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너무 바뀐 사람
1. 궁금하다
'19.1.3 1:20 AM (121.175.xxx.13)저 아는 사람도 그런 사람있는데 원래 거만한 사람일확률이 높아여
2. ...
'19.1.3 1:22 AM (180.71.xxx.169)냅둬요. 지금이야 뭐 한창 와이프와 자식 이쁠 때 잖아요. 이제 몇년 지나면 부인한테 콩깎지 벗겨져, 애새끼들 말 안들먹어...
3. ....
'19.1.3 1:27 AM (115.238.xxx.37)와이프, 자식 안이쁜 사람이 어디 있나요.
그래도 다들 감정 조절하고 발언도 신경쓰죠.4. ㅇㅇ
'19.1.3 1:31 AM (211.36.xxx.222) - 삭제된댓글제 시숙이 그러는데 저희 가족을 경쟁대상으로 보는 거 같아요
우리 며느리가 최고지 시부모님 앞에서 형님 칭찬을 계속 하는데 듣기도 별로고 제 앞에서 저 깐 적도 있음
(저 남편이랑 사이 매우 좋아요)
솔직히 시숙이 제 남편보다 직업도 좋고 잘나가는데 딱 하나.. 유산 후 아이가 안 생겨요.
얼른 좋은 소식 좀 들렸으면 하지만 시조카 생기면 또 어떨지 끔찍함.. 진심으로 듣기 싫은데; 볼 때마다 짜증남;ㅜ5. 원래
'19.1.3 1:36 AM (175.116.xxx.240) - 삭제된댓글거만한 인간인데 그 동안 열등감 때문에 기죽어서 조용히 웃고만 있었던 거예요.
6. ㅇ
'19.1.3 3:34 AM (118.34.xxx.12)그동안 결혼못해서
엄청 속으로 기죽고 열등감있었나봐요
자랑하고싶었는데 못한거죠
그러니 이제 동네방네 우쭐하고 자랑하고싶은가봐요7. ..
'19.1.3 5:42 AM (180.66.xxx.23)그런갑다 하지
트집 잡는 원글님도 뭐 그닥이네요
별말도 아닌데 그냥 쿨하게
받아주지 엄청 꼬였네~8. 그냥
'19.1.3 6:04 AM (59.6.xxx.151)한껏 행복한가 봅니다
아내가 잘한다잘한다 기 세워주니 으쓱하기도 한 거 아닐까요
좀 푼수같긴 해도 별 말은 아니네요9. 그런사람
'19.1.3 9:10 AM (180.68.xxx.22)원글님 남편, 아이만 까내리지 않게 서열 정리 해주시면 됩니다. 이런 사람을 경망하다고 하지요.
오냐오냐하면 자기도 모르게 경계를 넘을수도 있어요.
과하게 푼수짓하면 정색하고 빤히 보세요.
별 거지같은 소리 한다는 표정으로요.
약간 소리 내며 "바본가?" 정도는 해도 됩니다.
소심한 사람이 감정이 증폭될때 잘하는 짓이니 이정도로 충분히 조심할 겁니다.10. 그동안
'19.1.3 11:55 AM (218.101.xxx.241)조용했던 건 내세울게 없었기 때문이죠.
열등감이 심했던 모양입니다.
윗님 말씀대로 소심한 사람이 감정이 증폭될 때의 모습이네요.
한번씩 눈빛으로 표정으로 눌러주세요.
심히 가벼운 사람이네요.11. .....
'19.1.3 12:08 PM (115.238.xxx.37)사람들 눈에서 레이저가 쉴새없이 나가는데도 아랑곳 않더라고요.
아내 된 사람 무슨 대학 서울캠퍼스 무슨 과 몇 학번을 수 회 외치고요.
뭐 다 넘기겠는데 지금껏 잘 지내온 사람들을 무시하고 결명하고 욕하는건 밑바닥 보인거죠.
결혼이란 일이 계기가 되서 사람 하나 훅 갈 수도 있네요.12. ...
'19.1.3 12:30 PM (221.140.xxx.15)열등감에 살다가...뭔가 자신에게도 내세울만한 것이 생기니 그걸로 쭉 미는가 보네요...웃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