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약 먹으면 삶의 질 좋아지나요

조회수 : 3,942
작성일 : 2019-01-02 22:52:22
결혼, 애인 없고 진로 문제 많습니다.
우울증 고비는 6년 전에 심각하게 왔고,
사회생활 1년 정도 쉬고 가까스로 정신줄 붙잡고 살았는데요.
하는 일이 계속 안 풀리고 연애도 제대로 가기 전에 실패하다보니
이렇게까지 살아야 되나 싶어 매일이 너무 괴로워요.
삶의 의욕도 없고, 삶의 기쁨 비스므리 한 거 느껴본 지도 오래됐는데
이젠 정말 사회생활을 위한 웃음 조차도 너무 힘겨워서... 가면도 겨우겨우 쓰고 있어요. 소확행과 같은 감정을 느껴보지도 못합니다... 불안과 절망이 너무 커서요.

부작용이 겁나서 약은 정말 먹고 싶지 않았고,
상담을 통한 인지치료는 한 적 있는데 별 효과 못 보았습니다.
환경이 안 변하니까요....
약을 먹으면 좀 좋아질까요?

IP : 211.44.xxx.1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하다
    '19.1.2 11:03 PM (121.175.xxx.13)

    약드시면 많이 좋아져요

  • 2. ...
    '19.1.2 11:13 PM (39.7.xxx.216)

    약이 잘들으면 삶의 질이 많이 높아져요
    정신과 약은 본인한테 맞는 약이랑 그 황금비율을 찾는게 관건이라. 한가지 약 먹어보고 금방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시도해보세요.
    제 경우 부작용은 심한 변비ㅠ 그리고 불감증 정도

  • 3. 행인
    '19.1.2 11:22 PM (58.225.xxx.126)

    집 가까운 정신의학과 가세요.
    약은 1주일치 부터 몸과 환경에 맞춰나가야 하니
    두어달 걸릴 겁니다. 약이 구세주는 아니지만 도움이 되고 약 먹으면 우울기가 빠져나갑니다. 세상 속으로 들어오는 연습 같이 하세요. 재래시장 구경가고 대학교 도서관 추천해드려요.

  • 4. ...
    '19.1.3 12:34 AM (125.177.xxx.43)

    우선 드세요 아니면 끊으면 되니까요
    첨엔 약 바꿔가며 맞는거 찾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0199 신세돈 박근혜핵심브레인 5인회출신 6 버럭질 2019/01/03 1,404
890198 하수구 막힘 원인..다들 뭐예요? 4 설이영이 2019/01/03 3,557
890197 아이 한살 더 먹은것만 따지다보니 1 .. 2019/01/03 790
890196 세입자가 가스렌지를 떼어서 버렸어요>. 12 2019/01/03 6,995
890195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25 ... 2019/01/03 1,208
890194 살림하기 싫어 미칠거 같아요 40 아흑 2019/01/03 15,439
890193 [2019 신년토론] 부문별 영상 1 ㅇㅇㅇ 2019/01/03 561
890192 추석때쯤 닭이 새벽에 울때가 몇시쯤일까요? 4 ... 2019/01/03 1,451
890191 유치원에 아이 맡기며 머리감기, 목욕을 부탁하는 인간들이 있다네.. 13 세상에 2019/01/03 7,033
890190 조선일보근황 3 ㄱㄴㄷ 2019/01/03 1,653
890189 죽도 씹기 어려운 환자가 먹을수 있는것 8 무지개 2019/01/03 1,474
890188 김치에 생강 넣고 안 넣고 차이가 큰가요? 5 김치막손 2019/01/03 2,465
890187 네이버 포토뉴스... 기사배치들이 다 극우, 보수 2 ㅁㅁ 2019/01/03 614
890186 메릴 스트립의 수상소감, 배우란 무엇인가 jtbc 2019/01/03 1,675
890185 스트레스로 말도 더듬고 하나요? 2 스트레스 2019/01/03 1,255
890184 까페 개업 선물 추천해주세요~ 7 ... 2019/01/03 1,711
890183 [2019 신년토론] 유시민 "이해관계가 오염된 경제 .. 9 ㅇㅇㅇ 2019/01/03 2,119
890182 샘 많고 이간질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뭐가 있나요? 28 ㅇㅇ 2019/01/03 14,625
890181 고민 많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8 2019/01/03 2,806
890180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연락 왔는데요 7 유딩맘 2019/01/03 2,435
890179 문대통령의 신년사, 김위원장의 신년사 4 세계의 자주.. 2019/01/03 735
890178 골목식당 피자,고로케집같은 집은 그냥 컷시켰으면 좋겠어요... 9 .... 2019/01/03 4,607
890177 약을 너무 많이 먹었어요 8 .. 2019/01/03 2,916
890176 우병우가 석방 되었군요! 14 ^^ 2019/01/03 2,899
890175 중상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올라가는게 어려운 이유는 뭘까요? 4 성적 2019/01/03 2,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