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주교 기독교 분들... 응답 받으시면 어떻게 받으시나요?

기도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19-01-02 23:12:30

아직 병아리 신자인데요

저는 아하! 하고 뒷통수를 치는 강한 깨달음 혹은 평온과 함께 오는 확신이요

응답 받고 나면 기분이 좋고 마음이 편안해 지구요.

다들 기도 응답 어떤 식으로 받으시는지 궁금해요

IP : 218.146.xxx.6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꼭 응답을
    '19.1.2 11:29 PM (118.43.xxx.18)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안해요.
    전 천주교 신자예요.
    내 기도에 왜 그분이 응답하셔야 하는지요?

    지금 저는 정시 발표 기다리는 고3에, 이달에 직장에 계속 다닐지 그만 두는 상황이 생길지 모르고, 중요한 시험을 앞둔 아이도 있어요.
    그냥 어떤 처지에서든 받아들일 마음을 청하고, 잎만 무성한 무화과 나무 되지 않길 청하고 있어요.

    주변에서 9일기도,54일 기도 하고 응답을 받았다고 하는데 다른때 기도에 응답해 주시지 않으면 몹시 실망합니다.
    그 분 손에 나를 맡기면 어련히 좋게 해주신다는 확신이 있어요

  • 2. ㅈㄴ
    '19.1.2 11:39 PM (218.235.xxx.117)

    고통스럽고 죽을듯한시간이 지난후 보니..어쨌든 최상의결과를 누리고있는 저를보고 ..
    아..고통뒤은총 주시려했구나 깨닫게되는경우..
    그게 응답이라고봐요.

  • 3. ...
    '19.1.2 11:53 PM (182.222.xxx.120)

    응답이 당장 올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확실한건 그분이 원하는방식과 결과로
    언제가는 확실히 주심을 믿기에
    그저 기도할 뿐입니다.

  • 4. 내가 이렇게
    '19.1.2 11:56 PM (42.147.xxx.246)

    힘이 들까 모두에게 베풀었는데 ...

    그런데요.
    베푼 것 몇 곱절로 우리 자식들에게 돌아 오네요.
    일단 아이들이 자기 힘에 넘치는 회사에 이력서를 내도 척!하고 붙네요.
    이건 기적이라고 부를만큼 사건이어서 저도 어어어 하고 있어요.
    10년 20년 후에 일어난 일입니다.
    응답은 언제 오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나한테 안 오면 내 자식이고
    내 후손이 되겠죠.
    고통 뒤 은총 ---맞습니다.

  • 5. ,,
    '19.1.3 12:00 AM (211.243.xxx.103)

    병아리신자신데 기도도 열심히 하시구
    잘하시구 계시네요
    주님이 더욱 사랑해주시리라 믿어요~

  • 6. 지나가다
    '19.1.3 12:08 AM (211.46.xxx.42)

    이게 응답이지는 모르겠는데 평소 심란하게 했던 일들이 어느 순간 초연해지면서 마음이 편해져요
    꼭 이것이 아니더라도 뭔가 다른 길이 있겠지 희망을 갖게 되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응답을 받았다 생각해요

  • 7. 그냥
    '19.1.3 12:42 AM (125.130.xxx.89)

    눈물만 나요
    그분이 진정 나를 아끼시는구나 하는...

  • 8. ㅇㅇ
    '19.1.3 1:57 AM (182.216.xxx.132)

    평안하고싶어요.

  • 9. 주님께 다가갈수록
    '19.1.3 9:29 AM (175.193.xxx.150) - 삭제된댓글

    힘들어지는 거 맞아요.
    전 겁도 없이 순교자분들을 따라 걷게 해주세요 했다가
    정말 모든 걸 다 버리게 됐어요.
    모든 걸 맡기고 열심히 걷고 있습니다.
    요즘은 감사기도나 가끔 드리고
    저희 가족 위해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빌붙어 삽니다만
    본격적으로 기도를 해야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아들 원하시는데 데려다 쓰시라고 기도해야겠어요.
    결과는 뻔히 아는 기도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620 [펌]최근 손혜원의원 사건을 보고 10 공감 2019/01/21 1,275
896619 어린아이들을 돌보는 수녀님 다큐인데 7 ㅈㅂㅈㅅㅈ 2019/01/21 1,407
896618 학원인데 1:1수업 자꾸 시간변동 및 어기는 사람 5 어케야하나요.. 2019/01/21 1,417
896617 이은재국회의원이 4년만에 40억을 번 이유! 12 ㅇㅇㅇ 2019/01/21 3,279
896616 부모님 의료비 공제.. 이런경우 1 질문이요 2019/01/21 1,104
896615 너무 큰 잘못을 했어요.. 45 남친에게 2019/01/21 21,623
896614 질문..한탄강 얼음트레킹 6 ... 2019/01/21 994
896613 자랑좀 할게요 이모에게 통쾌한 복수를 했네요 27 2019/01/21 8,574
896612 나경원 다음달 10∼11일 방미…“북미정상회담 입장 전달” 18 ... 2019/01/21 1,395
896611 고3내신 따로 봐주는 수업이 없다는데.. 3 고3엄마 2019/01/21 1,358
896610 2월 중순 제주도 옷차림? 4 제주도 2019/01/21 2,135
896609 정말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시댁과 합가한 경우 12 ... 2019/01/21 5,161
896608 놓치기 싫어서 결혼한다 5 iou 2019/01/21 2,988
896607 이해안되는 시어머니 말 7 2019/01/21 3,532
896606 대학병원 안과 시력 측정할 때 1 궁금해요 2019/01/21 879
896605 SBS 심각한 취재윤리훼손 가능성 11 .. 2019/01/21 1,603
896604 커피전문점 카페를 오픈하게 되었어요 6 클라라 2019/01/21 3,612
896603 유튜브 추천영화들은 어디에서 볼수있나요? 영화광 2019/01/21 445
896602 예비고등 딸래미 동유럽 패키지 여행 보내는데요 9 궁금이 2019/01/21 3,227
896601 영국발음 자꾸 들으면 발음이 그쪽으로 변하나요? 10 .. 2019/01/21 2,543
896600 70대 집에서 스테퍼 어떨까요? 5 쫑이 2019/01/21 2,632
896599 흐린 날씨 1 종일 2019/01/21 655
896598 재난 발생시 재외국민 보호 매뉴얼 관련 외교부 답변 light7.. 2019/01/21 451
896597 모임에 싫은 사람이 있어도 9 000 2019/01/21 2,970
896596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페이스북.jpg 16 ㅇㅇㅇ 2019/01/21 2,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