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하위반에선 아이들 집중하게 하려고 정말 온갖행동을 다 하셨었어요.
고3되서는 상위반에 올라갔는데 그 반에서 본 샘은 중하위반에서랑 정반대였어요. 완전 카리스마 짱..
그 반에서 수업 들으면서 도대체 그 전 반에선 왜 그랬지..이랬고
삽자루샘이 온갖 코스하고 수업하는게 이해가 잘 안됐었어요.
근데 지금 제가 학원강사인데..
하위권반 수업을 똑같이 하고 있어요..ㅠㅠㅋㅋㅋ
근의 공식은 박수치며 노래 부르고..
따라 부르게 하려고 앞에서 쌩쇼.. 무슨 근의 공식 부흥회 같았어요.
뭐 결국 바로 외웠지만요..
아이들 졸려하면 온 몸으로 그래프를 표현하느라 지렁이처럼 몸을 움직이고..
저도 처음엔 이론으로 쉽게 이해시키는 논리적인 선생님이 되고 싶었는데ㅠㅠ이쁘고 세련되고 도시적인 그런 샘이요. 근데 요즘엔 이렇게 온 몸 던질바엔 개콘오디션이나 봤어야 했나 싶네요ㅠㅠ
오늘은 1-3교시 모두 하위권반 수업이였어서 그런지
정말 온 몸이 힘드네요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생때 수학선생님이 수업에서 춤 추고 노래하고
., 조회수 : 1,940
작성일 : 2019-01-02 22:50:32
IP : 223.38.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명
'19.1.2 10:53 PM (183.83.xxx.125)고생하시네요 저도 넘 근엄한 학생이었어서
개그나 노래로 애들 외우게 하는 쌤들 속으로 왜 저래 그랬는데
확실히 그런 게 더 기억에 오래 가더라구요
아이들 위해서 노력해주세요 제가 다 감사해요2. 햇살노래
'19.1.2 11:12 PM (211.106.xxx.78)애들 수준에 맞춰야죠 뭐.
저도 애들에 따라 다른 사람되요.
수고 많으셔요.3. 솔직히
'19.1.3 12:00 AM (42.147.xxx.246)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있으면 더 연구하고 어떻게 하면 이해를 쉽게 하도록 할까 그게 매일의 공부였어요.
그러니까 가르치는 실력이 늘어 나더군요.4. ..
'19.1.3 1:16 AM (223.38.xxx.58)맞아요.처음에 못 하는 아이들 가르칠 때 정말 치열하게 연구했었어요.
5. ㅇㅇ
'19.1.3 9:12 AM (221.140.xxx.36)하위권반 아들을 둔 학부모 입장에서
원글님께 감사드립니다
포기하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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