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꼼꼼하여 공부 못하는 아이

ㅜㅜ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19-01-03 14:45:45

중학교때는 사정상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현재 고1, 이제 고2 되는데...이제야 제대로 공부 하려고 합니다.

영어학원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영어 단어 외우라고 하면 하나씩  꼼꼼하게 외우고, 완벽하게 외우려고 하다보니

너무 느리다네요. 진도가 안나간다고...

수준은 중학생 실력정도 될 거에요.

이런 아이는 어떻게 공부 시켜야 할까요?

엉덩이 무겁게 앉아서 손으로 꼼꼼히 하는 걸 잘하고, 좋아 하긴 해요.

미술을 하고 싶어 하는데...

성적이 너무 안좋으니 갈 곳이나 있으려나 모르겠어요.


IP : 211.219.xxx.25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재
    '19.1.3 2:49 PM (211.108.xxx.4)

    고등이면 어찌 못해요
    본인이 공부방법 터득해서 빠르게 암기하고 속도내야죠
    고등공부양이 엄청 많은데 저런식으로 했다가는 폭망입니다
    단어 하루에 200개씩 외우고 통문장 10개에
    지문긴거 빠르게 읽고 답유추하고
    수학은 뒤로 갈수록 배점 큰문제 나와요
    시간 재면서 문제 풀기해야 합니다
    울첫째도 느리고 실수 많은 아이인데 학원서 시간재고 공부하고 공부양이 많아지니 본인이 변하더라구요
    엄마 샘들이 잔소리 해봐야 소용없어요
    본인이 절실해야 변해요

  • 2.
    '19.1.3 3:02 PM (180.69.xxx.242)

    특히 단어는 자기만의 방식을 터득하기 전까지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저희 딸도 초등 때부터 단어장을 만들어 외우는 방식으로 하지 않고 독해위주로 단어를 했더니 중학생 되어서 본격적으로 단어책을 외워야 할 시기가 되자 어떻게 외워야 할지를 전혀 모르더라구요
    시간도 엄청 걸리고..
    저는 저의 아이가 머리가 나쁘구나 생각하고 반포기를 하고 있었죠, 30개 외우는데 몇 시간씩 걸리니까..
    본인도 효율이 너무 안 오르고 어떻게 외워야 할지 모르겠다고 해서 제가 하던 방식을 알려줘도 잘 적용하지도 않고 그렇게 지금 육개월 정도 되었나.. 여러방식을 적용해 보고 변하도 줘보고 하더니 지금은 잘 외웁니다
    저도 고민이 되어서 여기에 글도 올렸었거든요
    공부를 전혀 안했던 아이라면 어머니께서 이런 저런 방식도 제안해보시고 아이가 자기만의 방식을 찾을때까지 기다려보는게 어떨까싶네요

  • 3. ㅜㅜ
    '19.1.3 3:26 PM (211.219.xxx.251) - 삭제된댓글

    아이가 학교도 학원도 참 착실하게 다니기는 해요.
    융통성이 부족한 건지...
    사실 수학은 거의 포기 상태구요. ㅜㅜ
    언제 깨우칠지 모르겠네요.
    제가 그동안 공부 너무 안 시킨게 후회 막심입니다.

  • 4. ㅜㅜ
    '19.1.3 3:33 PM (211.219.xxx.251) - 삭제된댓글

    '19.1.3 3:26 PM (211.219.xxx.251)


    아이가 학교도 학원도 참 착실하게 다니기는 해요.
    담임샘도 성적이 너무 안 나오는게 이상하다 할 정도...
    융통성이 부족한 건지...
    사실 수학은 거의 포기 상태구요. ㅜㅜ
    언제 깨우칠지 모르겠네요.
    제가 그동안 공부 너무 안 시킨게 후회 막심입니다.

  • 5. ㅜㅜ
    '19.1.3 3:33 PM (211.219.xxx.251)

    아이가 학교도 학원도 참 착실하게 다니기는 해요.
    담임샘도 성적이 너무 안 나오는게 이상하다 할 정도...
    융통성이 부족한 건지...
    사실 수학은 거의 포기 상태구요. ㅜㅜ
    언제 깨우칠지 모르겠네요.
    제가 그동안 공부 너무 안 시킨게 후회 막심입니다.

  • 6. 저희 아이도
    '19.1.3 5:01 PM (121.129.xxx.166)

    그런데, 그게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 못해서 그런 것이거든요. 일종의 전두엽 미성숙으로 인한 과제 처리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라고 해서, 저희 아이는 ADHD로 치료 상담하며 고치는 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3638 영화 그린북 추천합니다. 7 .... 2019/01/13 2,536
893637 왜 우주를 지목했을까요? 14 스캐 2019/01/13 7,092
893636 sky 캐슬로 본 입시제도의 문제점. 19 답답 2019/01/13 2,994
893635 집에서 생크림우유로 생크림 만들려고 하는데요 22 처음 2019/01/13 4,304
893634 넷플릭스 믿고 스캐 어제 본방 안 봤는데 6 ... 2019/01/13 2,769
893633 어제 말모이 봤는데요 ㅠ 속상 8 ㅠㅠ 2019/01/13 4,460
893632 가습기 문의,추천 11 맑은 공기 2019/01/13 1,982
893631 혜나 자살맞고, 그 결정적 계기는 김주영 10 ㄱㄴ 2019/01/13 6,545
893630 오크식탁의자에 아이보리 등받이 의자..이상할까요? 1 .. 2019/01/13 868
893629 작은 개인 커피집은 금세 망하네요 63 ㅇㅇㅇ 2019/01/13 26,647
893628 16만 고지네요 11 공수처 2019/01/13 1,545
893627 70대 여성분에게 화장품 선물 추천 좀 6 선물 2019/01/13 4,098
893626 영어 자막 4 영어 2019/01/13 1,229
893625 레이랑 스파크 중에 추천해주세요. 11 ... 2019/01/13 2,544
893624 스카이캐슬)김주영이 예서 대하는 태도가요.. 18 김서형..... 2019/01/13 8,231
893623 컬러링북 추천해 주세요. ,,, 2019/01/13 385
893622 요새 취미생활도 경제어려워지니 옛날같지않더라구요 8 ㄱㄱ 2019/01/13 2,609
893621 스캐에서 경찰들 혜나핸드폰 왜안찾나요? 9 ㅡㅡ 2019/01/13 3,746
893620 싱가폴 부엉이 커피 less sugar ㄹㅎㅎ 2019/01/13 2,061
893619 철마다 찾는 음식 13 제철마다 2019/01/13 3,911
893618 카카오택시앱 광고에 한지민 청승스럽지 않나요? 4 ㅇㅇ 2019/01/13 1,391
893617 남편이 이혼을 안 해주는데요 37 .. 2019/01/13 19,845
893616 메생이 여쭤요 2 10월 2019/01/13 1,287
893615 도와주세요 직장 퇴사뒤 연말정산 어떻게하나요? 7 2019/01/13 1,782
893614 와우 스카이캐슬 어제꺼 19.2% 나왔네요. 11 시청률 2019/01/13 2,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