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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소리라는게 사람 미치게 하는거네요

ㅇㅇ 조회수 : 3,240
작성일 : 2019-01-03 13:41:30

엄마가 어제 오늘 보일러가 아뜨숩다고

온갖 짜증 징징거리고

빨리 기사부르라고 하는데


안겪어보신분들은 절대 모르는

저 징징거림 걱정 한숨이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데요


왜냐면 자꾸 듣는사람을 죄책감 들게 만들어요

듣다 보면 내가 뭘 잘못해서

그런것처럼 안절 부절 못하게 하고요


성격이 소심하고 걱정많은사람이 저런건지

엄마보다 잔소리 많은 사람을 가족으로

어찌 데리고 살까 상상도 안되고요..


인간이 뭔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반드시 누군가에게 푸나봐요

본인은 모르는거 같고요..


심장이 콕콕 찔리고

하루종일 벌렁벌렁


듣다보면 죄책감...미치겠네요


IP : 61.101.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19.1.3 1:44 PM (124.58.xxx.208)

    연세 많으신 아주머니들 할머니들이 작은 일 하나 생기면 반복해서 말을 하는 편입니다. 삶에서 별로 이야깃 거리가 없거든요. 안타깝지만 그게 대화의 방법인거고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 2.
    '19.1.3 1:44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이해해요
    그냥 서비스센터 전화하면 되는데

  • 3. m호
    '19.1.3 1:44 PM (1.236.xxx.145) - 삭제된댓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내세요.
    진지하게 듣고 담아두지말고
    좀 모자란 사람이 헛소리 하는구나 ..하세요.
    듣고싶은 음악으로 정화하시구요.

  • 4. ....
    '19.1.3 1:46 PM (175.223.xxx.224)

    나이가 들면 들수록 사람의 기는 입으로 모이는 법입니다.

  • 5. ㅇㅇ
    '19.1.3 1:52 PM (118.176.xxx.138) - 삭제된댓글

    서비스센터 연락해 as받으세요.
    그 다음에도 안 따뜻하면 보일러 갈아야 하나?
    일단 기사 왔다가면 잔소리 줄어들지 않을까요?

  • 6. 말을 못참음
    '19.1.3 1:57 PM (218.233.xxx.253)

    왜 그러는 걸까요? 특히 기분나쁘거나, 우울한 경우, 꼭 옆 사람에게 말해주는 친절함...
    가끔 미칠것 같아요..
    같이 괴로워 하자는 건지...

  • 7. ..
    '19.1.3 2:08 PM (219.255.xxx.25)

    한마디로
    다른 할일없고 그것만 생각하셔서 그럽니다ㅡ
    시어머니도 말 하면 그말이 실행될때까지

    계속 달달하십니다..
    성질급하고 다른사람사정을 생각하지않는..

    나한테 신경안쓴다는징징..ㅈ

  • 8. 전화 못 거시나?
    '19.1.3 3:03 PM (1.238.xxx.39)

    왜 그런걸 다 자식에게 하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음.
    친구에게 전화 걸어 수다는 떠시면서?
    안경끼고 보일러 옆에 전번이랑 모델번호
    적어서 전화 하시라고 하세요.
    스스로 할수 있는건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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