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살인데요, 제나이기준에선 공부는 잘하는애들만 계속 잘했던것 같아요.
주변말 들으면 4학년때 수학이 급격히 어려워지며 많이 갈라진다고는 하더라구요. 수학에서 갑자기떨어져 잘하다가 훅 내려가는 애들도있고 꾸준히 잘하는애들도 있고 급속도로 치고올라오는 애들도 있다더군요?
근데 아직 초저 아이를 키우고있어서 그런가? 공감은 안되요.
제 어릴적 경우는 사실 학원도 거의없고 야자를 집중적으로 했는데,
그냥 초등때부터 자타공인 모범생인애들이 고등때까지 쭉 잘했어요.
맨날 전교123등 하던애들이 돌아가며 했고요.
전교 123은. 아니였지만 누가봐도 과학적인 상식뛰어나고 수과학 잘하던에는 서울대는 못갔지만 그에 준하는 공대 가더라고요.
요즘은 초 123학년때가 좀 쉬운건가?
쉬워서 사교육 없는애들도 잘 따라오다 사교육 선행 하던애들에게 급 뒤쳐진단 얘긴지?
암튼 나이있는 언니들 얘기를 들어보면 초 1.2때 잘하고 못하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들 하는데.. 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진짜 그런가요
1. ??
'19.1.3 12:37 AM (222.118.xxx.71)저랑 나이 비슷하네요
초등땐 학교다닌 기억은 있는데 공부한 기억은 없고요
중학교부터 갑자기 공부해서 ㅇ대 나왔어요2. 새옹
'19.1.3 12:41 AM (49.165.xxx.99)요새 초딩은 너무 쉽고 중등도 1학년까지 자율학기제하며 곤부 란 하다가 중2괴면서 화구어려워져서 애들이.포기한다고 하더라구요
3. ..
'19.1.3 12:43 AM (125.177.xxx.43)요즘은 초등때 잘하던 아이가 대학도 잘가요 갑자기 공부해서 확 치고 올라가는 경우 드물어요
워낙 일찍부터 열심히 하니까요
초12땐 공부랄 것도 없고 5학년 이상 얘깁니다4. 글쎄요?
'19.1.3 12:49 AM (124.49.xxx.27)저도 비슷한나인데 성적 많이들 변했는데요.
저도 중간성적이다가 치고올라가서 수석졸업.
요새도 그런애들 있구요.5. ..
'19.1.3 1:03 A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중등말고 초등때 회장 부회장 하던 애들이 대체적으로 좋은 학교에 간거 같아요. 그때 회장 부회장들은 엄마영향으로 한 자리들 보통 차지했거든요
중고등학교는 다 갈라지니 같은 학교간 친구가 전해준 이야기론
초등때 존재가 없는듯 하던 친구가 치고 나와서 고대갔다 그러고
변호사 된 동창들이 좀 보이네요
법 관련 유명 강사도 있고6. ..
'19.1.3 1:24 AM (223.38.xxx.58)초1,2는 상관없는게 솔직히 그냥 쉬우니까 한번 풀면 잘 ㄱ하고 학교서도 그냥 보통만 하면 잘한다니까 잘 하는 아이들
구별이 확실하지 못 하니 그걸로 판단하면 안되는거고..초5,6이면 각 나와요. 요즘은 전반적 선행시기도 빠르고, 중1때 시험 안봐서 그 시기를 어떤식으로 보냈냐에 따라서 달라지니까요.7. 학교에서
'19.1.3 3:27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초중고 모두 교과서 진도를 다 안 나가거나 제대로 안 나가서 선행하거나 무섭게 독한 녀석 빼고는 초 4학년부터 힘들어집니다.
우리 아이가 울면서 수학학원 좀 보내달라고 선생님이 안 가르친 걸 시험에 낸다고 하더라고요. 학교에서 안 배우는 영어랑 논술 악기와 태권도 했는데 음체를 모두 버리고 수학학원 갔어요. 수학도 그렇고 과학도 그렇고 못하는 과목 생기면 선생님이 집에서 따로 공부해오라고...학원이나 과외 말씀하시는 듯...
지금 중 3인데 유명학군 전교권입니다. 국영수 위주로 학원은 꾸준히 다니고 있고요. 학교에서 잡동사니 시키지 말고 공부나 제대로 시켰으면 싶네요.8. 학교에서
'19.1.3 3:30 AM (175.223.xxx.18) - 삭제된댓글초중고 모두 교과서 진도를 다 안 나가거나 제대로 안 나가서 선행하거나 무섭게 독한 녀석 빼고는 초 4학년부터 힘들어집니다.
우리 아이가 울면서 수학학원 좀 보내달라고 선생님이 안 가르친 걸 시험에 낸다고 하더라고요. 학교에서 안 배우는 영어랑 글짓기 악기와 태권도 했는데 음체를 모두 버리고 수학학원 갔어요. 수학도 그렇고 과학도 그렇고 못하는 과목 생기면 선생님이 집에서 따로 공부해오라고...학원이나 과외 말씀하시는 듯...80점 못 넘으니 그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시험도 무지 어렵게 내면서요.
지금 중 3인데 유명학군 전교권입니다. 국영수 위주로 학원은 꾸준히 다니고 있고요. 학교에서 잡동사니 시키지 말고 공부나 제대로 시켰으면 싶네요. 한글 구구단 가르친적 없는데 잘해서 영재라고 했는데 그때 아이 우는 거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해요.9. 그게
'19.1.3 3:34 AM (110.70.xxx.34) - 삭제된댓글초중고 모두 교과서 진도를 다 안 나가거나 제대로 안 나가서 선행하거나 무섭게 독한 녀석 빼고는 초 4학년부터 힘들어집니다.
그러다 5학년 6학년 되면 격차가 많이 생겨요. 우리 아이가 그때 울면서 수학학원 좀 보내달라고 선생님이 안 가르친 걸 시험에 낸다고 하더라고요. 학교에서 안 배우는 영어랑 글짓기 악기와 태권도 했는데 음체를 모두 버리고 수학학원 갔어요. 수학도 그렇고 과학도 그렇고 못하는 과목 생기면 선생님이 집에서 따로 공부해오라고...학원이나 과외 말씀하시는 듯...80점 못 넘으니 그 이야기 하시더라고요. 시험도 무지 어렵게 내면서요.
지금 중 3인데 유명학군 전교권입니다. 국영수 위주로 학원은 꾸준히 다니고 있고요. 학교에서 잡동사니 시키지 말고 공부나 제대로 시켰으면 싶네요. 한글 구구단 일본어 가르친적 없는데 잘해서 주위에서 영재라고 했는데 그때 아이 우는 거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해요. 놀 때는 수도쿠 하는 아이인데 학교수업이 하도 부실해서 수포자 되는 건 금방이겠더라고요.10. ....
'19.1.3 8:32 AM (116.127.xxx.14)저도 그랬어요. 초등학교 내내 중간.. 진짜 딱 정 중앙이었는데. 중학교 되니까 10등.. 9등 막 이랬는데 고등학교 가서는 줄창 2등만 했어요.(전교 1등이 정말 역대급이었던... 단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제 앞에 있었죠 ㅋㅋㅋ)
어느 순간이 있더라구요. 공부라는 게. 어느 순간 내가 이걸 해야겠다.. 하고 싶다. 잘하고 싶다 이런 마음이 드는 순간이 있어요, 그럼 그 때부터는 줄창 책만 파게 되고. 엄마가 저보고 그랬어요. 너는 갑자기 막 교과서를 달고 다니드니 어느 순간 부터는 화장실 갈 떄도 책 들고 갔다고 -_-;;;11. ...
'19.1.3 8:41 AM (183.98.xxx.95)초등때 잘하는 아이가 잘하는거 맞는데요
초등때 어떻게 잘하는지..좀 알수 있어요
지금은 중간중간에 갈림길이 있어서..
예를들면 전국 자사고 외고 영재고..이런 것들로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