙 직원 엄지가 음식에 닿아오는 것을 보고 같이 먹는 가족들한테 여기 별루같다고 하니 동생이 예민하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은 골목식당보면서 위생관념을 키운건지 저때문에 그냥저냥인 반응이구요
외식 좋아했는데 점차 인스턴트 사먹자하고 힘들어도 집에서 먹게되네요
IP : 175.223.xxx.2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9.1.3 5:25 PM (182.215.xxx.73)

    좌식으로 된 고깃집, 뚫린주방 측면에 앉았어요
    주방에서 (장모인듯한 할머니가) 동치미를 담고 손가락으로 휘저어 모양잡는거보고 기겁했어요

    바꿔달래니까 주인이 아주 싫은티 내더니 바꿔주는데
    이번엔 그릇둘레를 싱크대 닦던 행주로 닦고 내어주더라구요

    결국 시켜둔 고기만 먹고 바로 나와버리고
    주방 위생에 신경좀쓰라고 했네요

  • 2. 여기요
    '19.1.3 5:28 PM (121.143.xxx.205)

    저도 이런 거 거슬려서 식당 잘 못가요
    글고 빵집도 가면 빵을 담아주면서 비닐을 뒤집어서 넣기도 하더라구요
    담아주는 입장에선 그게 편할지 몰라도 이렇게 하면 원래 비닐 겉부분에 빵이 담기는 건데
    소심해서 이런 거 말도 못하고 집에 와서 버리고..몇번 본 이후론 포장된 빵 아니면 안사네요
    분식집가서 튀김도 담아줄 때 보면 보통 종이봉투 안에 넣어주는데 봉지 안에 편다고 손 넣고 튀김
    담아주고 이런 거 또 앞에서 말 못하고 집에와서 버림요ㅠㅠ
    사소하지만 이런 거 음식 팔고 만드는 입장에서 분명 신경 써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외식 안해도 왠만한 건 반조리 등 너무 잘나와서 굳이 식당 갈 필요성도 못느껴요

  • 3. ...
    '19.1.3 5:54 PM (61.80.xxx.102)

    저도 수제비집에서 고무장갑 낀 손으로 서빙해 주시는데
    고무장갑이 수제비 국물에 닿아서 나오는데 찝찝하더라구요.
    위생불량인 식당 너무 잘 보여서 큰 일이예요..
    백화점 푸드코트도 앞치마 하신 채로 화장실 가셨다가
    손 안 씻고 나오시는 분들도 목격했고 암튼 좀 많이 그렇죠

  • 4. ...
    '19.1.3 6:03 PM (122.40.xxx.125)

    참 싫죠..그런데 그런거 다 생각하면 밖의 음식 못먹어요..서빙하는분들 테이블 치울때 온갖휴지 다 만지잖아요??코푼거 입닦은거 음식물 판 이쑤시개까지 맨손으로 다처리하고 새손님한테 새음식 또 그손으로 나르고;;;

  • 5. dlfjs
    '19.1.4 12:48 AM (125.177.xxx.43)

    당연 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3733 서울에서 ktx당일치기 여행 좋은곳? 7 Uuuu 2019/01/13 2,179
893732 반지 색깔 14k 18k 핑크골드 옐로골드 질문드려요 2 888 2019/01/13 3,223
893731 현대 홈 쇼핑 7 2019/01/13 2,249
893730 비행기 환승하는법 알려주세요(마카오 공항) 뻥튀기 2019/01/13 908
893729 보청기해야할까요? 2 ㅇㅇ 2019/01/13 1,086
893728 피겨 여싱 유영, 지금 임은수 선수 와우~ 8 와 멋지다 2019/01/13 2,954
893727 향수에 대해 잘아시는분 7 향기 2019/01/13 1,539
893726 맞선의 기준이 뭔가요? 4 .. 2019/01/13 1,792
893725 지금 왜그래 풍상씨 재방 보는데 11 .... 2019/01/13 3,822
893724 한국의 출산율이요 앞으로도 전망 안좋을가요? 14 미래 2019/01/13 2,934
893723 아이허브에서 건강식품을 5 칼슘사야해요.. 2019/01/13 1,646
893722 남편이 저에게 욕을 했어요 71 먼지 2019/01/13 19,760
893721 아기들 생과일 몇살부터 먹나요 3 앙팡 2019/01/13 1,935
893720 가끔씩 연락하는 동네친구 8 .. 2019/01/13 3,467
893719 염정아요 데뷔초때 연기력 기억나세요..?? 어땠어요..?? 18 ... 2019/01/13 4,113
893718 스카이캐슬 재미가 어느정도길래 16 ㅇㅇ 2019/01/13 3,368
893717 프리메라 크림 어떤가요? 3 ... 2019/01/13 1,759
893716 남편 빚이 저한테 넘어올까요...? 7 ㅇㅇ 2019/01/13 4,326
893715 커피 프렌즈 보시는분 계신가요? 17 감귤 2019/01/13 3,869
893714 스카이 캐슬..자녀랑 같이 보세요? 8 ... 2019/01/13 1,927
893713 납작한 마우스 고급형 쓰는 분 계세요 1 .. 2019/01/13 725
893712 82도 이제 여초는 아닝가봐여 8 tapas 2019/01/13 1,495
893711 김영하작가 유튜브로 책읽어주는 거 하시면 좋을것 같은데요 6 책읽어주는 2019/01/13 2,011
893710 탑다락방 ~~ 유용하나요? 12 가고또가고 2019/01/13 1,806
893709 아이패드 1 게임이름 2019/01/13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